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암병원, 현미경 내시경으로 절제술 정확성 높여최근 국가암검진 사업 등 위내시경 검진이 증가하면서 위암의 조기발견이 늘어나고 그에 따라 위암의 생존율도 높아지고 있다.조기발견으로 인한 이점은 생존율을 높이는 것에만 그치지 않는다. 조기 위암은 수술을 하지 않고 내시경을 이용한 시술로도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내시경 시술은 수술보다 회복기간이 짧고 후유증도 적기 때문에 위암을 조기에 발견해 내시경 시술로 치료하면 환자의 편익 측면에서 이점이 크다.조기 위암을 치료하기 위해 시행되는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ESD)은 내시경을 통해 육안으로 암 조직을 확인하고 절제해야 하기 때문에 얼마나 정확하게 암 조직을 볼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암 조직을 더 정확하기 보기 위해 초고확대 내시경들이 개발되고 있는데 그 중 대표적인 것이 공초점 현미경 내시경(Confocal Endomicroscopy; CEM)이다. 연세암병원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9월까지 조기 위암 환자 59명(공초점현미경내시경 31명, 일반내시경 (대조군):28명)을 대상으로 시행된 공초점 현미경 내시경과 일반현미경의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 비교 결과를 17일 발표했다.위암센터 박준철, 이용
초등학생들의 일반적인 알레르기 생활관리 방법 설명고려대 천식환경보건센터에서는 오는 10월 28일 서울시 강북구 삼각산초등학교에서 알레르기 질환으로 고생하는 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알레르기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건강강좌에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서성철 교수가 ‘학동기 어린이 알레르기관리’를 주제로 초등학생들의 일반적인 알레르기 생활관리 방법을 설명한다.만성질환으로 빈번하게 발병하고 있는 알레르기 질환의 치료 및 관리법, 또 이와 관련된 새집증후군, 실내오염 등의 자세한 정보와 심각성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한편, 고려대학교 천식환경보건센터는 2008년 환경부로부터 지정돼 서울지역의 천식 및 알레르기질환 유병률조사, 환경요인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또한 지역의 보건소 및 교육청, 국립공원, 초등학교등과 협약을 맺고 교육강좌, 맑은숨캠프 알레르기질환의 다양한 교육 활동을 시행하고 있으며, 알레르기 건강생활실천에 대한 통합적 접근으로 지역사회의 질환예방관리의 구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문의 : 고려대 천식환경보건센터 T.02-920-5337
기존 허셉틴®·도세탁셀 병용요법의 40.8개월 대비 전체 생존율 15.7개월 연장㈜한국로슈(대표이사: 마이크 크라익턴)는 HER2 양성 전이성 유방암 1차 표적치료제 퍼제타®(Perjeta®, 성분명: 퍼투주맙)의 전체 생존율이 약 5년(56.5개월)로 HER2 양성 전이성 유방암 치료 역사상 가장 긴 전체 생존율을 보인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고 밝혔다.대규모 3상 CLEOPATRA 임상연구(n=808)의 이번 결과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2014년 유럽종양학회(ESMO) 심포지엄에서 발표됐다.이전에 치료 받지 않은 HER2 양성 전이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퍼제타®·허셉틴®·도세탁셀(이하 퍼제타®) 병용투여군(n=402)과 위약·허셉틴®·도세탁셀 병용투여군(n=406)의 치료 효과를 비교한 결과, 퍼제타® 병용투여군의 전체 생존율은 56.5개월로, 대조군인 허셉틴®과 도세탁셀 병용 투여군의 40.8개월 대비 전체 생존율을 15.7개월 연장시켰다.로슈의 최고의료책임자(CMO) 및 글로벌 제품개발부문 대표인 산드라 호닝 박사는 “HER2 양성 전이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연구에서 퍼제타®병용 투여군이 확인한 약 5년이라는 전체 생존율은 지금까지
휴대가 간편한 크기, 본인 직접 심전도를 측정, 측정데이터 활용 의사와 상담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보령제약그룹의 계열사 보령수앤수(대표 진유성) 휴대용 심전도 측정기 'ER-2000'이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가 주관하는 ‘2014 명품 의료기기’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명품 의료기기’ 선정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가 국산 의료기기 개발을 촉진하고, 국내 병원의 국산제품 채용을 확대를 위해 올해 처음 시작됐다.특히 선정과정에 전국병원 의료진이 직접 평가를 해 국산제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인식을 개선, 국산제품을 적극적으로 채용하는 분위기를 빠르게 확산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특별상을 수상한 휴대용 심전도 측정기 'ER-2000'은 휴대가 간편한 크기로 양쪽에 부착된 전극을 이용해 간편한 방법으로 심전도를 측정할 수 있다.일상 생활 중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체한 것 같은 답답함, 갑자기 어지럽거나 기운이 빠지는 현상 등과 같이 부정맥이 의심될 때 본인이 직접 심전도를 측정하고, 측정데이터를 활용해 의사와 상담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부정맥의 경우 심장에서의 전기 신호 전달이 불규칙하게 이루어지거나 심장이 정상적인 운동을
