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은 1월 2일 오전 9시 대한외래에서 2020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김연수 병원장을 비롯한 여러 교직원이 참석해 새해덕담을 나누었다. 아래는 김연수 병원장의 신년사 전문. [ 2020년 신년사 ] 존경하는 교직원 여러분! 희망찬 한해가 밝았습니다. 경자년(庚子年) 새해 먼저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지난 한해 서울대병원은 대한외래를 성공적으로 개원함으로써 초일류병원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었고, 대외적으로도 아랍에미리트(UAE) 왕립 셰이크칼리파전문병원과 운영 재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새해에는 쿠웨이트 뉴자흐라병원(new Jahra Hospital) 운영사업 또한 본격화되어가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분당병원 지석영의생명연구소 개소 및 보라매병원 공공의학과 신설 그리고 국립교통재활병원의 수탁운영을 시작하는 등 국가중앙병원으로서 국내 의료발전을 이끌며 많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2020년 새해 서울대병원은 교육∙연구∙진료∙공공의료 등 각 분야에서 더욱 발전적인 행보를 이어가며, 찬란한 대한민국 의료의 역사를 만들고 국가중앙병원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고자 합니다. 첫째, 최고의 교육수련병원으로서 다음세대의 보건의료전문가들이 미래의료기술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는 1월 2일 오전 협회 대회의실에서 2020년 시무식을 갖고 흰쥐의 해인 경자년을 시작했다. 임영진 회장은 “2020년 새해는 2002년 월드컵에서 우리나라가 4강 신화를 이룰 당시의 조직력과 투지를 생각해야 한다.”면서 “환자와 병원인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하며 항상 소중한 마음을 갖고 희망을 주는 협회가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회장은 Study(귾임없는 공부), Spirit(올바른 정신), Sports(건강관리)의 3S를 언급하며, 모든 일은 혼자하는 것이 아니라 단결된 힘으로 역량을 발휘할 때 목표한 바를 성취할 수 있으므로 모든 임직원은 역량강화에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시무식에는 김갑식, 정영호 부회장이 함께하여 회원병원의 권익보호를 위해 함께하는 병원협회를 만들어 가자는 다짐의 시간도 가졌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2020년을 맞이하여 신임 박용천(한양대 구리병원) 이사장과 지익성(충남대병원) 회장의 취임이 있었다. 지익성 신임 회장은 국민의 정신건강에 헌신하는데 학회의 가치를 두고 나아가겠다고 하였고, 박용천 신임 이사장은 대한민국의 정신건강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회원들이 서로 믿고 지지해주는 학회가 되게 하기 위해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2020-21회기 이사진 명단 직책 성명 소속 회장 지익성 충남대학교병원 이사장 박용천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차기이사장 오강섭 강북삼성병원 정책연구소장 이동우 인제의대 상계백병원 윤리위원회 임기영 아주대학교병원 법사위원회 백종우 경희대학교병원 제1보험이사 석정호 연세의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제2보험이사 이병철 한림의대 한강성심병원 홍보기획위원회 홍나래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개원정보위원회 송성용 송신경정신과의원 정신보건위원회 이화영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학술위원회 함병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수련위원회 이승재 경북대학교병원 교육위원회 이상혁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고시위원회 양종철 전북대학교병원 간행위윈회 임현국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진료심의위원회 김성완 전남대학교병원 임상진료지침위원회 박주언 계요의료재단 계요병원
어느덧 2020년 새해가 찾아왔다. 새해가 찾아오면 나쁜 습관은 과감히 버리고, 좋은 습관만 챙겨 건강 한 삶을 꾸리고자 많은 다짐들을 하기 마련이다. 6명의 서울시보라매병원 전문의가 새해에 일상에서 지키면 좋은 건강 습관들을 제안한다. [혈액종양내과 김진수 교수] 1. 건강한 식습관 가지기 건강을 위해 채소와 과일을 충분하게 먹고, 다채로운 식단으로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음식을 짜지 않게 섭취하며, 탄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 암 진단을 받은 환자들은 무엇을 먹어야 암 치료에 도움이 되는지 많이 궁금해 하는데, 사실 효과 있는 음식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며, 건강한 음식을 먹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2. 암 검진 받아보기 암은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1위로 꼽힌다. 암을 조기에 발견하면 치 료 확률이 높아지고 사망 확률을 줄일 수 있다. 이를 목적으로 현재 국 가에서는 국가 암 검진사업으로 대상 국민에게 필요한 검사를 받도록 안내한다. 우리나라 사람에게 흔히 발생하는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 암, 자궁경부암 등은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조기 발견할 수 있으며, 조기 발견해서 치료하면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다고 알려졌다. 보라 매병원 국가
