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들의 장기생존율과 국민보건의 향상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겠다"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종양혈액내과 김열홍 교수가 지난 6월 16일과 17일 양일간 서울롯데호텔에서 진행된 '대한암학회 42차 학술대회 및 국제암컨퍼런스'에서 대한암학회 신임 이사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년간이다.김열홍 교수는 2001년부터 2011년까지 10년간 보건복지부지정 폐암·유방암·난소암 유전체연구센터의 소장으로 활동하며 암유전체 연구와 진행성 암에 대한 항암 치료의 국내 권위자로 활약해 왔으며, 한국임상암학회 총무이사, 대한내과학회 수련이사, 대한항암요법연구회 회장, 한국유전체학회 회장, 대한암학회 총무이사와 학술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암 연구와 치료를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근정포장을 수상한바 있다.암정책과 관련하여 암질환심의위원회 위원, 보건정책심의위원회 부위원장 등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자문 전문가로써 왕성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최근에는 제 25회 아시아태평양암학회 조직위원장 및 올해 4월부터 아시아임상암학회 회장 등으로 활동하며 국제학계에서도 큰 활약을 펼치고 있다.김열홍 교수는 "우리나라의 암 연구와 위상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주요 항․포구․해수욕장 현장신속검사 등 사전예방 감시체계 가동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여름철을 맞이하여 국민이 많이 찾는 주요 해수욕장과 항·포구 주변의 횟집(센터) 등을 대상으로 6월 20일부터 8월 6일까지 식중독 예방 지도·점검과 비브리오균 현장 신속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비브리오패혈증 : 비브리오패혈증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거나 바닷물에 피부 상처를 통해 감염되며 치명율이 약 50∼60%로 매우 높음 ※ 장염비브리오 : 장염비브리오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거나 조리한 사람의 손과 기구로부터 2차적으로 다른 식품에 오염되어서도 감염이번 조치는 여름철 전국적인 식중독 예방 상시 감시체계의 일환으로 식약처가 보유하고 있는 식중독 신속검사 차량 4대를 활용하여 전국 주요 항·포구와 해수욕장 주변 약 400여개 횟집(센터)의 수족관물과 생식용 어패류에 대하여 비브리오균 오염 여부를 검사한다. 현장에서 비브리오균 오염 여부를 검사하여 오염이 확인된 경우 수족관물은 교체하고, 어패류는 폐기하거나 가열하여 섭취할 것을 지도하는 등 현장에서 즉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또한 횟집, 수산시장 등 어패류 유통판매 업소의 어패류 위생적
“귀하의 사건은 ○○○ 검사실에서 수사중입니다”서울북부지방검찰청(검사장 김오수)은 경찰에서 수사한 형사사건이 검찰에송치되어 주임검사가 정해지면 즉시 “사건송치 및 주임검사”를 피의자에게문자메시지로 통보해주는 “송치사건 접수 피의자 통지제도”를 6월 17일부터 시범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는 검찰에 접수된 송치사건의 주임검사, 연락처 등을 당사자인 피의자에게즉시 알려주어 수사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피의자의 진술권과 자료제출권 등형사절차상 권익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경찰에서 검찰에 송치한 사건에 대하여 피의자는 검찰 접수 시기, 주임검사, 검사실 연락처 등을 바로 알 수 없어 추가 진술이나 자료제출을위해서는 검찰청 민원실을 통해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이와 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경찰에서 검찰에 송치된 사건에 대해주임검사가 결정되면, 그 다음 날 오전 10시경 검찰 접수사실과 주임검사, 검사실 연락처 등을 피의자가 경찰 수사 과정에서 알려준 휴대폰에 문자메시지로 아래와 같이 알려주는 제도를 시행하게 된 것이다.귀하에 대하여 ○○경찰서에서 송치한 사건은 2016-00-00 △△△△지검 2016형제○○○호로 접수되어 김○○ 검사(☏ ×
