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정수기 물을 화장품으로 둔갑하여 판매 하기도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화장품에 사용이 금지된 스테로이드 성분 ‘베타메타손(Betamethasone)’ 등 3개 원료를 사용하여 에센스, 아이크림 등 8종의 화장품을 제조‧판매한 박모씨(남, 만54세)를 「화장품법」 위반혐의로 구속하여 검찰에 송치하고,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3개원료: 베타메타손(Betamethasone), 트리암시놀론아세토니드(Triamcinolone -acetonide), 17-프로피온산클로베타손(Clobetasol-17-propionate)또한, 박모씨가 등록되지 않은 제조소에서 생산한 화장품 ‘리제너레이팅 마스크’와 ‘옥시데이션 워터’에 대해서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조사결과, 박모씨는 중국에서 수입한 스테로이드 성분이 들어있는 원료를 양태반이 들어있는 원료(실크 단백질)로 속여 화장품제조업체에 공급하고 ‘내츄럴퓨어에센스’ 등 8개 화장품 20,369개를 2014년 6월부터 2016년 3월까지 위탁생산하게 하였다.또한 박모씨는 스테로이드 성분을 넣어 생산한 8개 화장품에 대해 양태반 추출물인 ‘플라센타 단백질’ 성분이 들어있는 것처럼 허위 표시
“법 취지 및 형평성 차원에서 5년이 경과한 사안으로 행정처분 받은 의사들도 구제되어야”대한의사협회 의약품 유통 관련 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이광래, 이하 의약품 특위)는 최근 쌍벌제 위반에 따른 리베이트 수수에 대해 의료인 행정처분 시효를 5년으로(무면허 의료행위나 허위 부당청구의 경우 7년)하는 의료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환영한다고 밝혔다.그간 다른 전문가에 대한 시효 관련 법령이 마련되어 있는 것과 달리 의료법상 의사에 대한 행정처분 시효제도가 없어 오랜 시간이 지나더라도 행정처분을 부과할 수 있어 법적 안정성을 해치고 있다는 문제제기가 꾸준히 있어 왔다고 전했다.5년이 경과한 사안으로 이미 행정처분 통보를 받은 의사들의 경우 동 법 적용을 받을 수 없어 형평성 차원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바, 복지부가 동 법 취지와 법적 형평성 차원에서 이러한 의사들도 행정처분 취소 등을 통해 반드시 구제해주는 것이 마땅하다고 강조했다.또한, 동일 의료인에 대해 5년이 경과되기 이전과 이후 두 사안이 걸쳐져 이미 행정처분을 받았거나 받을 예정인 건들도 5년이 경과한 사안으로 인해 부당한 행정처분을 받거나 과중되는 의사들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의약품
정기석 질병관리본부장, 의협 방문해 신종감염병 대응을 위해 의협과 상시 협조체계 강화 강조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은 26일 정기석 질병관리본부장이 의협을 방문한 자리에서, 신종감염병 발생에 따른 일선 의료기관의 신속한 대응을 위한 ‘신종감염병 대응 플로우차트’를 제작해 신종감염병에 적극 대응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의협은 신종감염병 발생 시 일선 의료기관에서는 신종감염병에 대해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지침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으로, ‘신종감염병 대응 플로우차트’가 의료기관에서 신종감염병을 신속하게 대응하는 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신종감염병 대응 플로우차트’는 발열, 발진 등 증상 양상에 따른 신종감염병 의심, 보건소 등 관련 정부기관에 신고, 검사 의뢰 등 환자 진단 및 치료 등과 같은 절차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의협은 ‘신종감염병 대응 플로우차트’ 제작 시 질병관리본부와 적극 협조하는 것은 물론 전국 모든 의료기관에 배포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의협과 질병관리본부는 신종감염병 발생 시 전국의 의사들에게 신종감염병 관련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대
대한장연구학회와 서울메트로 공동으로 염증성 장질환자를 위한 ‘화장실 우선 이용 배려 캠페인’ 전개환자의 화장실 우선 사용 요청하는 ‘양보카드’ 홍보∙∙∙교대역 ‘스마트로’ 배려 슬로건 담은 지하철 노선도 배포 및 관련 강좌 진행크론병 환자인 직장인 김민석씨(가명∙31)는 얼마 전 지하철 출근길에서 갑작스런 변의를 느꼈다. 김씨는 황급히 열차에서 내려 화장실로 달려갔지만 길게 늘어선 줄에 식은땀이 흘렀다. 다급해진 김씨는 앞에 서있던 사람들에게 질환을 밝히고 양보를 부탁했지만 사람들은 “나도 급하고 바쁘다”며 그의 호소를 외면했다. 다행히 한 남학생의 배려로 먼저 화장실을 쓰긴 했지만 자칫 옷을 버릴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다.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 염증성 장질환 환자는 이처럼 수시로 급작스러운 복통과 설사에 시달린다. 변의를 오래 견디기 힘든 질환의 특성상 화장실을 급히 이용해야 하지만 공중 화장실에서 난처한 상황을 맞닥뜨리기 일쑤다.서울메트로가 대한장연구학회와 공동으로 염증성 장질환 환자를 위한 ‘화장실 우선 이용 배려 캠페인’에 나선다. 해당 질환자가 화장실 이용이 상대적으로 편리한 지하철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화장실 이용에 관한 이들의 고충을
