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원 신뢰수준, 교수·의료인 높고, 국회(의원) “가장 불신”최근 메르스와 같은 공중보건 위험요소는 건강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초래할 뿐 아니라, 예측이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대중들의 불안감을 증폭시킬 수 있다. 지금까지 공중보건 위험요소들에 대해서는 과학적·기술적인 근거에 기반한 ‘일방적 정보전달’ 방식으로 소통이 이루어졌고, 이는 사회적 갈등을 더 가중시키는 데 기여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일반 대중들이 공중보건 위험을 이해하고 수용하는 방식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상황이다.이에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이용민)는 대중들의 공중보건 위험요소에 대한 위험인식 수준을 파악하고, 보건정책학적 정책근거와 소통전략 마련을 목적으로 ‘우리나라 국민의 공중보건 위험인식 조사와 정책 활용 방안에 대한 기반 연구(책임연구자 : 고려대 환경의학연구소, 김경희 교수)’를 수행하였고, 지난 5월 3일 최종보고서를 발간하였다.동 연구의 조사는 2015년 4월 16일부터 5월 6일까지 국내 거주 20대 이상 성인 남녀 3,317명(지역, 성, 연령별 비례할당 표본추출)을 대상으로 웹서베이를 이용한 자가설문방식으로 진행되었다.조사문항은 위험인식에 대한 심
현대의료기기 교육검진센터 가동시 법적대응 예고한의사협회 회관내 현대의료기기 교육검진센터 개설이 가능하도록 강서구청이 용도변경을 허가해준 것과 관련해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가 “한의사가 불법행위를 할 수 있도록 물꼬를 터준 격”이라며 강력히 비난했다.한의협은 회관 건물 1층에 현대 의료기기 교육 및 검진센터를 개설할 의도로 강서구에 회관 용도변경(건축법상 제1종 근린생활시설)을 신청한 바 있으며, 최근 승인이 난 것으로 확인됐다.의협은 지난 3월 강서구청을 항의방문해 한의협 회관 용도변경을 허가해선 안된다고 강력히 건의하는 한편, 보건복지부에 한의협 회관 용도변경 신청 관련 유권해석을 요청하는 등 저지활동을 펴왔다.의협은 “한의협이 현대의료기기 교육검진센터를 설치해 공개적으로 불법의료행위를 자행하려는 것을 관계기관에서 허용해준 셈”이라며 한의협 용도변경의 궁극적 목적이 국민건강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는 점을 심도 있게 검토하지 않고 끝내 허가를 내준 강서구청 측에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의협의 항의방문 당시 강서구청 관계자가 “의협과 한의협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사안이므로 두 입장을 최대한 들어본 후 결정할 것이다. 의협과 한의협이 원만하게 합의할 때까지 일
전 임상시 손상된 디스크의 염증 개선 및 조직 재생 등 탁월한 효과 확인차병원그룹 동결기술로 동결제형의 세포치료제 만들어 기존 방식에서 획기적 변화총 18개월 동안 25명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잠재적 치료효과 평가차바이오텍(대표 최종수)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탯줄 줄기세포 유래 ‘퇴행성디스크 질환(만성 요통)’ 치료제인 ‘CB-AC-02’에 대한 임상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은 안전성과 잠재적 치료효과를 평가하는 1상과 2a상으로 총 18개월에 걸쳐 최대 25명의 임상환자들을 대상으로 통증이 심한 추간판(디스크)에 주사하는 방식이다.특히 이번 세포치료제는 차병원그룹 동결기술을 이용해 최장 24개월까지 보관이 가능해환자에게 즉시 투여할 수 있고, 기존에 불가능했던 세포치료제의 대량 생산이 가능해졌다. 세포치료제의 대량 생산이 가능해짐에 따라 기존 세포치료제의 가격적인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차바이오텍 최종수 대표는 “동결 기술과 대량 배양 기술이라는 차바이오텍만의 특장점을 바탕으로 더욱 많은 환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줄기세포 치료제의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퇴행성 디스트 질환(Disk De
산문집 [도깨비 국물]산마을 펴냄256쪽1만5천원.문의 (02) 866-9410이메일 idgoodid@naver.com조재오 교수(경희치대 구강병리과)가 그간 틈틈이 쓴 산문들을 한 권의 책으로 펴냈다.조 교수가 엮은 ≪도깨비 국물≫은 오랜 세월 교직에 몸담고 있으면서 경험했던 다양한 내용들을 엮었다.제1부 산문 13편의 소제목은 △Old Parr whisky의 추억 △WBM의 탄생 △결혼반지 △김치의 추억 △도깨비 국물 △두 번째 Baltimore 방문 △회한이 서린 동물실험의 추억 △새파란 노인의 넋두리 △우리 집의 늑대개 세 마리 △우리 집 늑대개의 일상 △울릉도 봉사활동 독도방문 회상 △경희대의 의전원, 치전원 전환 이야기 △치의학 산책 등이다.그리고 2부는 음식탐구에 얽힌 이야기를 묶었다.제2부 음식탐구에서 다룬 주제는 △복어 △낙지 △홍어 △도루묵 △매생이 △용봉탕 △추어탕 △애저탕 △백합 조개 △토하젓 △바지락 △보신탕 △참게 △우랑탕 △냉면 △꼬막 △빈대떡 △순대 △삼계탕 △웅어 △전복 △개성보쌈김치 △만두 △어복쟁반 등이다.[머릿글]조 교수는 ≪도깨비 국물≫을 펴내면서 글머리에 다음과 같이 적었다.공자님은 나이 일흔에 마음이 하고자 하는 대로
