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 감염 공보의, 열악한 근무여건 방치 탓”경기도 가평군보건소에 근무하는 한 공보의가 잠복결핵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과 관련해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공보의들의 매우 열악하고 위험한 근무여건을 단적으로 보여준 사건”이라며 “해당 공보의에 대한 보상 조치를 비롯해 공보의 전체에 대한 처우와 근무환경 개선이 시급하다”는 입장을 밝혔다.해당 공보의가 하루 평균 80명의 환자를 진료하면서 격무에 시달려오다 결핵 확진 판정을 받은 데 대해 의협은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고 소임을 다하던 중 선의의 피해를 입게 된 것은 일반 사업장으로 치면 산재와도 같은 상황”이라며 “각 지자체, 나아가 국가가 책임지고 배상해야 할 사안”이라고 밝혔다.또 “각 지자체는 의료취약지의 보건의료를 담당하는 공보의들의 업무 과중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효과적인 인력 운영 방안을 비롯해 충분한 대우와 보상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의협은 “지역주민의 건강을 최일선에서 살피는 공보의들이 전염병 감염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는데도, 이들을 보호할 만한 안전장치가 전무한 실정”이라고 지적하고, “공보의에 대한 정기적인 감염병 진단 실시를 비롯해 위험수당 지급 등 국가적
환자안전 개선사례 및 UCC 캠페인 공유최고 수준의 환자안전 시스템 구축에 앞장서고려대 안암병원(원장 이기형)은 6월 9일 의대 본관 유광사홀에서 ‘2016년 제4회 환자 안전의 날’을 개최했다.안암병원 질 향상 및 환자안전관리위원회의 주관으로 실시된 이 날 행사는 약 100여명의 의료진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김진 적정진료관리부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진행된 행사는 ▲근접오류 개선 우수사례 발표▲환자안전 Speak Up UCC 우수작 발표 ▲행운권 추첨 및 시상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환자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필요한 시스템과 대처방법 등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근접오류 개선사례 발표에는 총 4개 팀이 참여해 ▲채혈 간호 개선 ▲수혈 시 환자확인 ▲약품식별 개선 ▲항암제 조제 관련 개선 등 환자관리 과정에서 무심코 일어날 수 있는 실수들을 개선한 사례가 공유 됐다.Speak Up UCC 부문에서는 최종 결선에 올라온 5개 팀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대상인 병원장상에는 위생적인 환경에서 진료를 받을 환자의 권리에 대해 참신한 아이디어로 영상을 제작한 Crimson Smile 팀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가 수상의 영광을 안
‘Radical cytoreductive surgical procedures in advanced ovarian cancer and impact on Survival’유희석 아주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산부인과)이 6월 3일에서 5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Connexion@Nexus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4회 말레이시아 산부인과학회에 특별 연자로 초청을 받았다.유희석 의료원장은 아시아부인종양학회(Asian Society of Gynecologic Oncology, ASGO)의 차기회장으로, 전 세계 부인종양 의사가 사용하는 난소암 치료 교과서인 ‘난소암 수술(Surgery for Ovarian Cancer)’ 3차 개정판에 장석준 교수와 공동저자로 참여하는 등 부인종양 분야에서 실력과 권위를 인정받아 특별 연자로 초청을 받게 됐다.유 의료원장이 강의한 특강의 제목은 ‘Radical cytoreductive surgical procedures in advanced ovarian cancer and impact on Survival’로 난소암 환자의 적극적 수술을 통한 생존율 향상에 관한 내용이다.유희석 의료원장은 대한부인종양학회장, 대한비뇨부인학
친절한 병원 만들기 위한 노력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이 최근 병원 마리아홀에서 전교직원 대상으로 ‘창의적인 서비스’ CS교육을 했다.