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내 환경보건고등교육체계 확립 및 건강증진 기여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윤영욱) 예방의학교실 최재욱 교수가 ‘2019년 교육 ODA(공적개발원조) 유공자’로 선정되어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교육 ODA 유공자 표창은 대학의 학문발전과 더불어 글로벌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다양한 국제협력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대학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최재욱 교수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립의과대학(Tashkent Medical Academy)내 환경보건과학교육 역량강화사업(2016.04-2020.05, 교육부 및 한국연구재단)’의 책임 연구자로서 우즈베키스탄 내 환경보건고등교육체계를 확립하고 나아가 지역사회 공중보건 교육 등을 통해 건강증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본 상훈을 수여 받았다. 우즈베키스탄은 아랄해 지역의 환경오염문제가 국제적인 이슈로 등장하면서 지속적으로 문제가 야기되어 왔지만 환경보건 전문인력 부족 및 환경보건학과 부재 등으로 개선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최 교수는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을 통해 2017년 학부 기초교육과 대학원 과정의 전문교육과정을 개발해 환경보건
성균관대학교(총장 신동렬)는 2020년 교육부 국제협력 선도대학 육성, 지원 사업의 신규 사업단에 선정됐다고 12월 30일 밝혔다. 성균관대는 스리랑카 Sri Jayewardenepura 대학교와 협약을 맺고 Sri Jayewardenepura 대학교 면역분자의학과 설립 및 중고생 대상 창의연구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과학 기술 연구 및 혁신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사업단의 총 책임 연구자는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가 맡았으며, 성균관대 의학과 김태진 교수를 비롯해 여러 교수가 참여한다. 이번 국제 협력 지원 사업은 2020년부터 2026년까지 7년간 진행하는 장기 프로젝트로 사업비는 약 25억 규모다. 성균관대는 앞으로 ▲의과학 대학 내 면역학과 분자 생물학 전공을 신설 ▲교수법 개발 및 특정 교수 활동 지원을 통해 교수진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 ▲지역 과학 기술 발전 프로그램 제공 ▲지역 사회 초, 중, 고등학교 학생 대상으로 워크숍 개최 등 스리랑카의 미래 의료 인재를 준비하고 과학 및 기술 관련 연구, 혁신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재헌 교수는 “이번 사업은 스리랑카 의과학 연구 역량 강화와 보건의료 지표 향상
고려대학교의료원 P-HIS 개발 사업단(단장 이상헌)이 지난 12월 18일(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본관 2층 유광사홀에서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 체험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클라우드 기반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의 사업추진경과를 공유하고 참석자들이 직접 P-HIS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전국 병원의 전산 실무자와 관계자들의 P-HIS에 대한 이해도와 체감도를 상승시킬 수 있었다. 또한, P-HIS 개발 사업단에 참여하고 있는 기관 및 담당자들이 향후 P-HIS의 보급 확산을 위한 방향과 목표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자리였다. 18일 오전 9시부터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문가들의 강연을 시작으로 P-HIS 개발 사업단과 참여기관의 추진성과를 발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강연 사이에 P-HIS 솔루션의 간호부문과 진료부문에 대한 시연을 통한 설명회 자리도 따로 마련했다. 또한, 행사장 앞 의과대학 로비에서는 P-HIS를 체험해볼 수 있는 부스를 마련하여 P-HIS를 직접 사용할 사람들이 솔루션을 사용해보고 차세대 시스템을 구축해야할 필요성에 대해 체감할 수 있었다. 세계의료정보학회(IMIA) 회장을 역임하고 대한의
발표자 : 경희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연아 교수 1. 척추관절염(Spondyloarthritis, SpA) 개요 1) 척추관절염의 개념 · SpA : 특정 임상양상과 유전적 관련성을 공유하는 질환군· 축성 관절 침범 : 척추와 천장관절을 침범· 말초관절염 동반 가능 : 주로 하지, 비대칭적· 만성염증부위에서 새로운 골형성 (new bone formation)· 병인에 HLA-B27 유전자가 밀접한 관련 : Familial aggregation· 다양한 관절 외 증상 동반 : 급성 전방 포도막염, 염증성장질환, 건선 등 2) 척추관절염 진단에 사용하는 임상지표 · 문진 : 의사는 환자의 통증에 대해 묻고 그 통증이 잠을 자고 난 아침이나 같은 자세를 오래하고 있을 때 심해지며, 움직이면 좋아지는지 확인. 그리고 임상 증상에 대한 문진을 통해 강직척추염이 의심된다면 몇 가지 추가적인 검사를 진행· 혈액 및 염증 검사 : 관절염증이 심한 경우 염증의 정도를 보는 혈액 검사인 적혈구침강속도(ESR)나, C반응단백(CRP)검사 등을 시행해 보면 질병 정도를 간접적으로 파악이 가능· 영상 촬영 : 골반엑스레이 촬영 중요. 골반을 이루고 있는 뼈 중 엉덩뼈와 엉치뼈 사이는
