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적·질적 접근으로 국내 상용화 및 해외시장 진출 박차 애니메디솔루션㈜(이하 애니메디)이 3D 프린팅으로 제작하는 ‘1:1 개인맞춤형 유방보존술 절제가이드(Surgical Guide for Breast Conserving Surgery(BCS), 이하 유방암 수술가이드)’가 산업통상자원부 3D 프린팅 실증과제를 통해 다기관 임상시험 단계에 진입했다. 공동연구기관은 ▲서울아산병원(고범석 교수) ▲서울대병원(김홍규 교수) ▲삼성서울병원(채병주 교수) ▲세브란스병원(박형석 교수)으로, 올해 말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선행항암치료 후 유방보존술을 실시하는 유방암환자 약 500명을 대상으로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남국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교수는 “지금까지 새로운 의료기기는 임상 효용성을 증명하기가 힘들었다. 산업부의 3D 프린팅 실증과제를 통해서 국내에서 세계최초로 개발한 유방암 수술가이드를 상급종합병원 최상위 4개 의료기관이 힘을 모아 실증하는 것은 혁신의료기기를 개발하는데 이정표가 될 것이라 예상한다. 특히,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혁신의료기술 평가트랙을 새롭게 도입하면서 유방암가이드 같은 잠재가치와 효용성이 높은 신의료기술이 건강보험 제도권에 보다
디지털 병리 도입 임상 효과 및 한국형 병리 AI 연구 개발 필요성 강조디지털 병리와 병리 AI연구 개발 가능한 종합적 디지털 병리 솔루션 도입 필요 제언 ㈜ 필립스코리아 (대표: 김동희, www.philips.co.kr )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양재동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진행된 2019 대한병리학회 추계학술대회에 참가해 오찬 심포지엄에서 디지털 병리 및 AI 솔루션을 중심으로 한 병리학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암 환자 수 및 신종 암 사례가 늘어나면서 암을 진단하고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정밀 의료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 가운데 조직 악성 여부를 판별하고 알맞은 치료 방향이 내려지도록 병리적 진단을 제공하는 병리과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와 함께 병리과의 임상 업무는 점차 세분화되고, 다양한 바이오마커를 활용한 보다 정밀한 병리적 진단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병리과 시스템은 조직 검체를 유리 슬라이드 위에 얹어서 광학현미경으로 분석하고 판독하는 아날로그 방식이기 때문에 업무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데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다. 이에 필립스는 이번 학회에서 이러한 병리과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효율적이고 정밀
‘간호학과 교육과정에 호스피스‧완화의료 추가는 필수’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11월 5일 인천가톨릭대학교(총장 송태일)와 호스피스·완화의료에 관한 공동 연구개발 및 인력양성을 통한 상호발전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인천성모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 인천가톨릭대학교)은 ▲상호발전을 위한 공동협력 체계 구축 ▲공동 연구개발 및 학술 정보 교류 ▲학생 산학 연계 교육프로그램 및 인턴십 시행 등을 진행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천성모병원 고동현 행정부원장, 간호부 이은정 처장, 권역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 김대균 교수(가정의학과), 인천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장 최동원 교수, 간호학과장 임수진 교수, 간호학과 김경아 교수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첫 협력 사업으로 인천가톨릭대 간호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11일과 25일 양일간 ▲가정호스피스의 이해(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김윤경 간호사)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자세(권역호스피스센터 성보름 사회복지사) ▲환자와 가족을 위한 영적 돌봄(원목팀 나범율 실장) ▲호스피스 대상자의 심리 및 사회적 돌봄(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 김현경 간호사) 등 특강을 진행한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는 절주문화 조성을 위한 올 한 해의 활동을 돌아보며 2019년 11월 14일 오후 2시 서울포스트타워 10층 대회의실에서 "음주폐해예방의 달 기념식"을 개최한다.
