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김원석•김석진 교수 연구팀치료계획 수립시 환자별 위험도 반영 가능해져김원석 교수 “환자 치료 반응율 향상에 도움 기대”림프절 외 NK/T세포 림프종(Natural Killer/T cell lymphoma) 환자의 예후를 가늠할 수 있는 새로운 척도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새롭게 개발됐다. 기존 척도는 과거 항암화학요법이 별다른 치료효과를 거두지 못할 때를 기준으로 만든 것이어서 최근 현실을 정확하게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많았다.생존율 및 병의 진행 예측 정도에 따라 환자 치료계획도 달라지는데, 지금은 새로운 치료법이 등장하면서 생존율을 끌어올리고 병의 진행속도를 더디게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기 때문이다.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원석•김석진 교수 연구팀은 지난 1997년부터 2013년 사이 전 세계 11개국 38개 병원에서 림프절 외 NK/T세포 림프종을 치료받은 환자 527명을 분석한 결과 생존율에 영향을 준 요소들을 특정 지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척도는 ‘핑크(the Prognostic Index for Natural Killer cell lymphoma, PINK)’로 이름 붙여졌다.연구팀에 따르면 전체 환자의 평균 생존 기
중앙응급의료센터 ‘급성중독환자 치료지원 사업’최근 아주대병원이 지역에서 응급 중독환자가 발생할 때 신속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희귀·고가의 응급해독제를 배포하는 거점병원으로 선정됐다.중앙응급의료센터가 응급해독제를 일괄 구매하여 배포하는 거점병원은 전국 20개소로, 경기도에서는 아주대병원과 명지병원이 맡는다.이에 1차로 아주대병원은 시안화물의 해독제인 메틸렌블루(Methylene-blue)를 확보했으며, 추가 해독제는 연차적으로 받게 된다. 또 아주대병원은 중독환자가 응급실에 도착하거나 다른 병원에서 해독제 요청이 오는 경우 24시간 즉시 불출과 투여가 가능하도록 해독제 관리책임자로 응급의학과 민영기 교수, 약품관리자로 이영희 약사를 선정했다.아주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민영기 소장은 “이번에 지정된 급성 중독환자 해독제 관리․거점병원을 통해 응급해독제가 신속히 제공될 수 있기 때문에 중독환자의 사망률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고 “이미 2013년에 급성중독 치료센터를 개설한 아주대병원은 중독학을 전공한 전문의가 24시간 대기하는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고, 중독물질을 체외로 제거해야 하는 환자는 응급실에서 바로 24시간 혈액투석이 가능하며,
다음 캠프는 6월 25일 예정고려대 안암병원 천식환경보건센터(센터장 정지태)가 4월 23일 오전 10시 북한산국립공원 ‘솔샘길’에서 건강나누리 캠프를 개최한다.중증 아토피피부염, 환경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와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캠프는 ‘아토피 피부염의 질환 이해 및 일상관리’에 대한 교육과 함께 ‘자연물로 만들어요’, ‘숲 탐방’ 등 다채로운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또한 알레르기 검사인 MAST 검사를 비롯해 혈액검사, 피부반응검사, T-IgE 검사, 일반적인 진단혈액검사, 임상화학검사도 실시해 캠프 참여자들의 증상 호전 상황을 비교 할 예정이다.올해로 3년째 진행되는 건강 나누리 캠프는 아토피피부염이 있는 환아 및 아토피피부염예방에 관심 있는 가족에게 건강검진, 자연 친화적 체험프로그램 등을 통해 건강한 생활 습관의 실천 및 건강 증진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올해는 4월 23일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4회를 연속 진행할 예정이며, 다음 캠프는 6월 25일 예정이다.문의 : 고려대 안암병원 천식환경보건센터 T.02-920-5337
혼자 있으면 아플 때 가장 서러우니까~1인 가구의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스스로 건강을 챙기는 셀프메디케이션 제품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통계청에 따르면 전체 가구에서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매년 증가해 2035년에는 34.3%까지 늘어날 전망이라고 한다. 즉, 세 집 건너 한 집은 1인 가구인 시대가 오는 것이다. 1인 가구는 옆에서 챙겨줄 가족이 없기 때문에, 자칫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쉽다.실제 젊은 1인 가구의 소비지출 구성 비율 중 보건의료비는 1.8%로 다인 가구 3.9%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이런 문제에 대한 대응책 중 하나로 자신의 건강과 질병을 스스로 책임지는 셀프메디케이션이 주목 받고 있다. 평소 올바른 생활습관과 운동,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몸 상태를 관리하는 것부터 일반의약품이나 의료기기로 자신의 건강을 관리하는 것을 포괄한다.특히, 1인 가구는 건강에 해로울 수 있는 급작스런 상황에 혼자서도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어야 하기에, 꼭 필요한 상비의약품을 미리 챙겨 구비해두거나 간단한 일반의약품 정보는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다. 개강을 맞아 타지에서 자취 생활을 시작한 대학생이나, 홀로 독립한 직장인 등 혼자 사는 싱
