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수개월 내 자연히 없어져, 커지거나 출혈과 통증 생기면 ‘로봇 수술’ 등 전문 치료 필수# [사례] 30대 직장인 여성 김 모 씨는 얼마 전 허리 통증 때문에 정형외과를 찾았다. 엑스레이 촬영을 해보니 허리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었는데, 뜻밖에 자궁 주위에 이상을 발견했다. 의료진의 권유대로 큰 병원을 찾은 김 씨는 자궁이 아닌 난소에 8㎝가 넘는 큰 낭종이 생겼다는 진단을 받았다. 불편한 증상이 없었던 데다 미혼이라 산부인과 방문을 꺼린 탓이 컸다. 수술 후 회복과 흉터에 대한 걱정이 컸지만, 단일공 로봇 수술 후 건강하게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난소는 엄지손가락 크기의 작은 장기이지만 난자를 만드는 생명의 근원일 뿐 아니라 성호르몬 생성을 담당하는 중요한 역할까지 맡고 있다. 난소에는 주머니 모양의 세포가 모인 ‘난포’가 있다. 난자의 성장을 돕는 난포가 제대로 성숙하지 못하거나 난포를 배출하지 못하는 등 배란 과정에서 문제가 생기면, 난소에 낭종이 생긴다. 이렇게 생긴 종양을 ‘기능성 난소 낭종’이라 부르는데, 난소에 생기는 종양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흔하다. 배란 과정에서 발생하므로 가임 여성에서 흔한 것이 특징이다.기능성 난소 낭종
지역민을 위해 정신건강증진과 심리지원에 기여한 공로아주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홍창형 교수가 지난 4월 6일 오후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도지사표창을 받았다.이 표창은 2016년 경기도 정신보건사업 유공자 표창으로, 경기도 정신건강증진사업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하기 위한 것이다.홍창형 교수는 병원과 지역사회에서 시민의 정신건강사업에 큰 사명감을 가지고 정신건강 예방과 극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연구했다. 수원시 통합정신건강센터장으로 있으면서 전 생애에 걸쳐 평생 동안 정신건강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지역민을 위해 정신건강증진과 심리지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홍 교수는 2004년 경기도 광주시 정신보건센터장을 맡아 지역사회에 치매 통합관리시스템을 개발하여 보급했고, 2008년에는 전국 최초로 설립된 노인정신보건센터장을 맡아 치매, 우울증, 노인자살 등 노인의 정신건강 수준을 검진하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고안된 노인정신건강 종합검진, 111플러스사업, 금메달사업 등을 개발하였으며, 2014년 역시 전국에서 처음 설립한 통합정신건강센터장을 맡아 정신건강 평생통합관리시스템을 구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유규형) 내분비갑상선센터(센터장 홍은경)는 4월 24일(일) 오전 8시 45분부터 오후 3시까지 본관 4층 대강당에서 ‘제4회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내분비내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이번 연수강좌에서는 ▲당뇨병 진료의 최신 지견 ▲갑상선 질환의 최신 지견 ▲기타 내분비질환의 최신 지견 등 내분비내과 개원의들이 환자진료 시 꼭 알아야할 최신 의학정보들이 3가지 세션, 총 8개의 강연으로 제공된다.내분비당뇨갑상선센터장 홍은경 교수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첫 번째 세션에는 한림의대 손호영 교수가 좌장을 맡아 ▲당뇨병 치료 약제 선택 시 고려점(증례 및 새로운 약제 중심으로)-한림의대 박주리 교수 ▲개원가에서 가능한 당뇨병 환자의 합병증 관리-한림의대 김철식 교수 ▲당뇨 검사 및 약제 처방의 최신 보험기준-한림의대 강준구 교수의 강연이 펼쳐진다. 두 번째 세션에는 한림의대 김두만 교수가 좌장을 맡아 ▲증례로 살펴본 갑상선 기능이상의 진단 및 치료–한림의대 최윤미 교수 ▲임신과 갑상선–한림의대 이성진 교수의 강연이 진행된다. 마지막 세 번째 세션에서는 천안엔도내과 윤석기 원장이 좌장을 맡아 ▲이차성 고혈압을 의심해야 하는 환자 선별–한림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열린당뇨교실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내분비내과는 4월 20일(수)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보라매병원 희망관 8층 회의실에서 열린당뇨교실을 개최한다.당뇨병의 개요 및 합병증, 올바른 약물 사용과 식사요법 등 당뇨병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실시한다. 궁금한 내용을 묻고 답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되어 있으며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문의 : 당뇨교육실(870-3263).
