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정확하고 빠른 채혈검사 결과 제공검사실 환경과 공간에 적합한 모듈 맞춤형 구성 및 설치 전·후 컨설팅 통해 각병원 검사실 환경에 맞는 최적의 솔루션 제공 지멘스 헬시니어스 (https://www.siemens-healthineers.com/kr/)는 지난 12월 11일 신촌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에서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최첨단 검사실 자동화 시스템인 ‘앱티오 오토메이션(Aptio Automation)‘의 도입을 축하하며 운영가동식(Go-Live Ceremony)을 진행했다. 이날 운영가동식에는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 고객지원본부 김원섭 부사장, 진단사업본부 한희철 전무를 비롯해 신촌 세브란스병원 이병석 병원장, 진단검사의학과 최종락 과장을 포함한 의료 관계자 약 50명이 참석하여 앱티오 오토메이션의 도입과 운영을 기념하는 자리를 가졌다. 운영가동식 중 리본커팅 및 기념촬영 이후에는 검사실 투어가 함께 진행되었다. 이번에 도입되는 앱티오 오토메이션(Aptio Automation)은 진단검사실 별 다양한 업무 환경을 고려한 최적의 디자인을 제공하는 자동화 솔루션으로, 대량의 검사 정보를 처리하는 워크스테이션과 면역검사 시스템,
아주대 장정훈 교수팀“스테로이드 방출이 가능한 ‘3차원 마이크로 스캐폴드 인공와우 전극 어레이’ 개발 성공”“3D 프린팅 제작 기술로 환자에게 맞는 전극 어레이 제작 가능” “기존 인공와우 수술법에 비해 스테로이드 약물 부작용 최소화” 국내 연구진이 인공와우 수술 후 손실 될 수 있는 청력을 보전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을 개발해 인공와우 연구분야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아주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장정훈 교수와 최홍수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교수팀은 스테로이드 방출이 가능한 ‘3차원 마이크로 스캐폴드 인공와우 전극 어레이(3D Micro-Scaffold Cochlear Electorde Array)’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3D 프린팅 기법으로 마이크로 스캐폴드(초소형 지지체)에 스테로이드를 코팅하여 인공와우 전극에 결합함으로써 인공와우 수술 후 난청환자의 잔존청력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 것이다. 난청 환자 중 달팽이관 내 유모세포의 손상으로 인한 고도난청의 경우에는 인공와우를 이식해 청력을 회복할 수 있다. 인공와우 수술은 귀 바깥쪽에 외부장치(마이크와 신호처리기)를 부착하고, 달팽이관 내에 내부장치(수신기와 전극)를 삽입한 뒤 청신경
제31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장 겸 제7대 의학전문대학원장에 윤영욱(尹永煜) 교수가 임명됐다. 임기는 2019년 12월 23일부터 2021년 12월 22일까지 만 2년이다. 신임 윤영욱 학장은 다양한 보직을 두루 역임하고 활발한 대외활동 펼치며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특히, 고려대 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장, 연구교학처장, 고려대의료원 연구대상자보호센터장 등 연구 분야에서의 탁월한 업무능력과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대한생리학회 총무간사, 한국뇌신경과학회 총무이사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역량을 인정받았다. 윤영욱 학장은 “새롭게 도약할 중차대한 시기에 의과대학장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면서, “소통을 바탕으로 고대인다운 반듯한 융합형 창의인재 양성과 연구인프라 고도화 및 인재영입, 병원캠퍼스화 추진을 통한 교육수월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윤영욱 의과대학장은 1961년생으로 1986년에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 석·박사를 마쳤다. 1993년부터 2년간 텍사스 대학(University of Texas Medical Branch)에서 연수 후 1995년 조교수로 임용됐다. 이후 의과대학 연구교류부학장, 산학협력단 의무부단장,
수두 완치 전까지 학교·어린이집 보내지 말아야 최근 한 달 새 수두 환자가 ,1000명 이상 증가하며 유행하고 있다. 지난 12월 16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12월 1∼7일 한 주 간 발생한 수두 환자는 2,161명이었다. 이는 10월 27일∼11월 2일 1023명 대비 약 2배 증가한 것이다. 수두는 전염성이 매우 높은 질병으로 4~6월, 11~1월에 많이 발생한다. 수두 바이러스는 호흡기 분비물(기침, 재채기, 침)이 공기 중에 전파되거나 수포성 피부병변에 직접 접촉하며 감염된다. 어느 연령에서나 발생할 수 있는 유행성 질환이나 일반적으로 10세 이하 아동에게 많이 나타나며, 특히 국내에서는 4~6세 소아에게서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인다. 수두 바이러스의 잠복기간은 2~3주로, 보통 감염 후 13~17일 후에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미열 등 감기와 비슷한 증세로 시작해 전신의 피부에 작은 물집들이 생기면서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한다. 수포는 대개 머리에서 시작해 온 몸으로 퍼지며 발생 초기일수록 전염성이 강하다. 전파 방지를 위해서는 모든 수포성 발진에 가피(피부 딱지)가 앉고 새로운 발진이 더 이상 나타나지 않을 때까지 격리가 필수적이다. 극
