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신동욱•전소현 교수 연구팀,66세 생애전환기 검진받은 노인 108만여명 분석 결과‘의자에서 일어나 걷기 검사”, 10초 이상이면 발병 위험 커져전소현 교수 “근손실 막기 위한 예방 노력 중요” 찬 바람이 불면 더욱 걱정되는 노인들의 심장질환, 의자에서 일어나 걷는 것만 봐도 위험 정도를 미리 알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 국제진료센터 전소현 교수 연구팀은 2009년부터 2014년까지 66세 생애 전환기 검진을 받은 노인 108만 4,875명 명을 분석해 ‘일어나 걸어가기 검사’ 결과를 통해 심장 질환 위험을 예측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유럽예방심장학저널(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 최근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일어나 걸어가기 검사를 받은 검진 대상자를 평균 3.6년 추적 관찰해 노인에게 흔한 심근경색, 만성심부전, 심방세동 발생 여부 및 사망과 관련이 있는지 살폈다. 일어나 걸어가기 검사는 검진자가 의자에 앉은 상태에서 일어선 뒤 3m를 걷고 제자리로 다시 돌아와 앉기까지 걸린 시간을 측정하는 방법이다. 이 검사법을 활용하면 다리
조병철·윤미란 연구팀, ALK 저해제 다중 내성 매커니즘 근본인자 밝혀 난치성 ALK 양성 폐암 치료에서 새로운 표적인자로 YAP 유전자의 기전이 확인됐다.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조병철 교수와 제욱암연구소 윤미란 박사 연구팀은 난치성 ALK 융합 양성 폐암 치료에서 YAP 유전자 발현을 억제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암 관련 광범위 연구나 리뷰 등을 발표하는 국제학술지 엠보 분자의학(EMBO Molecular medicine, IF 10.293) 최신호에 게재됐다. ALK(Anaplastic lymphoma kinase) 양성 폐암은 전체 폐암의 3-7% 정도 차지하며, 흡연 경험이 없는 젊은 연령의 선암 환자에서 주로 발생한다. 1차 치료로 1세대 ALK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ALK-TKI)를 사용하지만, 1~2년 내 발생하는 내성문제로 치료가 힘든 실정이다. ALK는 2차적 돌연변이를 생성하는 방법(ALK 의존적 기전)이나 암세포 성장 및 전이에 관여하는 우회 신호전달 경로를 생성하는 방법(ALK 비의존적 기전) 등으로 함암제에 내성을 가진다. 돌연변이의 경우 차세대 ALK 저해제로 조절이 가능하지만, ALK 비의존적 기전의 경우 다양한
「제3차 의료로봇 관련 규제 개선 및 혁신성장 연속 세미나 : 재활 로봇의 도입과 안정적 활용 기반 조성을 위한 규제 혁신 방안」 토론회국회, 정부, 산학연, 의료로봇 규제개선 및 혁신 성장 협력 추진 이원욱 의원(과방위), 기동민 의원(보건복지위), 최인호 의원(산자위)와 (재)ROHUSO(이사장 이원웅)이 주최하고, ㈜로봇앤휴먼네트웍스, 고려대의료원, DST시스템, 대한의료로봇학회가 주관하는「“재활로봇” ; 제3차 의료로봇 관련 규제개선 및 혁신성장 연속 세미나」가 10월 30일(수) 오후 1시 30분에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국회와 정부, 그리고 의료로봇산학연의 상호협력을 통해 안전하고 올바른 의료로봇 개발․활용을 활성화 하고 관련 규제를 개선함으로써 의료로봇 산업의 혁신 성장을 이끌어 내고자 개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난 5월부터 의료로봇 분야를 임플란트 로봇(1차, 2019.05.30. 개최), 수술로봇(2차, 2019.07.03. 개최), 재활로봇(3차, 2019.10.30. 개최)으로 나누어 진행되고 있는 바, 제3차 세미나에서는 재활로봇의 활용사례, 보험수가 현실화, R&D 정책, 관련 제도 개선 방향
흉부외과 관련 SCI 논문 중 Impact Factor 가장 높은 논문에 수여 아주대병원 흉부외과 함석진 교수가 지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창원에서 개최된 제51차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에티콘어워드’ 상을 수상했다. 에티콘어워드는 지난 1년동안 발표된 흉부외과 관련 SCI 저널에 게재된 논문중 영향력지수(Impact Factor)가 가장 높은 논문에 수여되는 영광스러운 우수논문상이다. 이번에 수상한 논문 제목은 ‘심정지환자 기증 폐에 체외폐순환술 적용시 수소가스 호흡의 효과’로, 심장, 폐이식 분야에서 권위 있는 국제 학술지, ‘국제심폐이식학회지(Journal of Heart and Lung Transplantation)’ 2018년 10월호에 게재됐다. 논문내용은 ‘심장이 멎어 사망한 환자의 폐장을 적출하여 몸 밖에서 기능을 호전시키고 평가하는 체외폐순환술을 시행하고, 동시에 수소 가스를 흡입시키면 폐장의 상태를 더욱 좋게 만들 수 있다는 내용‘이다. 이번 논문은 국내 기증 폐장기가 부족한 상황에서 폐이식을 활성화 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함석진 교수의 전문진료분야는 폐이식, 폐암 등으로, 우리나라 폐이식 분