서울특별시 동부병원(병원장 김현정)은 지난 20일 병원 강당에서 ‘서울특별시 동부병원 자원봉사단 『동심』’ 명칭 선포식 및 발대식을 가졌다.서울특별시 동부병원(이하 동부병원) 자원봉사단은 1929년 개원 이래 지속적으로 운영되어온 유서 깊은 프로그램으로서, 현재 약 180여명(2015년 연인원 1,722명)의 봉사자가 함께하고 있다.이에 동부병원은 오랜 기간 동안 병원을 위해 노력한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이들을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자원봉사단의 공식 명칭을 선포하고, 이를 기념하는 발대식을 개최하게 되었다.동부병원 자원봉사단의 공식 명칭은 원내 공모전을 통해 『동심』으로 최종 선정되었다.『동심』은 자원봉사자는 ‘동부병원의 심장(東心)’, ‘아이같이 즐겁고 순수하는 마음으로 봉사하는 자원봉사자(童心)’, ‘같은 마음 ․ 한 마음으로 봉사하는 자원봉사자(同心)’, ‘따뜻한 미소로 마음을 움직이는 자원봉사자(動心)’라는 다양한 의미를 담고 있다.김현정 병원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87년 역사의 동부병원이 만들어지고 성장하며 이끄는 동력은 면면히 이어온 ‘시민정신’에 근간하고 있다.”며, “자원봉사자들은 병원의 심장과 같은 귀한 역할을 하고 있기에 감사의 마음
브라질, 독일, 캐나다 등 5개국 부모 57%,"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질환 중 가장 위험한 질환은 수막구균 질환"GSK, 2016 브라질 패럴림픽과 함께 새로운 수막구균 질환 인식 캠페인 'Win for Meningitis' 진행GSK(글락소 스미스클라인, 한국법인 사장 홍유석)는 오는 24일 세계 뇌수막염의 날(World Meningitis Day)을 앞두고, 브라질, 캐나다, 독일 등 3대륙 5개국의 부모 5,000명을 대상으로 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질환에 대한 인식조사를 실시했다.온라인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7%는 수막구균 질환을 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14가지 질환 중 아이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가장 위험한 질환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그 다음으로 B형 간염(34%), 폐렴구균 질환(27%), 소아마비(25%), 파상풍(20%), 백일해(17%) 순이었다.수막구균 질환의 위험성에 대한 부모들의 높은 인식 수준과는 달리, 응답자 10명 중 7명은 뇌수막염을 일으키는 세균의 종류나 뇌수막염이 야기할 수 있는 치명적인 질환 등에 대해서는 충분히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또한 응답자 중 절반 이상은 국가예방접종 프로그램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국민들에게 올바른 의약품 사용을 안내하기 위해 의약품 부작용 정보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험청구 자료(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의약품 사용과 부작용 발생과의 상관성을 분석하고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이번 분석은 해외에서는 해당 약물과 특정 질환과 관련 위험성에 대한 연구결과가 발표되고 있으나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수행된 적이 거의 없는 3개 성분에 대해 실시하였다.분석한 성분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로 사용하는 ‘메틸페니데이트’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 치료제로 항염증 및 진통제로 사용하는 ‘디클로페낙’ ▲당뇨병 치료제로 사용하는 ‘피오글리타존’ 등이다.메틸페니데이트, 디클로페낙, 피오글리타존과 의심되는 부작용과의 발생 위험도 분석 결과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메틸페니데이트〉○ 미국, 유럽 등에서 메틸페니데이트 약물이 심혈관계 질환 부작용을 유발 할 수 있다는 안전성 문제가 제기된 점을 고려하여 국내 18세 미만 ADHD 환자에게 메틸페니데이트 약물 사용시 심혈관 질환(뇌졸중, 심근경색 등) 발생 가능성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메틸페니데이트를 처방받지 않은 ADHD 환자군에서의
영유아 시기 예방접종으로 사전 예방이 최선, 접종기록 확인 당부집단유행 막으려면 위생수칙 준수 및 감염환자 격리(등교 중지) 필요만12세 이하 어린이 국가예방접종(14종) 가까운 병의원에서 무료접종 가능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봄철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증가에 대비해 예방접종 및 단체생활 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환자의 침, 콧물 등의 분비물(비말)을 통해 전파되는 호흡기감염병으로, 매년 4~6월, 10월~이듬해 1월사이 환자 발생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수두는 3~6세 연령에서 발생률이 높고, 감염되면 미열을 시작으로 온몸에 발진성 수포가 1주일가량 발생하고,유행성이하선염은 무증상감염이 20%를 차지하지만, 증상이 있는 경우 귀밑 이하선부위가 붓고 1주일가량 통증을 동반하는 특징이 있으며 3~7세, 13~18세에서 발생률이 높다.질병관리본부는 최근 감염병 감시 결과, 3월말부터 6세 이하 미취학 아동에서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감염 예방이 필요하다고 밝히며,예방접종을 제때 완료하면 감염병 발병을 사전에 막을 수 있고, 만일 감염이 되더라도 가볍게 앓고 지나가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으니,아동 보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