특허법원, 1심 판결을 뒤집고, 존속기간이 연장된 챔픽스 물질특허(특허 제408138호)의 권리범위에 챔픽스와 염을 달리한 제품들이 속한다는 판결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12월 20일 화이자의 챔픽스 물질특허(특허 제 408138호) 관련 제네릭사들을 대상으로 특허법원에 계류 중이었던 소극적 권리범위확인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밝혔다. 금번 특허법원의 판결은 존속기간이 연장된 챔픽스 물질특허의 권리범위에 챔픽스(바레니클린 타르타르산염)와 염을 달리한 위 제네릭사들의 제품이 속한다는 결정이다. 이번 특허법원의 판결에 따라, 챔픽스는 특허권 존속기간 연장제도의 취지에 맞게 2020년 7월 19일까지 물질특허(특허 제 408138호)로 보호받게 된다. 한국화이자제약의 오동욱 대표이사 사장은 “의약품의 특허권은 관련 현행 법률에 의하여 충분히 보호받아 마땅하며, 특허권 존속기간 연장제도의 취지에 부합하는 이번 특허법원의 합리적인 판결을 환영한다”며, “이번 판결을 계기로 국내외 제약회사의 혁신적인 의약품에 대한 권리가 존중되고, 그 가치를 인정 받아 제약산업이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챔픽스 (성분명: 바레니클린) 챔픽스는 뇌의 니코틴수용체에
‘수련환경 개선’ 목소리 내며 국제무대로 뻗어 나가는 젊은의사들임신전공의 근무 및 처우실태 주제로 발제, 공감·지지 이끌어내 대한전공의협의회가 국제교류 활동에 박차를 가하면서 우리나라 젊은 의사들이 세계 무대에서도 수련환경 개선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박지현, 이하 대전협)는 지난 10월 조지아에서 열린 세계의사회 JDN meeting에 대표단을 파견해 적극적인 국제교류 활동에 나섰다. 대전협은 2019년을 기점으로 국제교류 사업을 정비하고 실무자를 선정했다. 그동안 단발성에 그친 국제교류 활동의 한계를 극복하고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세계의사회(World Medical Association, WMA) 및 JDN(Junior Doctors Network, JDN) 이사회와 총회에 연이어 대전협 공식 대표단이 참석했다. 이지후 대외협력이사, 장재현 대외협력이사로 구성된 대표단은 지난 10월 조지아에서 열린 JDN meeting에서 ‘의료계 성 평등’이라는 주제 아래 한국의 임신전공의 문제에 대해 발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대표단은 일본 젊은 의사들과 협력을 도모하고, JDN W
암 진단 이전 우울증 겪으면 사망위험 높아져서울대병원, 장기 암생존자 11,065명 조사 우울증이 암생존자의 사망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규모 연구결과다. 서울대병원 고아령 교수팀(교신저자 박상민 교수, 공동1저자 김규웅 연구원)은 2004년부터 2009년까지 암 진단을 받은 뒤, 5년 이상 생존한 11,065명을 추적·관찰했다. 이 중 343명은 암 진단 2년 이내 우울증을 판별받았다. 연구팀은 우울증 병력이 장기 암생존자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결과에 따르면 우울증 과거력이 있는 장기 암생존자 343명은 그렇지 않은 장기 암생존자 10,722명에 비해 사망위험이 절반 이상 높았다. 이러한 경향은 남성이 더 두드러졌다. 남성 중 우울증 과거력이 있는 장기 암생존자의 사망위험은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약 78% 높았다. 그동안 많은 연구에서 정신건강이 신체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밝혀냈다. 다만 우울증과 암환자 사망률의 관계를 분석한 연구는 부족했다. 이번 연구는 우울증 병력이 암환자의 장기 생존예후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밝혀냈다. 고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암 환자의 정신건강이 장기
ICT 기반 의료정책 유공자 선정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의료정보학교실 윤건호 주임교수(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가 지난 12월 17일(화) 오후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9년 2차 의료정책 공개포럼’에서 정보통신기술(ICT)기반 의료정책 유공자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윤 교수는 ICT 기반 의료정책 활성화 사업에 참여하고 활발한 IT 융복합 헬스케어 사업 추진을 통해 보건의료 발전 및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윤건호 교수는 “앞으로도 의료산업 분야에서의 ICT 발전과 확산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당뇨병 명의로 알려진 윤 교수는 지난 2010년 보건의료기술 유공자 복지부장관상, 2014년 ICT기술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현재 대통령 직속 4차산업 혁명위원회 내 디지털 헬스케어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개인주도형 의료데이터 이용 활성화 전략’을 기획하고 있으며 한국 보건의료 정보원의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