빌게이츠재단 지원으로 기존 콜레라 백신의 조성 단순화로 수율 및 생산 능력 확대 목표 국제백신연구소(IVI)는 자체 개발한 기존 경구용 콜레라 백신(OCV)의 조성을 단순화하고 접근성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으로부터 450 만 달러(약 53억원)의 연구비를 신규 획득했다고 밝혔다. 게이츠재단은 콜레라 백신의 개발을 위해 IVI의 콜레라 백신 프로그램에 지금까지 2,300 만 달러(약 270억원)를 투자하였고, IVI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세계 최초의 저가 경구용 콜레라 백신을 개발하여, 현재 이 백신은 콜레라 퇴치 수단으로 전세계적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이번 추가 연구비 확보로 IVI는 기존 백신 조성을 단순화 및 제조공정을 최적화하여 백신 수율을 제고함으로써 생산 능력을 높이면서 비용을 줄일 계획이다. 이 경구용 콜레라 백신의 재조성(reformulation) 과제는 지난 20 년간 시행된 IVI 콜레라 백신 연구개발 노력에서 새로운 과업이다. 항원에 대한 면역반응 및 특정 콜레라 균주의 지리적 분포에 관해 새로 획득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IVI는 한 가지 불활화 방법으로, (기존 백신보다) 단순화된 백신을 제조하고 그 효능을 알아보기 위
린파자정, 1차 백금 민감성 새로 진단된 BRCA 변이 난소암 및 2차 이상의 백금 민감성 재발성 난소암에 BRCA 변이 여부에 관계없이 사용 가능2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김상표)는 최초의 PARP 저해제(poly ADP-ribose polymerase Inhibitor)인 자사의 ‘린파자 (성분명 올라파립)’가 10월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새로운 제형으로 난소암과 유방암에서 새로운 적응증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린파자정은 ▲1차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에 반응(부분 또는 완전반응)한 새로 진단된 진행성 BRCA 변이 고도 상피성 난소암, 난관암 또는 일차 복막암 성인 환자의 유지 요법 및 ▲2차 이상의 백금기반요법에 반응(부분 또는 완전 반응)한 백금민감성 재발성 고도 상피성 난소암(난관암 또는 일차 복막암) 성인 환자의 단독 유지 요법으로 BRCA 변이 여부에 관계없이 사용이 허가되었다.2 또한, ▲이전에 항암화학요법 치료 경험이 있는 gBRCA 변이 HER2-음성 전이성 유방암 성인 환자의 치료로도 허가를 받아2 PARP 저해제 가운데 최초로 유방암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적응증을 확보했다.2 린파자정은 100mg과 150mg 제형이 허가되었
10월 29일 세계 뇌졸중의 날전세계 사망원인 2위질환 뇌졸중, 지난 5년간 국내 환자수 매년 증가뇌졸중 환자의 퇴원 후 사망원인 1위, 순환계통질환으로 나타나…재발 방지 위한 2차예방 중요저용량 아스피린,한국인 뇌졸중의 90% 차지하는 뇌경색 2차 예방에 효과적 매년 10월 29일은 세계 뇌졸중 기구가 제정한 ‘세계 뇌졸중의 날’이다. 뇌졸중은 전세계 사망원인 2위인 질환으로 일단 발생하면 사망 또는 심각한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뇌졸중은 크게 뇌경색과 뇌출혈로 나눌 수 있다. 뇌경색은 뇌혈관이 막혀서 뇌가 혈액과 산소 공급을 받지 못하고 뇌세포가 죽게 되는 질환이다. 뇌출혈은 뇌혈관이 터져 흘러나온 피가 뇌에 고여서 뇌손상이 오는 경우다. 매년 증가하는 뇌졸중 환자, 반드시 알아둬야 할 전조증상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14~2018년도 뇌경색증/뇌내출혈 연도별 환자수 추이 (단위: 명)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8년에 뇌경색과 뇌출혈로 병원을 방문한 환자수가 지난 2014년 대비 각각 11.2%, 16.3% 증가했으며, 해마다 환자수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뇌졸중의 증상에는 ▲반신 마비 ▲언어 장애(실어증) ▲발음 장애(
한국다케다제약‘자원봉사단 활동'과 샤이어 ‘세계 봉사의 날’ 연결한 사회공헌 활동 기획임직원 약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극 공연, 동화책 기부, 환경미화 등 다채로운 활동 진행 한국다케다제약(대표이사 문희석)은 ‘투게더 다케다(#Together Takeda) 2019 봉사의 날’을 맞아 10월 25일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사랑학교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한국다케다제약은 2013년부터 꾸준히 이어 온 한국다케다제약의 ‘자원봉사단 활동’과 합병 전 샤이어코리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인 ‘세계 봉사의 날(Global Days of Service)’을 연결해 통합 사회공헌활동을 새롭게 기획했다. 한국다케다제약 임직원 50여 명은 ‘클린업 서포터즈’와 ‘클래스 서포터즈’ 등 두 팀으로 나뉘어 장애학생들을 위한 교육기관인 한사랑학교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에 적극 동참했다. ‘클린업 서포터즈’팀은 학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모스(순록이끼) 아트 보수 작업과 청소 등 환경 미화 활동에 참여했다. ‘클래스 서포터즈’팀은 1일 보조교사로서 식사 지도 후 오후 수업에 참여해 학생들의 학습활동을 도왔다. 이번 ‘투게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