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해, 디프테리아, 파상풍, 폴리오,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예방하는 5가 혼합백신소아용 DTaP 백신 중 유일하게 퍼탁틴 포함 3가지 백일해 항원(PT, FHA, PRN) 함유 GSK(한국법인 사장 줄리엔 샘슨)의 영유아 5가 혼합백신 인판릭스IPV/Hib(아이피브이 힙)이 2019년 10월 국내에 출시됐다. 인판릭스IPV/Hib은 기존 인판릭스IPV(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비 예방을 위한 4가 혼합백신)에 Hib(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에 의한 질환 예방)을 결합한 5가 혼합백신이다. 기존 인판릭스IPV와 Hib백신을 각각 접종할 경우 총 6번(인판릭스IPV 3회, Hib 3회), DTaP과 IPV, Hib 백신을 모두 단독으로 접종할 경우 총 9번의 접종이 필요했지만, 인판릭스IPV/Hib은 생후 2∙4∙6개월에 각 1번씩, 총 3번으로 주사횟수를 줄일 수 있다. 인판릭스IPV/Hib은 3가지 백일해 항원(PT, FHA, PRN)을 사용해 국내 시판되고 있는 소아용 DTaP 혼합백신 중 가장 많은 백일해 항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일하게 퍼탁틴(PRN)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PRN은 백일해균의 외피막 단백질로 호흡기 세포에 균의 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전문 병원이자이화의료원의 전신인 보구녀관 설립 정신 되새겨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 이화 로제타홀 의료선교센터(센터장: 김혜순,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지난 10월 31일 이대서울병원 3층 방주교회와 1층 로비에서 ‘보구녀관 개관 132주년 기념 비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비전 세미나는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전문 병원이자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 전신인 보구녀관(普救女館)의 의미를 되새기고 그 뜻을 이어가기 위해 개최되었다. 최문영 원목의 인도와 이화 그레이스 콰이어 합창단의 특별 찬양으로 시작된 1부 예배에는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 한종인 이대목동병원장, 편욱범 이대서울병원장, 김혜순 이화 로제타홀 의료선교센터장 등 의료원 관계자들과 우리나라 최초의 여의사인 박에스더 선생의 조카손녀인 박문희 전 걸스카웃연맹 총재 등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했다. 문병인 의료원장은 축사를 통해 “이화의료원의 모태인 보구녀관 개관 132주년을 기념해 복원된 보구녀관을 둘러보며 관련 행사를 진행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라면서 “오늘 행사를 통해 보구녀관 설립 정신을 다시 되새기며 병원의 사회적 책임과 역사적 소명을 다하기
다양한 행사 통해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전달 아주대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는 지난 10월 30일 아주대병원 별관 대강당에서 ‘2019년 호스피스의 달 캠페인’ 행사를 진행했다. ‘아픔을 덜고, 마음을 채우다’란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교직원과 내원객 및 시민을 대상으로,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이해를 돕고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 행사는 호스피스·완화의료 관계자 및 관심있는 일반인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 너와 나 소통법(기념 특강) △ 사랑의 울림(기념 음악회) △ 나쁜 소식 전하기(기념 연극)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호스피스·완화의료는 어렵고 무거운 이미지 로만 생각됐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삶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돕는 좋은 의료서비스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하면서 “특히 호스피스병동에서 실제 있었던 사례들을 각색하여 기획된 연극 ‘나쁜 소식 전하기’를 통해 환자와 가족, 의료진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큰 호응을 보였다. 전국의 호스피스전문기관들은 보건복지부와 중앙호스피스센터(국립암센터)에서 지정한 ‘호스피스의 달’을 맞이해 매년 10월 중 호스피스완화
노년기 낮은 사회적 자본 ↓ 신체기능 저하, 입원 등 위험 ↑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이윤환 교수(노인보건연구센터장)가 지난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동안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된 제11차 아시아태평양지역 국제노년학·노인의학 학술대회(11th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Gerontology and Geriatrics Asia/Oceania Regional Congress)에서 최우수 발표상(Outstanding Oral Presentation)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논문제목은 ‘노인에서 사회적 노쇠와 부정적 건강결과’(Social frailty and adverse outcomes in older people)이다. 이윤환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노년기에 낮은 사회경제적 수준과 사회적 관계의 결핍이 신체기능 저하, 입원, 사망과 같은 부정적 건강결과의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을 밝혀 이번에 최우수 발표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를 살펴보면 우리나라 노인실태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65세 이상 노인 중 저학력, 저소득, 무배우자, 독거인 경우와 친척·친구·이웃이 없거나 접촉빈도가 드문 경우, 사회적 지지를 주고받지
