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제약주식회사는 항고혈압 복합제 텔미원스정(텔미사르탄+암로디핀베실산염), 항고지혈․고혈압 복합제 텔미원스플러스정(텔미사르탄+암로디핀베실산염+로수바스타틴칼슘)에 대한 허가를 완료하고 12월 발매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텔미원스정은 ARB계열 혈압강하제인 텔미사르탄과 CCB계열의 암로디핀베실산염 성분을 복합화한 제제로 지난 8월에 식약처 허가를 취득했으며, 텔미원스정에 로수바스타틴칼슘이 복합화된 개량신약 텔미원스플러스정은 7월에 식약처 허가를 취득한 바 있다. 텔미사르탄은 ARB제제 중 지속적인 혈압조절이 가능해 우수한 조절효과가 있으며, 암로디핀베실산염은 혈관 평활근과 심근세포로의 칼슘 이온 유입을 감소하여 혈압 강하 시키는 작용으로 두성분의 병용요법을 통해 고혈압 치료에 상승적 치료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병용으로 약물을 복용해야하는 고혈압 환자의 복용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 텔미원스플러스정은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의 혈압 강하 및 지질 저하의 치료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명문제약(주)는 “1월 출시한 텔미사르탄 단일제인 텔미정을 시작으로 텔미사르탄+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40/12.5mg, 80/12.5mg 복합제, 텔미사르탄+암
의료정보의 보호와 활용 통해 국민건강 증진 대한의료정보학회(이사장 이영성)와 사회보장정보원(원장 임희택)은 지난 12월 17일 오전 10시 30분 사회보장정보원 21층 소회의실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진료정보 교류 및 보건의료 표준화, 정보보호 등 보건의료정보화 발전을 위한 것으로, 협약식에는 대한의료정보학회 이영성 이사장을 비롯해 조인숙 이사, 신광수 이사가 참석했고, 사회보장정보원 임희택 원장, 조봉오 본부장, 엄재성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주 협약 내용은 ▲진료정보교류사업 확산 및 활성화 ▲보건의료표준 관련 발전 ▲보건의료 정보보호분야 체계 확립 등으로 양 기관 발전 및 우호 증진을 통해 기관 간 업무협력 범위를 넓혀가기로 했다. 이영성 대한의료정보학회 이사장은 “의료소비자 중심의 의료정보 보호와 활용을 통해 보건의료분야 발전 및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의료정보학회는 정보화 사회로 지향하자는 사회적인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1987년 창립되었으며, 의료정보 분야 학술 및 산업적 성장을 주도해오고 있다.
‘소아의 장 재활’ 주제로 최신 지견 공유 서울대병원 소아외과는 지난 12월 4일, ‘제 1회 서울국제소아외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서울대병원 소아외과는 1978년 설립 이래로 진료, 연구, 교육부문에 힘써왔다. 작년에는 분과 개설 40주년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하기도 했다. 행사에는 토모아기 타구치 교수(일본 규슈대), 응우옌 타인호아 리엠 교수(베트남 빈맥병원) 등 국내외 주요 연구자들이 참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소아 장 재활’을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소아 장 재활의 임상적 측면 △소아 장 재활 기초 연구 △소아 장 부전의 국가적 경험 세 가지 세션으로 진행됐다. 장기유사체, 줄기세포 등 선도적인 기초연구와 한·중·일 3국의 소아 장 부전 연구결과를 심도있게 다뤘다. 심포지엄에는 김수태, 김우기 명예교수를 비롯해 외과, 소아과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해 소아 장 재활의 최신지견을 공유했다. 해외 연자로는 히로오미 오쿠야마(오사카대학교), 모토시 와다(도호쿠대학교), 토시하루 마쓰우라(규슈대학교), 웨이 차이(자오통 대학교) 교수 등이 참여했다. 서울대병원 소아외과 분과장 김현영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가톨릭빅데이터통합센터, 국내 빅데이터 관련 전문가 육성 박차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이하 CMC)은 지난 10월 30일 ‘CMC Digital Transformation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며 가톨릭빅데이터통합센터를 중심으로 ‘글로벌 선도 보건의료 빅데이터 허브’를 구축하기 위한 7개 분야 7개년 전략 계획에 따른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CMC는 산하 8개 부속병원(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인천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 대전성모병원) 6,300여 병상 보유로 약 1,500만 명의 의료정보 빅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건의료 빅데이터 허브 구축’을 위해 빅데이터,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의료 현장에 접목하고 활용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많은 전문 인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현재 국내 의료정보 관련 분야 전문 인력은 매우 부족한 상태다. 이에 가톨릭대학교는 7개 분야 전략 중 하나인 ‘교육 분야’전략 계획에 따라 보건의료 데이터 분야별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은 의료정보 분야 전문가 양성