선수 부상치료 및 재활 등 의료서비스 지원 적극 협력고대 구로병원(원장 은백린)이 5월 25일 프로야구단 넥센히어로즈(대표이사 이장석)와 공식지정병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앞으로 고대 구로병원은 넥센히어로즈 선수들의 부상 치료 및 재활은 물론, 원활한 경기 출전을 위한 의학적 조언 등 의료서비스 지원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은백린 원장은 “이전부터 넥센히어로즈 서건창, 이택근, 박동원, 박병호(현 미네소타 트윈스) 등 여러 선수들이 고대 구로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등 인연이 깊었다”며“이번 공식지정병원 협력을 계기로 앞으로도 선수들의 건강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암 역학 및 예방 추진전략에 대한 한일 국립암센터 공동 세미나’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는 일본 국립암센터(원장 히토시 나카가마)와 공동으로 5월 30일 국립암센터 연구동 1층 강당에서 ‘암 역학 및 예방 추진전략에 대한 한일 국립암센터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로 양국의 암 예방 및 임상 전문가가 참석해 연구성과와 최신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진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역학’을 주제로 △코호트 연구에 기반한 분자역학(모토기 이와사키 박사) △암 위험요인 예측 모델(남병호 박사) △비타민/항산화제 보충제와 암 예방(명승권 박사) △대장암의 분자역학(김정선 박사)의 주제발표가 이어지고,두 번째 세션에서는 ‘암 예방과 검진’을 주제로 △일본인을 위한 암 예방 가이드라인, 일본인-아시아 코호트 컨소시엄 통합 분석, 암 위험요인 평가 분석(시즈카 사사즈키 박사) △헬리코박터균 박멸을 통한 위암 예방의 무작위 임상 연구(최일주 박사) △일본 국가암검진프로그램(다카히사 마츠다 박사) △한국 국가암검진프로그램(김열 박사)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이강현 국립암센터 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유전형질이나 식습관 등이 비슷한 양국이 암 위험요인 분석 등 암 예방
암센터 부문 이대여성암병원, 특성화센터 부문 장기이식센터 2개 부문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김승철)이 ‘2016년 여성이 뽑은 최고의 명품 대상’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지난 25일 프레지던트호텔 슈베르트홀에서 개최된 ‘제18회 여성이 뽑은 최고의 명품 대상’ 시상식에서 이대여성암병원이 암센터 부문, 이대목동병원 장기이식센터가 특성화센터 부문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1999년 시작된 ‘여성이 뽑은 최고의 명품 대상’은 여성신문사가 기업 및 기관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의 권익 보호와 삶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자 제정된 상으로 기업 및 기관의 브랜드 평가로 제품의 품질 우수성, 서비스 만족도에 대한 온라인 조사와 자문위원단 및 선정위원회의 평가를 종합해 선정한다.이대여성암병원은 ▲국내 최고 수준의 여성암 전문의 보유 ▲여성암 환자를 위한 차별화된 진료 시스템과 시설 운영 ▲여성암 환자만을 위한 차별화된 여성친화적 진료 서비스 ▲환자 안전, 서비스 질 향상 위한 지속적 혁신으로 JCI 재인증 획득 ▲여성암 진단과 치료의 정확성을 높이는 첨단 장비의 지속적 도입 등을 높게 평가 받아 암센터 부문 대상을
퇴원 이후에도 체계적인 건강관리 약속“지속적인 예후 관리를 통해 노력하는 소통의 병원이 되겠다”관절•척추•내과 중심의 종합병원 해운대 부민병원(이사장 정흥태)은 25일 병원 강당에서 “다시 건강한 일상으로, 리턴즈”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관절, 척추 치료를 받은 뒤 퇴원한 환자들을 초청해 ‘해운대 부민병원 완쾌환자 초청 홈커밍데이’ 행사를 개최했다.진정한 치료는 수술 이후 꾸준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이루어지며, 수술받기 전보다 건강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병원이 직접 예후를 확인하고 건강관리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드리겠다는 의미에서 마련된 이번 행사는 퇴원한 환자 약 1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해운대 부민병원 척추센터 조재영 센터장과 관절센터 엄상화 과장이 참석해 ‘척추•관절의 올바른 치료와 수술 후 관리법’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으며, 행사 입장 시 환자들에게 직접 받은 질문들을 모아 1:1 맞춤 질의응답 시간도 가져 평소 잘 묻지 못했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마련했다.또한 해운대 부민병원 스포츠재활센터의 전문 치료사들도 참석하여 수술 이후 퇴원환자들이 집에서도 따라할 수 있는 쉽지만 효과적인 운동치료법을 소개했다.특히 이날 행사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