미니임플란트 안전성 관련 연구로 주목고대 구로병원 치과 보철과 신상완 교수팀(이기선, 이정열, 신상완)이 지난 3일부터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제11회 아시아임플란트학회 학술대회(11th Scientific Meeting of the Asian Academy of Osseointegration)’에서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신상완 교수팀은 ‘임플란트 직경 및 골질에 따른 일체형 임플란트에 대한 동역학적 유한요소 분석(Dynamic Finite Element Analysis for Effect of Diameter and Bone Quality on One-Piece Mini Implant)’을 주제로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신 교수는 “본 연구발표는 현재 고대 구로병원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과제로 임상연구가 진행 중인 미니임플란트의 안전성과 관련된 연구로, 해당 분야는 아직 국내외적으로 연구가 부족한 분야이기 때문에 이번 연구가 갖는 의미가 더욱 크다. 향후 미니임플란트의 임상적용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연구의 의의를 밝혔다.연구 및 발표를 담당한 이기선 전공의는 “치과대학 입학 전 공학관련 전공을 통해서 배운 지식을 의료관련 분야에 적용할 수
7월 ‘건강한여성재단’ 진행, 동티모르 국제의료봉사활동 위한 물품 전달향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 통해 여성 건강 전문 글로벌 제약회사로 자리매김할 것여성건강 전문기업 ㈜하우동천(대표 최원석)은 지난 16일 ‘건강한여성재단’에 동티모르 의료봉사활동을 위한 여성청결제 ‘질경이’를 전달했다.이날 전달식은 ‘건강한여성재단’ 재단사무국에서 하우동천 최원석 대표와 ‘건강한여성재단’ 사회공동위원회 이재관 위원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날 행사에서 하우동천은 자사 대표제품 여성청결제 ‘질경이’를 ‘건강한여성재단’ 측에 전달했다.하우동천이 이번에 전달한 여성청결제 ‘질경이’는 오는 7월 ‘건강한여성재단’에서 진행하는 동티모르 의료봉사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은 다음달 2일부터 8일까지 동티모르 지역 여성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질경이’는 현지에서 진료를 받는 여성들에게 제공된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은 하우동천 외에 대웅제약, 보령제약, 한미약품 등 국내 제약 및 의료기기 기업들도 함께 후원한다.하우동천이 이번에 지원하는 여성청결제 ‘질경이’는 여성의 외음부를 종합적으로 관리해주는 여성청결제로, 냄새 제거는 물론 보습, 탄력,피부 톤 개선 등 다양한
‘칠리 델리까도(Chilly Delicato)’, ‘칠리 이드라딴떼(Chilly Idratante)’ 2종 출시이탈리아 여성청결제 시장에서 2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1위 제품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은 병원균 침입이 쉬운 여성의 외음부를 청결히 관리하기 위한 ‘칠리(Chilly)’를 약국전용 제품으로 출시했다.이탈리아에서 발매 후 700만개 이상 판매된 시장점유율 1위(20%) 제품 ‘칠리’는 민감한 여성용 ‘칠리 델리까도(Chilly Delicato)’와 질점막 보습용 ‘칠리 이드라딴떼(Chilly Idratante)’ 2종류가 있다.‘칠리 델리까도’는 ‘알로에’와 ‘하마멜리스’의 진정작용으로 질 점막을 순하고 부드럽게 세정한다. 알로에는 예로부터 피부의 수분 균형을 유지하고 진정시키는 용도로 많이 사용해 왔으며, 식물인 하마멜리스 역시 수렴 작용을 한다.‘칠리 이드라딴떼’는 세정역할과 함께 질 점막의 수분을 23.5% 증가시켜 점막을 보습하는 효과가 있다. ‘글리세린’ 성분이 보습 작용을 하고, ‘NMF(천연보습인자)’ 물질인 ‘PCA 나트륨’이 피부 보호와 함께 건조함을 방지해주어 갱년기 여성의 질건조증 등에도 도움을 준다.동국제약 마케팅 관계자는
아주대병원 김영호 교수,선천성 결손치 조기검진이 중요결손․왜소․과잉․매복 치아 이상 미리 몰라국내에는 아동 10명에 1명꼴로 선천적으로 한 개 또는 여러 개의 치아가 모자란 결손치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아주대병원 김영호 교수(치과병원장 겸 임상치의학대학원장)는 지난 5년간 교정 치료를 위하여 내원한 환자 1,240명을 대상으로 방사선 검사를 실시한 결과, 선천적으로 치아가 모자란 결손치 증상을 보인 환자가 152명으로 10명 중 1명꼴이었다.또한 크기가 작은 왜소치, 정상적인 치아 개수보다 더 많은 과잉치, 잇몸 뼈 안에 숨어 있는 매복치 등 치아에 이상이 있는 환자는 각각 33명, 18명, 53명이었다. 이러한 치아 이상(dental anomaly)은 부모에게 받은 유전적 영향뿐 아니라 자궁 내 환경이나 유아기 초기의 영양상태 등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밝혔다.선천적 결손치는 전체 환자 중 12.3%(152명)로 치아 이상 중 가장 높은 빈도를 보였다. 결손의 빈도가 가장 높은 치아는 아래턱 앞니(하악 측절치)로 22.5%의 결손율을 보였는데, 이는 서구인에게 나타나지 않는 한국인 고유의 특성임을 보고하였다(사진 1과 2). 그 외 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