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의 항혈전 복합제 ‘클라빅신듀오캡슐(아스피린+클로피도그렐)’의 허가일치 특허가 12월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등재 승인을 받았다. 지난 9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특허청으로부터 ‘아스피린(Aspirin)및 클로피도그렐(Clopidogrel)을 포함하는 복합제제’에 대한 국내 특허(등록번호 2024699)를 취득한 바 있다. 조성물에 관한 특허로, 클로피도그렐 정제 및 아스피린 함유 펠렛의 복합제제조기술인 ‘타페 캡슐(TaPe capsule : Tablet/Pellet in Capsule)’을 통해 주성분간의 물리화학적 상호작용을 차단함으로써 약물 안정성을 높였다고 인정받았다. 해당 특허는 허가의약품 ‘클라빅신듀오캡슐’ 및 ‘클라빅신듀오캡슐 75/75밀리그램’과의 직접적 연관성을 인정받아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등재 승인을 받았다. 특허권 존속기간 만료일은 2037년 3월 16일이다. 클라빅신듀오캡슐의 등재로 인해 후발주자들은 해당 특허의 회피가 불가피해졌다. 클라빅신듀오캡슐은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 및 심방세동 환자에게 클로피도그렐 투여 시 50% 이상이 아스피린을 병용 투여하는 점에 주목했다. 기존의 두 가지 약물을 복용하
명문제약(주)는 양성전립선비대증의 치료에 사용되는 “명문피나스테리드정5밀리그램(finasteride))"에 대한 허가를 완료하고 12월 19일 발매를 했다고 밝혔다. 피나스테리드는 5-α 환원효소 Type Ⅱ 억제제로 비대해진 전립선 용적 감소 및 하부 요로기계 증상(LUTS)의 지표인 급성 요폐(AUR)의 발생 위험성을 감소시키며, 장기 복용 시에도 내약성이 우수하여 고령자에서 용량 조절 없이 안전한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명문제약(주)은 “2018년도 출시한 탐소날캡슐(탐스로신염산염)과의 병용요법이 가능한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비뇨기계 제품군 강화에 경쟁력을 더하였다”고 전하며, “명문피나스테리드정5밀리그램( 피나스테리드 5mg ), 탐소날캡슐( 탐스로신염산염 ), 솔리케어정( 솔리페나신숙신산염 ) 등의 탄탄한 비뇨기계 제품라인업을 갖춰 시장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만성골수성백혈병 완치의 희망!가톨릭혈액병원장 김동욱 교수팀 주도 11개국 25명 연구자 참여 최소 2가지 이상 표적항암제에 내성 또는 불내약성 환자 150명 대상 연구 안전성과 효능 입증으로 만성골수성백혈병 완치시대 열 것 국내 연구팀을 포함한 전세계 11개국의 공동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최소 2가지 이상의 표적항암제에 내성을 보인 150명의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기존 치료제와 다른 위치(ABL1 단백질의 myristoyl 결합 부위)를 선별적으로 차단하는 기적의 4세대 표적항암제 ‘애시미닙(Asciminib)’의 안전성과 효능을 입증하는 1상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가톨릭혈액병원 원장 김동욱 교수팀이 책임저자로 주도한 이번 연구는 스위스 노바티스사의 지원으로 수행되어 의학 분야의 가장 권위있고, 가장 오래된 세계 최고 학술지인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JM / IF=70.670)’ 2019년 12월 12일자에 게재되었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2001년 세계 최초의 표적항암제인 이매티닙(글리벡)이 도입되면서 생존기간이 획기적으로 늘어났고, 불치병에서 관리가 가능한 질환으로 인식이 변화되었다. 하지만 이매티닙의 내성
경기도의사회는 그간 결산 승인이 되지 않고 미결과제로 남은 상품권 등의 공금 임의 지출 52,746,250원, 사용처 소명에 불응한 부적절 공금지출 연구용역비 30,000,000원 등에 대하여 최종처리방침을 심도있게 논의한 결과 예·결산 수임처리위원회의 최종 의견에 따라 상임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12월 26일 배임 등의 혐의로 수사의뢰를 하였다. 장기간 결산 승인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부적절 회계지출에 대하여 현 집행부가 비위를 발견하고도 임의로 종결하였을 경우 발생하는 현 집행부의 배임 책임 문제 발생이 심각히 고려되었고 현재 유재수 감찰 무마 의혹 사건도 집행부의 결정에 영향을 끼쳤다. 수사 의뢰액이 1억원에 육박하고 수사대상에는 현재 공인인 현직 의협 상임 이사가 다수 연루되어 수사결과에 따라 의료계 내에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
