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질병에 대한 면역치료제 및 백신 개발 용이해져비장 수지상 세포의 활성을 위한 CpG 결합 지질 DNA 나노입자 (Modular delivery of CpG-incorporated lipid-DNA nanoparticles for spleen DC activation)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조무제)은 곽민석 교수(부경대) 연구팀이 각종 질병의 면역치료제나 백신에 적용 가능한 면역활성 나노(직경 10nm DNA)입자를 개발하여, 특정 질병에 대응하는 면역 증강이 가능해졌음을 밝혔다. 수지상세포가 활성화되면 인체의 면역기능이 발동한다. 수지상세포는 외부 바이러스가 침입하거나 체내 종양 등이 발생했을 때, 내부의 항원을 인식하고 T-세포에 공격을 요청한다. 요청받은 T세포는 항원을 보유한 세포를 공격해 발병을 막는다. * 항원 :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표면에 있는 단백질로서, 신체의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원인이다. 체내 항체(항원에 대항하기 위해 생성되는 단백질)에 반응한다. 그러나 암 항원이나 특정 바이러스 항원은 수지상 세포의 활성을 유도하지 못해 병이 발생한다. 이 경우 면역 활성제*를 투여하면 면역기능을 활성화시킬 수 있다. * 면역 활성제 : 체내
방사선유전학 성과 국내에 첫 소개제15회 서울 방사선종양학 심포지엄이 최근 국내외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대암병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서울 방사선종양학 심포지엄은 매년 방사선종양학 분야의 연구를 선도하는 연구자들을 초빙해, 연구자간의 지식 확산과 교류의 장을 제공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방사선종양학에서 유전학과 생물학’을 주제로, 최근 눈부시게 발전하는 유전학과 기초의학의 성과를 암 치료와 접목시키는 전략이 논의됐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최근 유전체 분석의 성과가 정밀의학의 등장에 미치는 영향이 발표됐다.두 번째 세션에서는 선도 연구자들이 방사선유전학을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했다. 방사선유전학은 방사선치료의 반응과 연관된 유전적 차이에 대한 학문이다. 각 개인의 유전적 소인에 따라 같은 방사선치료를 받았더라도 방사선 부작용의 발생위험이 서로 다를 수 있는데, 현재까지는 개인별 방사선 감수성의 차이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방사선유전학의 해외 전문가들을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초빙해 국내 연구자들에게 소개하는 자리가 됐다.마지막 세션은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면역 체크포인트와 첨단 세포연구 기술인 3차원 세포영상기
서울대병원은 22일 ㈜청광종합건설로부터 저소득 환아 진료비 1천만원을 전달받았다.주택, 토목, 건축 종합건설회사인 청광종합건설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이번 기부를 결심했다.이날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청광종합건설 최영진 상무는 “저희가 드리는 작은 정성이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환아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줬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보다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청광종합건설은 건설 분야에서 ‘품질 최우선’이란 기업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전문 골재 공급부터 토목 분야에 이르기까지 건설산업의 핵심역량을 두루 갖춘 종합건설사로 최근에는 일본 레저산업에도 진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우와 병원에 산타 할아버지다”색연필 세트 선물하고, 기념사진 찍어 서울대병원은 21일 서울대어린이병원 로비에서 산타와 함께 하는 ‘깜짝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펼쳤다. 이날 조태준 서울대어린이병원장과 김한석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산타로 변신해, 병원을 방문한 어린이 한명 한명에게 색연필 세트를 선물했다. 또,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춰 다정스레 기념사진을 찍으며, 어린이 환자와 보호자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줬다. 한 어린이의 보호자는 “병원에 다소 무거운 마음으로 왔는데, 아이가 웃는 모습을 보니 너무 행복하다. 생각지도 못한 선물이라 오래오래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선물 나눔에 앞서서는 금관악밴드 O.Brass 음악단이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을 연주해, 병원 내에 크리스마스가 주는 설레임과 따스함을 불어넣었다. 조태준 어린이병원장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아이들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 이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 아이들의 웃음이 다른 내원객과 직원들에게도 전파돼, 모두가 밝고 행복한 하루였다”고 말했다.
자바 지역병원 최초 국제 협약 체결현지 623병상 종합병원 교육 · 연구 · 진료 역량강화 교류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은 지속적으로 진행해 오던 해외 의료지원사업의 영역을 인도네시아로까지 확장했다. 보라매병원은 지난 12월 8일부터 11일까지 박민현 대외협력실장(이비인후과 교수), 박지웅 대외협력담당(성형외과 교수)을 주축으로 인도네시아를 방문하였다. 보라매병원과 인도네시아 시도아르조 市 공공병원 양 기관은 교육 활동, 보건, 병원 경영 분야의 증진과 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9월 국제기구 시티넷(CITYNET)을 통해 인도네시아 시도아르조市 시의원 및 시도아르조市 공공병원 관계자 10명이 보라매병원을 방문하여 양 병원 간 협약 체결 및 상호교류를 제안한 바 있다. 시도아르조市 공공병원은 23개의 진료과를 갖추고 병상 규모는 623병상, 천 명 이상의 직원이 일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기준 B급 병원으로 시도아르조市에서 가장 큰 병원이다. 이번 협약은 인도네시아 자바 지역병원 중 최초의 국제 협약체결이며 시도아르조市 공공병원에서 의료 환경 개선과 의료의 질 향상에 큰 관심과 기대를 가지고 있다. 금번 방문기간 동안 성형외
5일간 크리스마스 테마로 미술, 음악 등 다채로운 수업 진행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병원학교(학교장 송대진)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19일(월)부터 23일(금)까지 총 5일간 입원 아동 대상 ‘병원학교(남촌 드림클래스) 크리스마스 드림 파티’를 개최했다. ‘병원학교(남촌 드림클래스) 크리스마스 드림 파티’는 일주일간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다양한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입원 중인 소아청소년 환자들이 병원 내에서도 크리스마스를 느낄 수 있도록 하고자 기획됐다. 일주일간 국어·영어·과학 등 기존 교과목을 비롯하여 아이들이 직접 크리스마스 장식 등을 만드는 미술 수업과 음악& 마술 공연이 어우러진 ‘펀펀(funfun) 음악교실' 등 문화 예술을 접목한 다양한 계절 테마 수업을 진행하여 입원 아동과 보호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송대진 병원학교장은 “병원은 이제 단순히 몸의 병만을 고치는 곳이 아니라 다친 마음까지 어루만지는 진정한 치유의 공간”이라며 “크리스마스를 병원에서 보내야 하는 환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치료 의지를 북돋아 주고자 마련한 행사이니 만큼, 아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로병원의 남촌 드림클래스는 서남부지역 최초로 설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