실손보험 표준약관 변경에 관한 비상대책위원회의 첫 행보"일반 국민과 소비자단체와도 적극 협조하여 대응해 갈 것"대한개원의협의회(이하 대개협) 산하 실손보험 표준약관 변경에 관한 비상대책위원회가 5월 11일 16시 30분 금융감독원을 항의 방문할 예정임을 밝혔다.이번 금융감독원 항의방문은 지난 대개협 상임이사회(2016.4.26)에서 구성된 실손보험 표준약관 변경에 관한 비상대책위원회의 첫 행보로, 비대위 김승진 위원장(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의사회 회장)을 필두로 한 노만희 대한개원의협의회 회장, 각 과 개원의협의회 회장 및 각 과 추천으로 구성된 위원이 함께 할 예정이다.대개협은 금감원이 앞으로 하지정맥류를 시작으로 백내장수술, 도수치료 등의 질환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실손보험에서 제외시킬 우려에 대응하기 위하여 지난 상임이사회에서 실손보험 표준약관 변경에 관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다.비대위 김승진 위원장은 “이번 항의방문은 지난 4월 19일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의사회 임원진 항의방문 이후 두 번째 방문으로, 실손보험약관 변경에 대해 의료계의 입장이 반영될 때까지 항의방문은 계속될 것”이라고 언급했다.또한 비대위는 “이번 표준약관 변경은 실손 보험사들이
의료영리화 아닌 의료전달체계 확립 등을 통한 합리적인 의료제도 구축에 집중해야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제19대 임시국회에서 여야 3당이 규제프리존특별법을 처리하기로 잠정합의했다고 한 언론보도와 관련하여, 국민의 ‘건강’이 아닌 ‘경제’에 초점을 둔 규제프리존특별법에서 보건의료분야는 반드시 제외되어야 한다고 밝혔다.규제프리존특별법은 다른 법령에서 명시적으로 금지하는 사항 이외에는 모두 허용하는 방식인 ‘원칙허용·예외금지 규제방식’을 채택함으로써 의료법 등에서 명시적으로 금지하는 조항 이외에는 허용하도록 하여 원격의료, 건강관리서비스 등 의료영리화를 적극 추진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법안으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말했다.의료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영리병원, 1인 1개 의료기관 개설 원칙 등 명시적 조항 이외의 모든 의료산업화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단초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규제프리존특별법이 제정되면 동법이 의료법 등 보건의료관계법령의 상위법이 되어 기획재정부 주도 하에 보건의료분야를 경제 산업화 관점에서 추진함으로써 국민의 건강권의 절대가치가 훼손될 개연성을 부정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또한 기획재정부는 국부창출 및 고용확대를 국정의제로 설정하고
‘2016 MAKE UP YOUR LIFE 아름다운 자신감을 되찾아 드립니다’신관 1층 사회사업팀(02-829-5483)에서 전화 및 방문 접수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은 5월 11일(수) 오후 1시 30분부터 별관 4층 미카엘홀에서 여성암 환우를 위한 ‘2016 MAKE UP YOUR LIFE 아름다운 자신감을 되찾아 드립니다’ 행사를 개최한다.아모레퍼시픽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행사는 2년 이내 암 진단을 받은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강의는 ▲ 치료 후 피부변화 대처방법 ▲ 치료 후 두피변화 대처방법 ▲메이크업 방법의 순으로 진행된다.암 환우들은 암 치료 자체는 물론 외모 변화로 인한 스트레스가 가중되기 마련이다.여성암 환우들은 항암치료 및 방사선 치료로 인하여 탈모, 피부건조, 피부색변화, 체형변화등 길고 힘든 치료과정에서 외모의 변화로 인해 심리적인 상실감을 호소하고 있다.이번 강의는 외모변화에 대처하고 몸과 마음에 활력소를 줄 수 있는 내용 구성으로 예전의 건강한 삶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 참가하시는 모든 분들께 아모레퍼시픽 화장품 키트를 증정할 예정이며 선착순 3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서울대학교병원은 5월 2일 장인출 감사를 선임했다.임기는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