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2007년생 여학생은 여름방학 기간 내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감염증 백신 예방접종 필요·2019년 6월 말까지 약 120만 건 시행, 중증 이상반응 신고 사례는 없었음·질병관리본부, 지방자치단체·교육당국 협조 통해 접종 후 30분 대기 관찰 등 안전수칙 준수하여 예방접종 실시 강조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여름방학을 맞아 사람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 감염증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2006~2007년생 여성 청소년들의 예방접종을 당부하였다. 정부는 2016년부터 만 12세 여성청소년에게 사람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 감염증 백신 예방접종과 사춘기 성장발달 관련 건강 상담 서비스를 2회(6개월 간격) 무료 제공하는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 사업’을 시행해 왔다. * 사람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는 생식기 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지속 감염 시 자궁경부암(자궁의 입구인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우리나라에서 한 해 약 3,500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약 900여 명이 사망함) 등 관련 암의 원인이 됨. 특히 고위험 유전형인 HPV
대전협, 2020년 전문의자격시험 일정 관련 긴급 설문 조사 결과 공개정용욱 부회장, “한 달 연기로 수련환경이 개선될지 의문…단계적 변경이 아닌 갑작스런 계획에 유감” 대한의학회가 2020년 전문의자격시험을 2월 초로 늦추기로 한 가운데, 일선 전공의들의 혼란과 반발이 커지고 있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승우, 이하 대전협)는 최근 4(3)년차 전공의를 대상으로 시행한 2020년 전문의자격시험 일정 관련 긴급 설문 조사 결과를 7월 5일 공개했다. 이번 설문은 2일간 진행됐으며 설문 시작 반나절 만에 1,000명이 넘는 전공의가 참여해, 현장의 혼란을 짐작게 했다. 특히 전체 응답자 1,160명 중 93.19%인 1,081명이 당장 2020년 전문의자격시험을 앞둔 전공의로, 전체 응시예정자가 3,000명 안팎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꽤 신뢰도가 높은 조사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조사 결과, 전공의 대다수가 기존의 일정대로 시험이 시행되기를 원했다. 응답자 84.48%인 980명이 ‘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 1/2차시험 모두 마무리하고, 설 연휴 이후 합격자 발표해야 한다’라고 밝혔으며, 2020년도 응시예정자 역시 83.44%(902명)가 이같이 답했다. 이들
- 혈액병원 입원환자의 입원 치료 모든 과정을 전문의가 직접 관리- 전문의 주치의 제도 도입으로 입원 환자의 안전성 및 치료율 향상 기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에서 최근 입원전담전문의(호스피탈리스트, Ho spitalist)를 채용하여 혈액내과 입원 환우들에 대한 수준 높은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에 신규 채용된 혈액병원 입원전담전문의 이정연 교수는 혈액병원 191병동 입원 환자들을 담당하며, 환자들의 입원 – 치료 - 퇴원의 모든 과정에 대하여 혈액내과 교수들과 직접 의견을 교환하며, 주치의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혈액질환뿐만 아니라 다른 임상과와의 협진이 필요한 경우에도 원스톱으로 통합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입원전담전문의 제도는 국내에서 아직 보편화 되지 않은 진료 개념이지만, 미국에서 1996년 처음 도입되었다. Lee Goldman 박사의 1996년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논문에서 Robert Wachter 박사가 ‘호스피탈리스트’ 용어를 처음 사용하였고, 입원 환자에 대하여 전반적인 내과적 치료를 할 수 있는 특화된 일차적 전문의가 입원 환자만을 전담하여 진료한다. 미국에서 제도가 도입된
국내 연구진, 대규모 다기관 임상시험 통해 확인해 위암 수술에서 주로 조기에서만 장점이 있다고 알려진 복강경 수술은 진행 위암에서도 모든 면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동아대병원 등 국내 13개 의료기관 연구팀은 1,050명의 진행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복강경과 개복 위부분절제 수술 후 합병증 발생율과 사망률, 재원 일수, 수술 후 통증 지수, 염증 수치 등을 조사했다. 연구 결과, 수술 후 복강경 군은 개복 군과 비교했을 때 ▲합병증 발생율(16.6% vs 24.1%) ▲수술 사망률(0.4% vs 0.6%) ▲재원 기간(8.1일 vs 9.3일)로 좋은 결과를 보였다. 이밖에 통증 지수, 염증 반응 등 대부분 지표에서 복강경 수술이 나은 결과를 보였다고 전했다. 위암 수술에서 복강경 수술은 20년 전에 도입되어 위암 수술의 주류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작은 구멍을 통해 수술을 진행하는 복강경 수술은 정해진 방향과 각도로만 수술을 진행할 수 밖에 없다. 또한 출혈 등 응급 상황 대처가 어렵고 촉감이 없다는 이론적인 단점 때문에 주로 조기 위암 중심으로 시행했다. 이번 연구는 복강경 수술이 개복 수술에 비해 합병증이 높지 않다는 점을 확인하기 위해서
