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3개 시립병원 중 리더병원 부문 1위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이 12월 20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2016년도 서울특별시립병원 평가 시상식에서 13개 시립병원 가운데 리더병원 부문 1위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서울시는 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함께 전문가 의견수렴을 통해 병원 정책 및 거버넌스, 공공성, 경영효율성, 의료의 질 향상 등 네가지 영역을 구분해 시립병원을 평가, 그 결과를 발표했다. 보라매병원은 리더병원 부문 종합평가 1위를 차지했으며 특히 병원정책 및 거버넌스와 경영효율성, 의료의 질 향상 3개 영역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김병관 원장은 “보라매병원은 대형 대학병원에 비하여 현저히 낮은 환자 비용 부담으로 서울대학교병원 의료진이 제공하는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최대 다수의 서울 시민들이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 ”며 “우리나라 공공의료기관의 표준이 되는 병원이 되겠다” 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울특별시립병원평가’는 2006년 시범평가를 실시한 후 2007년부터 매년 평가를 통해 평가 지표를 개발하고 평가결과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있으며, 우수기관 및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통해 의료
스마트폰 앱으로 인증 의료기관 찾아보세요!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석승한, 이하 인증원)은 사용자 주변의 인증 의료기관 위치 및 병원 정보 등을 알려주는 스마트폰 앱(응용프로그램)을 배포한다고 밝혔다.의료기관의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 수준을 정부에서 인증하는 제도인 의료기관 인증제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2010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모든 요양·정신병원은 2013년부터 환자권익 보호 및 의료서비스의 효과적인 질 관리를 위해 의무적으로 인증을 받도록 하고 있다.인증을 획득한 의료기관은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이 적정 수준에 도달하였음을 보건복지부와 인증원으로부터 공식 확인을 받은 것이다.해당 앱은 인증원 홈페이지(www.koiha.or.kr)를 통해 제공되고 있는 전국의 인증 의료기관 정보를 현재 사용자의 위치를 기반으로 하여 주변의 인증 병원을 보다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이 앱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인증원’이나 ‘의료기관평가인증원’ 등으로 검색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석승한 인증원장은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인증 병원을 국민들이 우선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이 되는 유용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화, 어떻게 이룰까?’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유규형)은 12월 20일(화)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안성시시립도서관에서 ‘건강하고 활기찬 노화, 어떻게 이룰까?’라는 주제로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건강강좌는 안성시새마을회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50~60대의 새마을회 회원 200여명이 참석했다.강의는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가정의학과 윤종률 교수가 맡았으며 ▲노년기의 변화 ▲올바른 운동법 ▲건강한 식단 ▲노년기에 흔한 질환들 ▲필요한 예방접종 등 전반적인 건강관리법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윤종률 교수는 “단순히 수명을 연장하는 것보다 만성질병 없이 스스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건강수명을 늘리는 게 중요하다”며 “노쇠하지 않고 건강하게 늙는 데 초점을 맞춰 평소 생활을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또한 윤 교수는 “70대 이상 고령 노인의 경우 암 수술처럼 위험도가 높은 수술은 포기해 버리는 경향이 있지만 최근에는 수술법이 좋아져 고령이라도 수술 후 예후가 좋다”며 “건강을 위해서라도 포기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치료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강의에 참석한 한 시민은 “나이가 들수록 여러 질병들에 대한 걱정과 궁
