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드기 매개질환 예방 안내’ 책자와 함께 ‘디펜스벅스’, ‘디펜스벅스 더블’ 전달탐방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의 국립공원사무소에 비치될 예정2009년부터 매년 ‘국립공원 산행안전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국립공원관리공단에 진드기∙모기 기피제 ‘디펜스벅스’를 후원했다.동국제약 관계자들은 지난 7월 26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국립공원관리공단 본부를 방문해 ‘진드기 매개질환 예방 안내’ 책자와 함께 진드기∙모기 기피제 ‘디펜스벅스’와 ‘디펜스벅스 더블’을 전달했다.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휴가 시즌에 맞춰 이번에 전달된 제품들은 탐방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의 국립공원사무소에 비치될 예정이다.‘디펜스벅스’와 ‘디펜스벅스 더블’은 ‘이카리딘(Icaridin, Picaridin)’ 성분의 진드기·모기 기피제이다. 이 성분은 해충기피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받아 전 세계에서 DEET 대체성분으로 사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모기뿐만 아니라 털진드기와 작은소참진드기(야생 살인진드기) 기피제로도 공식 허가를 받은 의약외품이다.이날 전달식에서 국립공원관리공단 김경출 안전방재처장은 “기온상승과 야외활동
ODA 3개국 방문해 네트워크 구성PHR기반 원격의료 플랫폼 강화해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이기형)은 최근 중남미 ODA중점협력3개국을 방문하고 스마트의료시스템의 확장 및 활성화, 원격의료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이번에 방문한 국가는 콜롬비아, 볼리비아, 파라과이 등 3개국이며, 방문기간동안 정부기관, 의료기관, 의료기기업체를 비롯해 IT기업 등을 만나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며 적극적인 교류의 물꼬를 텄다.특히 볼리비아에서는 수도 라파스 내 최대 규모의 민간의료기관인 Arco Iris 병원 및 San Andres대학교 의과대학과 각각 양해각서와 의정서를 체결하는 등 원격의료연구와 중남미 의료채널 확대 등 실질적인 협력으로 이어질 토대를 마련했다.이상헌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연구부원장은 "PHR기반의 원격의료플랫폼을 통해 세계 어디서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한국의 의술과 IT가 만나 세계를 보건산업을 주도하는 스마트의료시스템이 완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한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지난해부터 미래창조과학부의 ‘헬스케어ICT융합컨소시엄‘에 선정되어 헬스케어 산업에 ICT 혁신기술을 적용하는 과제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여성암 조기 진단 및 동반진단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여성암 진단과 치료제 개발에 시너지를 발휘하게 될 것”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김승철)이 의료법인 이원의료재단(이사장: 이철옥)과 여성암 진단과 치료를 위해 협력한다.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지난 7월 25일 이원의료재단과 인천 송도 이원의료재단 4층 회의실에서 여성암 조기 진단 및 동반 진단 공동연구와 사업화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승철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정성철 연구부원장 등 의료원 관계자들과 유기숙 이원의료재단 대표원장, 오귀영 의료원장, 윤영호 연구원장, 한윤순 행정원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자궁경부암, 난소암 등 여성암 진단 및 치료연구 분야의 공동연구를 바탕으로 논문 발표, 국책사업 및 연구비 수주, 인·허가 및 사업화 등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이를 통해 여성암을 조기에 진단하고 특정 약물에 대한 환자의 치료 반응도 미리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더 정교한 환자 개인별 맞춤형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승철 의료원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오랫동안 여성암 예방과 치료를 위한 노하우와 경험을 축적해온 이화의료원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는 ‘정신종양학 전문과정 제2기’를 개설하고 8월 5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국립암센터는 ‘암과 마음’의 문제를 다루는 정신종양학을 우리나라 최초로 도입해 진료와 연구를 선도해왔으며, 작년에 ‘정신종양학 전문과정’을 처음으로 개설해 성공적으로 마쳤다.이 과정은 정신종양학 임상 및 연구, 환자 중심의 다학제적 통합지지의료, 암 환자 및 가족에 대한 심리상담 및 교육 분야의 전문가 또는 실무자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자 개설됐다. 강의 주제는 △암 환자의 심리와 정신건강의학 △정신신경면역학: 스트레스와 암과의 관계 △암종별 심리 △암 치료와 디스트레스 △말기암 환자를 위한 호스피스와 임종 가족의 애도관리 △암 환자 및 가족의 디스트레스와 의료진의 소진 예방 등 암 진단부터 치료 중인 환자뿐 아니라 말기암 또는 암 생존자까지 암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문제를 폭넓게 다룬다.김종흔 통합적 지지의료 추진단장은 “이 과정은 정신종양학의 지식과 술기를 체계적으로 익히고, 다양한 전문가들과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강의는 9월 7일(수)부터 11월 30일(수)까지 총 12주 동안 매주 수요일 오후