17일 ‘글로벌 기업 납품 기준 워크숍’ 개최글로벌 기업과 국내 의료기기 제조업체가 한자리에 만나 파트너십 연계를 위한 기회가 마련됐다.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오는 17일 ‘글로벌기업과 국내 의료기기 제조업체의 상생을 위한 워크숍’을 서울 반포소재의 JW메리어트호텔에서 개최한다.이번 워크숍은 국내 의료기기업체에게는 매출 증대의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기업에게는 우수 제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파트너 발굴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강원의료기기산업협회, 의료기기미니클러스터 등이 후원한다.주요 참여 글로벌 기업은 지멘스 헬스케어(대표 박현구), BD코리아(대표 김충호), 비브라운코리아(회장 김해동)이며 각 대표들이 해당 기업이 요구하는 납품기준 등 연계방안을 설명하고, 행사장 외부에 상담테이블을 운영해 관심품목에 대한 세부기준을 심층 상담할 예정이다.또한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의료기기 3대 기관의 정책 설명회도 있을 예정이다. 산단공 강남훈 이사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국내 우수 기업의 제품을 알리고, 또한 글로벌 기업이 원하는 납품기준을 이해하고 설계단계부터 적용한다면 어려운 세계 시장 진출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개발의 토대 마련국내 연구진이 신경염증을 억제하고 뇌손상 회복을 유도할 수 있는 새로운 화합물을 개발했다.나아가 화합물의 표적이 되는 단백질도 밝혀내 차세대 뇌질환 치료제 개발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서울대 박승범 교수와 경북대 의학전문대학원 석경호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 및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리더연구자지원사업(창의적연구),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유전자동의보감),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고 연구결과는 화학생물학분야 국제학술지 네이처 케미컬 바이올로지(Nature Chemical Biology) 온라인판 10월 12일자에 게재되었다.(논문명 : A small molecule binding HMGB1 and HMGB2 inhibits microglia-mediated neuroinflammation)특정 질환이나 증상에 대해 효과를 보이는 화합물을 개발하더라도 정확히 어떤 단백질에 작용하는지 표적을 밝히지 못할 경우, 신약으로 개발하는데 많은 제약이 따르게 된다.연구팀은 뇌에 존재하는 소교세포*에 작용하는 신경염증 억제물질(ICM**)을 발견하고, 이 화
남산 걷기로 건강도 챙기고, 제철 수산물도 맛봐!해양수산부(장관 이주영)는 우리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19일 오전 서울 남산 국립극장 문화광장에서 ‘2014 어식백세 남산걷기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어식(魚食)과 함께 적절한 식사조절과 운동으로 백세 너머 건강을 유지하자.”라는 의미를 담은 ‘어식백세(魚食百歲)’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하여 마련되었다.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과 2014년도 미스코리아 선발자들이 시민들과 함께 7.5km에 이르는 남산순환도로를 직접 걸으며 신선한 수산물을 맛보고 남산의 가을 정취를 만끽할 계획이다.또한, 참가한 시민들은 참가기념품을 비롯하여 수산물 퀴즈와 행운권 추첨을 통해 LED-TV, 화장품, 건어물 세트 등 푸짐한 경품도 받을 수 있다.행사와 함께 마련된 직거래장터에서는 싱싱한 우럭구이와 해물비빔밥, 송어회를 무료로 맛볼 수 있으며 우럭, 강경 젓갈, 태안 김 등도 시중가보다 약 20% 저렴하게 판매한다.박성우 해양수산부 유통가공과장은 “많은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가해 신선한 우리 수산물을 먹고 남산을 걸으며 건강을 챙기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행사일정(안)항 목시 간내 용비 고□ 집
삼성서울병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인 “삼성 밝은 얼굴 찾아주기” 사업이 10주년을 맞았다.‘삼성 밝은 얼굴 찾아주기’ 사업은 지난 1994년 ‘한마음 기형돕기’ 란 명칭으로 성형외과가 주축이 되어 선천성 안면기형을 갖고 있는 환아들의 무료수술지원사업으로 시작됐다. 이후 2004년 “밝은 얼굴 찾아주기”라는 공식 명칭으로 본격적으로 전국에 있는 국민기초생활자, 선·후천적인 저소득 얼굴기형 환자에게 무료 성형수술과 사회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원활한 사회복귀 및 건강한 사회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삼성그룹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 활동이다.‘삼성 밝은 얼굴 찾아주기’는 다양한 안면기형 질환을 수술하는데 그동안 밝은 얼굴 찾아주기로부터 지원을 받은 대상환자들은 귀기형, 혈관종, 구순구개열, 턱기형, 거대모반증, 두개안면골기형, 흉터 등으로 성형수술이 필요했으나 가정 형편으로 제 때 수술을 받지 못해 자신감을 잃고 주위 시선을 애써 피하던 친구들이었다. 환자들의 밝은 얼굴을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삼성그룹 관계사들, 삼성서울병원 성형외과, 치과 의료진들, 사회사업팀의 협업으로 2004년부터 현재까지 673명에게 1,838건의 수술을 시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