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전달체계 정립방안 등 12가지 정책 제안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총선기획단장(대한의사협회 부회장・전라남도의사회 회장)은 11월 1일 자유한국당 정용기 정책위원회 의장(대전 대덕구 국회의원)에게 2020년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마련한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대한의사협회 총선기획단이 제안한 12가지 보건의료정책에는 ▲실효성 있는 의료전달체계 정립을 위한 구체적 방안 마련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건강보험체계 개선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 및 건강보험종합계획 전면 재검토 ▲보건의료정책 의사결정과정 관련 위원회 개선 ▲안전한 환자 진료를 위해 전공의 수련에 대한 국가 지원 및 의사인력계획 전담 전문기구 설치 ▲의사면허관리기구 설립 및 자율징계권 확보 ▲의료기관 내 무면허 의료행위 근절 ▲의료기관 내 폭력 근절을 위한 대책 마련 ▲진료환경 보호법 제정 ▲한의사의 불법 의료행위 근절 ▲원격의료 규제자유특구 사업 중단 및 대면진료 보완 수단 지원 강화 ▲국민 조제선택제도 시행 등 올바른 보건의료제도를 확립하고 국민건강권 확보를 위한 방향 등을 담고 있다. 이 자리에서 이필수 의협 총선기획단장은 12개 아젠다들에 대해 세부적으로 설명한 뒤, “정부의 보장성강화정책 진
- 두통학회, 편두통 환자 207명 대상 ‘편두통 환자의 삶의 질 실태’ 조사 결과 발표- 한 달 평균 12일 이상 편두통 경험... 특히 학업∙경제 활동 활발한 10-40세대 사회생활 및 일상생활 장애 심한 것으로 나타나- 출산보다 고통 강도 심한 편두통... 통증의 빈도∙강도 줄이는 예방 치료 필요하지만 접근성 낮아 국내 편두통 환자들은 한 달 평균 12일 이상 두통을 경험하며 일상 생활에 심각한 장애를 받지만, 제대로 된 진단을 받기까지는 평균 10.1년의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대한두통학회(회장 조수진,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는 신경과 내원 편두통 환자(207명)를 대상으로 한 '편두통 환자의 삶의 질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을지대 을지병원(신경과 김병건 교수)을 연구거점으로 강북삼성병원, 고대구로병원, 동탄성심병원, 분당제생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백병원, 서울의료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의정부성모병원, 일산백병원 등 총 11개 종합병원의 신경과에서 참여하였으며,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대면 설문조사 형식으로 진행하였다. 환자 5명 중 2명, 편두통 최초 지각 후 진단까지 11년 이상 소요... 바로 병원 방문한 환자는
의약품 총액관리제와 디지털 헬스의 보건의료기술평가 그리고면역항암제 등재 이슈와 쟁점에 대한 토론의 장 마련 한국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회장 서동철)은 11월 22일(금) 중앙대학교 병원 4층 강당에서 2019년 후기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후기 학술대회는 의약품의 총액제 적용방안과 국외 사례를 알아보는「의약품 총액관리제 토론」세션과, 디지털 헬스의 의료기술평가와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에 대해 다루는「디지털 헬스의 보건의료기술평가」, 면역항암제 특성과 경제성평가 방법론 및 쟁점을 살펴보는 면역항암제 등재 이슈와 쟁점」으로 총 세 가지 세션이 마련됐다. 「의약품 총액관리제 토론」세션에서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박병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서울대학교 김진현 교수와 고려대학교 최상은 교수가 각각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패널토론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변진옥 연구위원, 성균관대학교 이재현 교수, 보건사회연구원 박실비아 센터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장우순 상무, 길리어드 정연심 전무가 참여할 예정이다. 「디지털 헬스의 보건의료기술평가」세션에서는 연세대학교 약학대학 강혜영 교수가 좌장을 맡고, 가천대학교 이선희 교수와 삼성융합의과학원 신수용 교수가 각각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마지막 세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 10월 29일(화) 우즈베키스탄 아동병원 건립사업 수행의 일환으로 ‘우즈베키스탄 IT 전문가 연수 환영식’을 개최하고 연수를 시작했다. 연수 대상자는 우즈베키스탄 IT 전문가 총 4명(의사, 간호사, 엔지니어)으로, 정보전산팀 교육 하에 우리 병원의 EMR 전산시스템과 업무 프로세스에 대해 연수를 받는다. 4주간의 국내 체류기간 동안 원내 각 부서별 업무와 전산시스템과의 연계 및 병원 전산시스템에 대한 이해 등 임상교육을 받을 뿐만 아니라 한국문화체험 등의 공통교육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발전상을 경험할 예정이다. 한편, ‘우즈베키스탄 국립아동병원 건립사업’은 25,756㎡, 약 280 병상 규모로 세계적 수준의 장비와 시설을 갖춘 중앙아시아 최고 수준의 국립아동병원으로 2020.03월 개원 예정이며, 우리병원은 우즈베키스탄 국립아동병원의 의료인력 교육 사업을 맡아 총 100명의 연수 중 10월 말 현재 의사직 및 간호직 49명에 대한 국내 연수를 진행한 바 있다.
