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 선별 검사에 있어 인유두종바이러스 16/18형 유전자형 분석 검사의 비용 효과 분석'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주웅 교수(부인종양센터장)가 최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2016년 한국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 전기 학술대회에서 ‘올해의 논문상’을 수상했다.주웅 교수는 '자궁경부암 선별 검사에 있어 인유두종바이러스 16/18형 유전자형 분석 검사의 비용 효과 분석'이란 제목의 논문으로 지난 한 해 동안 보건의료기술평가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 중 한 편을 뽑아 수상하는 올해의 논문상에 선정되었다.주웅 교수는 이번 논문에서 현재 시행 중인 자궁경부세포검사를 대신하여 인유두종바이러스 검사를 1차 검사로 먼저 시행하고 여기에 이상이 있는 경우 세포검사를 추가로 시행하는 방법으로 자궁경부암 선별 검사를 시행하더라도 민감도, 특이도가 유지되면서 비용 효과 측면에서 이득이 있는 방법임을 밝혔다.한편 공동 연구자로 참여한 김승철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은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인유두종바이러스 검사를 1차 선별 검사로 이용할 수 있다는 연구들이 최근 발표되어 선별 검사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는데, 이와 같은 방식이 자궁경부암 발생률과 의료보험 체계가 다른 우리나라에서도 적용될 수
건강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에 올바른 건강정보를 전달하기 위해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이 인천 및 부천 지역에서 6월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실시한다.인천성모병원은 건강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에 올바른 건강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부평구•남구•중구보건소와 간석보건센터, 롯데백화점 부평점과 중동점, 동암교회(비전시니어대학)에서 건강강좌를 진행한다.이번 6월에도 고혈압,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부터 대장암, 심뇌혈관질환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지역사회 건강나눔 활동을 실천할 예정이다.6월3일(금)에는 부평구보건소에서 심장혈관내과 김유리 교수가 고혈압의 예방과 관리, 7일(화)에는 남구보건소에서 외과 김지훈 교수가 대장암의 예방과 치료, 10일(금)에는 간석보건센터에서 재활치료팀 김광민 물리치료사가 허리통증 재활 운동법, 15일(수)에는 중구보건소에서 내분비내과 김민지 교수가 당뇨의 이해에 대해 강의를 진행한다.20일(월)에는 롯데백화점 중동점에서 소아청소년과 김신희 교수가 성조숙증, 22일(수) 중구보건소에서 영양팀 노미나 영양사가 당뇨병 예방영양관리, 23일(목) 동암교회(비전시니어아카데미)에서 신경외과 문병후 교수가 뇌졸중의 예방과
서울대암병원, 암예방 335 걷기대회 개최서울대학교암병원은 5월 31일(화) 인사동에서 요가와 갤러리 나들이를 함께하는 ‘제12회 암예방 335 걷기대회’를 개최했다.서울 인사동 마음치유학교와 갤러리에서 진행된 이번 걷기대회에는 치료를 마친 암환우와 암정보교육센터에서 상담∙웃음치료∙교육 관련 활동 중인 환우자원봉사자 등 20명이 참여했다.갑상선암, 위암, 유방암, 폐암 등을 경험한 환우들은 마음치유학교에서 몸과 마음을 위로하는 요가동작, 명상, 호흡법을 배우며 암 치료로 지친 내면을 달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갤러리에서 새로운 시선으로 그림을 감상하고 스스로 인사동을 촬영한 후 서로의 작업에 대한 감상을 이야기했다.행사에 참여한 환우 조정민(가명, 57세, 여, 유방암) 씨는 “아름다운 자연에서 걷는 것도 좋지만 익숙한 환경에서 내 몸과 마음을 위로할 수 있어서 무척 좋았다. 암 치료로 지친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서울대학교암병원은 암정보교육센터 주관으로 2012년 4월부터 매년 3~4회씩 암환우와 함께하는 ‘암예방 335 걷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 행사의 목적은 암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암경험자의 재발 및 2차암 예방을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이열)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센터장 백유진 가정의학과 교수)는 지난 5월 27일(수)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본관입구 주차장에서 맞춤형 찾아가는 금연버스의 안전운행을 기원하는 운행식을 가졌다.이날 행사는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담배연기 없는 깨끗하고 쾌적한 병원(Smoke Free Hospital) 환경조성을 위해 진행했다. 이열 병원장, 백유진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장, 안광희 행정부원장, 김종란 간호부장, 김은영 사회사업팀장을 비롯해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 금연사업 협의체 위원들이 참석했다. 또한 병원 내원객을 대상으로 이동 금연클리닉을 홍보하고, 금연보조제 지급 및 일산화탄소 측정 등 실질적인 금연상담을 진행했다.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 찾아가는 금연버스는 금연클리닉에 방문하기 어려운 흡연자들에게 편안하게 무료금연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금연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만들었다. 금연버스 내부는 1:1 금연상담실, 일산화탄소측정기, 폐기능검사기, 자동혈압계 등의 장비를 갖추고 있어 흡연자들의 건강상태를 현장에서 즉시 파악할 수 있다.백유진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장은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을 비롯해 체계적인 금연프로그램을 만들어
