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4차 유럽혈액학회에서 한국 포함 5개국 골수증식종양 환자 설문 결과 발표· 골수증식종양 환자, 이미 질환으로 인한 증상 겪으면서도 원인 몰라· 인해 삶의 질 떨어지고 불안과 걱정 등 심리적 부담 호소 한국노바티스(대표 조쉬 베누고팔)는 지난 6월 13일 ~16일 24차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유럽혈액학회(EHA)에서 골수증식종양 (MPN, myeloproliferative neoplasm) 환자 및 의료진 대상 LANDMARK설문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환자들은 이미 질환으로 인한 증상을 경험하고 있는 상태에서도 그 증상이 질환에서 기인한 것임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으며, 이로 인한 삶의 질 하락 및 심리적 부담을 호소했다. 이번 환자 설문결과는 대한민국, 중국, 터키, 러시아, 타이완 등 5개국 환자 506명(MF[1]: n=147; PV[2]: n=168; ET[3]: n=191)을 대상으로 골수증식종양 증상 및 치료 목표, 질병관리 인식실태 등에 대해 조사한 내용을 담고 있다.[i] 조사결과에 따르면, 설문 참여 환자 중 83%는 골수증식종양을 진단 받기 길게는 약 1년 전부터 이미 질환으로 인한 증상을 겪고 있었으며, 상
아주대병원 ‘인공와우의 이해와 실제’ 주제 일반인에게 정보 제공 아주대병원 아주난청인공와우센터는 7월 11일 목요일 오후 6시30분 아주대병원 본관 지하1층 아주홀에서 ‘제24회 아주난청재활교실’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잔존청력보존을 위한 인공와우 수술, 이식형 보청기, 노화성 난청과 인공와우 등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강의는 △아주난청인공와우센터 소개(이비인후과 정연훈 교수) △인공와우-잔존청력 보존 수술법과 체계적 언어재활이 핵심(이비인후과 정연훈 교수) △이식형 보청기-일반 보청기의 불편함을 피할 수 있는 신기술(이비인후과 장정훈 교수) △노화성 난청-이제는 어떻게든지 들을 수 있는 세상(이비인후과 박헌이 교수) △환자 사례 보고 순으로 진행하고 마지막에 질의응답 시간이 있다. 난청환자와 가족, 특수학교 및 재활기관 관계자, 이비인후과 전문의, 언어치료사 및 청각사 등 난청과 인공와우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등록비는 없다.자세한 참가 등록 및 문의사항은 아주난청인공와우센터로 전화하면 된다.[ 아주난청인공와우센터 ☎ 031-219-4319, 4320 ]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은 국내 건강검진센터 최초 카카오i 오픈빌더 기반 챗봇 서비스를 7월 1일 정식 오픈했다.챗봇은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질문하면 AI가 즉시 답변해주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최근 4차 산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고 의료분야에서도 점차 도입되고 있다. 강북삼성병원은 사용자 질문 분석을 통해 답변을 정교화시키고 다양화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베타 테스트 기간을 거쳤다.강북삼성병원의 챗봇 이름은 ‘코비(Khoby)’로 KANGBUK SAMSUNG HOSPITAL과 Buddy를 합성하여 만든 단어로 ‘건강을 챙기는 단짝’이라는 의미를 담았다.건강검진에 관심 있는 사람이나 검사를 앞둔 수진자가 시간·장소에 제약 없이 궁금한 사항을 실시간 문의할 수 있게 되었다. 검진센터의 위치, 주의사항 등 간단한 질문에서부터 본인 인증을 거치면 예약조회, 건진 결과 발송 등 본인과 관련된 기록도 확인 가능하다.‘코비’는 카카오톡 검색에서 ‘강북삼성병원 챗봇’을 검색하여 친구 추가를 하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강북삼성병원 신호철 원장은 “건강검진센터 챗봇 ‘코비’는 학습을 통해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를 해 나갈 예정이며
의협, 무분별한 혈맥약침 시술에 경종 울린 것 평가 대법원이 지난 27일 ‘혈맥약침술은 한의사들이 사용하는 약침술에 포함된다’는 한의사의 주장을 배척하고, 먼저 신의료기술평가에 의해 안전성·유효성을 검증받아야 한다는 이유로 원심 파기 환송 판결을 내린 것에 대해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검증되지 않은 혈맥약침술의 무분별한 자행에 대법원이 제동을 건 것"이라고 평가하고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대법원은 ‘산삼약침’이라고도 불리는 혈맥약침술은 기존 약침술에 포함되지 않으므로 환자들에게 시술하기 위해서는 신의료기술평가가 선행돼야 한다며 혈맥약침술을 시술한 A요양병원의 한의사에게 과다본인부담금 확인처분을 한 심평원의 손을 들어주었다. 판결문에 따르면 대법원은 혈맥약침술이 고무줄로 상박을 압박하여 혈맥을 찾은 뒤 산양삼 증류·추출액을 20ml ~ 60ml를 주입하는 시술로서, 혈관 등을 피해서 시술하는 약침술과는 달리 혈맥약침술은 정맥으로 국한된 혈맥에만 시술될 뿐만 아니라 침술에 의한 효과가 없거나 매우 미미하고 오로지 약물에 의한 효과가 극대화된 시술이라고 정의했다. 대법원은 이를 전제로 기존에 허용된 의료기술인 약침술과 비교할 때 시술의 목적, 부위, 방
