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향상 및 자살예방을 위한 우울증 근거생성 연구’로 활발한 연구 진행고려대 안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한창수(韓昌秀) 교수가 최근 국책과제를 수주하며 임상에서뿐만 아니라 연구 역량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이번에 선정된 연구과제는 우울장애에서 쉽게 나타나는 불안 증상 및 인지기능을 측정하는 평가 도구를 표준화하여 이를 토대로 현재 국내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항우울제 및 다양한 약물을 이용한 보조 치료법의 효과를 서로 다른 약물 치료와 비교하고 치료 이후의 경과를 관찰하며 경제성을 평가하려고 한다. 이를 통해 불안증상과 건망증이 많은 한국인 우을증 환자들에게 가장 효과적이고 적합한 치료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예정이다.한창수 교수는 “이미 연구팀에서는 우울증 치료법에 대한 다양한 임상연구를 진행하여 수십편 이상의 연구논문을 국제학술지에 게재하였고, 특히 불안 증상이나 건망증 등의 인지기능저하를 동반한 우울증 치료를 위한 인프라 구축이 되어 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한국인 고유의 우울증의 증상에 따라 서로 다른 약물치료법에 대한 근거를 제공하고, 가이드라인을 제공함으로서 의료진에게는 효과적인 치료적 방법을, 환자들에게는 경제적이고 부작용 없는 치료적 방법을
“혈우병 환자의 예방요법, 관절•억제인자 관리 병행해야”2016 아시아혈우병전문가학회 국내 개최, 홍콩, 타이완,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지역 의료진 대상으로 진행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이 지난달 말, JW메리어트동대문스퀘어서울에서 ‘혁신적인 유전자재조합제제 치료제를 통한 해외 혈우병 치료 지견’을 주제로 진행된 ‘2016 아시아혈우병전문가학회(Asia Hemophilia Expert Meeting, 이하 AHEM)’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AHEM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홍콩, 타이완,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지역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아시아의 혈우병 치료와 연구, 치료환경 등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학술의 장으로 올해는 글로벌 화이자의 후원 하에 서울에서 진행됐다. 이번 학회에는 영국 혈우병센터의사협회(UKHCDO) 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게리 돌란(Gerry Dolan) 박사와 영국 임페리얼 컬리지 런던 혈액학과 마이크 라판(Mike Laffan) 교수를 비롯, 국내외 저명한 혈우병 의료진들이 연자로 참여했다.한국혈우재단 최용묵 상임이사가 좌장을 맡은 첫 날에는 ▲혈우병 치료의 최적화 관리 전략, ▲혈우병 환자의 억제인자(inhibi
수익금은 결혼이주여성 및 외국인 근로자 의료비로 기부고대 구로병원(원장 은백린)은 5월 10일 3층 회의실에서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와 사회공헌 MOU를 체결하고 ‘Dr. 로제타 홀 여사 기념 바자회’를 개최해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양 기관은 한국이라는 이국땅에서 평생을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의료봉사와 한국 최초 여성의학 교육기관 설립, 여성 의사배출 등의 업적을 이룬 Dr. 로제타 홀 여사의 뜻을 기리기 위한 바자회를 개최하는 것에 합의하고 이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 500만원을 고대 구로병원이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로 부터 기부 받아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구로구 지역의 결혼이주여성, 외국인 근로자 등을 위한 의료비로 사용하기로 했다.또한 고대 구로병원과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는 상호기관의 임직원 복지를 위한 감면과 혜택을 제공해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와 의료복지증진을 꾀하고 있으며, 향후 추가적인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협의했다.은백린 병원장은 “박애정신으로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헌신뿐만 아니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설립의 기초가 된 Dr. 로제타 홀 여사를 기념해 이번 바자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결혼이주
혈액, 복막투석 환자 사례에 대한 소개도!고대 구로병원은 5월 19일(목) 오후 2시부터 의생명연구센터 1층 대강당에서 ‘만성콩팥병과 투석’을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신장내과 문수윤 교수가 ‘투석은 꼭 해야 하나요?’, 인공신장실 이유나 간호사가 ‘투석관리는 어떻게 하나요?’를 주제로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며, 김민영 영양사가 ‘혈액투석과 복막투석 식이요법의 차이’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더불어 혈액, 복막투석 환자 사례에 대한 소개도 이어질 예정이다.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문의전화 02)2626-1070
