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분기내 최종 승인될 것으로 예상 한미약품은 자체임상 1상 개발중인 RAF 표적항암신약 HM95573의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해 로슈의 자회사 제넨텍과 라이선스계약을 2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넨텍은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HM95573의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게됐 다. 한미약품은 제넨텍으로부터 확정된 계약금 8천만 달러와, 임상개발 및 허가, 상업화 등에성공할 경우 단계별 마일스톤(milestone)으로 8억3천만 달러를 순차적으로 받는다. 개발에 성공해 상용화될 경우, 판매에 따른 두 자리수 로열티도 받는다. 해당 계약의 전체 계약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미약품 이관순대표 이사는 “항암제분야에서 축적된 역량을 보유한 로슈의 자회사 제넨텍과 협력하게돼 기쁘다”며 “제넨텍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HM95573이 암으로 고통받는 전 세계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넨텍의 제임스 사브리 부사장은 “이번 협력에는 전 세계 유망한 과학기술을 도입해 암환자들 삶을 개선할 수 있는 치료법을 개발하겠다는 제넨텍의 신념이 반영돼 있다”며 “한미약품의 과학적통찰력과 양사간 파트너십을 통해 미
대한고혈압학회 주관 아모잘탄 새로운 임상결과 발표ARB+이뇨복합제 대비 24hr 중심혈압∙활동혈압 강하 우수 한미약품이 세계고혈압학회에서 ‘아모잘탄’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 www.hanmi.co.kr)의 고혈압치료 복합제 ‘아모잘탄’의 새로운 임상결과가 지난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6차 세계고혈압학회 학술대회(the Meeting of the International Society of Hypertension)'에서 발표됐다. 이번 임상은 대한고혈압학회가 주관하고 한미약품이 후원한 임상으로, 국내 고혈압환자 220명을 대상으로 아모잘탄과 Losartan+HCTZ(이뇨제) 복합제를 20주간 투여해 24시간 중심혈압(Central BP) 및 활동혈압(Ambulatory BP)을 비교 분석했다. 임상 결과에 따르면, 두 투여군은 진료실혈압(Office BP)에서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24시간 중심혈압 및 활동혈압에서 아모잘탄이 Losartan+HCTZ 복합제 대비 더 우수한 강압효과를 나타냈다. 임상책임연구자인 경희의대 김종진 교수는 "중심혈압을 기준으로 복합제의 효과를 24시간 측정한 것은 이번 임상이 세계 최초"라며
경상남도의사회(회장 박양동)는 진료비 삭감 및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현지조사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난 5년여에 걸쳐 심사 및 삭감 사례를 분석, 이에 대한 대처법을 집대성한 책자를 발간해 진료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경남의사회는 “의사가 진료에만 전념할 수 없는 불합리한 상황이 가중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이 요구되고 있어 2012년에 『경상남도의사회 진료환경개선특별위원회』를 발족하였고 그동안 축적된 경험과 사례들을 바탕으로 진료비 심사 및 삭감, 실사 등에 대한 대책방안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삭감 ZERO】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이 책자는 총 400여 페이지로 구성됐으며 급여, 비급여, 임의비급여, 회원들이 많이 했던 질문, 환수사례 및 심사평가원 포털사이트 활용하기 등의 내용을 담았다.특히, 현지조사 지침과 행정처분 및 자격정치처분은 꼭 알아야 될 필요한 부분만을 간략하면서도 체계적으로 의사 회원들에게 제공해 주기 위해 요약하여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였으며, 다양한 산정기준 위반사례들과 그에 따른 관련근거를 심평원편과 공단편으로 분류해 일반 의사 회원들이 알기 쉽고 이해하기 편하게
조증, 우울증과 생체리듬 간의 상관관계 밝혀생체리듬 복원으로 기분장애 치료 가능성 시사‘Advanced Circadian Phase in Mania and Delayed Circadian Phase in Mixed Mania and Depression Returned to Normal after Treatment of Bipolar Disorder’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헌정, 조철현 교수팀이 조울증, 우울증에 발생의 새로운 기전을 밝혀내고 새로운 기분장애 치료법의 가능성을 열어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이번 연구는 26명의 기분장애 환자에서 발생한 31회의 조증 및 우울증 삽화와 18명의 정상인을 대상으로 3년여에 걸쳐 시행한 것으로, 입원 초부터 퇴원 전까지 환자의 기분 양상과 생체리듬 변동을 2주 간격으로 지속적으로 측정했다.낮밤의 변화와 인체의 생체리듬이 일치하는 것이 정상인데, 이헌정 교수팀의 연구 결과, 기분장애 환자들의 생체리듬이 조증에서는 정상보다 당겨져 있고 우울증에서는 지연되어있는 등 정상에서 심하게 벗어나 있음을 규명했다.코티졸 호르몬의 농도는 아침에 최고치를 보이는 것이 정상이다. 그런데 조증에서는 자정 무렵에 가장 높게
