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공과대학 화공생명공학과 이관영 교수가 제51대 한국화학공학회 회장에 취임한다. 이관영 교수는 2018년 10월 대구EXCO에서 열린 한국화학공학회 2018년도 가을총회에서 수석부회장으로 선출되어 2019년도 수석부회장을 역임했고, 이어 2020년 1월부터 향후 1년간 제 51대 한국화학공학회장으로서 학회를 이끌어가게 된다. 한국화학공학회는 1962년 창립되어 8,000여명의 회원을 가진 국내 화학공학 관련 학계, 산업계를 대표하는 학회다. 이관영 교수는 고려대 연구처장, 산학협력단장, 에너지환경대학원장, KU-KIST융합대학원장 등을 지냈고, 2017년부터 2년간 고려대 연구부총장을 맡은 바 있으며, 2017년 과학기술훈장 도약장을 수상했고, 한국공학한림원과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인천성모병원 정진용 교수팀, 교정막대 이동 의한 재수술 문제 해결“사각고정으로 교정막대 이동 최소화” 오목가슴에 대한 최소침습수술인 너스수술을 시행할 때 삽입하는 막대에 사각고정법을 적용하면 재수술률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흉부외과 정진용 교수팀은 너스수술 시 오목가슴 교정용 금속막대 여러 개를 삽입한 후 이들이 움직이는 것을 방지하는 사각고정법을 시행해 재수술 확률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1998년 미국에서 시작된 너스수술은 양 옆구리 피부를 1㎝ 정도 절개한 뒤, 활처럼 휜 교정용 금속막대를 갈비뼈 안쪽에 삽입해 함몰된 가슴뼈와 연골을 들어 올려주는 최소침습수술이다. 삽입된 교정막대는 보통 2~3년 후 제거한다. 하지만 너스수술은 교정을 위해 삽입하는 막대의 위치이동(전위)으로 발생하는 수술 실패나 재수술이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돼 왔다. 오목가슴은 가슴뼈의 선천성 기형 중 가장 흔한 형태로, 갈비뼈와 가슴뼈 연결 부위인 가슴연골 등이 가슴 안쪽으로 오목하게 들어가 있는 상태를 말한다. 선천적으로 가슴뼈와 연결된 연골 및 늑골의 일부가 움푹하게 함몰된 기형으로 흉통, 호흡곤란, 폐렴, 척추측만증 등을 유발할
2020년 1월 19일까지 선거운동, 20일부터 23일까지 투표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이하 대공협) 제34대 회장 선거에 김형갑 정후보, 최세진 부후보가 단독 출마했다. 대공협 선거관리위원회는 12월 29일 제34대 대공협 회장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기호 1번에 회장 김형갑, 부회장 최세진 후보가 등록했다고 31일 밝혔다. 김형갑 회장 후보는 인제대를 졸업하고 현재 전남 광양시 옥룡보건지소에 근무 중이다. 현 제33대 대공협에서 정책 및 법제이사로 활동하였다. 최세진 부회장 후보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서울구치소에서 근무 중이며, 현 제33대 대공협 중앙배치기관 대표로 역임하였다. 김형갑-최세진 후보는 제33대 대공협 회무를 이어 업무활동장려금 삭감의 저지와 재논의 방지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최 후보는 "업무활동장려금 외에도 회원권익과 관련하여 무리한 진료관련 보건사업 강요, 불합리한 업무 분장, 유연근무, 육아시간, 시간외근무수당 정액분 등 다양한 이슈가 존재한다"며, "변화하는 시대 환경에 따라 적절한 대응논리를 준비해놓고 정책의 창이 열렸을 때 신속히 대응하여 근무환경 개선을 완수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또, 양 후보는 "최근 시행
의료 데이터 유실 방지 월정액 서비스 소포스의 ‘2020년 위협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랜섬웨어 공격자들은 자동화된 능동형 공격을 통해 지속적으로 공격을 강화함으로써 조직이 신뢰하는 관리 도구를 공격에 사용하고, 보안 통제를 빠져나가며 백업 기능을 마비시키는 등 가능한 최단 시간에 최대의 피해를 입히는 것을 노리고 있다고 한다. 이중에서 환자의 진료정보와 개인정보가 담겨 있는 병의원의 전자차트(EMR)를 표적으로 하는 랜섬웨어 공격은 이미 어제 오늘 일이 아니며, 많은 개원가에서는 이런 공격적인 유행성 랜섬웨어로 환자 의료 데이터 유실이 발생해 병원 업무에 마비를 겪고 있다. 실제로 강남의 한 A내과는 올 초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해 개원이래로 보관되어 있던 환자 데이터 및 연말정산 청구내역을 모두 소실하여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입게 되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이지스 헬스케어(대표 김승수, 정미경)는 불측정한 사이버 공격 피해로 인해 서버 장애 시, 이중 구성화된 데이터베이스 서버를 이용하여 데이터 유실 및 장애 복구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는 '이지스 미러링' 서비스를 이지스전자차트(eghis EMR)내 월정액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지스 미러링은 △ 실