자연의 백색소음으로 만성이명이 약 15% 감소함을 연구를 통해 입증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이비인후과 최준 교수팀은 해양수산부와 함께한 실험을 통해 바다의 파도소리 등 자연에서 나오는 백색소음이 만성이명의 완화에 도움이 됨을 입증해 냈다. 이명이란 외부의 소리자극 없이 환자 자신의 귀에서 소리가 들리는 증상이다. 한쪽 또는 양쪽 귀에서 웅웅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증상이 있다가 없어지기도 하고 계속해서 들리는 경우도 있다. 이명은 청각기관 자체에서 발생해서 다른 사람이 느끼지 못하고 환자만이 느끼는 주관적 이명이 대부분이며, 동반증상 없이 단독으로 발생하는 경우는 비교적 드물고, 대개 난청, 어지럼증, 귀가 꽉차고 먹먹한 느낌의 이충만감, 전신의 피로감 등과 같은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 실험은 이러한 해양치유산업의 일환으로 전향적 연구형태로 진행됐으며 6개월 이상 만성이명을 호소하고 있는 18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경상북도 울진군을 방문하여, 힐링 하우스에서 5일 동안 하루 최소 1시간 이상의 자연의 바다소리 노출과 매일 아침 2시간씩 해안에 위치한 야외공간에서 해양치유를 통한 휴식 및 명상 등을 함께 시행했고 다양한 이명검사설문과 호르몬검사를 시행했
흉골 절개 대신 심장 위 아래 2곳 절개한 뒤 집도조양현 교수 “술기 계속 발전시켜 나갈 것” 삼성서울병원 심부전팀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흉골을 절개하지 않고 인공심장을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흔히 좌심실보조장치를 일컫는 인공심장은 지난 2018년 10월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전국 각 병원에서 활발히 수술이 이뤄지고 있다. 심장 이식을 기다리기 어렵거나 아예 불가능한 경우 유일한 희망이기 때문이다. 삼성서울병원은 이번에 기존과 달리 흉골 절개를 전혀 하지 않는 방식으로 수술을 진행했다. 그동안 가슴 중앙 흉골을 전기톱을 이용해 세로로 약 20cm가량 절개한 뒤 수술하는 게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삼성서울병원 심부전팀은 심장을 중심으로 위 아래 2곳에 5~8cm가량만 절개창을 낸 뒤 이식 수술을 진행했다. 흉골 절개가 전혀 없는 방식이다. 외국에서는 인공심장 이식 수술 시 이처럼 최소침습적 방법으로 진행시 출혈이나 우심실 부전과 같은 환자 부담을 덜 수 있다고 알려져 연구가 한창인 방법이다. 이번에 인공심장을 이식 받은 환자 역시 심근경색 등으로 심장 기능이 저하된 뒤 회복하지 못해 최소침습적 치료가 필요했다. 현재 해당 환자는 수술 후 상태가 호전돼
2021년부터 적용될 3주기 요양 및 정신병원 인증기준 확정・공표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한원곤, 이하 인증원)은 요양 및 정신병원 인증 2주기(2017~2020년, 4년)가 2020년에 만료됨에 따라, 요양 및 정신병원이 인증조사를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기준 적용 1년 전인 올해 3주기 인증기준을 개정하여 2021년 1월부터 본격 적용한다고 밝혔다. 의료기관 인증제는 의료기관의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을 정부에서 인증하는 제도로서 요양병원(정신병원 포함)에 대한 의무인증을 시행하고 있다. 2013년부터 시작된 요양・정신병원 인증제는 4년의 주기로 운영되며 올해로 2주기가 만료된다. 3주기 요양병원 인증기준의 의무적용 대상은 2주기와 동일하게 의료법 제3조제2항제3호의 라목의 요양병원이다. 3주기 정신병원 인증기준의 의무적용 대상은 2주기와 동일하게 의료법 제3조제2항제3호의 라목 중 정신병원이며, 자율적용 대상은 개설허가증 상, 종별이 ‘병원’이지만 정신병상이 100%이거나 국립 또는 지방자치단체(위탁포함)에서 운영하는 의료기관이 해당된다. 이번에 개정된 3주기 요양 및 정신병원 인증기준은 2주기 인증 기준에서 구성을 개선하고 보완하였다. [ 3주기
“치매, 이제 인천성모병원 뇌병원이 책임집니다!” 인천성모병원이 인천지역 내 치매관리사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인천광역시 광역치매센터 운영기관으로 지정됐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지난 12월 27일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와 광역치매센터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위‧수탁 기간은 2019년 12월 20일부터 2022년 12월 19일까지 3년이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광역치매센터를 위탁 운영하게 되면서 앞으로 인천시 치매안심센터, 치매돌봄터, 요양시설, 장기요양기관, 치매협력병원, 지역의료기관 등 치매관리사업의 지휘본부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인천성모병원은 현존하는 모든 뇌질환을 정복하겠다는 목표로 지난해 6월 국내 최초로 뇌질환 전문병원인 뇌병원을 개원하여 운영하고 있다. 인천성모병원 뇌병원은 모든 뇌질환의 치료가 가능한 특화된 치료시스템을 구축하고 다학제 협진부터 진단, 치료, 재활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케어를 구현했다. 또한 인천 부평구치매안심돌봄터 부평행복의집과 갈산행복의집, 부평구보건소 및 계양구보건소의 치매조기검진위탁사업 등에 참여하며 인천지역 치매 극복에 앞장 서 왔다. 인천광역시 광역치매센터는 인천성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