해외 최고 전문가들 모인 한국신경모니터링연구회(KINMOS)에서수술 중 신경모니터링 분야의 발전과 협력을 논의하는 “한국신경모니터링연구회(Korean Intraoperative Neural Monitoring Soceity, KINMOS)”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본관에서 창립을 기념하며 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학술대회 첫 날인 16일에는 고려대 안암병원 갑상선센터 김훈엽 교수팀(유방내분비외과 김훈엽, 곽희용 교수)의 갑상선수술시연이 이뤄졌다. 특히 미국 하버드대 두경부외과장 Gregory Randolph 교수 및 존스홉킨스대학 두경부외과장 Ralph Tufano 교수 등 세계 유수의 대학의 석학들이 참석해 더욱 자리를 빛냈으며, 김 교수팀은 두 명의 갑상선암 환자에 대해 각각 경부절개수술과 로봇수술을 시행했다.김훈엽 교수팀의 설명과 손길이 이어질 때마다 참석자들의 시선이 집중됐고 특히 로봇수술에서는 준비과정은 물론 수술 중에도 끊임없는 질문이 쇄도하는 등 뜨거운 관심이 집중됐다. 수술을 집도한 김훈엽 교수의 정교한 손길에 참석자들이 연신 '어메이징(amazing)', '퍼펙트(perfect case)'를 연발하는 등 수술시연을
‘부갑상선 기능 저하증 치료용 편도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과제로 4억원이대목동병원 김한수 교수팀(김한수 이비인후과·박윤신 분자의과학교실 교수)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어 가능한 부갑상선 기능 저하증 치료용 편도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이라는 과제로 첨단 의료 기술개발 사업에 선정되어 2년간 총 4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부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란 목의 갑상선 뒤쪽에 위치한 부갑상선의 호르몬을 내보내는 기능이 떨어지면서 혈중 칼슘이 낮아지게 되어 저(低)칼슘혈증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현재까지 부갑상선 기능 저하증 치료법이 없어서 심한 저칼슘혈증이 생기면 정맥 주사를 이용해 칼슘을 주입하거나 칼슘 및 비타민D 영양제를 먹는 것으로 치료해 왔다.김 교수팀은 그 동안 부갑상선 기능저하증 치료제 개발을 위해 동물 모델 실험으로 편도 줄기세포 치료제의 효과에 대해 실험해 왔는데, 이번 연구비 수혜를 통해 임상에 적용 가능한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한수 교수는 “부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다른 질병에 비해 마땅한 호르몬 치료제가 없어서 난치성 질환으로 구분 되어 왔었다.”면서 “이번 연구를 통해 실제 임상에 사용 가능한 세포 치료제 개발에 한발 더 다가갈
20개 중 16개 업소(80%)가 원산지 표시하지 않아최근 서울 시내 사무실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점포 셰어링* 점심뷔페업소(이하 점심뷔페업소)가 늘어나고 있다.하지만 이들 업소의 대부분이 식재료의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고 신용카드 결제 시 추가 금액을 요구하고 있어 소비자의 주의 및 관계당국의 각별한 관리ㆍ감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점포 셰어링 : 1개의 점포에서 시차를 두고 두 가지 업종을 운영하는 신종영업 방식으로 주로 낮에는 한식뷔페 등 식사를, 밤에는 맥주 등의 술을 판매함. 점포의 기존 사업자와 점심뷔페업소 사업자가 상이한 경우가 많아 안전사고 발생 시 책임소재가 불분명해질 소지가 있음.한국소비자원(www.kc.go.kr)이 서울 강남ㆍ종로ㆍ여의도 등에서 영업 중인 20개 점심뷔페업소 음식에 대한 원산지 표시 및 가격 실태 등을 조사했다.조사 결과, 20개 중 16개 업소(80%)가 원산지를 전혀 표시하지 않고 있어 관리의 사각지대로 나타났다. 원산지 표시 실태 미표시표시합계업소 수16개(80%)4개(20%)20개(100%)「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뷔페를 포함한 일반음식점에서는 음식 원재료(16개 품목)에 대해 원산지를
전공의협의회, 원격의료 법안 반대성명대한전공의협의회 제18기 집행부가 24일 보건복지부의 원격의료 추진에 대한 반대 성명서를 발표했다.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성명서]의료의 기본을 훼손하는 의사-환자 간 원격의료 법안 반대한다 보건복지부는 원격의료 추진을 중단하라환자-의사간 원격의료를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의료법 개정안이 정기국회에서 논의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의협에서 시범사업에 참여하지 않자 9월 말부터 단독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제 17기 집행부에서 2014년 2월 의료제도바로세우기 투쟁 당시부터 원격의료에 찬성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이 입장은 현재 제 18기 집행부도 변함이 없다. 의대생들은 의과대학에서 무분별한 검사보다 한 번의 제대로 된 병력청취와 신체검진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배운다. 환자를 보고, 청진하고, 만져보고 두드려보는 시진, 청진, 촉진, 타진은 의대생들이 배우는 신체검진의 기본 중의 기본이다. 대면진료를 하지 않고는 환자의 상태를 제대로 파악할 수 없다. 입원환자를 돌보는 주치의를 하면서 교수에게 꾸중을 듣는 것도 ‘왜 환자를 직접 보지 않았냐’는 것이고 응급실에서 문의전화를 받