고혈압치료 복합신약 전체 시장 1위한국 제약사가 개발한 복합신약 중 독보적 기록근거중심 마케팅 주효 올해 출시 10주년을 맞은 아모잘탄이 한국 제약산업 복합신약 개발 역사에서 대기록을 썼다. 한미약품은 자체 개발한 복합신약 ‘아모잘탄패밀리’의 2019년 연간 매출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2월 30일 밝혔다. 아모잘탄패밀리는 고혈압치료 복합신약 ‘아모잘탄’과, 아모잘탄에 각각 한가지씩 성분을 더한 3제 복합신약 ‘아모잘탄큐’, ‘아모잘탄플러스’ 3종을 뜻한다. 보험약가 기준 도매업체 및 약국 출하 매출액으로 1021억원을 달성한 아모잘탄패밀리는 맏형격인 아모잘탄이 751억원, 아모잘탄플러스 197억원, 아모잘탄큐 7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처방매출 기준인 유비스트로도 아모잘탄패밀리는 980여억원의 매출달성이 예상된다. 2009년 출시돼 올해 10주년을 맞은 아모잘탄은 한미약품이 자체개발한 CCB계열의 암로디핀과 ARB계열의 로잘탄을 복합한 세계 최초 복합신약으로, 정부로부터 '개량신약'으로 허가받은 국내 최초 복합신약이기도 하다. 2009년 출시 첫해 116억 매출을 기록한 아모잘탄은 10년간 약 7334억원의 누적 매출(아모잘탄, 아모잘탄플러스, 아
아이들에 힘든 치료 과정에서 마음속에 담아 둔 이야기 재단법인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RMHC)는 병상의 아픈 아이들을 대상으로한 제5회 울림백일장 시상식을 국내 1호 RMHC하우스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 진행되는 울림백일장은 어린이병원학교 재학 중인 아동이나 입원·통원 치료 중인 아이들을 대상으로 마음 속 이야기를 동시로 들어보는 공모전으로, 지난 7월 2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작품공모를 진행했다. 심사는 아동문학 분야 전문가의 종합적인 심사과정을 거쳐 총 6작품을 선정하였으며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이 수상하게 되었다. 최우상 수상자인 김시원 아동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였으며, 우수상에는 이유정, 박인영 아동이 수상했다. 그리고 장려상으로 남서정, 임주혁, 임세린 아동이 수상하였다. RMHC는 “Ronald Mcdonald House Charities”의 약자로 전 세계 68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글로벌 비영리단체로 1974년 필라델피아에서 작은 쉼터를 통해 중증질환 등으로 집과 멀리 떨어진 병원을 오가며 장기간 치료받는 아이와 가족들을 위한 활동을 처음 시작하게 되었다. 현재는 전 세계적으로 368개의 RMHC하
생리를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시선은 불편한 것… 여성들 스스로도 동의생리에 대한 부정적인 사회 분위기에 문제 의식 드러내… 사회 분위기 변화 위한 노력 시도여성의 생리 건강권 지키기 위한 사회 노력 필요하다는 데 목소리 높여 라엘(www.getrael.co.kr)이 국내 가임기 여성 1천명을 대상으로 12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 간 전문 리서치 기관을 통해 생리 인식 수준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우리 사회에서는 생리를 당연하고 배려해야 하는 존재로 바라보기 보다는 불편하고 귀찮은 것으로 치부하고 있다는 여성들의 시각이 높게 나타났다. 우리 사회에서 생리를 인식하는 시각을 묻는 질문에 불편한 것(29%), 귀찮은 것(14.9%)을 꼽은 여성들의 응답율은 1위, 3위를 차지했고, 여성들 스스로가 바라보는 생리에 대한 인식 또한 불편한 것(26.8%), 귀찮은 것(21.3%)이 1위, 3위를 기록했다. 다만, 여성들은 현재 우리 사회가 생리를 부끄러운 것(19.2%)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여성들 스스로는 생리를 부끄러운 것이라고 인식한 비율이 1.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사회의 인식과는 차이를 보였다. 또한, 사회의 시각과는 다르게
‘신안군 우수 농산물의핵심 부가가치 개발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힘쓸 것’신안군의 적극적인 행정적•재무적 지원 아래 유한건강생활의 우수한 제품 개발력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시장 진입에 힘쓸 것6차산업 등 건강 라이프스타일의 새로운 핵심 부가가치를 창출할 예정 지난 12월 26일, 유한건강생활과 전라남도 신안군이 신안군 주요 특산품인 꾸지뽕 등 농수산물 식품 자원을 이용한 기능성 연구, 식품 개발을 위해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유한건강생활이 유한양행으로부터 분사한 이래 최초로 맺은 것으로, 유한건강생활은 그간 쌓아왔던 제품 연구 경험 및 개발력을 바탕으로 꾸지뽕 및 신안군의 우수한 농수산물 식품들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뷰티그리고 라이프스타일 전반의 핵심 부가가치를 개발하는 데 힘쓰기로 약속했다. 또한, 단순 제품 개발에 멈추지 않고, 신안군의 6차 산업 개발을 위한 서비스 및 프로그램의 기획과 자문에도 도움을 주기로 해,기존의 정부-기업 간의 업무 제휴와는 색다른 행보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안군은 “12만평 이상의 농지에서 약효가 좋다는 꾸지뽕을 재배하고 있지만, 그간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느껴왔다”고 밝히며, 신안 꾸지뽕에 대한 우수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