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의료원 소아청소년당뇨교실(위원장 이영준)은 강원도 원주 소재 동서울레스피아에서 소아당뇨환자를 위한 '제14회 고대의료원 소아청소년 참살이캠프'를 개최했다. 1형 당뇨를 가진 소아청소년 환자들을 대상으로 개최된 이번 캠프는 2박 3일의 기간 동안 소아당뇨의 의료, 간호, 영양, 심리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 습득과 함께 동일 질병을 가진 환자들과 함께 생활하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 질병관리능력과 사회생활에서의 적응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한 환자들과 의료진, 사회복지사, 영양사, 자원봉사자 등 총 70여명이 참가하여 많은 호응을 이끌어 냈으며 과거 소아청소년 당뇨캠프를 졸업한 선배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자신의 경험을 전해주고 고민상담을 해주는 뜻 깊은 시간을 함께 가졌다. 이번 캠프는 외부 기관의 협조도 함께 이뤄졌는데, ㈜씨투어(대표 함기영)에서 대형버스 차량을, 유명 캐주얼 브랜드 Jeep, HOLL HAUS 제작회사 ㈜JNG KOREA(대표 김성민)에서 캠프 티셔츠를 지원하는 등 정성어린 손길도 있었다. 이영준 위원장은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참살이 캠프는 같은 질병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이 함께 모여 고민과 경험을 나누는
수면다원검사의 정도관리,학술활동지원에 집중수면의학발전과국민수면건강 증진에 이바지할 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헌정 교수가 대한수면의학회 이사장에 연임됐다. 지난 2020년 1월 28일 개최된 대한수면의학회 이사회에서 연임이 결정됐으며,임기는 2020년 1월부터 2년간이다. 이교수는 지난 2년간 이사장으로 일해왔으며 다시 2년간 연임되는 것이다. 이헌정 이사장은 “지난 2018년 하반기부터 야간수면다원검사와 양압기치료가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어느 때보다 의학계와 일반국민의 수면의학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며“이에 따라 수면다원검사의 정도관리와 수면의학의 발전이 중요해지고 있는만큼, 이사장으로서 학회의 학술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수면의학의 발전을 이루고, 국민에게 잠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민의 수면건강의 향상을 위하여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수면의학회는 1993년 창립하여 다양한 임상과의 의사회원,수면의학 연구자와 수면검사기사 등 각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학제 학문인 수면의학의 발전을 이끌고 있으며,국민 수면건강의 증진을 통한 건강권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등 학술적,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관련 정확한 상담이 되도록 할 것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는 1월 29일자 조선일보, “‘1339 상담사 추가모집 한다며.. 의학지식 전혀없는 알바생도 받아” 보도 관련)하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문의 폭주에 따라 긴급하게 1339 상담원 150명 신규 모집(1.28.~) 중으로, 서류심사, 면접과정에서 보건·의료 관련 전공자나 관련 분야 종사자를 최대한 선발하여 상담문의에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 현재 약 300명 이상이 지원하였으며, 적합 대상자 부족 시 추가 채용 진행 예정 질본은 "일반적 상담과 민원 접수 등은 충원된 신규 인력이 상담 하지만 전문 상담은 기존에 훈련된 보건의료 전문 인력이 진행하고 있으며, 콜센터 교육·훈련 및 사례 판정은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이 파견되어 콜센터를 관리하고 있다"면서 . "아울러, 현재 1339콜센터 이외에도 건강 상담이 가능한 건강보험콜센터(100명), 129콜센터(28명) 등 170여명이 상담을 진행 중(1.29.~)"이라고 설명했다. * (총 321명: 1339센터 188명, 건보콜센터 100명, 복지부 129콜센터 28명, 질병관리본부 5명) 질본은 "2
2개국 허가완료, 칼베인터네셔널을 통해 판매예정 부광약품은 자체개발 개량신약인 당뇨병성신경병증치료제 덱시드정이 미얀마, 캄보디아에서 허가를 완료하여, 올해 상반기부터 칼베인터네셔널(Kalbe International)을 통해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허가진행중인 필리핀과 베트남에서도 올해말과 내년초에 허가가 완료될 예정이다. 덱시드정은 당뇨병성신경병증 치료제인 치옥타시드의 주성분인 치옥트산의 주활성성분만 분리해 효과는 유지하하면서 환자의 복약편의성과 안전성은 증대시킨 개량신약으로 부광약품이 자체개발하여 지난 2014년초 한국에서 발매한 제품이다. 당뇨병의 가장 흔한 합병증중 하나인 당뇨병성신경병증 치료제 덱시드가 2020년 상반기부터 동남아국가에서 발매가 시작되는만큼 부광약품에서는 각나라별 현지화된 마케팅전략을 수립하여 국내시장을 넘어 해외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또한, 발매가 시작되는 2020년 상반기부터 5년간 약 1천500만 달러 이상의 수출성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부광약품은 치옥타시드와 덱시드를 보유한 당뇨병성신경병증 치료제 시장의 선두주자로, 덱시드의 2019년 국내 원외처방(UBIST기준)액은 약 150 억원에 달하며 제
