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의료환경에 맞는 의사윤리 확립 노력 지속할 것 대한의사협회 의사윤리지침 및 강령 개정 TF(위원장 김국기, 이하 TF)는 최근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맞는 의사윤리의식을 고취하고자 ‘의사윤리지침 및 강령 개정(안)’을 마련하였으며, 2016년 12원 16일(금, 19:00) 의협 3층 대회의실에서 동 개정안에 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TF에서 마련한 동 개정안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의료환경을 반영하기 위해 각 시도의사회, 전문학회, 대의원회, 중앙윤리위원회 등 의료계 내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여 왔으며, 이번 공청회를 통해 의료계는 물론 법조계, 언론계, 시민단체 등 사회 각계의 여론을 수렴하여 개정안에 반영할 예정이다.김국기 TF 위원장은 “동 개정안 마련으로 전문가단체의 위상에 부합하는 의사윤리를 확립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기를 바라며, 이를 통해 의사와 국민과의 신뢰관계를 더욱 제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아울러 “의사윤리는 의료계뿐만 아니라 환자, 더 나아가 사회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의사윤리의식을 함양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프로그램(안)시간내용비고18:30~19:00등록사회: 주영숙 TF
“약대 통합6년제 논의 부적절”“종전대로 4년제 학제로 환원 검토해야”약대 학제를 통합 6년제로 변경해야 한다는 약계 주장과 관련해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가 “종합적인 논의와 사회적 컨센서스 없이 특정 직역의 목소리만을 반영한 학제 개편 논의는 부적절하므로 즉시 중단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지난 9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된‘기초과학 육성과 약대학제 발전방향 국회 토론회’에서 약대 학제를 현행 2+4 체계에서 통합 6년제 학제로 개편하는 문제에 대해 논의가 있었고, 실제로 약사회, 약대 교수 등 관련 직역에서는 약대 학제 개편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이에 대해 의협은 “약학교육 체계가 기존 4년제 체계에서 현행의 2+4 체계로 전환된 지 고작 7년밖에 되지 않았다”며, “2+4 학제의 효과성과 성과에 대한 사항이 아직 제대로 검증되지 못한 상황에서 또다시 학제개편을 주장하는 것은 너무 무책임한 처사이며, 직역이기주의의 극치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약대 학제 개편이 사회적 합의 하에 신중히 검토돼야 하는 이유는 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차대한 사안이기 때문. 향후 약사 인적자원의 활용성이나 학생들이 추가 부담해야 하
“혈액검사기 등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관련밀실 비선작업은 현재진행형이다.”이용민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장은 12월 14일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몇 년 간 청와대를 중심으로 한의사가 혈액검사기 등 현대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자 강력히 추진해왔는데, 그 배경과 관련하여 숨겨진 고리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으나 한의사협회와 당사자 최주리씨는 최순실과 직접 연관이 없다는 점만을 강조하며 진실을 오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지난 10월 이 소장은 “의료계의 우려 섞인 문제제기에도 불구하고 한방 의료기기 사용 허용 배경에 비선작업 의혹을 받는 한의사 최주리 씨가 있다” 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소장은 “한의사협회가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의료계가 최순실사태를 계기로 황당한 주장을 한다고 하며 자신들은 최순실과 직접 관계가 없다는 점만을 강변하며 자신들의 비선작업을 감추려고 한다” 주장했다.한편 최주리 씨는 지난달 이소장을 명예훼손으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에 대해 이용민 소장은 당당하게 조사에 임할 것이며 이 기회가 진실을 규명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한의사가 혈액검사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과정에서 최주리 씨가 직접 자신의 역할에 대해 쓴 글을 증거로
이용민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장) 2016년 12월 현재 대한민국은 소위 최순실 사태로 인해 대통령 탄핵이 현실로 되었다. 의료계 역시 예외는 아니어서 창조경제와 의료산업화를 부추긴 특정재벌과 특정집단의 비선작업으로 인해 원격의료 강행과 한방 현대의료기기 허용이라는 대혼란을 겪고 있으며 이 사건의 최대 수혜자인 최모씨는 현재 한의사들에게 버젓이 혈액검사기 등 현대의료기기를 판매하고 있다.그동안 보건의료 관련 주요결정은 의료외적인 요인으로 재단되었고 창조경제와 산업활성화를 이유로 기업이익을 실현하는 수단으로 전락하며 담당부서를 배제하고 청와대와 경제부처의 주도로 강행되었다. 한방 현대의료기기 사용문제 역시 일개인의 비선작업과 대통령의 즉석지시로 무리하게 유권해석이 바뀌는 등 대한민국 의사면허제도의 근간을 흔드는 사태가 벌어졌다.청와대에서 결정된 사항은 실무부서의 전문적 판단과 의견개진의 여지도 없이 대부분 일사천리로 진행되었고 담당부서 공무원들은 하나같이 해당사안에 대해서는 윗선의 결정이고 관심사항이라 자신들은 관여할 여지가 없다고 무력감을 호소했던 점으로 보아 대한민국 각 정부부처 장관들 위에 최순실씨가 있었고 보건복지부장관 머리위에는 또 다른 최모씨가