‘더 건강한 노후’를 위해 맞잡은 두 손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과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인구고령화 연구소(소장 조지 리슨, Dr. George W. Leeson)는 지난 10월 28일(월)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소에서 상호 정보교류 및 협력증진을 위한 협약(letter of agreement)을 체결하였다. 협약식에는 옥스퍼드 인구고령화 연구소 조지 리슨 소장, 데비 러셀(Debby Russell) 연구원,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조인성 원장, 남서울대 보건행정학과 이주열 교수 등이 참석하였다. 본 협약은 고령화 도래에 따른 급격한 사회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양 기관 간 고령화·질병예방·건강증진에 대한 지식정보 교류 및 공동연구 추진, 역량강화 등을 목적으로 체결되었다. 고령화는 전 세계적 현상으로써 건강한 노화(healthy ageing)에 대한 관심은 점차 증가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적절한 방안과 근거는 마련되지 않은 상태다. 양 기관은 건강수명 연장과 건강한 노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협력을 추진할 것을 약속하였다. 주요 협약 사항은 건강증진 및 질병예방, 인구고령화 등에 대한 지식 및 정보교류, 워크숍, 세미나, 컨퍼런스 개최 등 공동 연구 활동
기피과도 기피하는 예방의학과?전공의 충원율 통계조차 제대로 잡히지 않아 공공의료·공중보건 전문가를 육성해야 할 예방의학과의 전공의 지원자가 공공의료를 강화하겠다는 정부의 의도와는 달리 수년째 10명도 채 넘기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박지현, 이하 대전협)는 최근 마무리된 2019년도 국정감사에 대해 매년 등장하는 소위 ‘기피과’로 알려진 ‘육성지원과목’ 이슈가 또 등장했지만, 문제를 해결하기는커녕 오히려 잘못된 근거로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며 사실관계 바로잡기에 나섰다. 특히 올해 문제가 된 것은 기피과 중에서도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진 예방의학과. 예방의학과는 26개 전문과목 가운데 유일하게 메르스나 의료감염 등의 공중보건과 위기대응, 의료제도나 의료안전망과 같은 공공의료 등에 특화돼 있다. 신종플루, 메르스와 같은 공중보건학적 위기를 겪을 때마다 예방의학과 전문의 확보가 시급하다는 문제가 제기돼 왔지만, 근본적인 처우개선이나 지원책 마련은 전무한 상황이다. 이처럼 만성적인 전공의 부족을 이유로 예방의학과는 다른 과와는 달리 사전에 모집 정원을 정해두지 않고 그 해 선발한 전공의 수 전체를 정원으로 인정하는 ‘사후정원 제도’
바이오의약품 분석 전문가 섭외, 심층 교육 진행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11월 18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협회 4층 강당에서 오전 10시부터 ‘2019 바이오의약품 연구자를 위한 동향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후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서울 성북 등 3곳에서 ‘2019 바이오의약품 분석 연구자 Mass Spec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와 실습은 바이오의약품 분석법의 개발 및 선진화와 분석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마련했다. 협회는 세미나를 통해 바이오의약품 개발의 최근 동향과 분석 사례를 소개하고 신청자에 한해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바이오의약품 분석 실습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협회에서 진행하는 세미나는 △바이오의약품 분석 결과에 대한 데이터 무결성(Data Integrity) 및 그 운영 시스템 , 바이오의약품분석 방법 : 위험기반접근법 (조익현 현 프로테옴니아 대표) △질량분석기반 단백질 의약품정량분석법 개발과 사례Ⅰ(백제현 현 (재)씨젠의료재단 박사) △질량분석기반 단백질의약품 정량분석법 개발과 사례Ⅱ(신병희 AB SCIEX 이사)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발표하는 조익현 대표(전 삼성바이오에피스 분석그룹 전문연구원
-박창민 교수팀, 응급실 내원 환자 1,135명 대상으로 진단시스템 성능검증-실제 임상현장에서 진단 정확도 향상, 판독 대기시간 감소 기대 국내 연구진이 AI진단시스템에 대한 평가결과를 11월 5일 발표했다.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박창민, 황의진 교수는 2017년 1월부터 3월까지 응급실을 방문한 환자 1,135명을 대상으로 AI진단시스템의 흉부X선영상 판독능력을 검증했다. 발열과 기침으로 응급실을 방문한 환자의 흉부 X선 영상 (좌측)이다. 우측 하부 폐의 폐렴 병변 (화살표)을 응급의학과 당직의사는 인지하지 못하였으나, 인공지능 시스템은 병변의 존재와 위치를 정확하게 식별했다 (우측). 응급실에서 촬영된 흉부X선 영상을 판독한 결과, 당직 영상의학과의사의 판독민감도(sensitivity)는 66%에 머물렀으며 촬영된 영상을 판독하는데 88분(중앙값)이 소요됐다. 특히 추가검사나 치료가 필요한 이상소견이 있는 영상은 114분(중앙값)이 소요됐다. 영상 판독결과를 기다리는데만 약 1~2시간이 지체되는 것이다. 반면 인공지능 진단시스템으로 판독했을 때 판독 민감도는 82 ~ 89%로 당직의사보다 높았다. 또한, 당직의사가 인공지능 진단시스템 분석결과를 참고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