- 수족구병 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0~6세가 큰폭으로 증가- 수족구병이 의심(발열, 물집(입안, 손, 발))되면 의료기관에서 진료받기- 외출 후, 배변 후, 식사 전․후, 기저귀 교체 전․후 손씻기의 생활화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최근 수족구병* 환자발생이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감염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수족구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거듭 당부하였다. * 수족구병: 콕사키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 등 장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열 및 입안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으로 특히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하며,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침, 가래, 콧물, 수포의 진물 등) 또는 대변 등을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전파됨. 전국 95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수족구병 표본감시 결과, 수족구병 의사환자*수는‘19년 23주(6.2~6.8) 21.5명(외래환자 1,000명당), 24주(6.9~6.15) 29.0명, 25주(6.16~6.22) 41.0명으로 지속 증가하였고, 특히, 0-6세 발생(49.3명)이 높았으며 8월말까지 환자발생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 수족구병의사환자 발생분율(‰): 수
- 트루리시티의 3년간 성과와 임상적 이점, GLP-1 유사체 중심의 당뇨병 치료 최신 지견 공유- 강동경희대병원 정인경 교수, “GLP-1 유사체, 당뇨병 치료제 관련 종합 지표에서 우수한 등급으로 평가”- 트루리시티, 환자 중심의 분자 설계로 환자 편의성 개선하며 GLP-1 유사체 기전적 이점 재조명 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와 보령제약(대표 안재현, 이삼수)이 6월 28일 트루리시티(성분명: 둘라글루타이드)의 국내 출시 3주년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정인경 교수가 ▲최근 국내·외 당뇨병 진료 지침에서의 GLP-1 유사체의 상향 권고안과 ▲GLP-1 유사체의 다발현적 효과 및 GLP-1 유사체의 안전성으로 살펴본 트루리시티의 임상적 효과와 이점에 대한 깊이 있는 정보를 공유했다. 한국릴리와 보령제약은 트루리시티의 지난 3년간의 성과와 향후 성장 계획을 공유하고, GLP-1 유사체 치료제 전반의 역사와 전망을 조명했다. 대한당뇨병학회가 발표한 2019년 당뇨병 진료지침에서는 GLP-1 유사체에 대한 안전성 및 유효성 지표를 우수한 등급으로 평가,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을 동반한 환자에게는 심혈관질환
- 태아신경관결손의 중증 합병증을 줄이기 위한 최소침습 태아치료제 개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고현선 · 신종철 교수팀이 최근 제주대학교병원에서 열린 제 25차 대한모체태아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학술상을 수상하였고, 동과 김우정 · 박인양 교수팀이 우수포스터상을 받았다. 대한모체태아의학회(The Korean Society of Maternal Fetal Medicine, KSMFM)는 1994년 태아와 산모의 건강을 위하여 모체태아의학의 연구, 발전과 회원 및 국제학회와의 교류와 유대증진을 위하여 설립 후, 매년 학술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학술지 발간과 국내외 학회를 개최하며, 지역별 지회를 개설하여 연구발표회와 학술강연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창립 25주년을 맞아 제주대학교에서 개최되었다. 고현선 · 신종철 교수팀이 발표한 주제는 ‘태아신경관결손의 동물 모델에서의 글리콜키토산 하이드로젤을 이용한 태아치료’로써 이번 연구는 가톨릭의과대학 조직공학과 양대혁 · 전흥재 교수팀과 공동으로 연구했으며, 봉합이나 접착제 없이 가시광선만으로 사용이 가능한 치료제 개발이 목적이었다. 이번 연구는 아직 초기 단계이나, 최소침습 태아치료를 위한
-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해외치의학자연수센터, 융복합R&D센터 등- 진료, 공공의료 및 교육, 연구 등의 종합 역량 제고 서울대치과병원(원장 허성주)은 6월 27일(목) 서울대학교 오세정 총장, 노동영 연구부총장, 한중석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장 비롯한 전임 병원장, 전임 학장/대학원장과 교직원 및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용복합치의료동 증축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융복합치의료동은 기존 서울대치과병원 저경쉼터 부지에 지상 8층 건물로 들어섰으며 연면적은 5,328.28㎡다. 1층부터 4층까지는 장애인과 희귀 난치성 환자의 진료를 포함한 공공의료를 수행할 예정이며, 5층부터는 글로벌 치의학 인재양성 및 융복합치의료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단순히 환자 진료 기능뿐만 아니라 권역별 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지원하고 국가 구강보건 정책 수립 및 시행을 지원하는 등 전국 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교육 분야에서는 ‘해외치의학자 연수센터’를 통해 치과병원의 미래발전을 위한 글로벌 치의료 인재를 육성하고, 연구 분야로는 ‘융복합 R&D센터’에서 치의료기기 아이디어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