로봇수술, 수술 후 난소 최대한 보존할 수 있어 가장 효과적지난 2월 19일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산부인과 임채춘 교수는 양쪽 난소에서 낭종이 발견된 16세 여성 환자를 로봇수술기를 이용한 낭종절제술을 시행하여 생식기능의 손상 없이 낭종을 절제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왼쪽 난소낭종의 크기는 220(22×10)㎡로 복부의 1/3을 차지하며 주변 장기를 압박하고 있어 정교한 수술이 요구됐다.임 교수는 최신형 로봇수술기인 다빈치 Xi를 이용한 로봇수술을 시행했다. 다빈치 Xi를 사용해 수술을 할 경우 손 떨림이 보정되고 사람 손목보다 자유롭게 움직이는 수술기구를 이용하기 때문에 기존의 복강경수술과 비교해 수술부위로 정확하게 움직일 수 있다. 이에 따라 가임성을 유지하기 위해 난소를 최대한 보존하는 것이 중요한 낭종절제술에서 정상 신경 및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며 명확한 병변부위만 제거하는 것이 가능했다. 또 로봇팔이 들어갈 수 있도록 8mm 크기로 최소 4곳만 절개해 수술하기 때문에 수술 후 환자의 회복이 빨랐으며 어린 환자가 흉터로 인해 겪게 되는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었다.여성 생식기질환 큰폭 증가…난소낭종, 입원치료 1위최근 10년간 생식기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국민 식생활 개선을 위해 복지부·농식품부·식약처 9가지 수칙 제시다양한 식품군을 골고루, 설탕·소금은 적게, 단 음료 대신 물을 충분히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와 공동으로 국민의 건강하고 균형잡힌 식생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국민 공통 식생활 지침」을 제정‧발표했다.비만,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증가함에 따라, 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생활을 개선하기 위해, 그 간 정부에서는 각 부처별로 식생활 지침을 개발·보급하여 왔다. * 보건복지부 한국인을 위한 식생활 지침(2008~2011),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인을 위한 녹색 식생활지침(2010), 식품의약품안전처 당류 줄이기 실천가이드(2014) 등「국민 공통 식생활 지침」은 정부부처의 분산되어 있는 지침을 종합하여, 바람직한 식생활을 위한 기본적인 수칙을 제시한 것으로,균형있는 영양소 섭취, 올바른 식습관 및 한국형 식생활, 식생활 안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였다.「국민 공통 식생활지침」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국민 공통 식생활지침1. 쌀⋅잡곡, 채소, 과일, 우유⋅유제품, 육류, 생선, 달걀, 콩류 등 다양한 식품을 섭취하자2. 아침밥을 꼭 먹
50대 이후, 대장암 주의하세요!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사평가원’)은 4월 11일 대장암 수술환자에게 실시한 ‘4차 대장암 적정성 평가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 병원평가정보 대장암 주요 내용 ▪ 평가대상 - 2014년에 대장암 수술을 실시한 267개 의료기관에서 원발성 대장암으로 수술 받은 만18세 이상 환자 17,600명▪ 평가결과 - 50대 이상 환자가 89.6%로 대부분을 차지하며, 남자가 여자보다 1.5배 많은 것으로 나타남 - 종합점수 94.2점으로, 1등급 기관 114개 (1차 평가 대비 1등급기관 70개소 증가) - 수술 전 정확한 진단과 수술, 권고된 항암제를 적기에 투여한 것으로 나타남 (진단영역) 수술 전 시행하는 복부CT 등 정밀검사 시행률 95.4% (수술영역) 12개 이상의 국소임파절절제 및 검사율 93.5% (항암제영역) 권고된 항암화학요법 시행률 95.2% 수술 후 8주 이내 항암화학요법 시행률 93.7%암은 국내 사망률 1위이고, 대장암은 암 질환 중 사망률 4위를 차지하며 환자 수가 계속 늘고 있어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태양의 후예’속 예술작품, X-레이로 찍었다고?국내는 물론 중국 등 해외에서도 인기몰이 중인 드라마 ‘태양의 후예’속에는 특이한 미술품이 눈에 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정태섭 교수의 작품으로 X-레이를 이용해 촬영한 작품이다.정태섭 교수는 2006년부터 X-레이를 이용해 사물을 촬영하는 새로운 미술 분야를 개척해 작품 활동을 이어어고 있다.‘X-레이 아트’는 예술계에서도 인정받아 소버린예술재단이 선정하는 ‘2013년도 아시아지역 사진작가 30인’에 정태섭 교수가 선정됐다. 2014년에는 정 교수의 작품이 초중고 미술 교과서에 수록됐다.'태양의 후예'에 등장하는 정 교수의 작품은 모두 4점이다.정태섭 교수의 ‘태양의 후예’ 작품전은 4월 1일부터 강남세브란스병원 1동 로비에서 개최한다.전시기간은 6월 30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