아모잘탄패밀리 작년 매출 1,000억 돌파 및 26% 성장이 크게 기여 한미약품이 한국 고혈압치료제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고 1월 30일 밝혔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2019년 아모잘탄패밀리 등 자사 고혈압치료제 15개 제품의 총 매출이 전년 대비 14% 성장한 1,530억원을 기록하면서, 한국 고혈압치료제 전체 시장(작년 1조 8,350억원)에서 점유율 1위(약8.3%)를 달성했다. 특히 제네릭에서부터 개량∙복합신약에 이르는 15개 제품 모두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품목이란 점에서 주목된다. 한미약품의 고혈압치료제들은 아모잘탄패밀리(아모잘탄, 아모잘탄큐, 아모잘탄플러스), 로벨리토, 오잘탄, 토르셈, 카르베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미약품의 한국 고혈압치료제 점유율 1위 성과는 자체 개발한 개량∙복합신약인 아모잘탄패밀리의 성장이 크게 기여했다. 발매 10년차인 아모잘탄(Amlodipine camsylate + Losartan K)은 유비스트 기준으로 작년 매출 741억원(전년 대비 10% 성장), 2017년 출시된 아모잘탄플러스(Amlodipine camsylate + Losartan K + Chlorthalidone)는 182억원(전
국내 단일기관 최대 규모 코호트 연구와 인체유래물은행, BBDC 연구원 복귀로 시너지 기대 세계적 수준의 맞춤형 의료 병원으로 성장해 미래 의학 선도 포부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은 인체유래물은행 확장개소 · 코호트 연구 · BBDC 연구원 복귀라는 세 가지 요소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미래 의학을 이끈다. 지난 1월 29일 강북삼성병원은 인체유래물은행 확장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로써 연구자들은 정확하고 질 높은 인체 자원의 보관과 연구 활동이 가능해졌고, 과거 검체를 비교 분석하여 질병의 원인 규명과 새로운 치료법 개발 등 미래정밀의료에 한발 더 앞장서게 되었다. 강북삼성병원은 2011년부터 국내 단일기관 최대 규모로 한국인 대상의 코호트 연구(Kangbuk Samsung Cohort Study, 이하 KSCS)를 진행하고 있으며, 2018년 코호트 연구 누적 대상자가 30만 명을 넘었다. 이러한 KSCS의 데이터와 인체유래물은행을 통한 수준 높은 검체 연구결과가 합쳐진다면 맞춤형 정밀의료 제공이라는 시너지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 또한 강북삼성병원은 지난 2016년 토론토 대학의 세계적 당뇨병 연구기관인 밴팅 앤 베스트 당뇨병센터(Banting
국내 최다 치료 실적 세브란스병원 부정맥질환 누적 치료 건수가 최근 20,000건을 돌파했다.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은 공식적인 실적통계를 작성한 1986년 이후, 2019년까지 총 21,000여 건의 치료 실적을 기록했다. 국내 병원 중 가장 많은 부정맥 치료 건수다. 달성한 21,000여건의 치료 중 전극도자절제술이 절반이 넘는 15,500여 건이며, 심박동기와 제세동기(ICD)삽입시술이 4,600여 건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69년 서맥 환자에게 심박동기(Pacemaker) 이식술을 시행하며 국내 첫 부정맥치료를 시작한 세브란스병원은 1986년에는 정확한 부정맥 발생 부위를 찾는 전기생리검사와 더불어 비정상적인 심장 전기신호가 만들어지는 부위를 고주파 열로 없애는 전극도자절제술도 국내 최초로 도입한 바 있다. 또 부정맥 질환의 오랜 치료 실적과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수많은 국내 부정맥 전문 의료진을 교육, 배출하는 한편 최근에는 해외 의료진들에 대한 연수 교육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정보영 세브란스병원 부정맥시술실장(심장내과)은 “부정맥 치료 50주년을 맞아 난치성 부정맥질환의 최신 치료법 개발은 물론 예방적 치료를 통한 환자의 합병증 예방
국립암센터 최일주 교수, ‘위암환자 가족에서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의 위암 예방효과’위암환자 가족의 헬리코박터 제균에 대한 전 세계 진료 지침에 반영될 것 국립암센터 위암센터 최일주 교수(소화기내과 전문의)가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JM, IF=70.67)’에 연구논문을 게재했다. 2018년 ‘내시경 절제술 환자에서 헬리코박터 제균의 위암 예방효과’에 대한 논문을 NEJM에 게재한 지 불과 2년 만에 두 번째 논문을 게재한 것이다. 이번에 실린 논문은 ‘위암환자 가족에서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의 위암 예방효과’에 관한 연구다. 위암환자의 가족을 대상으로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에 따른 위암 예방효과를 확인한 결과, 제균 치료를 하면 위암 발생 위험이 55%나 감소했다. 2017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국내 위암 발생자 수는 약 3만 명으로 전체 암 발생의 13%를 차지, 암발생 1위이다. 위암환자의 가족은 환경요인, 헬리코박터 감염 및 유전적 요인 등을 공유하기 때문에 일반인에 비해 위암 발생이 2~3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최일주 교수팀은 2004년부터 2011년까지 부모 또는 형제자매가 위암환자인 3,100명의 가족 중에서 헬리코박터 양성인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