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제정 서둘러 의료분쟁조정법이 중환자기피법으로 전락하는 것 막아야불합리한 의료분쟁조정법 개선만이 의료분쟁조정제도 연착륙 시킬 수 있어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최근 공포∙시행된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이하 ’의료분쟁조정법‘) 시행령∙시행규칙’개정에 있어서 의료전문가의 입장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했다.애초 시행령 입법예고안 상에는 의료행위 결과 장애 1급이 발생할 수밖에 없거나, 발생가능성이 높은 경우 등 고시로 정하는 사항을 자동조정 사유에서 제외키로 되어 있었으나, 이 문구가 통째로 삭제되었고,시행규칙상 이의신청 사유에 대해 당초 법령 시행과 함께 공포될 예정이었던 고시제정도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이며, 고시제정 또한 시행이후 일정기간 제도운영 추이를 본 후 고려하겠다는 정부 방침 등 의료계의 입장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상황이라는 것이다.의협은 지난 2016. 5. 29에 공포된 분쟁절차 자동개시조항이 포함된 의료분쟁조정법의 경우 중환자 기피현상이 발생할 우려가 높고, 중환자를 진료하는 일부 진료과목에 대한 기피현상도 증가되어, 결국 이 모든 피해가 국민과 환자에게 돌아갈 것을 막기 위해 이를 하
장기입원 환우 위한 사진예술교육 프로젝트오랜 병원 생활로 지친 청소년들이 사진을 통해 열정과 자존감 찾아가도록 돕는 사회공헌 활동참여 환아들의 사진 작품을 감상하고 직접 프로그램 미션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회 진행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장기입원이나 통원치료로 인해 학교 교육을 받을 수 없는 청소년을 위한 사진예술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아이엠 카메라’의 수료식을 지난 1일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올림푸스한국과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이사장 손병옥)이 함께 진행하는 ‘아이엠 카메라(I am Camera)’는 오랜 병원 생활로 지친 청소년들이 ‘카메라’를 통해 ‘나’를 표현하고, ‘나’의 정체성을 찾아간다는 의미의 사진예술교육 프로젝트다. 사진 활동을 통해 환우들이 세상과 새롭게 소통하고 열정과 자존감을 찾도록 돕기위해 기획되었다.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의 아이엠 카메라 수업은 병원 내 중증 희귀난치질환 소아청소년들을 위한 완화의료 프로그램인 ‘꿈틀꽃씨’와 연계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었다. 사진을 기반으로 아이들이 창의적 표현기술을 익히고 세상과 소통하도록 돕고자 만들어진 프로젝트 팀인 ‘오예(Oye, O
기업과 병원 간의 공동연구 성공사례 공유폭 넓은 교류와 소통의 장 마련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이기형)은 11월 30일(수) 의과대학 본관 2층 유광사홀에서 의료기기 RD 개발성과 및 기업과 병원 간 공동연구 성공사례 공유를 위한 ‘2016 MMR(Motie Medical-device RD) Fair’를 개최했다.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이기형 안암병원장, 박건우 안암병원 상생사업단장, 전한수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본부장, 김종주 산업통상자원부 과장을 비롯한 2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번 MMR Fair는 기존의 성과만 발표했던 방식과는 다르게 'TED(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 방식의 강연이 진행됐으며, 개회 및 유공자 포상을 시작으로 △한국 의료기기 산업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첨단의료기기생산수출단지지원사업 활용하기 △투자자 입장에서의 성공적 의료기기 사업화 모델 △병원과 함께 창업하기 등 11개의 강연이 이어졌다.로비에는 다양한 기업과 병원이 공동으로 개발한 의료기기 제품이 전시됐으며, 관심 있는 참가자들이 담당자와 상담
‘기쁨이 있는 직장, 행복한 일터 만들기’에 힘써 온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는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기관에 재선정됐다.가족친화인증제는 근로자가 가정과 직장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적인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관을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국립암센터는 지난 2011년 신규 인증 받은 이후 직원들이 가정생활과 직장생활을 양립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적인 조직문화 정착 및 다각적인 제도 운영에 힘쓰고 있다.