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에 이뤄진 다양한 무료 건강강좌와 검진에 대해 만족고대 구로병원(원장 은백린)은 5월 8일 의생명연구센터 1층 대강당에서 중국동포와 다문화가정을 초청해 무료건강강좌와 건강검진을 실시했다.구로지역에 거주하는 중국동포을 비롯한 다문화가정, 새터민 등을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행사에는 총 100여명이 참여해 ▲성인병 관리(가정의학과 김선미 교수) ▲호르몬 및 폐경기질환(산부인과 황효순 교수) ▲근골격계 체조(재활의학과 서현두 물리치료사)의 건강강좌뿐만 아니라 안과, 산부인과, 치과 등 무료 건강검진이 이뤄졌다.무료 건강검진에 참여한 한 중국동포는 “평일에 일 때문에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없어 건강을 챙기기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휴일에 이뤄진 다양한 무료 건강강좌와 검진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은백린 병원장은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중국동포 및 다문화가정 여러분을 초청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고대 구로병원의 박애정신과 인술이 구로지역에 잘 뿌리내려 보다 건강한 구로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고대 구로병원은 구로경찰서와 협력해 중국동포 및 다문화가정, 새터민 등 구로지역의 의료 취약계층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과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나아가 올
“아이 앞니가 반대로 물려요”흔히 ‘주걱턱’이라고 불리는 반대교합은 아랫니가 윗니를 덮고 있는 것을 말하는데, 치아간의 관계 이상이 원인인 경우도 있고, 위턱의 성장이 부족하거나 아래턱의 성장이 과도하여 위턱과 아래턱의 성장 불균형에 의해 나타나기도 한다.이러한 반대교합은 윗니가 아랫니를 가볍게 덮고 있는 정상치아와 달리 발음이 부정확하거나, 음식을 잘 씹지 못하는 등의 문제를 야기할 뿐만 아니라 외모에 대한 자신감 상실로 인해 심리적으로 위축될 수 있어 적절한 시기에 치료가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다.소아교정, 늦어도 10세 이전에 치료해야반대교합은 저절로 개선되는 경우는 거의 없고 대부분 성장하면서도 그대로 유지된다. 따라서 아이들의 반대교합이 의심된다면 교정 전문의와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소아교정은 어린이의 성장이 왕성하게 일어나고 성장량이 많이 남아있을수록 유리하다.즉, 어릴수록 치료가 빨리 진행되는데 개인차는 있지만 대개 유치 앞니가 빠지고 영구치 앞니가 맹출하는 시기인 만 6-8세 경에 시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늦어도 10세 이전에는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교정 치료 후에도 성장 완료기까지 정기적 관찰해
세균 및 바이러스, 교사 대표질환인 음성장애의 원인이 되는 후두염 등 상기도 감염 유발할 수 있어 충분한 수분섭취와 휴식 필요, 음주•흡연 등은 자제해야… 인후염 발생 시 적절한 치료제로 즉각 관리 필요5월 15일 스승의 날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스승의 은덕에 감사하고 존경을 표하는 날이지만 언제나 수업을 하며 장시간 말을 해야 하는 선생님의 목 상태는 말이 아니다. 업무 특성상 수업 내용의 요점을 강조하거나 산만한 아이들을 집중시키기 위해 강하고 높은 음도의 목소리를 내야 하기 때문에, 결국 성대가 쉽게 피로해지고 혹사당하기 쉽다. 전국 유•초•중•고 및 대학 교원 1,73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도 분필가루 등으로 인한 피부질환, 하지정맥류 등 다양한 교사직업병 가운데 ‘목소리 이상’을 경험한 사람이 44.5%로 가장 높게 나타난 것처럼1 , 음성장애는 교사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대표 질환에 해당한다. 교사는 직업 특성상 성대를 혹사시키게 되면 쉰 목소리나 목의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 쉽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서도 수업 진행을 위해 말을 해야하기 때문에 목 상태가 더욱 악화될 수 밖에 없다.2특히 상기도 감염은 교사들의 음성장애
최고 권위 의학학술지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신(NEJM)’에 연구결과 발표국제백신연구소(IVI)와 방글라데시 국제설사병연구소(icddr,b)가 공동으로 시행한 연구에서 처음으로 풍토성 콜레라 지역의 5세 이상 어린이와 성인들에게 ‘샨콜’ 백신이 1회 접종만으로도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결과는 최고 권위의 의학학술지인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신 (NEJM)’에 최근 발표되었다.이번 연구는 콜레라가 흔한 풍토성 콜레라 지역에서 콜레라백신 1회 접종 시행에 관심이 있는 보건기관들과, 재난으로 인한 보건인프라의 파괴 등으로 현재 권장되는 2회 접종의 시행이 어려운 콜레라 발생 상황에서 적극 수용될 것으로 전망된다.빌앤멜린다게이츠 재단의 지원 하에 방글라데시 정부와 공동으로 시행된 이번 연구는 콜레라 발생률이 높은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미르푸(Mirpur) 도시슬럼 지역에서 시행되었다. 연구자들은 임산부를 제외한 만 1세 이상 주민들에게 경구 콜레라백신(샨콜) 또는 위약 1도즈(1회 접종분)를 무작위로 투여했다.그 결과 백신은 접종 후 6개월 동안 모든 콜레라 사례에 대해 40%의 예방 효과를 보였으며, 심한 탈수를 동반하는 콜레라에 대해서는 63
