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시판 캡슐담배 29종 분석, 대부분 맛과 향을 내는 가향성분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공주대 신호상 교수팀에 용역을 의뢰하여 국내 시판 캡슐담배 29종에 존재하는 33종 캡슐에 대한 성분 분석을 진행하였고, 해당과제는 올해 연말 종료예정이다. 이번 분석은 가스크로마토그래피-질량분석기*를 사용하여 캡슐성분에 대한 정성분석과 정량분석을 수행하였다. * 가스크로마토그래피-질량분석기(Gas Chromatograph-Mass Spectrometer) : 휘발성 성분 분석에 적합한 분석장비임 ** 정성분석 : 시료의 구성성분 확인을 위해 후보물질을 조사 정량분석 : 표준물질과 비교하여 함량을 확인 정량분석 결과 33종 담배 캡슐에서는 128종 물질이 검출되었으며, 대부분 맛과 향을 내는 가향성분이었다. 모든 캡슐에서 검출된 것은 멘톨(Menthol), 게라니올(Geraniol), 아세트산(Acetic acid), 올레인산메틸에스테르(Methyl oleate) 등 15종*이 존재하였다. * (15종) DL-Menthol, Glycerol tricaprylate, Glycerol tricaprate, 1,3-Dioctanoylglycerol, Isopulego
추운 날씨로 인해 방광이 더욱 예민한겨울철 심해져특히, 40~50대 이후 폐경기 여성 주의해야 요즘과 같이 급격히 추워지는 날씨는 요실금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에게 더욱 곤욕일 수밖에 없다. 추운 날씨로 인해 땀 배출이 적어지면서 소변량이 증가하고, 급격한 온도변화로 인해 방광의 과수축 현상으로 증세가 악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요실금은 크게 복압성 요실금, 절박성 요실금, 혼합성 요실금, 일시적 요실금으로 나뉘는데 이중 복압성 요실금이 가장 흔하다. 격한 운동을 하거나 웃거나 기침할 때, 배에 힘이 들어갈 때 나도 모르게 소변이 새어 나오는 증상이 대표적이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골반과 방광 근육 탄력성이 점점 떨어지면서 요실금의 발병위험이 커지고, 증세가 나타나도 별일이 아니라고 생각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출산 이후의 40~50대 폐경기 여성에게서 가장 많이 발병하며, 정확한 검사를 바탕으로 요실금 형태에 따른 적절한 치료가 필수적이다. 또한, 겨울철 전립선 비대증, 과로와 스트레스 등으로 여성뿐만 아니라 어린아이에서부터 성인 남성까지 전 연령에서 요실금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고대 안산병원 비뇨기과 배재현 교수는 “출산 이후 꾸준한 골반 근육운동
자고 나도 피곤한 여성들, 수면장애 의심해 보세요! 2017 정유년(丁酉年) 새해가 밝았다. 흔히 이맘때가 되면 금연이나 다이어트, 운동 등 건강 증진을 위해 세운 다양한 계획들을 실천하곤 하는데, 운동만큼이나 신체의 활력 회복에 큰 영향을 주는 수면 건강도 함께 점검해 볼 것을 권한다.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듯, 건강한 삶을 위해 충분한 수면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한국인의 수면 건강 적신호, 수면장애 환자 72만명 육박하며 5년 새 56% 급증 한국인의 수면시간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꼴찌다. 조사마다 일부 차이가 있지만, OECD 자료(2016)에 따르면 프랑스는 평균 수면시간이 8시간 50분, 미국은 8시간 38분, 영국은 8시간 13분이며, 우리나라는 7시간 49분으로 OECD 회원국 중 가장 적은 것으로 보고된다. 사회 특성상 다른 국가에 비해 근무 시간이 많아 수면 시간이 짧은 것도 문제지만, 수면의 질 또한 낮아지고 있어 문제가 보다 심각하다. 실제 최근 수면장애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2016)에 따르면 2015년 한 해에 수면장애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72만 명을 넘어섰으며, 2010년
아주대병원 신경외과 윤수한 교수‘새로운 수술법으로 머리 크기와 뇌압 등 좋아져’ 션트수술 후 발생하는 가는뇌실증후군이나 유합증, 특히 뇌압 상승이나 소두증을 동반하는 합병증에서 아주대병원 윤수한․박동하 교수팀이 개발한 두개골 전체 봉합선 경유 신연수술(4쪽참조)(TC-TSuDO: Total Calvarial Trans-sutural Distraction Osteogenesis)이 비교적 간단하면서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국제 저명 학술지에 발표됐다. 션트수술은 환자의 뇌척수액 통로에 션트(shunt)라는 유연한 튜브를 집어넣어 뇌척수액을 복강 등 신체의 다른 부위에서 흡수되도록 만들어 주는 수술로, 증가한 두개강 내압을 낮추는데 효과적인 방법이다. 그런데 소아는 성장을 하기 때문에 션트수술 후에 뇌와 머리뼈의 성장 차이로 인해 수술 환자의 10~30% 정도에서 가는뇌실증후군이나 유합증, 그리고 소두증과 같은 후유증이 발생한다. 이때 치료를 위해서 션트 밸브의 압력을 높이거나 척추션트를 추가하거나 두개골확장술을 시행해야 한다. 아주대병원 신경외과 윤수한 교수와 성형외과 박동하 교수팀은 션트수술 후에 가는뇌실증후군이나 유합증 그리고 소두증이 발생하여 ‘두개
