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자문으로 언론의 올바른 건강정보 제공 환경 조성 기여신문 및 인터넷 매체로 대상 확대11월 24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는 식품의 효능·효과를 과신하게 하는 내용을 방송한 종합편성채널 건강정보 프로그램에 대해 ‘주의’, ‘경고’등 법정제재를 가한바 있다.이와 관련하여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방송 프로그램에서 제공한 의료·건강정보에 대한 금번 방통심의위 검증의 객관성을 담보하기 위해 의학적인 자문을 통해 과학적인 근거를 제시했다고 밝혔다.이를 통해 방송에서 국민에게 올바른 의료·건강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건전한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국민이 스스로 본인의 건강을 충실하게 관리하는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의협은 방통심의위와 체결한 업무협약(MOU)에 따라, 올해 2월부터 방통심의위에서 의뢰한 지상파, 종편, 케이블 등의 의료·건강정보 방송 프로그램에서 방영한 의료행위, 치료법 등 안전성, 유효성에 대한 29건의 의학적인 자문을 통해 객관적인 근거를 제공했다.이를 위해 의협은 2016년 3월 의료 자문 및 검증의 체계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문과목의 전문의 33명으로 구성된 ‘의료 관련 방송 및 광고 자문단’을 구성하여
인간 유전체 분석을 통한 개인별 맞춤의학 실현'Predictive gene signatures of nodal metastasis in papillary thyroid carcinoma'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 이비인후과 이동진 교수가 지난 11월 26일 서울아산병원 교육연구관에서 열린 대한두경부종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이동진 교수는 ‘갑상샘암에서 림프샘 전이를 예측할 수 있는 유전자 신호(Predictive gene signatures of nodal metastasis in papillary thyroid carcinoma)’란 제목의 연구를 발표했다.이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인간 유전체(human genome) 분석을 통해 갑상샘암이 림프샘으로 전이된 환자에게서 특징적인 발현을 보이는 유전자들을 찾아내고 이를 이용한 림프샘 전이 예측모형(prediction model)을 고안했다. 예측모형을 실제 임상현장에 적용한 결과, 기존의 림프샘 전이 예측에 사용되던 여러 초음파 소견보다 월등히 높은 예측률로 림프샘 전이를 진단할 수 있었다.갑상샘암은 수술 전에 정확한 치료범위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갑상샘암이 림프샘으
한약·생약제제 품목허가 규정 개정 집중 조명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오는 12월 2일 오후2시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남산호텔에서 천연물의약품 글로벌진출 세미나를 갖는다.천연물의약품 개발과 시장 환경에 관한 국내외 동향을 파악해 국내 천연물의약품의 해외 진출을 도모하자는 취지다.세미나는 자료제출 요건 강화를 골자로 한 천연물의약품 허가 관련 법령(한약·생약제제 등의 품목허가·신고에 관한 규정) 개정사항을 집중 진단한다. 또 나고야 의정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천연물의약품에 대한 최근의 개발동향을 살핀다.이날 세미나는 △천연물의약품 허가에 필요한 자료 요건-법령 개정안 설명 등(식품의약품안전처 생약제제과) △나고야 의정서 사례발표(한국지식재산원 법제연구팀 허 인 팀장) △천연물의약품 개발 동향(동아에스티 손미원 전무) 순으로 진행된다.협회 관계자는 “최근 천연물의약품의 명칭 변경과 허가 규정 개정에 대한 중요 정보들이 공유되는 자리인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상 관련 정부 부처, 기관, 학계 전문가 참여지역사회 손상예방사업에 대한 현황 파악과 현안 공유,다학제적 소통 통해 지역사회 손상예방사업과 관리 정책 방향 제시서울대병원 국가손상조사감시사업 중앙지원단(단장 응급의학과 이경원 교수)이 주관하고,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가 주최하는 ‘제17차 손상 포럼’이 11월 23일 서울대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손상은 암 ․ 순환기계 질환과 함께 우리나라의 3대 주요 사망원인이다. 특히 10~30대 사망 원인 가운데 1위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매우 중요한 보건의료 분야의 문제다.질병관리본부는 2005년부터 손상감시체계를 구축, 손상 통계를 산출하여 발표하고 있다. 2007년부터는 손상 포럼을 매년 2회 개최하여 관련 정부 부처와 기관, 학계 간 협력과 소통을 통해 손상 문제의 중요성 인식 확산과 예방, 해결 등을 위한 다학제적 노력을 하고있다.특히, 이번 제17차 손상포럼은 ‘지역사회 손상예방사업의 기획과 실제’라는 주제로 시의적절하게 개최되어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질병관리본부뿐만 아니라 관련 학계와 기관, 전국에서 참여한 보건의료 공무원, 시민단체, 응급의료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열띤 발표와 토론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종합학술대회서 발표'비스포스포네이트 및 골 흡수 억제 약물을 투여 받은 환자에서의 악골괴사증 발생률'이대목동병원 치과 구강악안면외과 김선종 교수팀은 최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종합학술대회에서 우수 구연상과 우수 포스터상을 잇달아 수상했다.