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브란스 이용제․정지연 교수팀 국민영양조사 분석 결과‘Journal of Endocrinological Investigation’에 게재수은은 인체 내에서 산화 스트레스를 증가시키고 산화 스트레스를 막아주는 항산화효소(anti-oxidant enzymes)의 활동을 무력화하여 심장, 신장, 혈관, 신경계 질환과 암 발생에 해로운 영향을 미친다. 수은은 치아 아말감, 의료기기, 생선 섭취를 통해 통해서 인체에 흡수되지만, 쉽게 배출되지 않고 축적되기에 문제가 더 심각하다.최근 한국인에서 수은 축적과 대사증후군 발생률에 대한 남녀 간의 차이를 처음으로 규명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용제․정지연 교수팀이 한국 성인 대상으로 혈중 수은 농도와 대사증후군 위험도를 조사한 결과 남성이 여성보다 수은이 축적으로 인한 비만, 고혈압, 이상지질증 등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용제․정지연 교수팀은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시행된 제 5기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9세 이상의 성인 6,050명(남성 2,976명, 여성 3,074명)을 연구 대상으로 혈중 수은 농도와 대사증후군 위험도와의 관련성을 조사했다.연구
세브란스병원이 최근 2011년부터 6년 연속 ‘의료기기 안전성 정보 모니터링 센터’로 선정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기기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 보고 활성화와 부작용 관리체계의 선진화를 위해 의료기기 안전성 정보 모니터링센터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세브란스병원을 포함해 전국 20개 의료기관이 선정했다.모니터링 센터는 한 해 동안 지역 내 협력병원과 연계해 의료기기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역할을 담당한다.구체적으로 ▲의료기기 부작용 정보 관리‧보고 체계 확립 ▲의료기기 안전성 정보 연구회를 통한 연구활동 ▲의료기기 안전성 정보 판별위원회 구성 및 운영 ▲의료기기 안전성 정보 모니터링 센터와 지역 내 협력병원 연계 ▲모니터링 센터 간 기술세미나를 통한 정보교류 ▲의료기기 부작용 보고 활성화를 위한 교육 및 홍보 등이다.사업의 책임연구자인 최영득 세브란스병원 의료기기 임상시험부장(비뇨기과 교수)은 “선진화된 의료기기 부작용 등 안전성 정보 보고 체계를 유지하고 의료기기 이상사례 보고 분석을 통한 효과적인 의료기기 안전관리를 꾀할 것”이라며 “이를 통하여 의료기기 사고를 예방하고, 환자의 안전을 지켜 신뢰받는 안전한 병원이 되기 위해
유전체의 구조적 변이는 혈우병, 암, Fragile X 증후군과 같은 유전질환을 일으킴유전자 가위를 이용해 환자유래 줄기세포에서 이러한 유전체의 복잡한 구조적 변이를 교정 한 후 그 환자에게 다시 세포치료제로 사용 가능 (유전자 및 세포치료제)유전자 가위를 이용해 각종 암 모델을 만들어 암 연구 및 신약 개발에 활용 가능Cell 자매지 Trends in Biotechnology (IF=11.96)에 총설로 전략 소개최근 가장 화두가 되고 있는 유망 기술 중 하나가 유전자 가위 기술이다. 각종 질병 세포 및 동식물에서 유전자 가위를 이용하여 유전자를 직접 편집함으로써 질병의 원인이 되는 유전자를 교정하거나 혹은 품질이 우수한 동식물을 만드는데 활용되고 있다.연세대 의대 김동욱 교수는 2015년 박철용 박사, 성진재 학생과 같이 혈우병 (IBS 김진수 교수팀과 공동연구), Fragile X 증후군 (취약 X 증후군) 등의 환자 유래 역분화 줄기세포(iPS cells)에서 고장 난 유전자를 세계 최초로 교정하여 셀 스템 셀(Cell Stem Cell, IF=22.2), 셀 리포트 (Cell Reports, IF=8.3)등 셀 (Cell) 자매지에 논문으로 발표한
5개 분야의 총 72개 항목에서 모두 ‘우수’ 평가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유규형) 소화기센터는 지난 3월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과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에서 공동 주관하는 ‘우수 내시경실 인증제’에서 우수내시경실 인증을 재획득했다.우수내시경실 인증은 내시경 시술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2012년 처음 도입됐으며, 인력, 시설, 장비, 진료과정, 감염 및 소독 등 소화기내시경 전반에 걸친 세부항목을 평가하여 인증하는 제도다.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소화기센터는 내시경 시술 의사의 자격, 시설 및 장비, 검사 과정, 성과관리, 감염 및 소독 등 5개 분야의 총 72개 항목에서 모두 ‘우수’ 평가를 받음으로써 2013년도에 이어 올해 우수내시경실 재인증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우수내시경실 인증기간은 2016년 3월부터 2019년 2월까지 3년이다.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소화기센터는 소화기내과, 소화기외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방사선종양학과, 혈액종양학과 등 소화기질환과 관련된 진료과들의 유기적인 다학제 협진시스템을 구축하고, 센터 내에 진료실과 검사실은 물론 소화기내시경 검사실과 역행성담췌관조영(ERCP), 초음파내시경(EUS) 시술장비까지 갖추고 있어 별도의 이동