박형석·이동원 교수팀, 로봇 유방 절제술 후 재건술 통해 만족도 높여최근 자가 조직 이식 성공으로 미용적 측면 업그레이드 연세암병원 유방외과 박형석•김지예 교수팀과 성형외과 이동원•송승용 교수팀이 최근 국내 최초로 로봇 유방 절제술 100례를 달성했다. 박형석•이동원 교수팀은 2019년 12월 초 박모씨(50세, 가명)을 대상으로 로봇 유방 절제술을 시행했다. 박씨는 2019년 11월 유방암 진단을 받고 로봇을 이용한 유방암 수술을 받았다. 박형석 교수팀은 로봇을 이용한 유두 보존 유방 전절제술을 시행하고, 수술이 끝나는 동시에 이동원 교수팀이 유방 재건술을 시행했다. 2016년 11월 아시아 최초로 로봇 유방 절제술 및 유방 동시 재건술에 성공한 지 3년만이다. 로봇 유방 절제술의 경우 기존 절개수술보다 수술 부위가 작고 눈에 띄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절개수술의 경우 병변 주위로 10cm 이상 피부를 절개하기 때문에 확연히 눈에 띄는 상처가 남지만 로봇수술의 경우 겨드랑이 부근에 2.5cm ~ 6cm 가량을 절개해 흉터가 크지 않고, 눈에 띄지 않는다. 로봇 유방 수술은 BRCA 유전자 돌연변이와 관련해 예방적 유방 수술을 받는 여성이나, 상피내암이나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은 코이카가 주관하는 라오스 성 생식 모자보건 PMC 사업을 굿네이버스와 함께 진행한다고 1월 2일 밝혔다. 강북삼성병원과 굿네이버스는 코이카로부터 지원받아 2020년부터 5년간 라오스의 루앙프라방, 우돔싸이, 루앙남타 3개 사업 대상지에 양질의 통합 모자보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정부 공적개발원조(ODA)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의 목표는 ▲병원 및 보건소 모자보건 시설 및 의료기자재 개선을 통한 의료 환경 개선 ▲모성 및 영유아 관리 보건인력 역량 강화 ▲소외지역 통합 아웃리치 서비스 강화▲지역 영양 관리를 위한 보건인력 및 마을 보건 요원 역량 강화 ▲영양 상태 개선을 위한 지역주민 인식 개선 등이다. 이번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는 “우리가 가진 우수한 보건 의료 시스템으로 개도국을 도와 발전해 나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며 “라오스의 모자보건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갖춰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윤영욱) 미생물학교실 송진원 교수가 지난 1월 1일 대한바이러스학회(The Korean Society of Virology) 제31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대한바이러스학회는 국내 바이러스 연구의 발전을 위해 1971년 설립된 학술단체이다. 임기는 2020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2년이다. 송 교수는 “대한바이러스학회가 국내를 넘어 세계 인류 복지 향상을 도모하는 데 큰 역할을 하도록 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송진원 교수는 1996년 고대의대 미생물학교실에 부임한 이후 임진바이러스, 제주바이러스 및 여러 국내 신종 바이러스를 발견했으며, 그 업적을 인정받아 2011년 대한민국학술원상, 2013년 이호왕 어워드, 2017년과 2019년 석탑연구상 등을 수상했다. 100여 편의 SCI(E) 논문을 포함해 국내외에 학술논문 150여 편을 발표하는 등 다양한 병원성 바이러스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현재 한국인으로는 이호왕 명예교수 이후 두 번째로 국제 한타바이러스학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초일류 KU Medicine을 향한 도약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1월 2일(목) 오전 8시 고려대 의과대학 본관 1층 윤병주홀에서 각 기관장 및 보직자와 함께 신년하례식을 거행했다. 신년하례식에는 김영훈 의무부총장, 윤영욱 의과대학장, 윤석준 보건대학원장, 박종훈 안암병원장, 한승규 구로병원장, 김운영 안산병원장을 비롯한 각 기관장과 주요 보직자 등 총 50여명이 참석해 새해 고려대의료원의 새로운 발전과 도약을 다짐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신년하례식에서 “지난해 고대의료원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탁월’, ‘유일’, ‘최초’가 수식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면서, “모두 자랑할 만한 성과들이지만 결과보다도 그 속에 숨겨진 교직원들의 땀과 수고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무부총장은 “새로운 시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한 고대의료원이 초일류가 되기 위해서는 스스로 변화해야 한다”면서, “금년 선보일 최첨단융복합의학센터를 필두로 각 병원을 진료공간을 넘어 새로운 개념의 캠퍼스화를 준비하고, 전주기 연구지원 시스템을 통해 인류의 건강에 기여하는 한편, 지역과 사회를 넘어 공헌하는 사회적 의료기관으로 도약하자”고 당부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