배 아프고, 성장 더딘 우리 아이…혹시 소아 크론병?크론병은 입, 식도, 위, 소장, 대장, 항문에 이르는 위장관 부위에 생기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이다.흔히 대장 질환이라 여기는 사람이 많지만, 주로 대장 부위에 국한해 염증과 궤양이 생기는 ‘궤양성 대장염’과 달리 입에서 항문까지 장관 어디나 병변이 있을 수 있으며, 염증이 장의 모든 층을 침범하는 것이 특징이다. 관절염, 발진 등 전신 증상이 있을 수도 있다. 소장과 대장의 연결 부위에서 발병하는 경우가 가장 흔하며, 대장, 회장, 돌창자 말단부, 소장 등에서도 발생한다.신규 환자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염증성 장질환 ‘크론병’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작년 한 해 크론병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만 약 1만 8천여 명에 이른다. 2011년과 비교해 4천 명이나 증가한 수치다. 20~30대 환자가 총 진료인원의 절반이고, 남성이 여성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이 특징이다.크론병이 생기는 원인은 정확하지 않다. 유전적 요인, 면역학적인 요인,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짐작할 뿐이다. 2000년대 이후 환자 수가 급증하는 추세를 보여 서구식 식습관을 원인으로 꼽기도 한다. 크론병은 특히 흡연
건강강좌도 듣고, 무료 검진도 받고참석자 대상 폐기능검사 및 금연보조제, 금연 상담 무료 제공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권순석)과 부천시 원미보건소(소장 방정재)가 아직까지 금연 결심을 못 세우고 있는 흡연자를 위한 스페셜 금연 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건강강좌는 금연의 필요성을 각성시키고, 금연 성공률을 향상시킴으로써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으며, 총 4회차에 걸쳐 금연 건강강좌와 함께 매회차 무료 검사가 진행된다.특히 금연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건강강좌 4회를 모두 참석한 참석자에게 소정의 금연 장려 기념품도 증정된다.1회차는 오는 5월 16일(월) 오후 2시 ‘침묵의 살인자 폐암, 이겨낼 수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부천성모병원 흉부외과 김영두 교수의 강의와 폐기능검사가, 2회차는 6월 27일(월) 오후 2시 ‘니코틴 의존의 이해와 치료’라는 주제로 부천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수정 교수의 강의와 CO검사(체내 일산화탄소농도 측정검사)가, 3회차는 8월 8일(수) 오후 2시 ‘음성변화, 후두암의 증상일 수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이비인후과 주영훈 교수의 강의와 후두내시경 검사가, 4회차는 9월 12일(월) 오후 2시 ‘성공적인 금연의
행사 시작 전에 혈당측정과 당화혈색소 무료검사고려대 안암병원(원장 이기형)은 5월 20일 오후 1시 30분부터 의과대학 본관 유광사홀에서 ‘당뇨병 공개강좌’를 개최한다.당뇨병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건강강좌는 ▲당뇨병과 암 그리고 치매(내분비내과 김남훈 교수) ▲당뇨병과 혈관질환 그리고 식사요법(정우향 영양사) ▲당뇨병과 어지러움증(신경과 구용서 교수) 등의 강의가 이뤄져 다양한 당뇨질환의 진단 및 치료, 예방법에 대한 유익한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행사 시작 전에는 혈당측정과 당화혈색소 검사가 무료로 가능하며, 참석자 전원에게 강의책자와 기념품, 간식이 제공될 예정이다.당뇨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연구중심대학’ 현장 방문으로 다각적 교류 기대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이홍식)에 지난달 19일 홍콩중문대학교 총장단이 본교를 방문해 양교 교류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방문은 고려대 의대와 홍콩중문대(The Chinese University of Hong Kong) 의과대학 간 전방위 상호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실질적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이날 홍콩 측 조셉 성(Joseph Sung) 총장, 프란치스 챈(Francis Chan) 의과대학장을 비롯한 약 열 명의 방문단이 의과대학을 찾았으며, △양측 인사 상견례 및 양 기관 소개 △협력 가능분야 논의 △의과대학 및 병원 투어 △기념 오찬 순으로 이어졌다.양교는 이번 교류간담회를 통해 양교 의대학장을 상호간 명예초빙교수로 위촉하는 것을 시작으로 실질적인 교원교류를 활성화 하고 학부생 임상실습 파견 및 대학원생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신설하는 데 상호 협력키로 했다. 또한, Medical Device 분야 공동연구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데 합의했다.조셉 성 총장은 고려의대와의 전방위 교류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데에 적극적인 의사를 밝혔으며, 의·생명분야 프로젝트 KU-MAGIC에 또한 큰 관심을 표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