간은 우리 몸이 필요한 각종 단백질과 영양소를 합성하고 저장하고, 몸에 해로운 여러 가지 물질들을 해독하며, 몸에 필요한 각종 효소들을 생산하는 등 그 역할이 5,000여 가지나 된다. 간은 건강할 때에는 60~70%를 절제하고도 일상생활이 가능하지만 한번 기능이 저하되면 회복이 어렵다. 게다가 기능이 현저히 떨어져 치명적인 상태가 된 후에야 증상이 나타나는 ‘침묵의 장기’다. 보통 간염 바이러스나 알코올 등에 의해 간손상이 지속으로 유발되면 간세포가 파괴되고 간수치가 올라가며 점진적으로 간이 굳는 간경화(간경변)가 발생하게 된다.간은 한번 간경화가 발생하면 다시 원래의 정상 상태로 돌리기는 것은 어렵다. 알코올의 독성물질 중 80%는 간에서 처리되어야 하는데 간이 처리할 수 있는 용량을 넘어설 경우 지방간, 간경변, 간암 등 생명을 위협하는 결과를 낳는다. 간질환은 상당히 진행되기 전에는 자각증상이 없다는 것이 특징인데, 만약 음주로 인해 간이 손상되는 경우, 간 손상이 80% 이상 발생해도 특별한 자각증상이 없으며, 회복이 어려울 정도로 상태가 악화된 후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소화기내과 임형준 교수는 “간의 건강은 나빠진 후에 되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김대성)은 지난 12월 13일 선천성 심장질환이 있는 몽골 국적 환아 ‘MISHEEL GANTOGTOKH(만 6세)’에게 심장 수술을 시행함으로써 나눔 의료를 실천하였다. 환아는 지난 2019년 8월 12일부터 8월 16일까지 본 병원 소아청소년과 이형두 교수가 부산시 의사회 단장으로 참여한 “2019년 부산 의료나눔봉사단 몽골 의료봉사”를 통해 본 병원과 인연이 닿았다. 당시 환아는 현지에서 실시한 검사 상 Ventrichlar septal defect(심실중격결손)이라는 선천성 심장질환을 진단받았고, 수술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어 의료봉사 주관 기관이었던 부산관광공사와 논의 후 환아를 한국으로 초청하여 심장 수술을 하기로 결정되었다. 환아와 어머니는 2019년 12월 10일 한국으로 입국 후 입원하였으며, 주치의 소아청소년과 이형두 교수로부터 수술 전 검사를 받은 후 12월 13일 흉부외과 김형태 교수의 집도 하에 심장 수술을 받았다. 환아는 수술 후 중환자실과 일반병실에서 입원치료를 하였으며, 의료진의 헌신적인 치료를 통해 무사히 회복되어 12월 24일 퇴원 후 본국으로 귀국하였다. 환아의 의료비는 전액 ‘새서면로타리클럽’과 ‘부산
(趙)“최첨단 연구선도대학에 일조” (柳)“미래교육 도전의 장 만들 것”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는 유기풍 전 서강대 총장과 ‘한국인 중 노벨상 수상에 가장 근접한 학자’로 불리는 조장희 전 가천대 교수를 석좌교수로 임명했다.고대 조장희 전 가천의과대학 석학교수는 1960년에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1962년 동 대학원을 졸업한 뒤 스웨덴으로 건너가 1966년 웁살라 (Uppsala) 대학에서 응용 물리학을 전공,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이어 스톡홀름대학에서 조교수와 부교수로 재직하다 1972년 미국 UCLA 부교수로 부임하여 1978년까지 재직했다. 이어서 1979년에는 컬럼비아 대학교수, 한국의 과학기술원 초빙 석좌 교수와 가천의과대학 석학교수 및 뇌과학연구소 소장, 서울대학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특임연구위원등을 지냈다. 방사선물리학 및 뇌과학분야의 교수인 조장희 박사는 1972년 CT촬영으로 불리는 신체의 컴퓨터에 의한 단층촬영의 선구자로 이어서 양전자 단층촬영기(PET)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고, 핵자기 공명촬영 등의 연구개발로 지금까지 이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서의 위치를 지키고 있다. 미국 최고권위 학술원(National Academies)의
‘암과 식품에 대해 바로 알기, 암 예방을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 강의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는 2020년 1월 암 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을 위한 암 교육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암 예방을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1월14일 11시, 방사선종양학과 전미선 교수) △영양사가 알려주는 ‘암과 식품에 대해 바로알기’(1월23일 11시, 영양팀 김미향 영양사) 강의를 통해 도움이 되는 최신 의학정보를 제공한다. 암에 관심 있는 일반인은 누구나 강좌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강의가 사전예약제이고 신청자가 적은 경우 폐강될 수 있으니 사전에 반드시 전화로 신청해야 한다.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는 암환자의 치료를 넘어 ‘삶의 질 향상’과 ‘치유와 회복’을 추구한다. 유튜브 동영상 ‘암 아카데미’, 이완요법·상담·운동 등을 내용으로 하는 암생존자 행복교실, 경기지역암센터 홈페이지·블로그 등을 통해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전화신청 및 문의: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 ☎ 031-219-7142 [ 암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을 위한 2020년 1월 암 교육강좌 ] 일 시 교 육 내 용 강 사 14일(화) 11~12시 암 예방을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 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