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철 교수팀, ‘노바티스’로부터 누적 총 72만 달러 수주 성과 연세대 의과대학 ‘조병철ㆍ김혜련’ 교수팀(연세암병원 폐암센터 종양내과)이 최근 글로벌 제약회사인 ‘노바티스’사와 폐암 면역항암제 개발을 위한 대형 연구 과제를 연이어 수주했다. 지난해 2015년 8월 노바티스로부터 47만 달러 규모의 연구과제 수주에 이어 다시금 25만 달러의 후속 연구계약이 이번에 이루어졌다. 조병철 교수팀이 진행되는 폐암 신약 개발 연구는 “ALK 유전자” 돌연변이가 있는 폐암환자 중 기존 항암 약물 치료에 내성이 생긴 환자를 위한 차세대 면역항암제 분야다.폐암은 환자마다 갖는 암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각각 달라 다른 암과 달리 적절한 표적 항암치료제 개발이 까다롭다. 특히 개발된 표적 항암제마저 일정 사용 기간 후 내성이 생기는 까닭에 환자들은 이중고에 처해있다. 조병철 교수팀은 국내 폐암환자 중 5%로 추정되는 ALK유전자 돌연변이 폐암환자에 대한 면역항암제 개발을 위한 ‘전임상연구’(동물실험)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이를 위해 조병철 교수는 국내 최초로 ALK 유전자 돌연변이를 지닌 실험용 마우스를 개발한바 있다. 지난 1년여 간의 연구가 새로운 폐암 면역 항암제 개발
서울의대 동창회(회장 : 홍정용)는 20일 저녁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6 함춘송년의 밤’ 행사에서 기창석 삼성서울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서울의대 1994졸)와 임수 분당서울대병원 내과 교수(서울의대 1996졸)에게 ‘함춘학술상’을, 정진호 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서울의대 1984졸)에게 ‘함춘동아의학상’을 수여했다. 기창석 교수는 ‘비전형 싱글턴-멀턴 증후군을 일으키는 RIG-1 단백질 합성 DDX58 유전자 규명’이라는 연구논문으로 상을 수상했다. 이 논문은 심혈관 석회화와 선천 녹내장, 골격계 이상 및 피부질환을 가지고 있으나 이전에 보고된 바 없는 새로운 질환을 가진 환자에서 차세대 염기서열분석(NGS)법을 이용해 DDX58 유전자 변이가 질환의 원인임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임수 교수는 ‘혈압 상승이 당뇨병 발생에 미치는 영향:10년 전향적 연구를 중심으로’라는 연구논문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 논문은 심근경색, 협심증, 중풍 등의 대표적 위험인자인 고혈압이 당뇨병 발생에도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입증했다. 그간 많은 연구를 통해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은 고혈압이 잘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었지만, 반대로 고혈압
초등학년별 프로그램 '나, 너, 우리' 국내 1호 공식 인증홍진표 소장 “인성교육 전문기관으로 발돋움” 삼성서울병원은 삼성사회정신건강연구소(소장 홍진표)가 개발한 초등학년별 인성교육프로그램 ‘나,너, 우리’가 최근 교육부로부터 ’인성교육 프로그램’ 인증서와 인증마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인성교육 프로그램’ 인증사업은 2015년 제정된 ‘인성교육진흥법’을 근거로 교육부가 실시하고 있는 ‘2016 인성교육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우수 인성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촉진하고, 인성교육 활성화 및 질적 수준 제고를 위해 만들어졌다. 이번 사업에는 유치원을 비롯해 초중고교 등 학교 급별 프로그램 49개가 공모접수되었으나, 삼성사회정신건강연구소의 프로그램 ‘나,너, 우리’만이 인증심사와 공개검증 등 절차를 거쳐 유일하게 인증서를 받았다. 홍진표 소장은 “이번에 교육부 공식 1호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연구소가 10년 이상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해 온 인성교육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대표적 인성교육 전문 연구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사회정신건강연구소는 교육부와 ‘학교-가정-사회가 함께 실천하는 인성교육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산타가 되어주세요’ 캠페인 일환유경촌 주교의 선물 증정과 함께 매직쇼, 풍선쇼 등 어린이 위한 공연 진행 지난 12월 20일(화)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권순석) 5층 소아병동에 흥겨운 캐롤음악과 웃음소리가 넘쳐흘렀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한마음한몸운동본부(이사장 유경촌 디모테오 주교)와 함께 한 소아 환우를 위한 성탄 축하 행사가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한마음한몸운동본부에서 2006년부터 매해 추진하고 있는 '산타가 되어 주세요'라는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투병중인 환아와 가족들에게 선물을 나눔으로써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함께 기뻐하고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아들에게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오후 2시반부터 진행된 행사에서 환아들을 위한 매직쇼와 풍선쇼 등의 특별 공연이 소아병동에서 1시간여 동안 진행됐으며, 공연 후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캐릭터 인형들과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유경촌 디모테오 주교와의 즉석 사진촬영이 이어져 아이들 간호로 지친 엄마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행사 시작부터 함께 한 유경촌 주교는 소아병동과 소아청소년과 외래를 돌며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특별 제작된 누비이불과 2017년 탁상달력,