치과병원 국윤아 교수팀, MCPP 교정치료 후 3년간 재발률 조사 치료 후 3년 동안 재발률 12% 불과, 기존 장치는 39% 달해 가톨릭대학교 치과병원 국윤아 교수(교신저자) 연구팀이 MCPP(Modified C-palatal plate)를 이용한 비발치 교정법의 안전성을 세계 최초로 입증했다. 국윤아 교수 연구팀은 서울성모병원 치과병원에서 상악치열을 후방 이동하는 치료를 받은 2급 부정교합 환자 23명(평균 나이 20.1세)을 대상으로 치료 종료 후 3년의 유지기간 동안 재발률을 조사했다. 연구팀이 MCPP 치료 전, MCPP 치료 직후, 3년 후의 엑스레이 영상이미지를 비교해 치아가 후방 이동한 위치를 분석한 결과, 12%의 재발률을 보였다. 기존 장치(Herbst appliances)를 사용했을 때 39%의 재발률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존 장치를 이용할 때는 협측에서 교정력을 가해 어금니가 뒤로 쓰러지며 이동하지만, MCPP를 사용하면 구개측에서 교정력을 가해 치아가 평행하게 이동하기 때문에 재발률이 낮다. MCPP 비발치 교정법은 국 교수가 지난 2006년 세계 최초로 개발했으며, 발치하지 않고 효과적으로 상악치열을 후방 이동할 수 있는
역류성식도염, 과민성 대장증후군 등 12월 환자 급증… 사회활동 활발한 40대 환자 증가세 두드러져남성 소주 5잔, 여성 2~3잔이 하루 적정 음주량…과음 땐 알코올성 지방간 등 우려소화기질환 예방 위해서는 올바른 생활습관 유지 필요… 금주 어렵다면 과식, 과음 피하고 정기적 검진 받아야 송년회나 동창회 등 술자리가 이어지면서 각종 소화기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연말이다. 과음 후 속쓰림이나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가볍게 넘기지 말고 소화기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12월 환자 급증하는 역류성식도염…40대는 특히 주의해야 술자리 이후 가슴이 답답해지고 신물이 올라온다면 역류성식도염일 가능성이 높다. 역류성식도염은 위와 식도 사이 괄약근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위 속 내용물과 위액의 역류가 반복되는 대표적인 위장질환이다. 역류성식도염의 대표적인 원인은 잘못된 생활습관이다. 특히 술이나 담배, 카페인은 위와 식도 사이 괄약근의 압력을 낮추고 위산의 분비를 촉진시켜 역류성식도염을 유발한다. 과식이나 야식과 함께 식사 후 바로 눕는 습관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역류성식도염은 12월에 환자가 급증하는데, 이는 잦은 술자리, 야식, 기름진 음식 등과 같은 위험 인자에
남성 독거노인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전국 15번째 개소일상생활 자립, 사회성 증진, 건강생활 증진 위한 전문 프로그램 운영으로 건강한 100세 인생 지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종서, 이하 생명보험재단)은 12월 19일(목) 대전 동구 정다운어르신복지관에 남성 홀몸 어르신의 일상생활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대전 동구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를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황인호 대전광역시 동구청장, 생명보험재단 이종서 이사장, 조경연 상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는 가족이나 이웃과 교류가 적고 자립적인 생활이 어려운 남성 독거노인을 위한 전용 공간으로, 남성 홀몸 어르신들의 일상생활 자립을 위한 지속가능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생명보험재단은 오늘 개소한 대전 동구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를 포함하여 전북 전주, 충북 옥천, 부산광역시 등 전국 총 15곳에서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를 운영 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극심한 고령화로 약 30년 후인 2047년에는 혼자 사는 65세 이상 고령 노인이 2017년의 약 3배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홀로 사는 노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최근 인천가톨릭대학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헌혈증을 기부했다고 12월 19일 밝혔다. 헌혈증은 김형찬 인천가톨릭대 사무부처장이 직접 병원을 방문해 인천성모병원 사회사업팀에 전달했다. 기증받은 헌혈증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의 수술과 수혈에 사용된다. 김형찬 인천가톨릭대 사무부처장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소중히 모아진 헌혈증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뜻깊은 활동에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범율 인천성모병원 원목실장은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헌혈증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삶의 큰 희망이 되어 줄 것”이라고 감사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