한림대춘천성심병원 김동규 교수 “비만세포에서 분비된 페리오스틴, 호산구성 비용종의 원인”페리오스틴 타깃, 난치성 축농증 ‘호산구성 비용종’ 맞춤 치료제 개발 가능성 열어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김동규 교수가 비용종*을 주제로 한 논문으로 생물학연구정보센터 ‘한빛사(한국을 빛낸 사람들)’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한빛사에 등재된 논문은 ‘호산구성 비용종 병태생리에서 페리오스틴의 역할(Cross-Talk between Human Mast Cells and Epithelial Cells by IgE-mediated Periostin Production in Eosinophilic Nasal Polyps)’이다. 2015년 3월 ‘비용종 질환에서 새로운 치료 타깃으로 IL-25의 역할(IL-25 as a novel therapeutic target in nasal polyps of patients with chronic rhinosinusitis)’ 논문의 한빛사 추천 논문 선정에 이어 두 번째다. 김동규 교수팀은 이 연구로 호산구성 비용종 환자에서 비만세포(Mast cell)가 페리오스틴(Periostin)을 분비한다는 사실을 최초로 입증했다. 또 비만세포
비앤빛강남밝은세상안과, 시력교정술 변화 트랜드 총정리시력교정술은 ‘VISION’으로 진화 20년이 훨씬 넘은 기간 동안 시력교정술은 더욱 정교하게, 더욱 안전하게,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꾀하며 빠른 속도로 발전해 왔다. 90년대 처음 선보인 ‘칼날라식’을 시작으로, ‘올레이저라식, 라섹’, ‘스마일라식’에 이르기까지 각막절삭량을 최소화하여 통증과 부작용을 개선하면서 수술 후 회복시간을 단축시키는 방향으로 진화해왔다. 2017년 현재 가장 진화된 시력교정술로는 각막 절편을 생성하지 않고 최소 절개만으로 수술을 하는 ‘스마일라식’을 꼽을 수 있는데 각막 손상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여 라식과 라섹의 단점을 보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스마일라식’은 안구 건조증 증상을 줄이고 고도 근시자도 시술이 가능하고 회복기간이 빨라 하루 만에 바로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다. 비앤빛강남밝은세상안과(www.bnviit.com 대표원장 : 김진국)는 2012년 도입 후 현재까지 ‘스마일라식’ 수술 건수가 매년약 두 배씩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비앤빛강남밝은세상안과는 20년 넘는 기간 동안 시력교정술 변화 트렌드를 시력을 뜻하는 VISION이란 단어로 아래와 같이 정리
국내 최초 프리믹스쳐 수액으로 발작 증상 신속히 개선고용량 1,000mg뇌전증 치료제 개발, 투약 용이성 확보 뇌전증 환자의 발작 증상을 신속하게 완화시켜주는 신개념 수액이 국내에 출시된다. JW생명과학(대표 차성남)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뇌전증 치료제 ‘레비티람주 1,000mg’의 시판허가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레비티람주는 주성분인 레비티라세탐(Levetiracetam)이 생리식염수와 혼합되어 있는 국내 최초의 뇌전증 치료제로 별도의 희석과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 국내에 출시된 뇌전증 주사제는 모두 앰플 형태의 단일 제형으로 기초수액에 약제를 섞어 사용해야 했다. JW생명과학 수액연구소는 레비티람주를 프리믹스쳐(Pre Mixture) 수액으로 개발하기 위해 제제연구를 기반으로 성분의 안정성과 유효성을 동시에 확보하는데 주력했다. 또 레비티람주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고용량 1,000mg을 적용해 투약의 용이성까지 확보했다. 최대 허용 용량인 3,000mg를 뇌전증 환자에게 투여할 경우 기존 주사제는 6번을 나눠 사용해야 했다. JW생명과학 관계자는 “뇌전증 환자의 경우 응급 상황에서 발작 증상을 신속하게 완화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올림푸스한국, 긴급 구호 활동을 위한 국경없는의사회의 다양한 공익 사업 지원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11일 오전 올림푸스한국 서울사옥에서 긴급 구호 단체인 국경없는의사회 한국(사무총장 티에리 코펜스)과 공익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올림푸스한국은 국경없는의사회 한국이 진행하는 다양한 공익 사업 활동을 지원한다. 우선 국경없는의사회 한국이 진행하는 긴급 구호 활동을 대중들에게 알려 기부를 독려하고 구호 활동가를 모집하기 위해 개최하는 다양한 행사에 올림푸스홀과 갤러리 펜(PEN)을 무료로 대관한다. 또한 올림푸스홀에서 개최되는 문화공연에 국경없는의사회 기부자들을 초청해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티켓 판매로 생기는 수익을 후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림푸스한국 임직원들도 긴급 구호 기금 마련 행사에 함께 참여하고 구호 활동가를 초청해 임직원대상 강연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홍보 캠페인 및 이벤트를 공동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올림푸스한국은 단순한 사회공헌(CSR)에서 나아가 ‘문화를 통한 사회공헌(CCR, Corporate Cultural Responsibility)’을 목표로 사옥 내 250석 규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