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독립운동사 행적 담은 서적 첫 출간일제강점기 민족 독립 위해 헌신한 의사 독립운동가들의 업적 재조명 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이사장․추무진)은 4일 ‘2017년 의료계 신년하례회’ 행사장에서 <열사가 된 의사들-의사 독립운동사> 서적 발간 출판기념회를 개최하여 일제강점기 민족 독립을 위해 헌신한 의사 독립운동가들의 업적을 재조명 하는 기회를 가졌다. 열사가 된 의사들-의사독립운동사는 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이 그동안 발굴한 의사독립운동가 중에서 주목할 만한 10인에 대해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재구성하고 그들의 업적을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정리한 책이다. 책자는 총 3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독립신문을 발간하면서 민족정신 고취를 위해 힘썼던 서재필 박사를 비롯하여 '몽골의 신의(神醫)'로 알려진 이태준, 온 집안이 독립운동가였던 김필순, 멀리 독일까지 건너가서 '압록강은 흐른다' 등 주목할 만한 저서를 남긴 이미륵 등 의사출신 독립운동가의 활약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또한 독립운동을 하면서 공중보건의 기틀을 세운 김창세, 의사출신으로서 일제하 여성운동에 앞장섰던 최정숙, 백정의 아들이라는 신분을 뛰어넘어 의사가 된 뒤 독립운동에 헌신한 박서양에 이
아주대병원 간센터 조성원․조효정․김보현 교수팀“환자 정보와 계산식으로 쉽게 예측 가능, 실제 진료 시 적용 기대 ”- 간경변증 환자의 간 내 결절이 간암으로 진행할 지 예측하기 힘든 경우 많아- 간경변증 간 내 결절의 장기간 추적 관찰 데이터 분석으로 간암 진행 고위험군을 선별할 수 있는 임상 모델을 구축- 개발한 임상 모델 적용하면 간경변증 환자의 간 내 결절을 고위험군, 중간위험군, 저위험군으로 분류 가능- 간암 고위험 군인 간경변증 환자 진료 현장에서 의사 결정에 객관적 근거 제시염증으로 간이 섬유화되는 간경변증을 앓는 환자에서 혈액이나 CT검사 등 비교적 간단한 정보로 간암 진행 위험 정도를 예측하는 방법이 개발되어 간경변증 환자의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아주대병원 간센터 조성원 교수팀(소화기내과 조성원․조효정 교수, 영상의학과 김보현 교수)이 진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간경변증 환자의 간 내 결절 악성도 예측 임상 모델’을 구축했고, 이 내용이 국제 저명 학술지인 미국소화기학회지(Am J Gastroenterol, IF=10.384) 최신호에 실렸다. 간경변증 환자는 간암 발생 고위험군이기 때문에 6개월마다 초음파나 CT 검사로 간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명승권 교수 메타분석 통해 확인 잠을 많이 잘수록 치매와 같은 인지기능 저하의 위험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총장 이강현) 암관리정책학과 명승권(가정의학과 전문의) 교수팀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김홍배 교수팀과 함께 2009년부터 2016년까지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수면시간과 인지기능 저하와의 관련성을 알아본 10편의 관찰역학 연구를 종합한 메타분석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SCI급 국제학술지인 신경역학(Neuroepidemiology) 지난 12월 온라인판에 실렸다. 연구에 따르면 주요 의학데이터베이스인 펍메드(PubMed) 및 엠베이스(EMBASE)의 문헌검색을 통해 최종적으로 10편(환자-대조군연구 3편, 코호트연구 7편)의 관찰역학 연구결과(총 53,942명 대상자)를 메타분석한 결과, 하루 수면시간이 8~9시간 이상인 사람은 7~8시간인 사람에 비해 인지장애, 치매의 위험성이 각각 38%(교차비 혹은 상대위험도 1.38, 95%신뢰구간 1.23-1.56), 42%(교차비 혹은 상대위험도 1.42, 95%신뢰구간 1.15-1.77)만큼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
