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브란스병원 영양팀·외과 고소애식 공동연구‘갈색거저리를 이용한 식사 섭취에 따른 영양 섭취 및 영양상태 변화 : 수술 후 환자를 대상으로’대한영양사협회 학술지 최근호에 게재 “곤충을 먹는다?” 얼핏 거부감이 먼저 들 수 있지만, 곤충 식품으로 제공된 환자식이 열량과 단백질 섭취가 높아 수술 환자들의 회복을 돕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영양팀(김형미, 김성현)과 외과(박준성, 김종원, 강정현)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수술 후 환자식으로 곤충식품을 제공한 결과 곤충식을 섭취한 환자들이 기존의 환자식을 섭취한 대조군 환자보다 높은 열량과 단백질을 섭취하는 등 회복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연구는 식용 곤충의 환자식 적용 가능성을 살핀 국내 첫 연구다. 연구팀은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위장관 수술을 받은 환자 34명(90%가 암 환자)을 두 그룹으로 나눈 뒤 곤충식품인 고소애(농림수산식품부는 갈색거저리 애벌레(밀웜)의 식용을 추진시키기 위해 '고소한 애벌레'라는 뜻의 '고소애'로 부르기로 함)로 만든 환자식(20명)과 기존의 환자식(14명)을 8.4∼11.2일간 제공했다. 두 그룹의 열량·영양소 섭취량을 비교한 결과,
쿄토대학교 줄기세포연구 소장이자 노벨상 수상자인 야마나카 교수 감수세계 줄기세포 유명 연구소인 뉴욕줄기세포재단, 캘리포니아 재생의학연구소, 카롤린스카연구소와 함께 차병원그룹 소개줄기세포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차병원그룹 역량과 연구 열정 높이 평가 최근 일본 재생의학을 선도하는 교토대학교 줄기세포연구소(CiRA, Center for iPS Cell Research and Application, Kyoto University)에서 발간한 세계줄기세포 유수 연구기관을 집대성한 책자에 국내 유일하게 차병원 줄기세포연구소가 소개 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책은 2012년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인 일본 교토대학교의 야마나카 신야 교수가 감수에 참여해 세계 줄기세포 학계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 책은 최근 줄기세포 연구분야에서 경쟁이 치열한 유럽과 아시아의 연구기관 4곳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이번 책자에서 차병원 줄기세포연구소는 총 9페이지에 걸쳐 소개되고 있으며 차바이오컴플렉스와 국내외 차병원의 분포 현황 및 줄기세포 관련 연구 성과도 실었다. 산부인과의원에서 시작한 차병원이 1987년 아시아에서 최초로 난자가 없는 여성의 임신을 성공시키고, 미국 <타임&
생활습관 개선하면 예방 가능항문을 청결하고 건조하게 유지하고, 변비 생기지 않도록 조심해야 우리가 치질이라고 부르는 ‘치핵’은 남녀 모두가 걸릴 수 있는 흔한 질병 중 하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치질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2009년 62만9,000명에서 2014년 65만6,000명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치질은 다른 사람에게, 심지어는 병원에 와서도 내색하기 곤란한 질병이기도 하다. 그래서 병원을 찾지 않는 사람들까지 포함하면 전체 인구의 약 50% 정도가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치질로 인한 통증과 출혈 때문에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함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날씨가 쌀쌀해지면 치질환자의 고통은 더 심해진다. 기온이 떨어지면 추위에 노출된 항문의 피부와 근육이 수축되고 모세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전이 만들어지고 혈액순환에 문제를 일으켜 증상이 악화되기 때문이다. 항문에 중압감 있고, 가려우면 치핵 의심해봐야 치질이란 항문질환을 통칭하는 일반 용어다. 항문이 감염되어 고름이 터져 나오는 항문주위농양과 치루, 항문 부위가 찢어지는 치열, 항문의 혈관이 부풀어 생기는 치핵을 통틀어 치질이라고 부른다. 강남 차병원 외과 박종섭 교수는 “치핵은 초기에
“핫팩때문에 화상?”저온화상 발생했을 땐 화상전용 연고로 치료하고 흉터전용 연고로 흉터 제거동지가 지나면서 최저기온이 영하 9.8도로 내려가면서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됐다. 추위를 피하기 위한 전기장판, 전기난로 등 개인 온열기기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자 저온화상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따뜻이 지나치면 따끔되는 저온화상...지나친 온열기기 사용이 원인흔히 화상은 끓는 물이나 뜨거운 불 등의 고온의 열에 의해 입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따뜻하다고 느껴지는 45도 정도의 낮은 온도라도 장시간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피부속 단백질이 변형되는 저온화상이 발생할 수 있다.저온화상은 추위가 시작되는 11월부터 환자수가 급증해 3월까지 이어지는데, 겨울철 온열기기 사용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실제 화상전문병원 저온화상 원인 분석에 따르면 핫팩(26%), 난로와 같은 온열기(25%), 전기장판(23%), 찜질용품(20%)순으로 나타났다.저온화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온열기기 사용 시 온도를 가급적 사람의 체온과 비슷한 37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가려움이나 따끔거리는 느낌이 든다면 즉시 사용을 중단한다. 그리고 전기장판과 같은 온열기기