'아시아인 최초, 세계재활의학회 최고영예박창일 연세대 명예교수(전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가 6월 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세계재활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최고 영예의 상인 ‘헬만 프락스(Herman Flax)상’을 받았다.헬만 프락스(Herman Flax)상은 세계 재활의학의 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한 인물에게 평생의 업적을 평가해 주는 최고 영예의 상이다.박창일 명예교수는 아시아인 최초로 세계재활의학회 제4대 회장(2006년~2008년)을 역임했고, 2007년서울에서 개최된 세계재활의학회 학술대회 대회장으로서 역대 학술대회 중 가장 훌륭하고 모범이 되는 학술대회를 개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박 명예교수는 재활의학의 학문적 발전뿐만 아니라 아시아 지역에서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와 장애인의 삶을 개선하는데도 크게 기여했다.특히 박창일 명예교수는 1980년대부터 장애인 체육의 발전을 위해서 노력했고, 아시아 장애인올림픽위원회 부회장으로서 아시아 지역 뿐 만 아니라 세계 장애인 체육발전에도 기여했다.세계재활의학회는 박창일 명예교수의 이러한 평생 업적을 높게 평가해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 박 명예교수에게 상을 수여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이열) 정신건강의학과 전덕인 교수는 지난 3월부터 대한정신약물학회가 발행하는 공식 국제학술지 Clinical Psychopharmacology and Neuroscience(CPN)의 관련 논문 심사, 편집, 발간 등을 총괄하는 편집장으로 위촉됐다.Clinical Psychopharmacology and Neuroscience은 2014년도에 정신건강의학과의 임상연구, 약물연구, 뇌 과학연구 등을 전문으로 다루는 우리나라 34번째 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SCIE) 저널로 지정됐다. 또한 아시아정신약물학회(Asian College of Neuropsychopharmacology, AsCNP)의 제휴저널로 선정됐다.전덕인 교수는 “국내에서 SCIE급 국제학술지를 발간하는 것은 큰 영예이고 많은 노력이 필요한 일”이라며 “지금은 걸음마 단계지만 앞으로 세계의 연구자들로부터 좋은 연구논문을 받아서 엄격한 심사를 통해 학술지의 수준을 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전덕인 교수는 현재 대한정신약물학회의 간행이사 및 Clinical Psychopharmacology and Neuroscience
3~4기 하인두암, 생존율 비슷, 오히려 성대 보전 등 장점 많아강남세브란스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김준원 교수팀 연구결과 발표최근 의학기술이 발전하면서 암환자들에 대해 수술 외에도 항암제, 방사선 등을 이용한 다양한 치료법이 개발되고, 이를 병합한 치료법이 고안되어 환자들의 생존은 물론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이에 따라 과거 수술할 수 있다면 수술이 최고라던 암치료의 상식도 달라지고 있다.강남세브란스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김준원 교수팀은 최근 수술적 절제가 가능한 3~4기 하인두암 환자 91명에 대해 ‘수술 없이’항암제·방사선 병합치료만을 한 34명(CRT군)과 ‘수술 후’ 항암제· 방사선 치료 등을 한 57명(SRT군)의 치료성적과 부작용발생률을 비교 조사했다.그 결과 이 두 가지 방법 모두 암의 5년 국소억제율, 무병생존율, 전체생존율에서는 의미 있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별첨 참조 : 두 치료법 간의 생존율 비교) 그러나 발성, 삼키기 등 삶의 질에 큰 영향을 주는 후두기능 보존율은 88.2% 대 29.8%로 ‘수술없이 항암제·방사선 병합치료’환자들(CRT)이 수술 후 항암제·방사선 치료를 받은 환자들(SRT)에 비해 훨씬 높게 나타났다. 또한 수술을 해
장기이식 수술 잇단 성공으로 경기권 장기이식수술 경쟁 신호탄 쏘아최신 설비와 체계적인 시스템 갖춰 경기지역 내 장기이식 대기자들에게 희소식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유규형) 장기이식준비위원회는 지난 5월 4일 병원 개원(2013년 5월 10일) 이후 첫 장기이식수술에 성공했다. 2015년 8월 한국장기기증원과 뇌사장기기증자 관리 및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8개월 만에 이룬 성과이다. 수술은 외과 박성길 교수를 필두로 외과 조원태 교수가 함께 참석했고, 4시간에 걸쳐 신장과 각막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날 장기를 기증한 환자 C씨는 뇌내출혈로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에 내원했고, 상태가 악화되어 뇌사상태가 됐다. C의 장기 중 각막과 신장의 손상이 적어 장기기증절차를 진행했고, 각각 환자 A(74․여)씨와 B(54․남)씨에게 제공됐다.각막을 이식 받은 A씨는 60대 이상 노년층에서 가장 빈번한 실명질환인 노인성 황반변성을 진단 받았고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안과 서정원 교수의 권유로 장기기증원에 각막 이식을 신청했다. A씨는 기증자가 나타나 이날 오전 수술을 받을 수 있었고 이후 상태가 빠르게 호전돼 지난 7일 퇴원했다.신장을 이식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