그 동안 몇 번이나 금연을 시도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던 40대 직장인 A씨는 새해 다짐으로 다시금 금연을 계획했다. 2년전부터 인상된 담배값 부담과 금연구역 확대‧지정이 A씨로 하여금 금연의지를 강하게 해 준 것이다. 또한 올해부터 담뱃갑에 경고그림을 삽입하여 흡연자로 하여금 금연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참에 새해를 맞아 담배를 끊어보는 것은 어떨까? ▲ 담배는 백해무익(百害無益) 세계보건기구(WHO)는 지금 당장 강력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2050년에는 흡연으로 사망하는 전 세계 누적인구가 1억 명이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연간 6만 명이 흡연이 원인으로 사망한다. 담배 속에는 니트로사민, 비닐 크로라이드, 포름알데히드 등의 여러 발암인자와 4,000여 가지의 독성물질, 일산화탄소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폐암, 구강암, 후두암, 식도암, 신장암, 방광암 등 각종 암의 발생 뿐 아니라 심장, 혈관질환의 발생과 악화에도 영향을 미친다. 또한 담배에는 0.1 ~ 2.0 mg 범위의 니코틴이 함유되어 있는데, 체내에 흡수된 니코틴은 말초혈관을 수축시키고 혈액순환과 산소공급을 감소시켜 피부 노화를 촉진시키고, 니코틴과 타르는 치아와
국내 주요 병원 중 최초 …병원업계 관행 개선 선도입원서류 간소화 및 편의성 제고로 환자만족 상승 기대 삼성서울병원(원장 권오정)은 연대보증인 작성란을 없앤 새로운 입퇴원 동의서를 3일부터 도입했다고 밝혔다. 입퇴원 동의서에서 연대보증인 작성란을 삭제한 것은 주요 병원 가운데 삼성서울병원이 처음이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95년에도 국내 최초로 진찰료 후수납제를 도입하여 환자서비스 강화에 앞장선 바 있다. 그동안 병원계는 기존 관례에 따라 연대보증인이 있는 경우 이를 작성하도록 하게끔 연대보증인 작성란을 유지하여 왔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2014년 개정한 병원 표준약관의 입원약정서에서도 연대보증인 작성란이 남아있다. 하지만 삼성서울병원은 연대보증이 없더라도 병원 입원이 가능하고, 연대보증 자체에 대한 환자들의 심리적 부담감이 크다는 점을 고려하여 이번에 아예 연대보증인 작성란 자체를 없앴다. 조동한 삼성서울병원 원무입원팀장은 “연대보증인 작성란을 삭제한 것은 환자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병원의 정책적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며 “환자들의 입원서류가 간소화되고 편의성을 높일 수 있게 됨에 따라 환자 만족도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
미소가 달라지면 ‘정유년(丁酉年)’ 새해 내 삶이 달라진다?여성 10명 중 9명 치아교정 고려, “좋은 미소 위해 가지런한 이 갖고파”-좋은 미소가 ‘미(美)’적 만족감과 자신감 높여 삶에 긍정적 영향 미친다’고 인식,치아교정으로미소 바꾸기 원해- 여성들의 교정 니즈 증가,착용 시 미관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교정효과 뛰어난 ‘투명교정’ 인기 20~30대 여성 10명 중 9명이 2017년 새해를 맞아더 밝고 눈부신 미소를 갖기 위해 ‘치아교정’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명 교정장치 의료기기 시장의 글로벌 기업으로서 인비절라인 시스템의 설계, 제작 및 마케팅을 이끄는 ‘얼라인테크놀로지코리아(Align Technology Korea, Inc.)’가20~30대 여성들을 대상으로한 온라인 뷰티 커뮤니티를 통해설문조사(네이버 뷰티 커뮤니티 ‘파우더룸’ 회원 대상, 2016년 12월 26일부터 4일간 진행, 총 581명 응답).를 진행한 결과, ‘다가오는 새해, 예쁜 미소,혹은 이미지 개선을 위해 치아교정을 고려해 본 적이 있는가?’라는 물음에 90% 이상이 ‘고려해본 적이 있다’고 응답한 것이다. 이는 2030 여성들이 아름다운 미소 또는 긍정적 이미지를 주는
- 다학제 통합진료 환자•보호자 만족도 조사 결과…“치료 결과에도 긍정적 영향 미쳐” 전문과목이 다른 전문의들이 동시에 한 자리에 모여 한 명의 환자를 진료하는 ‘다학제 통합진료’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조사가 나왔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은 다학제 통합진료를 받은 암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평균 96% 이상이 ‘매우 만족’을 선택했다고 4일 밝혔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다학제 통합진료를 받은 암환자 및 보호자 46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했다. 만족도는 ‘매우 만족’, ‘만족’, ‘보통’, ‘약간 불만족’, ‘매우 불만족’ 등으로 평가했다. 조사는 다학제 통합진료와 관련 ▲사전 설명 여부 ▲전반적인 만족도와 함께, 세부항목으로 ▲진료실 장소 및 분위기 ▲진료 방식 ▲진료 시간 ▲설명에 대한 이해 등으로 나눠 실시됐다. 조사 결과, 사전 설명 만족도와 전반적인 만족도에서 응답자 모두 ‘매우 만족’을 선택했다. 이어 세부항목에서는 진료실 장소 및 분위기 100%, 진료 방식 97%, 진료 시간 및 설명에 대한 이해 각각 91%에서 ‘매우 만족’을 꼽았다. 가톨릭대 인천성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