특히 이번 심사에서 국립암센터는 직장 어린이집 운영, 육아휴직제도 확대 시행, 유연근무제 운영, 가정의 날 시행, 출산육아장려 행사 및 엄마아빠 직장체험 행사 개최 등의 제도 운영을 통해 직원들의 다양한 수요를 세심하게 배려하는 기관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강현 원장은 “우수한 국립암센터 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가족친화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아암 환자에게 선물 기부와 DIY 뮤직박스 만들기, 사진 이벤트 등 진행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경하)이 2017년 국내 최초의 여성병원이자 이화의료원의 전신인 보구여관(保救女館) 설립 130주년을 앞두고 나눔과 섬김 정신을 잇고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12월 1일 본관 로비에 ‘크리스마스 나눔 트리’를 설치하고 다채로운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 이대목동병원에서 진행하는 크리스마스 나눔 트리 행사는 기부금 또는 물품을 모아 기관에 전달하는 방식에서 탈피해 개인과 개인을 직접 연결함으로써 보다 깊이 나눔의 의미를 새기고자 기획되었다.이대목동병원은 교직원을 대상으로 기부할 기관 공모 과정을 거쳐 소아암 환자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하기로 하고, 소아암 환자에게 원하는 크리스마스 선물 목록을 받아 크리스마스 나눔 트리와 직접 선물을 담을 수 있는 선물 마차 등과 함께 전시했다. 병원 직원뿐만 아니라 원하는 모든 사람이 참여 가능한 이번 행사는 12월 22일까지 계속되며, 모인 선물은 크리스마스에 맞춰 아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대목동병원은 다양한 참여 행사를 마련해 나눔 트리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키고 연말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든다는 계획이다. 우선 오는 1
높은 요산수치가 만성 신장질환을 악화시키기도인슐린 저항으로 인한 복부비만이 가장 큰 원인고려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송관규, 최성재, 김재훈, 정재현 교수 연구팀은 통풍 환자들에서 비만, 고혈압, 지질 대사 이상 및 내당능 장애 등 대사증후군 및 만성 신장질환의 유병률이 일반인보다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은 2003~2014년 우리나라 성인 통풍 환자 남녀 151명을 대상으로 체질량 지수(BMI), 허리둘레(WC), 혈압측정과 채혈을 통한 트리글리세리드(TG). 고밀도 지단백질 콜레스테롤(HDL-C), 혈청 포도당, 요산(SUA), 크레아티닌, C-펩타이드와 인슐린 저항성(HOMA-IR) 등을 측정해 통풍 환자들의 대사증후군과 신장 기능을 평가했다.연구에 참여한 통풍환자 중 세계보건기구(WHO)의 아시아-태평양 비만 기준 정상체중은 28.4%에 불과하고 복부비만은 46.5%, 비만환자 41.9%, 과체중은 29.7%로 나타났으며, 78%에서 고혈압, 54%는 고중성지방혈증, 46%가 낮은 고밀도 지단백질 콜레스테롤(HDL-C)로 나타나 통풍환자들에게서 대사증후군에 해당하는 검사결과를 보였다.뿐만 아니라 실험에 참여한 33.1%의 통풍환자에서는 높은 공
‘건강한 성(性) 행복한 삶’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은 지난 1일 인천광역시 남동구 소재 인제고등학교에서 수능을 마친 3학년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성(性) 행복한 삶’에 대한 건강강좌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이날 강좌는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비뇨기과 최용선 교수의 ‘올바른 성(性)과 오해’,‘남성 비뇨기 질환’에 대한 강의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인천성모병원 비뇨기과 최용선 교수는 “이번 강좌가 곧 성인이 될 학생들이 올바른 성의식을 정립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인생 선배로서의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한편,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11월 △허리통증과 관리(척추신경외과 최두용 교수) △우리가족 건강한 코 건강 관리(이비인후과 김동현 교수) △고혈압 당뇨 합병증과 안과질환(안과 강규동 교수) △이상지질혈증의 예방과 관리(내분비내과 김은정 EPN) 등 4차례의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진행했다.
해외 의료캠프의 패러다임이 바뀐다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단장 윤영호)은 에서 의료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해외 의료캠프는 소아성형외과, 소아외과, 소아청소년과와 소아마취통증의학과로 구성된 총 24명의 봉사단원이 양곤어린이병원과 얀킨 어린이병원에서 진료와 수술, 학술교류와 문화행사 등의 활동으로 현지 의료인과 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소아성형외과와 소아외과 수술팀은 미얀마 의료진과 합동으로 수술해 각각 8명의 어린이 환자에게 직접적인 의료혜택을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현지 의료인들에게 의료 기술도 전수했다. 서울대병원 해외 의료캠프는 여타 공적개발원조에서 흔히 나타나는 공여국 의료진 주도의 진료 및 수술제공에서 탈피해 수원국 의료진과의 긴밀한 의견교환을 통해 합동으로 수술했다. 해당국 수요에 부합하며 실질적인 의료기술 향상을 효과적으로 도모한 것이다. 봉사단장인 조태준 서울대어린이병원장은 “한 명의 의사가 일주일 동안 쉬지 않고 수술을 한다 해도 10명 이상은 어렵다. 더욱이 미얀마 모든 환자를 서울대병원과 한국의 의료봉사로만 치료해 줄 수는 없다. 그렇기에 우리의 의료기술을 미얀마 보건의료 인력에게 제대로 전수하기만 한다면, 그 의사 한 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