고려대 의대 선웅 교수팀, 뉴런 예정세포사와고차원적 사고와의 상관관계 규명Control of adult neurogenesis by programmed cell death in the mammalian brain먼 옛날, 과학자들은 뇌를 구성하는 신경세포, 즉 뉴런이 죽게 되면 질병에 걸린다는 사실은 알았지만 새로운 뉴런이 다시 생기지는 않는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최근 뇌에서 뉴런을 만드는 줄기세포인 ‘신경줄기세포’를 발견하면서, 인간의 뇌에서 새로운 뉴런이 계속해서 생겨난다는 사실은 과학자들과 공중으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하지만 뇌에 신경줄기세포가 왜 존재하는지, 새로운 뉴런이 계속해서 만들어지면 어떤 현상이 발생하는지에 대한 지식은 부족했다. 또한, 새로운 뉴런의 발생과정에서 불필요해진 세포가 스스로 사멸하는 ‘예정세포사(Programmed cell death)’가 어떤 의의를 가지는지도 의문에 싸여 있었다. 이에 선웅 교수는 뉴런의 죽음에 대해 지난 10여 년 동안 심도 있는 연구를 진행했다.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선웅 교수팀이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뇌과학전공 유성운 교수팀과 공동으로 그 동안의 연구 결과를 종합해, 신경줄기세포에 성체 신경발생을
“수상자 특전으로 미 하버드의대 메사추세츠 종합병원 등4개 지역 6개 병원 방문, 연구 및 진료 최신지견 나눌 것”아주대병원 정형외과 박영욱 교수가 현지시각으로 7월 22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미국 족부족관절학회(American Orthopaedic FootAnkle Society, AOFAS) 연례회의에서 ‘2016 Traveling Fellowship Award’를 수상했다.Traveling Fellowship Award는 미국 족부족관절학회에서 2005년 제정한 것으로, 지속적인 학회 활동과 우수한 연구 활동을 펼친 족부족관절 정형외과 의사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박영욱 교수를 비롯해 미국의 Sudheer Reddy, 중국의 Yuan Zhu, 스위스의 Martin Wiewiorski, 태국의 Chamnanni Rungprai 총 5명이 수상했다.박영욱 교수는 수상자 특전으로 7월 16일부터 3주간 미국 하버드 의대 부속 메사추세츠 종합병원과 미국 듀크대학병원을 포함해 토론토, 보스턴, 미시건, 노스캐롤라이나 4개 지역 6개 병원을 방문해 연구와 진료에 관한 최신 지견을 나눌 예정이다.
체계적 장기이식 데이터베이스 구축해 정책 및 진료에 활용체계적인 장기이식 데비터베이스 구축으로 한국 장기이식 발전의 중요한 토대를 마련할 한국장기이식연구단(이사장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안규리 교수)이 7월28일 법인설립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연구 활동을 시작한다.이날 오후 6시 30분 서울의대 국제관에서 열릴 개소식에는 질병관리본부 및 보건복지부 관계자와 이식학회 이사장을 비롯해서 회원 30여 명이 참석하며 경과보고와 감사패 전달 등이 있을 예정이다.안규리 단장은 “오늘 출범하는 연구단은 우리나라 장기이식을 대표하는 코호트로서 장기이식 후 관련된 임상정보, 생존률 및 합병증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환경적 요인, 혈액학적 지표에 대한 추적 조사를 실시 중”이라면서 “향후 축적된 자료를 바탕으로 이식환자 생존률 향상을 위한 한국 고유의 진료 지침을 개발하는 등 장기이식 발전에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우리나라는 1969년 생체 신장이식 성공 이후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 이식 건수, 이식 장기 생존율 등 양적 질적인 면에서 장기 이식은 세계적 수준이다. 또한 2000년 장기 등록과 배분, 홍보사업을 위해 장기이식관리센터 설립, 해당 장기이식
오세일 강시혁 교수팀, 국내 급성심정지 발생 분석International Journal of Cardiology 7월호에 게재지구온난화 속에서 매년 갱신되는 여름철 무더위 기록. 과연 우리 몸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2003년 유럽 폭염 때 약 7만 명, 1994년 국내 폭염 때는 3,384명 사망했다.서울대병원 오세일(순환기내과) ․ 분당서울대병원 강시혁(순환기내과) 교수팀은 폭염으로 급성심정지가 무려 14%나 증가한다고 28일 밝혔다.강교수팀은 2006년부터 2013년까지 서울과 6개 광역시(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의 급성심정지 환자 50,318명을 분석했다.그 결과 하루중 최고기온 28°C에서 급성심정지 발생이 가장 낮았으나 1도씩 올라갈 때마다 급성심정지 발생이 1.3%씩 증가했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은 폭염에 더 취약한 것으로 확인했다.※ 기상청 기준으로 최고 기온 33도 이상이 2일 이상일 때 폭염이라고 하며 지난해, 2015년 폭염 일수는 10일.극심한 폭염 속에서는 탈수, 전해질 불균형, 신장 기능 이상, 자율신경계 불균형, 혈전 발생 등 여러 생리적인 불균형이 발생한다. 특히 심혈관계가 취약한 이들에게는 이런 변화가 급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