먼저 김선종 교수팀은 이대목동병원 난치성 악골괴사질환 치료연구센터를 방문한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한 논문 '비스포스포네이트 및 골 흡수 억제 약물을 투여 받은 환자에서의 악골괴사증 발생률'을 통해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이번 연구는 이대목동병원 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산부인과 등에 내원한 비스포스포네이트 및 골 흡수 억제 약물 투여환자를 분석한 연구로, 비스포스포네이트 약물 투여에 의한 턱뼈 괴사증 발생률은 환자 1,000명 당 3.26명으로 나타났으며,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의 투여 방법에 따른 발생률은 경구 투여 시 2.52명, 정맥 투여 시 4.03명으로 나타났다.이와 함께 김선종 교수팀은 포스터 부분에서도 턱얼굴심미센터의 환자를 중심으로 연구한 '골격성 II급 부정교합 환자의 수술 후 턱관절의 임상적 연구'를 발표, 우수상을 받았다
“국내 헬스케어 분야 사각지대 해소 및 네트워크 강화 위한 토론의 장”국내 헬스케어 분야의 혁신적 변화를 위한 경험 공유 및 인적 네트워킹 강화 기회 마련제 3회 ‘메이킹 모어 헬스(Making More Health) 체인지메이커’ 수상자 축하 및 시상식 진행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이사 박기환)과 사단법인 아쇼카 한국(대표 이혜영)은 국내 헬스케어 분야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헬스케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혁신적인 변화에 노력하는 사회혁신기업가를 지원하기 위해 제약업계 최초로 진행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인 ‘메이킹 모어 헬스(Making More Health) 동문 네트워킹 나잇(Alumni Networking Night)’을 50여 명의 헬스케어 분야 사회혁신기업가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메이킹 모어 헬스(Making More Health) 동문 네트워킹 나잇’은 지난 3년간 발굴된 총 11팀의 체인지메이커, 헬스케어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 및 심사위원단, 주요 헬스케어 분야의 관계자 들이 모여, 국내 헬스케어 분야에서 체인지메이커들의 역할에 대해 점검하고 의료보건 혁신이 가속화시킬 수 있는 사회혁신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노환중)은 2016년 11월 29일(화) 비수도권 최초로 흉부 단일공 수술 1,000례 돌파 기념식을 가졌다.일반 흉강경 수술은 수술에 필요한 기구를 삽입하기 위해 3군데 이상의 절개창을 만들어 수술을 진행하기에 몸에 그만큼 흉터가 남으며, 개흉술에 비해서는 통증의 강도가 현저히 낮으나 넓은 범위의 흉통을 유발할 수 있다.이에 비해 단일공 흉강경 수술은 단 하나의 절개창을 이용해 수술을 시행하기 때문에 비침습적이며 수술 후 통증과 흉터를 줄이고 신경통을 최소화 할 수 있지만, 일반 흉강경 수술에 비해 고난도 수술 술기가 필요해 일부 병원에서만 수술이 시행되고 있다.특히 폐암 단일공 흉강경 수술은 2011년 스페인에서 최초로 적용된 이후 전 세계적으로 극히 일부 병원에서만 시행되고 있다. 양산부산대병원 폐-식도외과 팀은 2012년 10월부터 기흉 환자를 대상으로 단일공 흉강경 수술을 시작했으며 2013년 9월부터는 최고 난이도 수술인 폐암 수술에서 폐엽 절제술 및 폐 구역 절제술을 단일공 흉강경 수술로 시행하고 있다.폐-식도외과 팀은 그간 축적된 경험을 토대로 금년 12월에 열리는 세계 폐암 학회에서 “Comparison with Peri
‘2016 TTR-FAP 심포지엄’서 초희귀질환 TTR-FAP 의 진단 및 치료 최신지견 공유빈다켈Ⓡ, TTR-FAP 1기 환자 치료에서 유의미한 신경병증 진행 지연 및 삶의 질 유지 효과 보여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 www.pfizer.co.kr)은 지난 25일 초희귀질환인 트랜스티레틴 가족성 아밀로이드 다발신경병증(이하 TTR-FAP)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최신지견을 공유하는 ‘2016 TTR-FAP 심포지엄’을 진행했다.‘조기 진단과 치료 예후 개선(Early diagnosis, improving outcomes)’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초희귀질환인 TTR-FAP 진단 및 치료 전반에 대한 의료전문가들의 이해를 도움으로써 해당 분야에서의 치료 환경을 개선시키고자 마련됐다.국내 통증자율신경학 전문가들이 참석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김승민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연자로는 건국대학교병원 신경과 오지영 교수와 구마모토대학병원 신경과 안도 유키오 교수가 참여해 각각 ‘국내 TTR-FAP 치료 환경’과 ‘가족성 아밀로이드 다발신경병증 관리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TTR-FAP는 트랜스티레틴 유전자의 유전적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