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 질환 관련 치료제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Sex hormone establish a reserve pool of adult muscle stem cells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국내 연구진이 성체 근육 줄기세포*의 형성 과정을 세계 최초로 규명하였다고 밝혔다.* 골격근섬유 주변에 존재하는 단핵세포로, 근육 재생을 담당하는 성체 줄기세포 서울대학교 자연대 공영윤 교수팀은 사춘기에 분비된 성호르몬이 Mib1-Notch 신호*를 조절하여 성체 근육 줄기세포를 형성시킨다는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인 네이쳐 셀바이올로지(Nature Cell Biology, IF: 20.001) 온라인판 8월 23일자에 게재하였다.- 논문명 : Sex hormone establish a reserve pool of adult muscle stem cells - 저자정보 : 공영윤(교신저자, 서울대 교수), 김지훈(제1저자, 박사과정생)*‘Notch’라는 막단백질을 통해 인접한 세포로 신호를 전달하는 체계. 이때, Mib1(Mind bomb1)은 신호를 전달하는 세포 안에서 신호 전달을 조절하는 핵심적인 단백질기존 연구를 통해 근육 줄기세포의 분화와 유지가 미세환경* 및 근섬
아빌리파이 메인테나, 한 달에 한번 투여로 복약 순응도 높이고, 경구제 대비 재발억제기존 장기지속형 주사제 대비, 환자 삶의 질 유의하게 개선시켜 임상적으로 유의한 기능적 개선 보여한국오츠카제약(대표이사 문성호)은 블록버스터약물 아빌리파이에 이어, 한달에 한번 투여로 조현병 치료가 가능한 장기지속형 치료제 ‘아빌리파이 메인테나(성분명 아리피프리졸)’가 급여고시됨에 따라 오는 9월 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아빌리파이 메인테나'는 오츠카제약과 룬드벡이 공동개발한 서방현탁주사제로, 지난 2015년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정신분열병(이하 조현병) 치료제로 허가받았다.'아빌리파이 메인테나'는1회 투여 시 4주간 약효가 지속되는 장기지속형 주사제로, 매일 경구용 약물을 복용해야 하는 환자들의 불편함을 개선하기위해 개발되었다. 300mg과 400mg 두가지 용량으로 출시된다.'아빌리파이 메인테나'는 도파민-세로토닌계 정신신경용제(DSS, Dopamine Serotonin System Stabilizer)로 작용을 하는 비정형 항정신병약물로, 도파민D2와 세로토닌 5-HT1A수용체에 대한 부분 효현 작용과 세로토닌 5-HT2A 수용체에 대한 길항작용을 매개로 조현병을
자녀들의 건강한 신학기를 위한 준비물개학을 앞두고 엄마들의 마음이 바빠지고 있다.신학기 학용품부터 의류까지 챙겨야 할 것이 한 두 개도 아닐뿐더러 단체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 면역력 강화 등 건강관리에도 신경써야 하기때문이다. 특히 자녀 건강에 보다 예민한 ‘웰빙맘’이라면 이러한 고민은 더욱 깊어진다. LG생명과학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리튠이 웰빙맘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자녀들의 건강한 신학기를 위해 챙겨야 할 필수 아이템에 대해 알아봤다.◆‘피로회복에 좋은 홍삼’으로 면역력과 학습 능력 모두 높이기개학 초기에는 방학 동안 불규칙한 생활 패턴에 익숙해진 아이들이 갑작스러운 변화로 인해 쉽게 피로를 느끼고 체력이 저하될 수 있다. 특히 피로누적으로 인한 무력감은 학업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어 각별한 관리가 필요한데, 그 중 홍삼은 피로회복에 탁월한 약재로 널리 알려져 있다.과거에는 홍삼 특유의 쓴 맛으로 거부반응을 보이는 아이들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어린이 입맛에 맞춘 키즈용 홍삼 제품들이 등장해 아이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LG생명과학 리튠의 ‘키즈 홍삼 플러스’는 천연 과일 추출물과 유기농 시럽으로 맛을 내 홍삼의 쓴맛을 싫어
문인석·장원석 교수팀, 현재 수술팀과 청성뇌간이식 2케이스 합동수술 성공“Bisa dengar!(비사등알 : 말레이어로 ‘들린다’라는 뜻)”신경섬유종증으로 20여년간 청력을 잃고 살아온 32세 말레이시아 청년의 귀에 설치한 기계(보청기)를 작동한 순간, ‘들린다’는 한 마디에 진료실의 의료진과 환자 가족들은 환호성과 박수를 보냈다.이 날의 감동은 지난 6월 말, 연세의대 이비인후과학교실 문인석 교수와 신경외과학교실 장원석 교수가 팀을 이뤄 현지 사라왁 종합병원 의료진과 함께 청성뇌간이식술을 정확히 시행한 날부터 예견되어 있었다.문인석·장원석 교수팀은 2형 신경섬유종증으로 양측 뇌간에 청신경종양이 발생하여 청력을 소실한 2명(29세, 32세)의 말레이지아 남성들에 대한 청성뇌간이식술을 의뢰 받고 지체 없이 현지로 달려갔다. 환자들은 청각신경에 종양이 발생한 까닭에, 기존의 인공 와우 수술로는 청력회복이 불가능 하였으며 신경손상을 입은 환자에게도 적용 가능한 수술법인 청성뇌간이식술이 유일한 대안이었다.말레이지아 의료진은 자국은 물론 동남아시아권 국가에서 청성뇌간이식술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을 수소문하던 끝에 국제적 명성이 높은 문인석·장원석 교수팀에게 도움을 요청