대만 정부, 분만 중 예측치 못한 신생아 사망, 모성사망, 신생아 및 산모 장애에 대한 100% 정부예산의 무과실 보상제도 시행2015년 10월 대만 정부는 분만 과정에서 예측하지 못한 신생아 사망에 대해서 NT$ 300,000 (한화 약 1,100만원)을 정부가 100% 지불하는 법안을 승인하였다고 CHINA POST 지는 보도하였다. 이 예산안은 대만의 보건복지부가 발의한 것으로 분만과정 중에 예측하지 못한 신생아 사망에 대해서 NT$ 300,000 (한화 약 1,100만원)을, 모성사망에 대해서 NT$ 2,000,000 (한화 약 7,100만원), 분만 관련 예측할 수 없는 사고로 신생아 또는 산모에게 장애가 남은 경우 NT$ 1,500,000 (한화 약 5,300만원)을 (100%) 정부 예산으로 지급하는 것이다. 이러한 무과실 보상제도는 신생아의 경우 적어도 33주 이후에 분만한 경우에 해당되며, 모성사망의 경우는 양수색전증 또는 산후출혈과 같이 예측할 수 없었던 경우 등을 대상으로 하지만, 과실이 있는 경우는 제외된다. 이러한 대만의 산과 무과실 보상제도는 국회를 최종 통과하여 올해 6월 30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이러한 예산안의 제출은 대만 보건
가족의 헌신적인 사랑으로 다시 찾은 희망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이 과거 신장이식수술을 받고 급성 거부반응으로 이식에 실패했던 환자의 재이식 수술에 성공했다.재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는 현재 투석 없이 신장의 기능이 잘 유지 되고 있으며 자유로운 일상생활을 보내고 있다.보통 급성 거부반응으로 이식에 실패한 경우 재이식을 하여도 유사한 거부반응으로 이식에 실패할 확률이 높아 이식 전 세심한 면역학적 평가 및 치료 없이 시행하기 어렵다.이번에 신장재이식 수술을 받은 A(35세, 여성) 씨는 10년 전 두통과 피로감, 부종으로 건강검진을 받았고 검진결과 말기 신장질환을 진단받았다. 이후 인천성모병원에서 복막투석과 약물치료를 병행해 왔다. 그러던 중 신장이식을 결심하고 인천성모병원에서 남편의 신장을 이식 받기로 했다.하지만 신장이식 수술 전에 시행한 교차반응검사(수여자가 공여자에 대해 거부반응을 일으킬 항체가 있는지를 보는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이식수술 시행 시 거부반응의 위험도가 매우 높은 상황이었다. 만약 이식수술을 진행한다면 이식 전 항체제거 및 강력한 면역억제제 치료가 필요했고, 그러한 처치를 하더라도 거부반응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편도 보존하는 수술법으로 빠른 회복 도모해 환자만족도 극대화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유규형) 이비인후-두경부외과는 지난 5월 4일(수) 편도 및 아데노이드 절제술(Powered Intracapsular Tonsillectomy and Adenoidectomy, 이하 PITA) 2,000례 달성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이는 개원 이후 약 3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이뤄낸 성과다.PITA는 기존의 편도 절제술과 달리 편도의 피막을 제거하지 않고 미세절제흡인기를 이용해 편도조직만 제거하는 수술법이다. 보존된 편도피막은 생리적인 드레싱 역할과 인두 근육을 보호하는 방어막 역할을 하게 된다. 또, 기존 절제술보다 통증도 적을 뿐만 아니라 수술 후 3일째부터는 정상적인 식사가 가능할 정도로 회복이 빨라 주로 기도가 좁고, 편도나 아데노이드가 비대한 소아환자에게 시행된다.이날 PITA 2,000례 달성 기념식에는 2000번째 편도·아데노이드 절제술을 받은 환자와 가족도 참석해 기념식을 축하했다. 환자 윤모(만4세․남)군의 보호자는 “자녀의 코골이 증상이 심해 치료를 고려했지만, 쉽게 수술을 결정하지 못했다”며 “PITA를 받은 후 아이가 빠르게 회복됐고 현재 상태도
캄보디아 간호 지도자의 교육 및 연구 역량 강화이대목동병원 간호부(간호부원장: 변은경)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아카데미가 진행하는 '캄보디아 간호 지도자의 교육 및 연구 역량 강화' 사업 가운데 '학사 취득 2년 간호 교육 과정' 실습 강의 프로그램 강사진으로 참여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캄보디아 국립의대인 UHS (University of Health Science)와 MOU를 체결하고 함께 진행하는 사업으로 캄보디아 TSMC(Technical School of Medical Care) 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이대목동병원 간호부가 강사진으로 참여하게 된 것이다.특히 이번 실습 지도 강사팀은 지난해 9월부터 준비 모임을 통해 핵심 간호술기 파트인 OSCE Procedure 기반의 실습 지침서와 고혈압, 당뇨, 장염 등 주요 질환에 대한 진단 및 치료, 환자 간호 및 간호 과정에 대한 영어 스터디를 시행해 왔으며 현지 문화, 환경, 기후에 대한 정보 공유의 시간을 가지며 철저한 준비를 해왔다.이 같은 준비 과정을 거쳐 이대목동병원 간호부에서는 지난 4월 '성인간호학 중심의 간호실습 Ⅰ'과 '모성간호학 중심의 간호실습 Ⅱ'의 실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