강석희 대표, 기존 전략지원실 김기호 실장과 공동으로 자율준수관리자 임무 수행 CJ헬스케어(대표 강석희)는 지난 23일 이사회를 통해 강석희 대표이사를 자율준수관리자로공동 선임하고, 최고 경영진의 자율준수 실천 의지를 강화했다.이번 이사회 결정으로 CJ헬스케어는 강석희 대표이사와 전략지원실 김기호 실장이 공동으로자율준수관리자 임무를 수행하게 되었다. CJ헬스케어는 매월 대표이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CP위원회를 개최하여 임원대상 교육과 주요 의사결정을 통해 경영진의 준법경영의지를 전파하고 있으며, 4월1일을 자율준수의 날을제정하고 자율준수 서약을 진행하고 있다.한편, CJ헬스케어는 제약협회 자율준수관리분과위원회, CP전문위원회, 컴플라이언스 확산TF, 공정거래실무연구회 등을 통해 지난 10월 윤리경영 워크숍에서 CP운영사례를 발표하는 등 공정거래자율준수 문화 전파 및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감성안전”을 정착시키는목적서울특별시동부병원(병원장 김현정)은 동대문소방서(서장 이영우) 주최 'Beyond the safety(안전을 뛰어넘어...)' 안전관리 인증제 발표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Beyond the safety(안전을 뛰어넘어...)' 안전관리 인증제는 동대문소방서에서 화재사고가 증가하는 겨울철을 대비하기 위해 시행했다. 화재발생시 대형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대형화재취약대상에 대해 자율안전관리체제의 적극 유도 및 안전 환경을 조성하고, 나아가 관계자가 스스로의 마음을 움직여 안전의식을 갖출 수 있는 “감성안전”을 정착시키는 것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인증제 발표회에는 서울특별시동부병원(이하 동부병원) 및 한화역사, 경희의료원, 홈플러스(동대문점), 성바오로병원 등 동대문구 지역 8개 기관이 참여했다.동부병원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소방안전관리 사례를 발표해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병원 건물 전체 층에 장애인을 위한 시각 경보기 설치하고, 입원 환자 구조 및 대피 유도, 초기 소화 활동을 위한 화재 대피용 자급식 호흡기를 주요 부서에 배치했다. 더불어, 건물 내 전기화재 위험지역에 청정소화설비를 시공하고, 긴
“일회용 녹내장 치료제, 이제는 녹색 라벨로 구별하세요”산텐(Santen), 고유의 기술력으로 일회용 녹내장 점안제에 유색 라벨 도입안과질환 전문 제약사인 산텐 제약(Santen Pharmaceutical Co., Ltd., 이하 산텐)이 일회용 녹내장 치료제 ‘타플로탄®-에스’에 유색 라벨을 도입, 그 동안 흔히 발생하던 점안액 오용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안과 질환을 오랜 기간 연구해온 산텐은 환자들이 직접 눈에 약을 점안하기때문에 환자들이 좀더 편리하고 정확하게 사용할 수 있는 용기를 개발하는데 힘써왔다. 이런 노력을 기반으로 일반 인공눈물점안제와 구별이 어려웠던 ‘타플로탄®-에스’ 역시 환자 및 의료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새로운 녹색 라벨을 부착하게 됐다.주로 안압 상승으로 인해 시신경이 손상, 결국 시력을 잃는 녹내장 환자들의 경우 치료를 위해서 안압을일정 수준으로 유지해주는 점안제가 처방된다. 녹내장 약제를 투여하는 환자의 약 53%가 건성안과 같은 안구표면질환을 동반한다는 보고가 있고, 이러한 경우 인공눈물을 함께 처방받아 사용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1일 1회 또는 2회를 점안하는 녹내장 치료제와 달리 인공눈물은 건성안의 정도에 따라
혼자서 술 마시는 ‘혼술’ 늘어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최근 우리나라 국민들이 혼자서 술을 마시는 ‘혼술’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음주자 중에서 ‘혼술’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월 23일부터 27일까지 전국 17개 시·도에 거주하는 20~40대 일반 국민 중 최근 6개월 내 주류 섭취 경험이 있는 2천명(남자 1,028명, 여자 97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것이다. 식약처는 이번 조사 결과,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혼술이 증가하고, 혼술 시 여성이 남성보다 고위험 음주 경험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하였다. [ 1인 가구의 증가에 따른 혼술 인기 ] 최근 음주 경험자 중(6개월 내) 66.1%가 혼술 경험이 있었으며, 이들 중에서 6개월 전에 비해 혼술이 늘었다는 응답자는 25.5%로 조사되었다. 이는 1인 가구가 급증하면서 의·식·주를 모두 혼자서 해결해야 하는 생활상이 음주문화에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 (통계청) 1인 가구 비율 : 1990년 9.0%(102만)→2000년 23.9%(414만)→2015년 27.2%(520만) 혼술 시에는 도수가 낮은 맥주를 주로 마셨고, 소주, 과실주, 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