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디보, 위약 대비 사망 위험 37% 감소시켜12개월 생존율은 옵디보 투여군에서 26.6%, 위약 투여군에서 10.9%로 나타나 한국오노약품공업(대표이사 : 이토 쿠니히코)과 한국BMS제약(대표이사: 박혜선)은 기존 표준치료제에 반응이 없거나 치료에도 불구하고 질환이 진행된 진행성 혹은 재발성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ONO-4538-12에서 옵디보가 사망 위험을 37%(위험비, hazard ratio (HR)=0.63; p<0.0001 | 위험비 0.63은 사망위험을 37% 낮춘 것을 의미) 감소시켰다고 밝혔다.1ONO-4538-12는 일본 오노약품공업에서 옵디보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한국, 일본, 대만에서 실시된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 대조군 3상 임상시험이다. 지난 1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2017 미국임상암학회 소화기암 심포지엄(ASCO GI Symposium)의 주목할 만한 최신 성과 세션에서 처음으로 발표됐다.본 임상시험의 1차 유효성 평가변수는 전체 생존기간(OS, overall survival)이었다. 전체 생존기간 중간값은 옵디보 투여군이 5.32개월(95% 신뢰구간(CI): 4.63-6.41), 위약 투
SK케미칼 신입사원,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 위한 봉사활동 펼쳐사회공헌 활동 통해 회사 인재상인 ‘따뜻한 프로페셔널’ 실천에 앞장 SK케미칼 신입사원들이 사회 공헌 활동으로 정유(丁酉)년 새해를 열었다. SK케미칼은 2017년 상반기 신입사원 봉사단이 본사가 위치한 경기도 성남시 소재의 ‘중탑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소외 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 나선 신입사원 30여 명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개인적인 사정 등에 의해 복지관에서 식사하기 어려운 어르신 가정을 찾아 도시락 배달과 설거지•청소 등 복지관 환경 미화, 떡국 떡과 생필품이 담긴 선물 전달 활동을 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IT기획팀 신입사원 지수아 주임은 “추운 날씨 때문에 어르신들께 드리는 도시락이 식을까 마음을 졸였다”면서 “고생이 많다며 사탕을 손에 쥐어 주신 할머니 모습을 보고 마음이 짠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SK케미칼 배혁 기업문화실장은 “SK케미칼의 인재상인 ‘따뜻한 프로페셔널’은 실력과 인성을 함께 갖춘 인재를 지향한다”고 강조하며 “신입사원 때부터 ‘행복 나눔’과 ‘이웃 사랑’실천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연세의료원의 유전자 가위의 대용량 검증기술이 유전자교정 전문 기업인 ㈜ 툴젠에 기술이전 됐다.연세의료원 산학협력단과 ㈜툴젠은 31일 크리스퍼(CRISPR) 유전자가위 대용량 검증기술에 대한 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을 통해 툴젠은 연세대 의과대학 약리학 교실 김형범 교수팀의 유전자가위 대용량 검증 기술을 도입해 이를 치료제 및 농업 분야에 필요한 고성능 유전자가위 생산에 사용할 예정이다. 유전자 교정의 핵심 도구로 손꼽히는 CRISPR 유전자가위를 이용한 유전체 교정의 효율 및 정확성은 유전자가위 단백질과 결합하는 ‘가이드RNA’에 의해 결정된다.유전자 교정을 하기에 앞서 높은 효율 및 정확성을 가진 가이드RNA를 선정하는 과정이 필수적인데 지금까지는 가이드RNA를 일일이 제작해 실험적으로 효율 및 정확성을 검증하는 노동 집약적인 검증 단계를 거쳐야 했다.그러나 연세대 의대 김형범 교수팀은 작년 12월 10,000개 이상의 대량 가이드RNA의 효율 및 정확성을 한 번에 검증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생명 과학 분야 학술지인 Nature Methods(인용지수 25.328)에 해당 연구를 발표한 바 있다. CRISPR 유전자가위는 세계적으로 가장 혁신
십이지장 내 좁은 공간 제약으로 최소침습수술이 어려웠던 십이지장 팽대부 수술세계 최초 방법으로 로봇수술을 이용한 수술법 개발로 흉터에 대한 부담 덜어 분당차병원(원장 김동익)은 외과 최성훈 교수가 세계 최초로 십이지장 팽대부 종양 환자 4명에 대한 종양절제술을 로봇수술로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십이지장의 팽대부 종양은 암 전단계의 양성 종양에서부터 진행성 암까지 다양한 상태에서 발견되는데, 담도, 췌장관, 십이지장으로 구성된 복잡하고 민감한 해부학적 위치로 인해 진단과 치료가 아주 어려운 질환이다. 담도와 췌장관이 십이지장으로 유입되는 팽대부에 진행성 암이 생기면 췌장 머리부분을 절제하는 췌두부 십이지장절제술(휘플수술)을 시행해야 한다. 하지만 암 전단계 종양에 대해서는 정확한 진단하에 십이지장을 열어서 팽대부만 절제하고 담도와 췌장관을 성형해 주는 팽대부 절제술을 시행할 수 있다. 특히 십이지장 팽대부 종양 절제술은 십이지장 내의 좁은 공간에서 정교한 절제 및 세밀한 재건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복강경이나 로봇수술의 적용이 어려워 개복수술로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이번 십이지장 팽대부 종양에 대한 로봇수술 성공으로 십이지장 팽대부 종양도 흉터에 대