뱃속 아이가 건강한지 병원에 갈 때 마다 초음파를 보고 싶죠전국 13개 기관에서 출산 한 여성 759명우리나라 임신부는 산부인과 진찰 시 초음파를 보고 싶어하는 요구가 높은 것으로 조사결과가 나왔다.대한산부인과학회(이사장 배덕수)는 2016년 2월 1-29일 서울 등 전국 13개 기관에서 출산 한 여성 759명에 대해 임신 중 시행 받는 초음파 횟수에 대한 인식도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조사결과에 따르면 ‘출산까지 몇 번의 초음파 검사를 받는 것이 적당한가’라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81% (612명)에서는 출산까지 7번 이상의 초음파를 보는 것이 적당하다고 답했다. 특히 35%에서는 11번 이상의 초음파를 보는 것이 적당하다고 답했다. 또한 적절한 산전 초음파 측정 간격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매 정기검진마다 받거나 원할 때, 증상이 있을 때 받아야 한다고 답한 경우가 62%였다.‘병원 방문 시마다 초음파를 보지 않고, 횟수를 정하여 간헐적으로 보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 67%에서는 태아에 대해서 불안하거나(44%) 또는 제대로 진료를 받지 않았다고 생각하거나(10%), 굳이 정기진료를 받으러 가지 않겠다(13%)고 답
위암 모델 성공한 국내 첫 논문, Scientific Reports 게재 위암 환자의 종양을 그대로 이식한 쥐를 만드는데 성공했다.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정재호 교수(외과학) 연구팀은 위암환자의 종양을 그대로 쥐의 피부 아래에 이식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쥐에는 개별 환자의 암 세포와 주변 환경까지 그대로 복제돼 해당 환자의 ‘아바타’ 역할을 할 수 있는 ‘아바타 쥐’ 로 불린다. 아바타 쥐는 환자의 종양을 별도의 처치 없이 면역을 억제한 쥐에 이식해서 만든다. ‘환자에서 유래된 종양모델’ (patient-derived tumor xenografts, 이하 PDX모델)로 개별 환자의 종양환경을 그대로 간직한다. 따라서 다양한 항암제를 미리 적용시켜보고 개인의 질병에 가장 잘 듣는 약을 확인할 수 있다. 환자별로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찾는 맞춤형 정밀 항암치료가 가능해진다.(그림 1) [위암에서 '아바타 쥐'를 이용한 맞춤형 정밀 항암치료 모식도]뇌종양 분야에서는 국내에서 실제 환자 진료에 활용한 사례도 있었지만 위암 관련 연구는 드물었다. 이번 연구가 국내에서 위암 아바타 쥐를 만들어 보고한 첫 사례다.정재호 교수팀은 62명의 위암환자로부터 얻은 종양을 이
한림대성심병원서 ‘비만과 암-아디포넥틴의 역할’주제로 강연한림대학교의료원은 4월 25일 오후 4시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본관 4층 한마음홀에서 미국 하버드의대의 크리스토스 만조로스(Christos S. Mantzoros) 교수 초청강연을 연다.그리스 출신의 만조로스 교수는 비만, 당뇨, 대사질환 분야의 대가로 600여 편 이상의 연구논문을 발표한 세계적인 석학이다. 현재 미국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과 보스턴대학교 의과대학의 교수직을 맡고 있으며, 세계 125명의 임상과학자와 5명의 교수를 제자로 두고 있다.‘비만과 암-아디포넥틴의 역할’을 주제로 하는 이번 강연에서 만조로스 교수는 ▲암의 발생 및 진행과정에서의 아디포넥틴의 역할 ▲아디포넥틴과 암의 연관성에 관한 병태생리학적 기전 등을 소개한다.아디포넥틴은 주로 지방조직에서 분비되는 단백질로 인슐린감수성 증가, 항염증, 항동맥경화, 세포자멸사 유도 및 증식억제 등의 특성을 지니고 있다. 비만과 암에 대한 연구를 통해 만조로스 교수는 “아디포넥틴 그 자체, 혹은 아디포넥틴 수치를 증가시키거나 아디포넥틴 신호전달을 촉진시키는 약물이 유용한 항암제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이번 초청강연은 비만, 대사질환 및 관련
HA필러 벨로테로 볼륨을 활용한 ‘3points 시술(가제:쁘띠광대축소술)’을 주제로 강연 진행멀츠코리아(대표 유수연)는 지난 21일(목) 의료진을 대상으로 보툴리눔 톡신과 필러 시술법에 대한 온라인 생중계 학술 프로그램 M.O.A(MERZ Institute on Air)를 진행했다고 밝혔다.벨로테로 볼륨을 활용한 ‘3points 시술’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M.O.A는 앞볼과 관자 등 꺼진 부위에 시술 시, 얼굴 윤곽을 부드럽게 만들어 주는 동시에 광대를 작아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는 ‘광대축소필러’로 벨로테로 볼륨이 소개됐다.벨로테로 볼륨은 CPM공법을 통해 피부조직처럼 크고 작은 밀도가 공존하는 제품으로 뛰어난 피부 밀착력과 볼류마이징 효과를 함께 갖춰 ‘쁘띠광대축소’를 위한 앞볼과 뒷볼, 관자 부위에 최적의 결과를 보여주는 프리미엄 필러다. 피부 밀착에 중요한 응집성, 피부 조직을 들어올리는 탄성, 얼굴형에 맞춰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조형성 등 프리미엄 필러에서 갖춰야 할 이상적인 균형을 모두 갖췄다.이번 M.O.A에서는 전문가 강의와 노하우가 담긴 라이브 시술, 실시간으로 질의 응답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첫 번째 연자로 나선 동국대 일산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