전산 장애뿐만 아니라 통신 장애 발생 가정동시에 대량 환자 유입 훈련 실시 연세대 세브란스병원(병원장 이병석)이 10월 3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지진으로 인해 전산과 통신에 장애가 발생하고 동시에 수많은 환자가 병원을 찾는 경우를 대비한 재난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해 병원 내 서버가 다운되어,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뿐만 아니라 무선통신망에도 장애가 발생한 상황에서 다수의 지진 피해 환자가 병원 응급진료센터를 찾았다고 가정했다.훈련에는 응급진료센터, 병동, 수술실, 중환자실, 약무국, 진단검사의학과, 영상의학과, 원무과, 행정부서 소속 교직원 등 훈련참가자와 모의 환자, 병원 보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지진으로 인해 전산과 통신 장애가 발생하자 즉시 세브란스병원장에게 보고돼 수기 처방 체계로 전환했다. 이어 원내 비상 전화를 활성화해 통신 혼란을 방지했다.의료진들은 모든 처방을 수기로 작성해 약무국, 진단검사의학과, 영상의학과 등에 전달했고, 입원원무팀, 병동을 포함한 수술실, 중환자실 등 주요 부서와의 정보 공유를 위해 전산장애 매뉴얼에 따라 행정부서 등이 지원인력으로 투입됐다. 동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 조중현, 이하 대공협)은 지난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실시한 「공중보건의사 폭언/폭행 피해 사례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공중보건의사(이하 공보의) 근무환경에 대한 개선 및 보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조사는 환자, 보호자로부터의 폭언/폭행 여부, 타 공무원으로부터의 폭언/폭행여부, 상급기관의 대처, 구체적 사례에 대해 이루어졌으며, 85명의 공보의가 응답하였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86%의 공보의가 환자, 보호자에게 폭언을 들은 경험이 있으며, 이들 중 8%가 폭행까지 당한 경험이 있다고 하였다. 폭언 및 폭행을 경험한 공보의 중 44%는 근무에 심각한 지장이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공보의로 근무하며 같이 일하는 타 공무원으로부터 폭언을 들은 경험이 있는 경우는 31%였으며, 폭행까지 당한 공보의도 1명 있었다. 타 공무원으로부터의 폭언 및 폭행으로 20%의 공보의가 근무에 심각한 영향을 끼쳤다고 밝혔다. 환자에 의한 폭언 폭행은 대부분 심각한 욕설이나 고성이 동반되었고, 의학적 소견상 보건지소에서 해결할 수 있는 범주를 벗어나 주변 의료기관 혹은 상급의료기관의 검사 및 진료를 권유하거나, 중복처방의 이유로 처방 불가
KRPIA 회원사 컴플라이언스 및 법무 담당자 참석 하반기 윤리경영 워크샵 개최공정경쟁규약 개정 및 최근 제약 공정거래 집행 동향 등 주요 이슈 논의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 회장 아비 벤쇼산)는 10월 31일~11월 1일 양일간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2019년 하반기 윤리경영 워크샵을 개최했다. 지난 2006년부터 계속된 KRPIA 윤리경영 워크샵은 매년 상하반기 2회 개최되고 있으며, 이번 워크샵에는 80여명의 각 회사 컴플라이언스 및 법무 담당자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번 워크샵에는 보건복지부 윤병철 약무정책과장이 ‘공정경쟁규약 개정 방향 및 약무정책 동향’에 대한 강의로 시작해, 법무법인 태평양의 안효준 변호사 등이 ‘최근 제약 공정거래 집행 동향’을 소개했다. 오후에는 TY & Partners의 부경복 변호사가 ‘리베이트 조사 대응 협업 방안’에 대한 논의에 이어 법무법인 광장의 변영식 수석전문위원이 ‘약가 관련 업무 개요’를 소개하는 세션과 유지현 변호사의 ‘법무 및 컴플라이언스 담당자가 알아야 할 건강보험 정책 동향 및 관련 분쟁’ 공유 세션이 진행됐다. 이어 법무법인 충정 임혜연 변호사의 ‘연구활동의 컴플
식약처 조사결과 발표 때까지 처방 자제 대회원 안내 라니티딘과 유사한 ‘니자티딘’에서도 발암물질이 관리수준 이상 검출된 것으로 밝혀지자,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10월 31일 전국 의사회원들에게 ‘니자티딘’에 대한 처방을 자제할 것을 강력히 권고하고 나섰다. 니자티딘은 라니티딘과 동일한 H2수용체길항제(위궤양․십이지장 궤양 치료제) 계열로, 최근 일본 오하라약품공업의 니자티딘 함유 의약품에서 발암물질인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 관리수준 이상 검출되면서 자진회수(1등급)에 들어갔다. 앞서 일본 후생노동성에서는 라니티딘과 ‘유사한 화학구조’를 갖고 있는 니자티딘 함유 의약품에 대해 제약회사에 자체 조사를 지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니자티딘에 대한 전수 조사중이며, 각 업체별로 니자티딘 함유 약물에 대한 자체 조사를 할 것을 요청한 상태다.의협 박종혁 대변인은 “최근 라니티딘 사태로 인해 사회적 혼란을 겪은 만큼, 식약처 조사의 최종결과와 대응조치가 발표될 때까지 회원들에게 니자티딘 함유 의약품에 대한 처방을 자제토록 함으로써 국민건강과 의약품 안전성, 의료현장 혼란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