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이해 곳곳에서 기부 소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소아암 환아들을 위한 김원효-심진화 부부의 도움의 손길이 훈훈함을 더했다.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은 12월 18일 강북삼성병원 R스퀘어 3층에서 김원효-심진화 부부의 소아암 환아들을 위한 의료비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의료비 전달식에는 김원효-심진화 부부와 함께 강북삼성병원 오태윤 진료부원장, 김현수 행정부원장, 정혜림 소아청소년과 교수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김원효-심진화 부부는 “누군가를 도우면서 나누는 기쁨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많은 사람에게 기쁨을 주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기부 소감을 밝혔다. 강북삼성병원 오태윤 진료부원장은 “따뜻한 마음과 뜻을 모아주신 김원효-심진화 부부에 감사드린다”며 “기부받은 의료비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소중히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반복되는 의료인 폭행사태, 관련 법 개정 등 환자와 의료인 보호장치 시급충남의사회, 관할 수사기관 방문하여 엄중 수사 촉구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12월 18일 천안 순천향대학교병원 진료실 폭행 피해자인 박 모 교수를 위로 방문했다. 최 회장은 극심한 충격으로 인해 병상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박 모 교수에게 위로를 전한 뒤, “이번 사태의 가해자를 관용 없이 엄중히 처벌해야만 한다. 당장 의협에서 수사기관에 처벌 요구를 할 것이고, 정부와의 안전진료TF 협의 등을 통해 제도 개선, 관련법 개정, 안전관리수가 신설 등도 강력히 요구하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최 회장은 “반의사불벌죄 규정에 따른 당사자 간 합의 종용, 가벼운 벌금형 선고 등으로 인해 강력한 처벌을 통한 폭력행위의 감소라는 실효성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며, “의사와 환자 모두를 보호하기 위해 현행 의료법 및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의 반의사불벌죄 규정의 삭제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또한, 최 회장은 진료거부권 보장과 관련해서도 “진료거부권은 진료실 ‧ 응급실 폭력 등 환자의 부적절한 요구와 행동을 합리적으로 제지할 수 있어, 의료진의 도움이 필요한 다른 환자의 진료에 집중할 수 있다”고
고려대학교 미세먼지연구소(소장 유영,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지난 11월 21일 오후 2시 30분에 의과대학 최덕경강의실에서 '미세먼지연구소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유영 소장의 미세먼지연구소 소개를 시작으로 ▲미세먼지와 동북아 협력(국제학부 정서용 교수) ▲미세먼지와 심혈관질환(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 이주성 교수) ▲미세먼지의 과학적 이해(지구환경과학과 이미혜 교수) ▲미세먼지 대책 추진현황과 향후 계획(환경부 대기관리과 이정용 과장) ▲미세먼지 기인 호흡기알레르기질환 대응 연구방향(질병관리본부 이점규 과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접근을 통해 미세먼지 문제를 진단하고 정립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이번 심포지움은 국가재난으로 지정될 만큼 미세먼지가 사회적으로 큰 이슈인 상황에서 의학, 국제학, 지구환경과학 등의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뿐 아니라 환경부, 질병관리본부 등 정부차원에서의 시각을 더해 폭넓은 논의와 토론이 이뤄질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유영 소장은 “미세먼지가 갈수록 문제가 되고 있으며, 국가보건을 비롯해 사회전반에 영향을 주고있어 대책이 필요하다”며 “고려대학교 미세먼지연구소는 다양한 각도의 시각을 통해 미세먼지 문제
이대서울병원(병원장: 편욱범)은 오는 12월 26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지하 2층 컨벤션센터 대강당에서 환우 및 지역 주민을 위한 ‘뇌출혈’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우리 가족에게 찾아온 불청객 뇌출혈, 함께 알고 이겨내기’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건강강좌는 이대서울병원 신경외과 김정재 교수가 강사로 나서 뇌출혈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며, 무료로 진행된다. ■ 문의: 이대서울병원 콜센터(1522-7000)