2013년 기준, 40대부터 연령구간(10세) 당 진료인원 10만 명 이상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이 최근 5년간(2009~2013년)의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 결정 자료를 이용하여 ‘우울증(F32~F33)’에 대해 분석한 결과,진료인원은 2009년 약 55만 6천명에서 2013년 약 66만 5천명으로 5년간 약 10만 9천명(19.6%)이 증가하였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4.6%로 나타났다.총진료비는 2009년 약 2,135억원에서 2013년 약 2,714억원으로 5년간 약 579억원(27.1%)이 증가하였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6.2%로 나타났다.표1. 우울증(F32~F33) 성별 진료인원 및 총진료비 현황 (2009년~2013년)구 분2009년2010년2011년2012년2013년진료인원(명)계555,528 579,151 601,432 662,565 664,616 남169,180 176,819 185,952 206,552 208,756 여386,348 402,332 415,480 456,013 455,860 총진료비(천원)계213,539,958 233,237,546 243,629,804 259,173,064 271,404,894 남67,668,75
공정위, (주)투에버, (주)하이너스, 에이씨앤코리아(유)에 시정명령 및 과태료 부과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노대래, 이하 공정위)는 후원수당* 산정 및 지급 기준** 변경 사항을 판매원에게 미리 통지하지 않거나, 불완전한 다단계 판매원 수첩을 발급하는 등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을 위반한3개 다단계 판매업자에게 시정명령과 과태료 부과 조치를 결정하였다. * 후원수당이란 다단계 판매업자가 소속 판매원의 거래 실적에 따라 지급하는 경제적 이익 및 판매활동을 장려하거나 보상하기 위해 지급하는 경제적 이익을 말함. ** 후원수당 산정 및 지급 기준(이하 후원수당 지급 기준)이란 판매원 후원수당의 지급을 위해 다단계 판매업자가 정한 실적 기준을 말함. ‘보상 플랜’이란 명칭으로도 불림. (주)투에버, (주)하이너스, 에이씨앤코리아(유) 3개 판매업자는 후원수당 지급 기준, 재화 등의 반환 및 탈퇴에 관한 사항, ‘다단계 판매에 관한 해설자료’ 고시 등 법정 필수사항 중 일부가 빠진 다단계 판매원 수첩을 발급했다.공정위는 (주)투에버, (주)하이너스, 에이씨앤코리아(유)에게 향후 재발방지를 명하고, 과태료를 부과했다.이번 조치를 통해 후원수당 지급 기준 변경 절차
「녹색건축과 함께하는 녹색생활」민간․공공․학계 참여전 세계적으로 건축시장의 흐름을 이끌고 있는 친환경・녹색건축의 생생한 현장이 10.29(수)~11.1(토)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제4회 녹색건축 한마당” 에서 펼쳐진다.녹색건축 한마당은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와 대통령 직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위원장: 김석철)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행사로, 녹색건축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최신 기술, 해외의 정책 등 녹색건축 전반에 대해 민간․공공․학계가 한자리에 모여 공감하고 소통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이번 행사는 “녹색건축과 함께하는 녹색생활(Green Value, Green Life)”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친환경건축 공모전(제7회), 녹색건축대전(제3회), 한국건축산업대전*(제9회)등 관련 행사들도 한자리에서 열려 녹색건축의 최근 동향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국민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 ‘더 나은 건축을 위하여’를 주제로 대한건축사협회에서 추진․개최하며, 10.29~11.1일 COEX에서 개최(녹색건축 관련 자재전시 등)또한, 행사기간(10.29.~11.1.) 동안 열리는 녹색건축 관련 전시전을 통해 녹색건축 공모
10월 28〜31일, 「2014 국제승강기엑스포」 개최세계 승강기 산업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미래 청사진 및 승강기 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2014 국제승강기엑스포」가 10월 28일(화)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된다.안전행정부(장관 정종섭)가 주최하고,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과 코엑스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현대엘리베이터 등 대기업을 비롯한 국내외 120개 승강기 관련 기업이 참가하며, ‘국민안전 구현과 승강기 산업진흥’이라는 주제로 기업전시관, 승강기 컨퍼런스, 승강기 테마관, 문학관 등 보고,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또한, 행사기간 중에는 ‘에스판디아 가리반’(Esfandiar Gharibaan) 유럽승강기표준화위원회 승강기의장, ‘데이비드 맥콜’(David MacColl) 국제표준화 승강기안전위원장 등 세계 승강기 산업 리더들이 내한한다. (세계 엑스포로 발돋움)2010년 창설된 이래 3회째를 맞는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는 국내 유일의 승강기 전문 박람회로 우수 기술력을 가진 승강기 업계의 해외 수출판로로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해왔다.지난 4월에는 국제전시연맹(UFI*)으로부터 국제전시인증을 획득해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