한국 및 전세계 백신 개발에서 역할과 기여 확대 기대 국제백신연구소(IVI)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으로 공식 지정되었다.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은 임상시험 과정에 수집된 혈액이나 뇨 등 검체의 분석시험을 시행하는 기관이다. 해당 기관은 시설 배치, 구조와 면적, 시험작업 구역, 시험물질과 대조물질 취급 시설, 자료보관 시설 등에 대한 엄격한 요건을 갖추고 식약처로부터 지정을 받아야만 하며, 개정 약사법(’18. 10 시행)에 따라 국내에서 시행되는 모든 임상시험 계획서 상의 분석은 반드시 식약처 지정 검체분석기관에서 수행되어야 한다. IVI는 지난 5월 식약처에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 신규 지정을 신청하였고, 식약처는 7월 IVI를 방문하여 검체 분석에 관한 전면적인 현장 실사를 시행했다. 현장 점검에서는, 앞서 설명한 요건을 포함하는 식약처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 지정 요건의 충족 여부에 대한 확인 절차를 거쳤다. IVI는 최근 2년여 동안 임상시험검체분석관리기준(GCLP) 관련 활동의 수준을 더욱 제고하기 위해 품질관리(Quality Management) 부서를 설치하고 관련 시설 및 체계의 확보와 인력에 대한 교육 훈련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
애니메디솔루션(대표 김국배)이 10월31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컨벤션에서 열린 ‘2019 보건산업 성과교류회’에서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유공자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016년 서울아산병원의 연구팀이 스핀오프(Spin-off)해 설립한 애니메디솔루션은 의료영상을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보건의료분야 혁신창업 벤처기업이다. 3D 프린팅을 활용한 환자 맞춤형 의료기기(선천성심장기형 시뮬레이터, 유방암/신장암/피부암 절제가이드, 맞춤형 코보형물/금속보형물 등), 고급술기 체감형 의료교육 트레이너(내시경 트레이너, 코성형 트레이너), 의료용 가상증강현실 콘텐츠(AR/VR) 등의 신의료기술 서비스 확산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선천성심장질환(Congenital Heart Disease, CHD) 환우들의 안전한 수술을 지원하는‘3D 프린팅 기반 환자 맞춤형 심장병 시뮬레이터’가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아 수가 시스템에 편입되며보건의료산업 분야에서 신기술사업화의 가능성을제시했다. 선천성심장질환의 수술은 작은 심장의 크기와 사례별 형상의 다양함으로 고난이도의 수술에 속하며, 그 중에서도 고위험 복잡심장기형 환아는 여러가지 수술법을 동시에 적용하거나 수차례에 걸쳐
유전자 돌연변이로 인한 선천망막질환, 완전교정 가능성 확인레버선천흑암시 앓는 생쥐 유전자 완전 교정... 세계 최초 성공 실명을 유발하는 선천망막질환을 유전자교정을 통해 완전히 치료할 수 있을까? 서울대학교병원 안과 김정훈 교수팀과 ㈜툴젠 연구팀은 10월 31일, 레버선천흑암시를 지닌 생쥐에게 유전자교정물질을 전달해 유전자 돌연변이를 완전히 교정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레버선천흑암시란 시각기능과 관련된 유전자(RPE65, CEP290 등)의 돌연변이로 인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선천망막질환이다. 출생 시 선천적 실명을 일으킬 수 있는 유전성 망막 이상으로, 시각장애 특수학교 어린이 10~18%가 해당 질병을 앓고 있다. 연구팀은 돌연변이RPE65 유전자를 가진 rd12생쥐의 망막하 공간에 크리스퍼 유전자가위와 정상RPE65 유전자를 탑재한 아데노연관바이러스 벡터를 주사했다.그 결과, rd12생쥐의 망막색소상피세포에 정상RPE65 단백질이 합성됐다. 치료 후 6주, 7개월 뒤 시행된 두 차례의 망막전위도검사에서도 rd12생쥐의 시각반응은 정상적인 생쥐의 20% 수준으로 높아졌고, 망막신경세포층의 두께도 회복됐다. 이번 연구의 의의는 크게 두 가지다. 첫째로,
장애인생산품 소비 활성화를 위한 기업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공로 인정 받아 풍림무약주식회사(대표 이정석, www.richwood.net)가 직업재활 현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장애인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유공 표창을 받았다고 10월 31일 밝혔다. 30일(수) 풍림무약은 (사)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가 주최하는 ‘제11회 장애인직업재활의 날’ 기념식에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종사자 및 근로장애인, 공공기관 관계자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 풍림무약은 직원 대부분이 발달장애인인 사회적 기업에서 간식을 구입해 임직원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사무용품을 구입하는 등 장애인 직업재활 및 일자리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다. 이번 유공 표창 역시 장애인생산품 소비 활성화를 위한 기업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풍림무약이 수상한 유공 표창은 근로장애인, 종사자, 시설장, 공무원 및 기업인 등 각 분야별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매출향상, 장애인 일자리 확대, 근로장애인 임금 증대, 다양한 시설 지원 등 장애인 직업재활에 기여한 공로자를 대상으로 한다. 한편, (사)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는 중증장애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