중년이 지난 남성 중 주간, 야간 빈뇨를 호소하고, 소변줄기가 가늘어 졌다고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최근 늘어나고 있다. 전립선 비대증은 60~69세 남성 중 약 51%에서 임상적으로 진단되는 흔한 질환으로, 50세 이후 일생동안 한 남자가 전립선 비대증으로 수술 받을 확률은 약 10~25%에 달한다. 전립선 비대증이란 전립선 조직의 증식이 요도를 압박함으로써 방광에 소변이 정체하는 증상을 말하는 것으로 나이 든 남성에서 주로 나타나며 남성의 배뇨 장애 중에서 가장 주요한 원인중 하나이다. 전립선 비대증의 발생원인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으나 노화의 일련의 과정 중 하나로 여겨진다. 전립선 비대증의 증상으로는 요배출구를 폐쇄하여 배뇨곤란, 핍뇨, 빈뇨, 혈뇨 등을 호소하며 방광 내 소변의 정체로 인해 비뇨기계의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초기상태에는 소변 횟수가 평상시보다 증가하며 특히 밤 수면시간 동안 두 번 이상 일어나게 됨으로서 자연히 잠을 설치게 되고 오줌이 금방 나올 듯 참지 못하게 된다. 또 오줌이 곧 나올 것 같으면서 안 나오거나, 소변을 다 눌 때까지 시간이 걸리고, 전에 비하여 오줌 줄기가 가늘고 힘이 든다. 사람에 따라서는 아랫배나 항문과 음낭
“제약산업 글로벌 투자 확대, 생태계 활성화 전략에 달려”미국·유럽서 본 선진시장 진출 방안…의약품 광고심의 30년 등 구성 글로벌 빅파마로부터 적극적인 투자를 유치하며 급성장한 주요 제약강국들의 배경에는 바이오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파격적인 인센티브 정책과 규제완화 등이 선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12월 1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정책보고서 ‘KPBMA Brief’ 제19호를 발간했다. ‘글로벌 진출과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혁신)’ 특집으로 구성한 이번 정책보고서에는 국내 제약산업의 선진시장 진출과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력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담았다. 이상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바이오정책팀장은 ‘제약 R&D의 국제화와 글로벌 제약 기업 유치를 위한 각 국의 인센티브 현황’을 주제로 싱가포르, 중국, 아일랜드의 글로벌 기업 유치 현황과 인센티브 운영 형태를 조명했다. 이들은 자국의 R&D 육성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은 국가들로, 클러스터·산업단지 등을 활용해 시너지를 내고 다양한 과세 제도를 통해 R&D 효율을 극대화했다. 싱가포르와 아일랜드는 10%대 낮은 세율을 부과해 글로벌 기업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12월 23일 오후 1시 30분부터 협회 8층 대강당에서 2020년 의료기기산업계 발전을 위하여 연구개발, 규제샌드박스활용, 해외 수출을 위한 임상시험 대응을 주제로 아래와 같이 ‘Medical Device Future Seminar 2020’을 개최한다.
아스트라제네카, 국내 바이오헬스 혁신을 위한 새로운 협력 관계 구축 아스트라제네카가 12월 18일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 강화에 협력한다는 취지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KOTRA), 한국보건산업진흥원 (KHIDI), 한국바이오협회 (KoreaBIO), 한국제약바이오협회 (KPBMA), 네 개 기관과 양해각서(MOU, Memorandum of Understanding)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18일 서울에서 열린 한국-스웨덴 비즈니스 서밋(Korea-Sweden Business Summit)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같은 협력 관계는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을 가속화하고, 2030년까지 세계 바이오헬스 시장에서 한국의 점유율을 2%에서 6%로 높이겠다는 정부의 바이오헬스 비전 실현에 동참하며, 궁극적으로 국내 환자들의 치료 여건 향상을 통한 국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한다는 취지에서 이루어졌다. 이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와 각 기관은 연구개발(R&D), 생산협력 및 동반성장, 글로벌 시장 진출, 바이오헬스 생태계 구축을 비롯한 네 가지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MOU는 아스트라제네카 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