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리오패혈증 발생 줄었지만 8~9월 집중 발생 시기에 각별한 주의 필요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가 전국 항구와 포구 주변 횟집 등 수산물 판매점을 대상으로 비브리오균(비브리오패혈증균, 장염비브리오균, 비브리오콜레라균) 검사를 실시한 결과 비브리오균이 검출된 곳이 한 곳도 없었다고 밝혔다.식약처가 지난 6월 20일부터 8월 6일까지 48일 동안 인천과 경기 등 수도권, 해운대, 목포, 군산 등 전국 항구와 포구를 중심으로 활어 등 수산물 판매업소 420곳의 수족관 물을 채취하여 검사한 결과 비브리오균에 오염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특별검사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 상시 감시체계의 일환으로 기존에 실시하던 수거‧검사 강화와는 달리 전국 56개 주요 항·포구 주변 바닷가에 식중독 검사차량 4대를 순환 배치하여 수족관물의 비브리오균 오염 여부를 현장에서 신속하게 검사하였다.식중독 검사차량에는 유전자 추출 및 실시간 유전자 증폭장치 등이 탑재되어 있으며 비브리오균 3종 오염 여부를 약 3시간 이내에 동시 분석할 수 있다.또한 횟집‧수산시장 등 451개소를 대상으로 어패류의 위생적 취급 여부 등을 지도‧점검하고, 수산물 판매자‧여행자 등 5,085명을 대상으로
국내 원천기술 3차원 세포 약물검색 플랫폼 제품, 프랑스 제약회사인 사노피사(社)에 수출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재)의약바이오컨버젼스연구단(단장 김성훈, 이하 연구단)의 원천기술로 만든 3차원 약물검색장비를 세계 5위 제약회사인 프랑스 사노피社에 수출하였다고 밝혔다.연구단은 기존 평면상에서의 세포배양 방식보다 실제 인체 환경과 유사한 3차원 환경에서 세포를 배양하여 신약후보 약물에 대한 독성과 효능을 테스트하는 것이 정확도를 높이고,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을 밝힌바 있으며(2015년 12월 Cancer Research),연구단은 그동안 관련 기술을 국내 벤처회사인 MBD(Medical Bio Device)社와 협력하여 실용화를 진행하였다.이번에 공동개발한 3차원 약물검색장비는 그동안 화이자(Pfizer) 및 일라이 릴리(Eli Lilly)와 같은 글로벌 제약회사로부터 성능테스트를 통해 기술에 대한 신뢰성을 인정*받았으며, 금번 2016년 7월 프랑스 사노피社에 보급형 제품을 수출하게 되었다. * 일라이 릴리社는 개발 중인 시제품을 구입함3차원 세포배양 기술은 약물효능 및 독성검색 뿐만 아니라 인공장기 개발 등에도 활용되는 미래전망이 밝은
기존의 제작 장애물이었던 ‘빛’이 제작 과정에서 ‘빛’나다포토리소그래피 공정 과정에 ‘빛의 회절 및 간섭’을 이용한3차원 나노구조체 어레이 제작 기술 개발‘빛의 회절과 간섭’. 포토리소그래피 방법으로 나노구조체를 만들 때 방해요소로 알려져 있는 대표적인 두 요소다. 국내 연구진이 이 방해요소를 오히려 역이용하는 3차원 나노구조체 제작공정 기술을 개발하였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 권동일) 나노바이오측정센터 유은아 박사는 포토리소그래피 공정 기반에서 빛의 회절과 간섭효과를 이용하여 구조제어가 가능한 3차원 나노구조체 어레이 제작 기술을 개발하였다.이번 연구결과는 재료 분야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IF:11.8)에 8월 2일 표지논문(Front Cover)으로 게재 되었다.포토리소그래피는 전사시키고자 하는 패턴이 있는 마스크를 감광물질(포토레지스트) 위에 놓고 자외선에 노출시켜 포토레지스트의 빛을 받은 영역에 따라 식각 후 패턴을 만드는 방식으로, 반도체와 집적회로 등의 미세패턴을 만드는 데 사용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빛의 회절과 간섭으로 인하여 정확히 원하는 구조를 만들기 어
전담여행사, 식당 및 쇼핑점 등 83개(47.4%) 관련 법령 위반중국 단체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와 중점 이용 업체인 식당, 쇼핑점 등 175개 업체 중 83개 업체가 관련 법령을 위반하여 영업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지난 6월초부터 불합리한 저가 중국 단체관광의 폐해를 척결하고자 관계 부처와 ‘합동 대응팀’을 구성하고 지난 6월 7일(화)부터 7월 19일(화)까지 31일 동안 중국 전담여행사 실태점검과 식당, 쇼핑점 등 중점 이용업소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이번 단속 결과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현재 중국 전담여행사로 영업하고 있는 61개 업체의 실태를 점검한 결과, 명의 대여와 탈세 등 위법 행위가 의심되는 34개(55.7%) 업체를 적발하였다.문체부는 이 가운데 명의 대여가 의심되는 해당 전담여행사에 대해 소명 절차를 거쳐 8월 중으로 전담여행사 지정 취소 등 행정처분을 완료할 예정이고, 탈세가 의심되는 업체에 대해서는 관계 기관에 조사를 요청할 계획이다.한편 중국 단체관광객이 주로 이용하는 전국 71개 식당을 점검한 결과, 가격 미표시와 위생 상태 등 관련 법령이 제시하는 기준에 부적합한 29개