연구자간 상호 협력 촉진해 우수한 연구성과 창출 견인고대 구로병원(원장 은백린)이 9월 26일 오후 2시 암병원 10층 회의실에서 개최한 ‘제6회 OPEN RD plaza’를 성공적으로 마쳤다.‘Open RD plaza’는 연구자들 간 아이디어를 공유함으로써 상호 교류 및 연구 협력을 촉진시키고 우수한 연구성과를 창출하는 것은 물론, 산․학․연․병 공동 연구의 기틀을 마련함으로써 산업화 기반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고대 구로병원이 매년 개최하고 있는 심포지엄이다.올해는 기초연구분야, 기술사업화, 초청강연의 세 가지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임상교수, 연구전담의사, 연구전문인력 등이 참석해 현재 수행 중이거나 계획 중인 연구주제를 공개 발표하고 의견을 나눴다.후성유전학적 기전과 신경가소성 증진을 통한 불안장애의 통합적 치료법 개발(최광연 교수, 구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난치성 암 치료를 위한 광테라노시스 나노약물의 개발(정규하 교수, 구로병원 신경외과), 골 재생 신규 후보물질 발굴(송재준 교수, 구로병원 이비인후과) 등 다양한 분야 연구에 대한 열띤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연구성과의 시장진출을 위한 사업화 관련 초청강의가 이어져 참석자들로부터
고려대 안산병원은 오는 10월 5일(수) 오후 2시부터 안산병원 별관 지하2층 소강당에서 ‘2016년 제17회 간의 날 기념’을 기념하여 ‘간염 없는 세상’을 주제로 지역주민을 위한 간질환 공개강좌를 개최한다.현종진 교수의 담석의 치료에 대한 전반에 대한 강의와, 정영걸 교수의 바이러스 간염의 새로운 치료제, 서상준 교수의 간경변 합병증에 대한 올바른 대처법, 김윤주 영양사의 간경변 환자의 올바른 식사법, 김지훈 교수의 간암은 완치가 가능할까 등 다양한 세부주제의 강좌가 이어질 예정이다.문의:031-412-5580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소화기내과)
네트워크 활성화, 연구성과 공유 등 의료기술 사업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 강화지난 4월 재지정된 10개* 연구중심병원은 글로벌 수준의 보건의료 연구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연구중심병원협의회를 본격 가동하고 29일 고려대 안암병원에서 첫 정례회의 및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정례회의에서는 의료기술 사업화 및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그동안의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각 병원 및 보건복지부의 기술사업화 프로그램을 공유함으로써 의료기술 사업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첫 걸음을 시작한다.* 가천의대 길병원, 경북대병원, 고려대 구로병원, 고려대 안암병원, 분당차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아주대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이상 가나다순)연구중심병원 실용화 전략공유 세미나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 보건산업발전전략(염민섭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과장), ▷진흥원 창의기술경영단 지원 프로그램 소개(엄보영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산업진흥본부장), ▷고려대학교 의료기술지주(주) 소개(윤영욱 대표이사 겸 고려대학교 의료원 연구교학처장), ▷KU-MAGIC(Korea University Medical Applied Global RD Initiative Center)과 고려대
수익금 전액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과 호스피스 병동 운영 기금으로고대 구로병원 호스피스회(회장 최윤선)은 9월 26일 ‘2016 호스피스 사랑 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이번 호스피스 바자회에서는 교직원과 복지관 등 지역 주민들의 후원으로 기증받은 의류, 잡화, 가전제품, 주방용품 등의 다양한 품목들을 마련해 풍성한 기부의 장을 마련했으며, 이날 수익금 전액 200만원은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과 호스피스 병동 운영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최윤선 호스피스회 회장은 “뜻 깊은 자리에 참여해 주신 교직원들과 지역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바자회를 통해 모아진 작은 정성이 호스피스 환자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은백린 병원장은 “매년 지역사회와 교직원들이 주축이 되어 이뤄지는 건강한 기부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나눔의 장이 끊임없이 펼쳐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고대 구로병원 호스피스회는 2007년부터 매년 사랑 나눔 바자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바자회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호스피스 환자들을 위한 의료비지원과 병동운영비로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