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사 주관, LG 생명과학 후원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이정윤 임상조교수가 지난달 31일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제 8회 미래의학자상 시상식에서 수상했다.미래의학자상은 한국의학의 미래를 이끌어나가고 세계의학의 선두주자가 될 젊은 연구자들을 선정해 격려하는 상으로 임상강사(펠로우)만을 대상으로 한다. 청년의사가 주관하고 LG 생명과학이 후원하며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이정윤 임상조교수는 최근 3년간 연구 논문 30여편을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E) 급 저널에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았다. 현재는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난소암 등의 난치성 부인암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이 상에는 총 77명이 지원해 15.4 대 1 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국내외 SCI 급 학술지에 발표된 제1저자 논문만을 중심으로 연구업적을 평가해 수상자를 가려냈다.수상 후 이정윤 교수는 “앞으로 부인암환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중개연구와 임상연구를 병행하겠다” 고 소감을 전했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어르신을 위한 병원은 있다!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이 80세 이상 어르신들이 신속하고 편안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진료 접수부터 검사 등을 전반적으로 지원하는 '어르신 전용 창구'를 운영한다.80세 이상 노인이 외래진료 접수나 수납을 위해 순번발행기에 등록번호나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면, 바로 최우선순위로 구분돼 대기 없이 바로 어르신 전용 창구를 이용할 수 있다.또한 채혈 및 요검사를 위해 외래채혈실을 방문한 경우에도 대기 없이 바로 전용 창구에서 검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이 외에도 노안 및 근시 등의 어르신 환자들을 위해 진료신청서 작성 공간과 응급실 접수창구에 돋보기안경을 비치해 글씨를 크게 확대해서 볼 수 있게 했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은 “최근 노인 환자들을 위한 서비스 및 프로세스 개선을 위해 모든 부서에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내부 시스템을 점검해보고 어르신 전용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뼈와 동일 성분, 안전하게 체내에서 녹아제거 수술 필요없어 환자 편의성 높여국내 대표적인 정형외과 의료기기 업체인 유앤아이㈜(대표 구자교)는 자사의 ‘녹는 핀’ 레조메트(ResoMet) K-Wire가 9월 1일부로 보험급여를 받고 출시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골절된 뼈를 접합할 때 고정용으로 쓰이는 핀으로, 세계 최초로 뼈의 주요 구성성분인 마그네슘과 칼슘을 이용해 개발된 생체분해성 금속이다.기존 골절 고정용 재료 중 하나인 생체분해성 폴리머는 강도가 낮고, 녹는 과정에서 산 성분이 발생해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었다. 레조메트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해 인체에 무해하면서도 몸 속에서 표면부터 서서히 안정적으로 녹으면서 뼈와 같은 조직으로 변화해 뼈를 더욱 단단하게 만든다. 기존 생체 분해성 폴리머보다 초기 강도 또한 5배 이상 높다.아주대학교병원 정형외과 한경진 교수는 “기존에 부러진 뼈를 고정하기 위해 사용한 일반 핀은 체내에서 녹지 않아, 뼈가 완전히 붙은 이후 이를 제거하는 수술이 필요했으며, 제거를 쉽게 하기 위해 피부 밖으로 핀이 노출돼 있었다”며 “이번에 급여 출시된 레조메트는 체내에서 안전하게 녹아 없어지는 소재로, 완치 후 제거를 위
칵테일주사도 대다수 의료기관 문제없는데 확대해석불법 치과‧한방진료, 무면허 문신시술 등 감염경로 다양해도 의사 과실로만 부각시켜최근 잇따라 발생한 C형간염 집단감염 사건과 관련하여 언론보도 등을 통해 잘못 알려진 사실들 때문에 의료계에 대한 국민들의 오해와 불신이 커지고 있다.이에 대해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의사와 의료기관의 과실이 분명한 사안에 대해서는 깊은 유감과 송구함을 갖고 협회 차원의 감염관리 강화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도,“그러나 감염병 확산의 원인과 경로에 대한 명확한 확인이 있기도 전에 무조건 의료기관과 의사의 과실로만 추측하거나, 일부의 문제를 전체 의료계의 문제로 섣불리 확대해석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8월 31일 전북 순창의 200여명 집단 C형간염 발병 건과 관련해 일부 언론에서는 “승인받지 않은 내시경 소독제를 쓴 게 감염의 원인”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보건복지부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해당 의료기관에 대한 현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의료기관 내 집단감염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의협은 “해당 의료기관은 지난 2006년 개원시부터 기존에 있었던 C형간염 환자들이 내원했고, 그 환자들을 더욱 적극적으로