강남•분당•구미 차병원전국 평균점수를 크게 상회하는 우수한 점수로 1등급 획득 강남 차병원(원장 윤태기)과 분당 차병원(원장 김동익), 구미 차병원(원장 김병국) 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만성폐쇄성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COPD) 적정성 평가에서 나란히 1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2015년 5월부터 1년 동안 만 40세 이상의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를 외래 진료한 전국 6,722개 의료기관 중 연간 환자수가 10명 이상이고 3개의 평가지표 결과가 모두 산출된 1,499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강남 차병원과 분당 차병원, 구미 차병원은 주요평가지표인 ▲폐기능검사 처방률 ▲지속방문 환자 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환자 비율 등에서 전국 평균점수를 크게 상회하는 우수한 점수를 획득해 1등급을 받았다. 특히 강남 차병원은 3개의 평가지표 중 2개 지표에서 만점을 받았다. 한편 강남 차병원 호흡기내과 김신태 교수는 "COPD라 불리는 만성폐쇄성 폐질환은 호흡곤란은 물론 일상생활이 어려울뿐더러 회복도 불가능해 조기에 병원을 방문해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이사장 윤현숙)과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병원장 전욱)은 1월 23일 스템텍 코리아 본사에서 스템텍코리아와 화상아동 수술지원 후원금 전달식을 했다. 스템텍코리아는 작년 한 해 동안 독립자영사업자들과 임직원들이 급여 및 후원수당을 모아 화상아동의 건강한 회복을 위해 써달라고 전달했다. 또한, 스템텍코리아는 본부 사무실에 한림화상재단 모금함을 비치해 두고 화상환자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가경진 스템텍코리아 대표는 “2017년에는 직원들과 화상환자들의 아픔을 나누고, 작은 기부를 통해 그들의 변화되는 삶과 가치를 공유하여 지속적인 후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간 관련 날이 늘어나는 이유는?OECD 국가 중 간암으로 인한 사망률 1위를 기록한 우리나라에(2013년 OECD 통계) ‘제 1회 간암의 날’이 제정되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간암의 조기 검진과 적절한 치료법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간암의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해 제정된 2월 2일 ‘간암의 날’을 맞아 간암의 심각성과 예방법 및 치료법에 대해 살펴보자. 연간 16,000여명에게 발생하는 간암…국내 사회•경제적 부담 1위! 경제 활동이 활발한 40~50대의 암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하는 간암(2015년 사망원인 통계, 통계청)은 2002년도에 위암과 함께 사회•경제적 부담이 가장 높은 암으로 알려진 바 있으며, 암환자 1인당 질병부담에서도 췌장암에 이어 2위를 기록하였다. 또, 2005년도에는 간암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부담이 2조 4,552억원이 되며 위암을 추월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간암 환자 생존율은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국내 간암 환자는 연간 16,000여명으로 추산되며(2013 암등록통계, 중앙암등록본부), 국내 전체 암 사망률 2위를 기록하고 있다. 간암 예방, 간염 바이러스 예방부터 간암은 초기에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만 9세~14세 소아청소년 대상, 2회 접종 가능남성 접종 대상도 기존 만 9~15세에서 만 9~26세로 확대돼1 한국MSD(대표이사 아비 벤쇼산)는 자사의 9가 자궁경부암 백신 가다실®9(사람유두종바이러스 9가 백신)이 지난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만 9세~14세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2회 접종을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대상 연령은 1차 접종을 마친 뒤 6~12개월 후에 2차 접종을 받을 수 있다.1 가다실9은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 human papillomavirus) 9가지 유형이 유발하는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9가 HPV 재조합 백신으로, 한국MSD의 4가 자궁경부암 백신 ‘가다실’에 고위험군 HPV 유형 5가지를 추가한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이번 2회 접종 승인은 9~14세 소아청소년에게 가다실9을 6 개월 또는 12 개월 간격으로 2회 투여한 임상시험 결과, 16~26세의 여성에게 3회 접종했을 때에 비해 열등하지 않은 수준의 면역반응을 보이는 것을 근거로 이뤄졌다.ⅰ 가다실9의 남성 접종 대상도 넓어졌다. 기존의 만 9~15세 남아에서 만 9~26세로 접종 연령이 확대됐다.1 가다실9은 남성에서 관련 HPV 유형에 의한 항문암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