자유한국당 윤영석 의원, 중소기업 특별세액 감면제도 확대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입법 발의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은 국회 윤영석 의원이 6월 26일자로 대표발의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과 관련하여, 의원급 의료기관 특별세액 감면제도 적용대상 확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차 의료기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이번 개정안이 반드시 통과되면 무너진 일차의료를 살릴 수 있는 초석이 될 수 있다며 적극 환영했다. 지난 1992년도 말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초 도입되었던 조세특레제한법상의 중소기업 특별세액 감면제도는 2002년 법안 개정 시 의원급 의료기관이 감면대상에서 아무런 이유 없이 제외되었으나, 지난 2016년도 말 일차의료기관 육성대책의 일환으로 세액감면 대상에 다시 의원급 의료기관이 포함되어 시행 중이다. 그러나, 최근 최저임금 상승에 따른 인건비 인상, 의료전달체계 붕괴로 인한 대형병원 쏠림현상, 물가상승률을 반영하지 못하는 저수가 체계 등으로 동네의원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인데 비해, 현행법에서 정하는 특별세액감면제도 대상 기준에서 의원급 의료기관은 “해당연도 수입금액에서 요양급여비용이 차지하는 비율이 80%이상이고, 종합소득금액
인천광역시의사회 총선기획단 출범 지난 7월 2일 인천광역시의사회는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지역보건의료 단체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총선기획단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대한의사협회 총선기획단은 의사회원들의 적극적인 선거 참여를 유도하고 의협의 보건의료정책을 제시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정책단체로서의 위성을 정립하기 위해 지난 6월 23일 발대식을 가졌으며 의사협회 산하단체로는 처음으로 인천광역시의사회가 총선기획단을 출범하였다. 인천광역시의사회 총선기획단은 윤충한 인천광역시의사회 부회장이 단장을 맡고 14명의 임원진들로 구성하였으며, 윤충한 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료인의 전문성 보호 및 회원 권익 옹호를 위해 지역의사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날 발대식에 참석한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총선기획단장(대한의사협회 부회장)은 “각 지역 및 직역의사회 총선기획단 출범은 의료계의 정치역량 강화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활발하고 건전한 활동을 통해 정치권에 올바른 보건의료정책제안과 지역회원들에게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게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발대식 후 가진 제1차 회의 에서는 총선기획단의 역할 및 구체적인 실
폭염도 잊은 K-pop 사랑 “나도 트와이스처럼” 전 세계 대학생들이 대규모 플래시몹을 연출했다. 고려대학교 국제하계대학(International Summer Campus, ISC)에 참가한 외국인 대학생들이 7월 5일(금) 낮 12시 고려대 중앙광장에서 대규모 플래시몹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려대 국제하계대학(ISC)에 참가한 외국인학생 200여 명이 K-pop 아이돌그룹 트와이스의 ‘YES or YES(예스 오어 예스)’음악에 맞춰 안무를 선보였다. 이들은 이번 플래시몹 준비를 위해 틈틈이 짬나는 시간을 이용해 연습을 해왔다. 세계 각 지역 다양한 문화에서 모인 학생들이지만 K-pop에 대한 열정은 같았다. 이들이 보여준 열정에서 세계에 널리 퍼져있는 한류열풍이 짐작케했다.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는 6월 25일(화)부터 6주간 국내외 대학생 및 해외대학 예비대학생들이 참여하는 국제하계대학(ISC)을 개최했다. 고려대 국제하계대학은 2004년 시작된 이래 16년간 꾸준하게 성장하여 국내 대표적 국제단기교육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올해는 지난 해 대비 17개국이 늘어난 51개국 370여개 대학 1,800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고려대 ISC는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최근 해외 현지 의료관광 에이전시 및 기업 관계자를 초청해 잇따라 팸투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몽골의 주요 의료관광 에이전시, 전력공사 및 난방공사 ▲러시아 하바롭스크 에이전시 곤강뚜르(Kongan Tour) ▲러시아 보험회사 ‘캐피탈 라이프(KAPITAL LIFE)’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방문단은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의 전반적인 소개를 듣고 병원의 시설과 의료장비를 둘러봤다. 특히 이들은 지난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오픈한 ‘뇌병원’과 MRI기반 꿈의 방사선 암치료장비로 불리는 ‘메르디안 라이낙(MRIdian LINAC)’에 큰 관심을 보였다. 팸투어에 참여한 울란바토르 전력공사 인사부장 바트투식 바트수크 씨는 “인천성모병원의 최신 암치료 및 검사 장비 등은 놀라울 정도로 훌륭했다”며 “임직원 복지 차원의 해외 의료검진을 알아보고 있는데, 인천성모병원의 건강검진 프로그램 및 프로세스 등이 가장 인상 깊었다”고 놀라워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국제진료센터 장경술 센터장(신경외과 교수)은 “외국 환자는 물론 의료진들도 최신 술기를 배우기 위해 인천성모병원에 관심을 갖고 찾아오고 있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