상반기 특사경 운영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해외식물병해충의 유입을 차단하고 식물검역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전국 공항만에서 식물방역 특별사법경찰관의 단속 활동을 실시 한 결과, 2016년 상반기 47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하였다고 밝혔다.단속결과 재식용 종자 불법수입 등 11건에 대해서는 검찰에 송치하고, 목재포장재의 소독처리마크 표시 위조 등 9건은 경찰에 고발하였으며, 식물검역증 미보완 등 경미한 27건은 내사종결 처리하였다고 밝혔다.이 중 부정한 방법으로 소독처리마크 표시 위조한 자 2명은 각각 6개월의 징역형이 선고되었다.* (특별사법경찰관) 특별법규에 대해 전문성을 갖춘 공무원에게 사법경찰권을 부여하고 검사의 지휘를 받아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하게 하는 제도또한, 2016년 상반기 중 국제공항으로 입국한 해외여행객의 휴대식물 미신고자와 수입항에서 검역을 받지 않고 보세운송한 자에 대해서는 과태료 1,350건, 20,067만원을 부과하였다.이는 전년동기 보다 건수는 43%, 금액은 38% 증가한 것으로 해외여행객의 휴대품 검역 및 탐지견 검색을 강화 한 결과다.※ 2015년 1∼6월 과태료 부과 현황 : 939건, 14,496만원농림축산검역본부 관계
차량통행 빈번하나 경보장치·안전관리요원 없어최근 차에 탄 채로 이동하며 햄버거나 커피 등의 음식물을 구입할 수 있는 ‘드라이브스루’ 형태의 매장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설은 교통혼잡을 유발하고 보행자 및 이용자의 안전을 침해하기도 하여 대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드라이브스루 이용 중 상당수 사고위험 느껴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이 전국의 드라이브스루 이용 경험자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응답자의 대다수(365명, 73.0%)는 드라이브스루를 이용하는 주된 이유로 ‘주문 후 바로 수령이 가능해 시간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진출입 시 인도를 지남에 따라 보행자가 신경 쓰인다’(189명, 37.8%), ‘매장주변에 차량이 많아 운전에 방해 된다’(94명, 18.8%)고 응답해 절반 이상(56.6%)이 보행자와 차량의 안전문제로 불편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응답자 중 60명(12.0%)은 드라이브스루 매장 이용 중 실제 차량 사고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대상은 매장 및 주변 ‘시설물’이 35명(7.0%)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차량’ 29명(5.8%), ‘보행자’ 23명(4.6%)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수입식품업체 ㈜에스티아시아(서울특별시 강남구 소재)가 수입·판매한 칠레산 ‘키위’에서 잔류농약(이프로디온)이 기준(5.0mg/kg) 초과 검출(6.2mg/kg) 되어 해당 제품을 회수‧폐기 조치한다고 밝혔다.회수대상은 수입일자가 2016년 7월 21일인 제품이다.식약처는 관할 지방식약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하였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식약처는 시중 유통 중인 부적합 식품의 유통 차단을 위해 ‘위해식품 판매차단 시스템’ 및 ‘식품안전 파수꾼’ 앱을 운영하고 있으며, 소비자가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 전화 1399로 신고할 수 있다. 제품명수입‧판매업체(소재지)수출업체(수출국)수입일자수입량키위㈜에스티아시아(서울특별시 강남구) COMERCIAL SM EXPORT LTDA.(칠레)2016.7.21.61,200kg
유전체 정보 기반 개인별 맞춤의료 실현고려대 안암병원이 유전체 정보를 기반으로 한 개인 맞춤형 의료인 정밀의학 실현을 위해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다.8월 9일 오후 5시 안암병원 5층 정밀의학연구센터에서 ‘고려대 안암병원-마크로젠 정밀의학연구센터’ 개소식이 열렸다.이 날 개소식은 이기형 안암병원장, 마크로젠 정현용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상헌 연구부원장, 함병주 정밀의학연구센터장, 김열홍 암센터장, 조윤정 진단검사의학과장, 박경화 종양혈액내과 교수, 마크로젠 인용호 이사 등 유관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정밀의학은 유전체와 진료정보를 고려한 맞춤치료에 더해 발암 및 질병의 위험을 생활환경, 습관 등 개인의 건강관리로 낮추는 환자 개인별 맞춤형 의학으로 최근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미래의료의 핵심이다.고려대 안암병원은 지난 3월 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인 마크로젠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전정보 기반 정밀의학 구현을 위한 공동연구 및 사업화를 추진해 본격적인 정밀의료 서비스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정밀의학 구현은 최근 연구중심병원으로 재지정돼 수준 높은 연구 성과를 보이고 있는 고려대 안암병원의 연구 핵심이다. 연구중심병원 4대 핵심 연구 분야 중 가장 으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