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지역 13개국 의료진 250여명이 아시아 암환자의 이상적 치료를 위한 최신지견 공유신세포암, 폐암, 유방암 등 암종 별 최신 치료지견 및 암 보장성 강화 방안 논의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 www.pfizer.co.kr)이 7월 16~17일 양일간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제 16회 아태지역 온콜로지 서밋(APOS: Asia Pacific Oncology Summit)’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APOS는 화이자 항암제 사업부 주최로 아태지역 의료진간 암치료의 최신지견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장으로, 지난 2000년부터 홍콩, 방콕, 타이페이, 시드니 등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어 왔다. 올해는 아태지역 13개국 의료진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에서 신세포암, 유방암, 폐암, 직장암, 혈액암 등 5개 질환에 대한 27개 세션과 암 보장성 강화 논의가 진행됐다.행사 첫 날인 16일에는 ‘암 완치를 향한 노력과 과제(Are we any closer to a cure for cancer?)’를 주제로 한 기조세션이 개막을 알렸다.방영주 서울대병원 교수가 좌장을 맡고, 호주 피터-맥캘럼 암센터의 벤 솔로몬 교수가 사회를 본 기조세션에서는 ▲수니티닙 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국내·외에서 마약류 대용으로 불법 사용되고 있는 신종물질인 ‘diclazepam’ 등 14개 물질을 오는 7월 26일 임시마약류로 신규 지정·예고한다고 밝혔다.특히, 지정물질 중 ‘diclazepam’은 마약류로 지정된 diazepam을 변형한 신종물질로서 최근 독일, 스위스에서도 판매 및 소지 등을 금지하고 있으며 국내 반입이 확인된 바 있다.이번 지정된 물질을 화학구조·효과로 분류해보면 벤조디아제핀 계열 1개, 암페타민 계열 2개, 케타민 계열 1개, 펜사이클리딘 계열 1개, 합성대마 계열 1개, 펜타닐 계열 1개, 기타 7개이다.※ 14개 물질: Diclazepam, 5-MAPDB, 2C-B-FLY, methoxmetamine, 3-MeO-PCMo, CUMYL-5F-P7AICA, 4-fluorobutyrfentanyl, methylnaphtidate, Isopropylphenidate, 3-fluorophenmetrazine, mephenmetrazine, DF-MDBP, 7-hydroxymitragynine, mitragynine과 그 염 및 이성체 또는 이성체의 염참고로 식약처는 지난 2011년부터 ‘임시마약류 지정제
야자수 공원, 공연장, 전시장, 역사관 등 볼거리 넘쳐정남식 의료원장 “환자와 보호자들이 제대로 쉴 공간을 만들었다”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문화·휴식 공간인 ‘우리라운지’가 26일(화) 세브란스병원 본관 앞에 새로 조성됐다. 자연채광을 이용한 친환경 공간인 우리라운지 면적은 정규 농구코트의 약 6배인 2,380㎡(약 720평)다.우리라운지로 처음으로 들어섰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곳은 아열대 수목으로 조성된 대형 '힐링 가든'이다. 워싱턴 팜(Washington palm) 야자수 등 46종 4,637주 아열대 수목으로 조성돼 있어 마치 열대지방에 휴가를 간 듯한 이국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다.또 60석 규모의 상시 공연장도 마련돼 다양한 공연도 즐길 수 있다. 공연장은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한 공연계획을 가지고 있는 단체에는 무료로 개방된다. 유명예술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세브란스 아트 스페이스’도 새로이 공간을 마련했다.특히 우리라운지에서는 세브란스 역사의 시작 알 수 있는 ‘알렌기념관’도 만날 수 있다. 미국 선교사출신의 의사인 알렌 박사는 1885년 세브란스병원의 전신이자 우리나라 첫 서양식 병원인 ‘제중원(濟衆院)’을 설립한 인물이다.알렌기념관에
의심기업 2개사 이내 적어내 다수 지목 회사는 명단 공개 예정이사장단 “윤리경영 확립 위한 자정 노력 흔들림없이 지속” 다짐한국제약협회가 오는 8월 23일 제3차 이사회를 열어 리베이트 영업행위를 지속하는 의심 기업에 대한 무기명 설문조사를 예정대로 실시하고 다수로부터 지목된 회사의 명단을 공개한다.협회 이사장단은 26일 제12차 회의를 열고 이같은 방침을 확정했다. 제3차 이사회는 8월 23일 낮 12시 서울 방배동 협회 4층 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대표이사 또는 대표이사의 위임장을 소지한 CP 담당 임원만 참석할 수 있다.참석 이사들은 여전히 불법 리베이트 영업을 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기업의 명단을 2개 이내에서 적어내게 되며, 결과를 취합한 결과 다수로부터 지목된 회사의 명단은 현장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명단 공개 회사 숫자와 구체적인 발표 방식 등은 추후 논의를 거쳐 확정된다.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불법 리베이트 근절을 통한 윤리경영 확립은 기업 생존을 위한 기본 조건임은 물론 국민의 신뢰에 부응하기 위한 최소한의 의무이기에 자정 노력을 흔들림 없이 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이사장단 회의는 거액의 리베이트 행위로 검찰 기소 및 윤리위원