국가 사업 참여 및 감염병 예방•관리 공로 인정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은 지난 19일 국가 감염병 감시 사업 참여 및 감염병 예방•관리에 이바지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국가 감염병 감시 사업이란 감염병의 발생과 매개체에 대한 자료를 체계적이고 장기적으로 수집, 분석하고 결과를 도출해 감염병 예방•관리에 활용하는 일체의 과정을 말한다. 질병관리본부는 국가 관리가 필요한 감염병 중 발생 환자의 전수 보고가 어렵거나, 중증도가 비교적 낮고 발생률이 높은 감염병에 대해 일부 표본기관을 지정한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2011년 11월 감염병 표본감시의료기관으로 지정돼 국가 감염병 감시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왔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은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효과적인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해 관할 보건소와 유기적 관계를 맺고 있다”며 “감염병 표본감시의료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에게 정확한 감염병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위기 대응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11월 ‘2016년 제11회 환자안전•감염관리’ 주간행사를 통해 감
의약품정책실·바이오의약품정책실·교육정보팀 등 인력 보강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가 회원사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기능 확대 요구와 제약·바이오산업 관련 정책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력 충원에 나섰다. 의약품정책실과 바이오의약품정책실, 교육팀과 함께 협회가 업무를 위탁수행하고 있는 AHC(APEC규제조화센터) 사무국 등이 대상이다.협회는 21일 잡코리아와 인크루트, 워크넷을 비롯한 채용 사이트와 협회 홈페이지에 의약품정책실 등의 직원 채용 공고를 게시했다.협회 이사장단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ICH 가입 등 일련의 규제환경과 정책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교육역량 강화 등을 의결한바 있다.협회는 채용 공고에서 의약품정책실의 경우 약학 계열 전공자나 약사 및 제약사 개발부서 경력자(5년 이상)를 우대하고, 바이오의약품정책실은 약학・생물학 계열 전공자로 바이오의약품 관련 경력자를 우대한다고 밝혔다. 또 교육팀은 교육진행·운영 담당 경력 또는 신입 직원(OA자격증 우대)을 채용한다.협회 관계자는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을 대표하는 우리 협회의 핵심 업무라 할 정책 대응과 교육 기능을 강화, 회원사들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SK케미칼 라이프사이언스 비즈는 안재용(49) VAX사업부문장을 승진 발령한다고 21일 밝혔다. 안재용 부문장은 1998년 SK케미칼 입사 이래 전략팀장과 전략기획실장 등을 역임하며 SK케미칼의 제약∙바이오 사업을 성장시켜왔다. 특히 올해 백신 사업을 총괄하는 VAX사업부문장으로 선임된 이후 세계 최초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인 ‘스카이셀플루4가’를 성공적으로 론칭하는 등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구축하고 글로벌 진출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이번 임원 인사는 SK케미칼 백신 사업의 전문성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것으로 시행 일자는 2017년 1월 1일부터다. 안재용 VAX사업부문장 프로필▶ 학력- 2005년 Chicago Univ. MBA 卒- 1992년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卒▶약력2017SK케미칼 VAX사업부문장2016SK케미칼 VAX사업부문장2008SK케미칼 전략기획실장1998SK케미칼 기획팀 입사
제약산업 역량강화 위한 정책방향 수립, 예측 가능한 약가정책 추진의약품부작용 피해구제 사업, 경제적 이익 지출 보고서 의무화 등 다뤄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22일 정책보고서 ‘KPMA Brief’를 통해 ‘외국의 건강보험 및 보험약가제도’를 집중 진단했다. 외국의 보험약가제도를 진단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1월 정책보고서에서 일본, 독일, 프랑스, 호주, 대만의 약가제도를 소개한 바 있다.보고서는 미국, 중국, 영국, 스웨덴의 건강보험체계 및 약가제도에 대해 제약협회 산하 각 국가별 약가제도 연구TFT가 조사·분석한 요지가 담겼다.각국의 경제지표와 인구학적 특성, 보건의료 지표, 제약산업 현황을 비롯해 건강보험제도 운영 체계 및 의약품 급여체계 등 약가제도 전반을 소개하였으며 신약개발 등 RD중심의 자국 제약산업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 정책방향과 예측성을 높인 약가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시사점을 도출해냈다. 의약품 안전 정책분야에서는 박성민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가 ‘약물에 내재된 위험과 효용사이의 균형’을 주제로 한 기고에서 지속적이고 실효성 있는 안전성, 유효성 평가와 의료공급자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어 협회에서 법무를 담당하는 유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