법 개괄·대응 방안 모색‘청탁금지법과 한국제약협회’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31일 서울 방배동 협회 2층 회의실에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시행에 대비해서 ‘청탁금지법과 한국제약협회’를 주제로 세미나를 가졌다.이경호 회장을 비롯, 팀장급 이상 간부들과 의약품광고심의·공정경쟁규약 등 주요 유관업무 담당자들이 참석한 세미나에서는 청탁금지법에 대한 전반적 개괄과 함께 협회 연관 업무를 진단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협회는 이날 논의된 주요내용을 종합, 보완해 오는 19일 전직원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회원사들에 대한 별도 교육의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서울대병원 희귀질환 진단치료기술 연구․지원센터(센터장 정해일)와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9월 2일 오전 10시 서울대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 1층 서성환연구홀에서 제10차 희귀질환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 심포지엄에서는 보건복지부 및 질병관리본부,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희귀질환 중개연구센터 등 희귀난치성질환 정책관련자, 환자, 희귀질환 전문의 및 연구자들이 모여 환자지원과 연구 등의 정책 이슈를 논의하고 진단과 치료에 관한 최신지견을 공유할 예정이다.첫 번째 주제는 희귀질환 정책에 관한 내용으로 질병관리본부 심혈관희귀질환과 박현영 과장이 지난 해 말 제정된 희귀질환관리법 시행에 따라 예방, 진료 및 연구 등에 관련된 정부지원사업의 추진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이후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신현민 회장, 강남세브란스병원 강성웅 교수, 서울대병원 조태준 교수의 패널 토의가 이어진다.두 번째는 희귀질환의 유전자 진단에 관한 주제로 토의가 예정되어 있다. 질환의 희귀성으로 인해 진단이 어려운 특성상, 유전자 진단이 환자의 조기진단과 치료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유전자 진단의 유용성, 유전상담, 진단이 어려운 미진단 환자의 진단
8월 30일 세 번째 콜레라 확진 환자 확인에 따라 역학조사 및 방역조치 강화를 위한 질병관리본부 방역관 현지 투입의심환자 신고지연 엄중 대처 – 의료기관 조사 및 고발 조치지역사회 설사환자 감시 강화콜레라 예방수칙 준수 재차 강조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세 번째 콜레라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방역관을 현지에 투입하여 역학조사 및 방역조치를 수행하도록 하였다.이번 환자는 질병관리본부의 수양성 설사 환자 감시 강화조치에 따라 발견된 경우로환자(64세, 남자)는 지난 8월 24일 설사로 거제 소재 ‘정내과’에 내원하여 수액치료를 받았으나 증상이 악화되어,8월 25일에 거제 소재 ‘대우병원’에서 입원치료 받았으나 심한 탈수로 인한 급성신부전으로 진행하여,8월 26일에 부산 소재 ‘동아대학교 병원’ 응급실로 이송,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 실시 후 8월 30일에 증상이 호전되었으나, 콜레라로 확인되어 격리치료 중에 있다.접촉자 조사결과, 밀접접촉자인 부인(61세)은 설사 증상을 보였으나 콜레라균 검사 결과 ‘음성’이었다. 현재, 환자가 방문한 병원들의 접촉자를 파악 중에 있다. 환자에서 분리된 콜레라균은 혈청학적으로 ‘O1’이며, 독소유전자를 보유하고 있고, 생물
중추성 요붕증과 신성 요붕증“소변의 양이 많다고 자각하게 되면 전문의와 상담하여 다뇨의 감별 진단을 받는 것이 우선"평소보다 소변의 양이 많아지고 시도 때도 없이 화장실을 찾게 되는 빈뇨나 야뇨 등의 증상이 나타날 때, 우리는 몸의 이상을 의심할 수 있다.이러한 증상으로 의심해 볼 수 있는 질환 중 하나인 요붕증은 항이뇨호르몬이 뇌에서 부족하게 분비되는 경우를 ‘중추성 요붕증’과 항이뇨호르몬이 작용하는 신장(콩팥)의 이상으로 소변배출의 이상이 있는 ‘신성 요붕증’, 그리고 일반적인 수분 과다 섭취로 인해 항이뇨호르몬이 억제되어 소변이 많이 배출되는 ‘일차성 다음증’으로 나뉜다.우리 몸의 뇌에서는 뇌하수체라는 호르몬 분비기관에서 항이뇨호르몬이라는 것을 분비해 소변의 양을 조절한다. 바소프레신(vasopressin)라고도 불리는 항이뇨호르몬은 신장에 작용해 수분 배설을 감소시켜 우리 몸의 수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하는 기능을 한다.체내에 부족한 수분으로 인해 혈액의 삼투압이 올라가고 뇌하수체 후엽에서 항이뇨호르몬이 분비되어야 하는 것이 정상적이지만, 중추성 요붕증은 뇌의 외상이나 염증 종양 등의 의하거나 선천적으로 호르몬 분비에 이상으로 발생한다.신성 요붕증은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