‘여러 고객에게 같은 서비스가 아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자’라는 취지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정하린 CS 교육연구소의 정하린 소장을 직접 초청하여 창의적인 서비스를 주제로 강의했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박귀분 고객사랑팀 팀장은 “병원은 다양한 환자들이 진료를 보는 곳이기 때문에 각각의 환자의 특색에 맞게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교육을 통해 환자에게 맞는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고객사랑팀은 아침인사 캠페인, 신환안내 서비스, 전교직원 CS교육 등 친절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병원 순회 환자 안전 캠페인, 환자 안전 특강 실시환자 안전법 제정, 실행 등으로 인해 환자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대목동병원(원장: 유경하)은 지난 9일 김옥길홀에서 환자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다지는 ‘제7회 환자 안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교직원 식당 앞에는 직원들이 직접 작성한 환자 안전 표어 전시회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김승철 이화의료원장,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 박은애 이화의료원 기획조정실장, 한종인 QPS센터장 등이 각 부서를 순회하며 직원들을 대상으로 환자 안전 홍보 활동을 펼쳤다.특히 경영진들은 병동 간호사 및 전공의들과 함께 이번 환자 안전의 날 슬로건인 ‘내가 시작한 환자 안전, 이화의료원의 환자 안전 문화가 됩니다’를 함께 외치며 이번 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또한 기념 행사에서는 환자 안전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 환자 안전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7월부터 시행되는 환자 안전법 소개와 '환자 안전 문화 측정' 특강이 펼쳐졌고, 베스트 환자 안전 리더상 및 환자 안전 지킴이상, 환자 안전 공로상과 환자 안전 표어 공모전 시상식 및 환자 안전 OX퀴즈가 진행됐다.이번 시상식에서는 환자 안전 리더로 솔
서울대병원 발전후원회는 에서 마망앙상블(김민규, 권용선, 오승연, 김병은, 한규설)과 함께 ‘해와 바람, 그리고 소리’라는 재능기부 음악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치료에 지친 환자와 보호자에게 병을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00여 명의 내원객이 클래식과 가곡이 어우러진 아름다움 음악을 감상했다.우홍균 서울대병원 대외협력실장은 “2014년 기부로 문을 연 서울대병원 착한가게는 저소득 환자 지원과 바자회, 음악회 등을 통해 사회 공헌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고 말했다.
연세암병원 백순명 교수, 대장암 환자의 항암약물 선택기준 제시10년 추적 조사결과, 각 유전체 형태에 따른 항암제 치료효과 차이 커“Clinical Outcome and Benefit from Oxaliplatin in Stage II/III Colon Cancer According to Intrinsic Subtypes: Secondary analysis of NSABP C-07/NRG Oncology Randomized Clinical trial”초기 대장암 환자의 항암약물 사용 시 유전체 차이에 따른 약물을 선택해야 높은 치료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연세암병원 백순명 교수(종양내과, 연세의생명연구원장)는 미국 국립대장암임상연구회(NSABP) 소속 다기관 연구팀과 함께 1,768명의 대장암 환자를 10년 이상 추적 조사한 결과, 일부 환자에게서만 ‘옥살리플라틴’(Oxaliplatin) 약물이 대장암 재발률을 낮추는 임상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조사 대상 환자 군은 미국 국립대장암임상연구회(NSABP)가 지난 1990년대부터 2000년 초까지 진행한 'C-07 임상연구'에 참여한 미국과 캐나다 거주 대장암 환자 중 수술 후 항암치료를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비뇨기과는 첨단 의료장비인 홀뮴레이저 기기를 강원도 최초로 도입하여 운영한다. 전립선, 요관, 요도, 방광, 요로결석 등 비뇨기과 영역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홀뮴레이저는 효과적인 절개 및 우수한 지혈효과로 인하여 최근 각광받고 있는 수술 장비다.전립선비대증은 50대 남성 2명 중 1명에게 발병할 정도로 최근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홀뮴레이저를 이용한 전립선수술은 기존 수술들의 단점인 출혈이나 사정 장애 등의 합병증 발생을 획기적으로 줄일 뿐만 아니라 수술 후 회복시간과 재발률도 최소화 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국내뿐만 아니라 선진국들을 중심으로 전립선 비대증의 최신 치료법으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요로결석은 50명 당 1명꼴로 발생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요로결석의 치료는 체외에서 충격파를 이용하여 돌을 파쇄하는 체외충격파쇄석술이 흔히 이용되어진다. 체외충격파쇄석술이 여의치 않은 경우 내시경이나 복강경, 로봇 또는 개복 수술을 시행한다. 하지만 체외충격파쇄석술은 1회 시술로 완치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치료기간이 길어질 수 있는 단점이 있으며, 기존의 내시경 수술은 돌을 몸 밖으로 꺼내기 어려운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복강경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