‘2016 한국의료질향상학회 가을 학술대회’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은 지난 11월 24~25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6 한국의료질향상학회 가을 학술대회’에서 연제 우수상과 포스터 인기상을 수상했다. ‘중환자실 신입 간호사들의 임상실무 역량강화’를 주제로 발표한 신경계 중환자실 은 신입 간호사들의 교육 요구도 조사를 바탕으로 동영상 교육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공유하였다. 또한 '1신규 2프리셉터' 제도를 도입하여 신규 간호사들의 교육 효과를 높여 신입간호사 이직률을 크게 낮춘 활동이 간호업무 개선 부문의 우수 연제상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병원의 전반적인 약물관리 프로세스에 대한 FMEA’ 주제로 한 PI실과 다학제팀은 의약품의 처방 단계부터 환자에게 투여되기까지 전 과정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인 위험요소를 사전에 관리하여 투약오류를 감소하는 활동을 포스터로 전시하였다. 진료부, 간호부, 약제팀 등 다학제팀을 구성하여 투약 프로세스의 단계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원내 의약품을 점검하는 등 활동한 결과 투약오류 감소는 물론 병원의 환자안전문화 인식까지 향상되어 포스터 인기상을 수상하였다. 한국의료질향상
재발 위험 높은 부인암, 치료 이후에도 철저한 관리 중요적극적으로 치료하면 재발성 부인암도 완치 가능암 재발 환자, 1차 치료에서 체력 소모되고항암제에 대한 내성 생기는 경우 많아 치료 까다로워 완치되었다고 믿었던 ‘암’에 다시 걸린다면 어떤 느낌일까? 이제 살았다는 안도감 뒤에 다시 찾아온 죽음의 공포 속에서 두 번 우는 여성들이 있다. 바로 자궁, 난소 등 여성 생식기에 발생하는 ‘부인암’ 환자들이다.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난소암으로 대표되는 3대 부인암은 초기 증상은 뚜렷하지 않은 반면, 재발 위험은 높아 완치 판정 이후에도 꾸준한 관리와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궁경부암이란 자궁의 입구인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여성 생식기 암이다. 자궁경부암은 암이 되기 이전 단계인 전암단계를 상당 기간 동안 거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궁내막암은 자궁 체부 중 내벽을 구성하는 자궁내막에서 생기는 암을 말하며, 자궁체부암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자궁의 근육층에서도 자궁평활근육종(uterine leiomyosarcoma)이라고 하는 암이 발생할 수 있지만 그 빈도는 전체 자궁체부암의 3 %정도된다. 난소암이란 여성 생식과 호르몬 분비에 중요한 역
醫美, 의학과 미술사이전주홍 최병진 교수 공저, 의학을 담은 그림 이야기일파소, 304쪽, 20,000원서울의대 생화학교실 전주홍 교수와 서울여대 현대미술과 최병진 교수가 의학을 담은 그림 이야기 [의미, 의학과 미술사이]를 펴냈다.의생명과학, 미술 분야 전문가인 두 저자는 의학과 미술이 함께 다뤄지는 작품을 선택하고 역사, 사회, 문화적 배경들을 살펴본다.이 작품들을 통해 서로 다른 분야의 시점을 교환하고 토론하면서 독자들에게 다양한 이야기와 생각을 떠올릴 수 있는 흥미로운 역사 속의 의학 그림으로 안내한다.책은 ▲그리스 로마 시대 의학과 미술에 대한 기억 ▲중세 의학과 미술, 고요한 위대함 ▲근대 세계 의학과 미술의 교감, 확장된 전문 영역 ▲근현대 경계가 만들어낸 의학과 미술의 풍경 등 4개의 주제로 구성됐다.전주홍 교수는 “의학과 미술사이에 醫美있는 접점을 찾고자 노력했다. 중세 페스트로 인해 예술계에 삶과 죽음을 관조하는 작품이 탄생됐듯 그림속에 나타난 의학을 살펴보며 다시 우리 삶을 생각해 보자는 의도로 썼다”고 집필 동기를 밝혔다.
전직원 참여 통해 노숙인을 위한 나눔쌀 1,000 kg 및 나눔옷 기부한국노바티스 임직원 함께 무료급식소‘따스한 채움터’에서 일일 급식 봉사 참가 한국노바티스(주)는 지난 13일 임직원의 참여로 이루어진 무료급식소 ‘따스한 채움터’ 일일 급식봉사 활동을 끝으로 노숙인 이웃의 겨울철 생활 지원을 위한 ‘한국노바티스 나눔주간(12월5일~12일)’을 마무리하고, 이 기간 동안 임직원과 회사의 기부로 모아진 ‘나눔쌀’ 1,000KG과 겨울철 의복 등을 전달했다. 따스한 채움터는 서울시와 기독교대한감리회 사회복지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노숙인을 위한 무료 급식소다. ‘나눔주간’은 추운 겨울을 거리에서 보내야 하는 노숙인들을 위해 물품 기증과 봉사활동 참가 등,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한국노바티스의 사내 캠페인이다. 회사가 위치한 서울역 인근의 노숙인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모아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직원들의 자발적인 활동이다. 지난 12월 5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된 나눔주간 동안에는, 노숙인을 위한 급식 봉사 참가 신청과 함께 임직원의 나눔옷 기증이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겨울 코트와 외투가 모아졌으며,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