‘2016년 제약산업 주요 정책변화’ 되짚어보기약가, 세제감면 등 글로벌 신약개발 환경조성 측면과 더불어행정비용 감소, 저가필수의약품 안정적 공급 등 국민편익도 증대한국 제약산업이 26일로 ‘Pharma Korea 2020’ 비전 선포 4년을 맞았다.보건복지부와 한국제약협회는 2012년 7월 2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공동 주관한 ‘2020 한국 제약산업의 비전과 로드맵 컨퍼런스’에서 정부의 제약산업 육성·지원과 산업 현장의 적극적인 RD 투자 등을 통해 2020년 세계 7대 제약강국으로 발돋움하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했다.비전을 발표한지 이제 4년을 넘어서고, 또 목표 시점인 2020년까지는 같은 횟수인 4년이 주어져있다. 아직 갈 길은 멀지만, 올해들어 정부가 내놓은 제약산업 관련 정책은 국내 제약산업이 지닌 미래 성장동력으로서의 가치에 대한 큰 틀의 인식 전환을 토대로 과거에 비해 진일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여기에는 한국제약협회가 민관협의체 참여 등을 통해 제약산업 현장의 목소리와 지향점을 정부에 충실히 전달한데다 신약개발 기술 등 국내 제약산업계의 글로벌 경쟁력에 대한 국민 신뢰가 어우러진 결과이기도 하다는 지적이다. 또한 국민 건강과 국부 창출
한-일 국립암센터, 암 정복 위한 맞손‘정밀의료’, ‘암 생존자 지지의료’공동연구 등 상호협력 협약 체결 한국과 일본의 국립암센터가 암 정복을 위해 발전적 협력관계 강화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는 일본 국립암센터(원장 히토시 나카가마)와 7월 26일 국립암센터 첨단회의실에서 양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갖고 인력교류·암 공동연구·암 연구기금 조성 등을 골자로 하는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양국 국립암센터는 2001년에 맺은 공동성명에 따라 매년 암 연구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는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욱 긴밀한 협력을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양 기관은 ‘정밀의료’와 ‘암 생존자 통합적 지지의료’등 한일 양국의 암 관련 공통 현안에 대해 다양한 견해를 나누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또한 이 날 나카가마 일본 암센터 원장은 ‘정밀의료와 미충족 의료수요에 초점을 맞춘 일본 국립암센터의 새로운 비전’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의를 해서 주목을 받았다.이강현 국립암센터 원장은 “각 국을 대표하는 국가주도의 암 정복기관으로서 양 기관은 수많은 공통된 미션과 협력 의제를 가지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이 지난 15년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면허제도 공론화 촉구국민 건강을 저해하는 한방 관련 정책은 강력대처대한의사협회 범의료계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추무진. 이하 비대위)는 과학적 근거도 없이 의료영역이 침범당하고 있다며, 강력한 투쟁도 불사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밝혔다.26일(화) 비대위는 제3차 상임이사회 회의를 열어 한의사의 불법 의료행위에 대한 그간의 대처상황에 대해 검토하고, 최근 불거진 치과의사의 의과영역 침범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비대위는 치과의사 보톡스 시술 관련 판결로 의료영역에 대한 타면허권자의 침탈이 확전일로에 있다고 판단해, 의료법 개정 추진 등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강력한 조치를 취하기로 논의했다.비대위 홍보소위원회에서는 원격의료,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문제와 관련 더욱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대국민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아울러 기획소위원회는 내부 의식화와 조직화 방안을 더욱 강화하고, 비상시 강력한 투쟁으로 즉각 돌입할 수 있도록 로드맵과 투쟁방안을 더 세부적으로 가다듬기로 했다.비대위는 그간 모호한 의료법상 의료행위 개념으로 인해 소모적인 논쟁이 계속되고 실질적으로 국민건강에 위협요인이 되는 사태까지 왔다며, 이에 국회와 정부에 관련법
현지조사 및 심사제도 이대로는 안 돼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 이하 의협)는 최근 안산 A원장 자살 사건을 비롯하여 불합리한 현지조사 및 심사제도로 인한 회원들의 피해가 나날이 늘어나고 있어, 더 이상의 피해를 방지하고 이에 대한 개선 방안을 전달하고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평원)과의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간담회는 7월 26일(화) 오후 의협회장과 심평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심평원 서울사무소 8층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의협은 복지부의 현지조사와 건보공단의 방문확인은 관련 법령 및 지침의 준수와 최소의 범위 내에서 실시되는 것이 필요함을 재차 강조하며, 향후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위한 7가지 개선방안을 전달할 예정이다.동 개선방안은 현재 공단의 환수나 심평원의 심사조정 등이 의료기관에 대한 통제나 실적위주가 아니라 계도와 사전안내로써의 기능에 부합토록 하기 위함이다.현지조사 및 현지확인 제도 개선 방안① 요양기관에 대한 사전 통보제 전면 실시ㅇ 현지조사 및 방문확인 前 사전 통보 의무화② 현지조사 및 방문확인 대상 선정시 의사단체 참여ㅇ 현지조사 및 방문확인의 실익 및 대상 범위 등에 대한 사전적 자문 및 협의 등을 위한 의사단체 참여 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