세브란스병원에서 소아암 환자 위한 송년행사 참석 미국프로야구에서 활약하고 있는 오승환(34,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소아암 환자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오승환은 21일 연세암병원 서암강당에서 열린 소아암 환자를 위한 송년잔치에 참석해 소아암 환자와 가족 100여명과 ‘오승환에게 물어봐’, ‘오승환을 이겨라’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2,600만원 상당의 가방과 모자 등을 선물했다. 11월 23일 난치병 아동 소원성취 기관인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이사장 윤홍섭)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후 재단의 첫 공식 활동이다. 올해 시즌을 마치고 귀국해 휴식을 취하고 있는 오승환은 “내년 시즌을 앞두고 소아암 환자들과의 만남은 나에게 더욱 특별한 시간”이라며 “아이들이 아픔을 이겨낼 수 있도록 응원하고 나 역시 아이들로부터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오승환은 이번 송년잔치 외에도 메이크어위시재단과 세이브 하나당 기금 26만원을 적립해 기부하는 ‘Save랙 Wishes’ 기금을 통해 난치병 아이들의 소원성취 비용을 마련할 계획이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은 지난 19일 보라매병원 어린이집에서 박민현 대외협력실장 등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보라매병원어린이집 아이들과 학부모가 중고물품 판매 바자회로 얻은 수익금의 일부를 취약계층 환자의 보라매병원 진료비 지원금으로 기부하여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에 대한 기부 참여를 독려하고자 마련되었다. 박민현 대외협력실장은 “아이들이 직접 판매 바자회에 참여하여 어릴 때부터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을 돕는 의미를 배우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자 및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공공병원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암이 두 개 이상 발생한 경우, 각각 수술을 진행하면 한 가지 암 수술 후다음 수술을 기다리는 동안 암이 진행될 수 있어 빠른 대처 필요흉강경, 복강경의 최소침습수술로 환자의 통증 및 출혈 최소화, 빠른 회복 도와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김동익)은 신체 좌측에 위치한 폐암과 우측에 위치한 간암을 동시에 진단받은 환자에게 흉강경, 복강경 수술을 시행해 동시에 두 가지 암을 성공적으로 제거했다고 밝혔다. 먼저 외과 최성훈 교수가 복강경 간엽절제술을 시행해 간암을 제거했고, 이어서 폐암센터 박준석 교수가 흉강경 폐좌하엽절제술로 폐암을 제거했다. 해당 환자는 별다른 문제 없이 건강을 회복해 일주일 만에 퇴원했다. 폐암과 간암 모두 수술적 절제가 가능하지만, 하나의 암을 수술하고 회복기간을 거친 후 다른 암의 수술을 기다리게 되면 그동안 암이 진행될 가능성이 있어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 특히 폐와 간을 동시에 수술할 경우폐암 수술 후에는 심폐기능의 저하, 간암 수술 후에는 간기능의 저하로 인한 전신 부종, 혈압•맥박 등의 생체징후 불안정, 환자에게 투여하는 수액 조절의 어려움 등이 있어서 수술의 난이도가 높아진다. 그리고 흉부와 복부를 동시에 절개하여 수술하는
‘슈퍼 박테리아’ 등 항생제 내성균 위협, 국내외 항생제 처방 및 복용에 대한 우려 증가겨울철 감기 유사 증상에 무조건 ‘항생제’ 처방 복용…바이러스로 인한 ‘인후염’에도 항생제 오사용 많아주로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인후염, 광범위한 항바이러스 효과 있는 포비돈 요오드로 원인균 제거최근 국제적으로 항생제 내성균**이 공중보건의 큰 위협요소로 부각되면서 항생제 처방 및 복용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항생제 내성균에 매년 200만명이 감염되고, 2만 3,000여명 이상이 사망하고 있다.1 또, 우리나라의 경우는 감기 등 가벼운 질병에 대한 항생제 사용량이 산출기준이 유사한 OECD 12개국 평균보다 35%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항생제 내성률도 선진국에 비해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2 이러한 국내외적 사회적 분위기 속에 항생제 오남용에 대한 주의가 강조되고 있다.특히, 상기도감염이 발생하기 쉬운 겨울철에는 항생제 사용량이 증가할 수 있다. 실제 우리나라 급성상기도감염에서 항생제 처방률은 ’15년 44%로 나타났으며, 호주 32.4%(’09~’10), 대만 39%(’05), 네덜란드 14%(’08, 상기도염) 등에 비해 높
감기와 증세 비슷해 구분하기 힘들어패혈증, 뇌수막염 등으로 이어져 노년층 주의 요해 서울에 사는 김 모 씨(45세)는 최근 날씨 탓인지 감기 기운으로 며칠 동안 고생을 하고 있었다. 기침, 가래, 미열 등 흔한 감기 증세라고 생각해 약국에서 약을 사 먹었지만, 증상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고 고열, 전신 쇠약, 관절통 등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업무 시간에도 집중이 안 될 만큼 컨디션이 나빠졌다. 김 씨는 가족의 권유로 병원을 찾았고 몇 가지 검사를 진행해본 결과 폐렴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폐렴이란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결핵균 등으로 인해 기관지와 폐에 염증이 발생하여 기침, 가래, 고열 등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노인에서부터 영ㆍ유아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발병하며, 일교차가 심하고 기온이 낮은 12월에 가장 많은 수의 환자가 발생한다. 흔히 인후통, 가래, 기침 등의 감기 증세와 비슷하며, 폐렴이 발생한 후에도 증세가 나타나지 않거나 식욕부진과 같은 미미한 증상 때문에 의도치 않게 방치하여 증세가 악화하기도 한다. 고대 구로병원 호흡기내과 오지연 교수는 “기침이 지속되거나 고열, 흉통, 호흡곤란 등이 동반된 경우에는 진찰 및 흉부 촬영으로 폐렴 여부를 확인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