약가 트렌드, 개량신약 개발, 공동 임상 등 논의대만 20여개 제약사 임원진 방한, 비즈니스 미팅 성과 기대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오는 5일 협회 4층 회의실에서 대만제약협회(회장 왕 유 페이)와 공동으로 ‘한-대만 제약 심포지움’를 개최한다.양측은 지난해 대만 타이뻬이에서 ‘한-대만 제약산업 교류 대전’을 개최한바 있으며 이번 심포지움은 그 연장선상에 있다.대만 제약산업은 자국기업의 시장 점유율이 20%대 수준에 불과해 수입판매 등 외국 의약품에 대해 개방적이다. 대만의 의약품 시장규모는 약 5조원 규모로, 전문의약품의 비중이 94%에 달한다.국내 제약사들의 성공적인 대만 진출과 협력방안을 모색하고자 개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오전 10시 30분 이원철 한국다케다제약 대외협력부 전무의 주제발표(‘한국 제약시장 및 약가시스템 현황’)로 시작된다.이어 지그프리드 지슐리써 대만제약협회 국제협력위원장이 ‘대만 제약산업 현황 및 약가시스템 최신 이슈’에 대해 발표하며 송지성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사업개발허가팀장이 ‘한국의 개량신약 개발 트랜드’를, 수잔 슈 스탯플러스 이사가 ‘중국과 대만의 공동임상 현황’에 대해 발표한다.발표 후에는 대만 참여 기업에 대한 간단한 소
2016 유럽심장학회에서 일본, 스웨덴, 미국에서 진행된 자렐토의 새로운 리얼월드 연구 결과 발표바이엘은 2016 유럽심장학회에서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에 대한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의 유익성-위험성 프로파일을 평가한 새로운 리얼월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고 밝혔다.이번에 발표된 새로운 데이터는 일본, 스웨덴, 미국에서 진행된 리얼월드 연구의 결과다.XAPASS 연구일본에서 11,000 여 명의 환자가 등록된 전향적 관찰 시판 후 연구인 XAPASS 연구 결과, 실제 임상 환경에서 자렐토를 새로 투여받기 시작한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에서 뇌졸중 및 주요 출혈 발생률이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이러한 연구 결과는 제 3상 무작위 배정 임상시험인 J-ROCKET AF의 결과와 전반적으로 일관된 것이다. J-ROCKET AF 3상 연구에 등록된 환자들의 평균 CHADS2 점수가 3.25점으로 중등도 이상의 뇌졸중 위험을 보인 반면, XAPASS 연구의 대상 환자들의 점수는 2.2점으로 평균 뇌졸중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낮았다.XAPASS 연구에서 모든 출혈의 발생률은 100명/년당 4.84였으며, 이 중 주요 출혈 발생률은 100명/년당 1.02, 두개내 출혈은 1
8월 31일 카나브(피마사르탄)와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고지혈증복합제 ‘투베로’ 5종 허가기저 대비 수축기혈압 20.5mmHg 강하효과, LDL-콜레스테롤 52.4% 감소효과 보여8월 듀카브 발매, 11월 투베로 발매로 '카나브 패밀리' 라인업 확대 성장 가속화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의 국산 15호 신약인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의 세번째 복합제인 고지혈증복합제 투베로 ‘120/20mg, 60/10mg, 60/5mg, 30/10mg, 30/5mg’ 5종이 지난 8월 31일 식약처로부터 제조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이들 제품은 11월 출시 예정이다.이번에 허가를 받는 카나브 고지혈증복합제 투베로는 ARB(Angiotensin ll Receptor Blocker/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계열인 피마사르탄(Fimasartan)과 고지혈증치료제 로수바스타틴(Rosuvastatin)을 결합한 고정용량복합제로 한 알에 항고혈압제와 항고지혈증제 두 가지 성분이 담겨 있어 환자의 편의성을 개선한 제품이다.이로써 카나브는 지난 2013년 이뇨복합제 카나브플러스(피마사르탄+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2016년 8월 출시한 암로디핀복합제 듀카브(피마사르탄+암로디핀)에 이어 세번째
오수미 해외사업부 이사 영입전상진 마케팅본부장 이사 승진신풍제약(주)(대표이사, 유제만)이 최근 급변하는 국내외 제약환경에 적극적이고 창의적으로 도전하고자 혁신적인 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인사단행은 국내외 영업활성화와 마케팅역량을 강화하여 매출성장의 활로를 위한 포석이다. 해외사업부에 영입된 오수미 이사는 서울대 약대출신으로 다국적기업의 제품 런칭 경력과 해외시장에 진출경험을 겸비한 글로벌 신풍제약의 맞춤형 인재영입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종합병원마케팅을 담당하였던 전상진 부장을 이사로 내정하여 총괄마케팅본부장으로 마케팅역량을 강화하였다. 특히, 9월에 출시되는 항고혈압 복합제 개량신약 칸데암로정 등을 포함한 종합병원 시장개척에 매진할 것이다.제약업계의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처하고자 다국적 제약사 등에서 풍부한 경험과 함께 적극적이며 솔선수범형 리더로서 역량을 겸비한 40대 임원의 책임자급으로 활약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