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오랜 꿈, 돌아가신 지 30년 만에 이뤄요” “돌아가신 지 30년이 지났는데 이제야 아버지의 꿈을 이루게 되네요. 살아계셨다면 올해 꼭 100세가 되실 텐데 아버지께서 가장 기뻐하고 계실 것이 분명합니다. 아버지께서는 모교인 고려대학교를 정말 자랑스러워하셨고, 자신은 청빈하게 사시면서도 나라의 미래를 이끌 젊은이들을 후원하고자 하는 뜻을 늘 말씀하셨거든요.” 한 자수성가 사업가의 네 딸(정재은 씨, 정윤자 씨, 정인선 씨, 정혜선 씨)이 4차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융복합 인재양성에 써달라며 기부금 102억 원을 고려대에 쾌척했다. 네 딸의 아버지는 고려대학교의 전신인 보성전문학교 상과를 1941년도에 졸업한 故 정운오 교우(*고려대학교는 졸업생을 교우라고 호칭합니다*)다. 1남 4녀 중 큰 딸인 정재은 씨가 기억하는 故 정운오 교우는 한 번 뜻을 세우면 끝내 이루어 내는 뚝심 있는 아버지였다. 고인은 가난에서 벗어나고자 피땀 흘려 사업체(한강호텔)를 일구었고 이는 고인과 가족들의 삶을 지탱해준 큰 버팀목이 되었다. 평소에 나라의 미래를 짊어질 인재들을 후원하겠다는 뜻이 있었으나 심장마비로 갑자기 작고하면서 그 뜻을 이루지 못했다. 1988년 12
한주용-송재관-이진구 교수 제23회 함춘학술상정태기 원장 제16회 장기려의도상서울의대동창회, 17일 함춘송년의 밤 행사에서 시상 서울대학교의과대학동창회(회장 임수흠)는 12월 17일 저녁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9 함춘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 서울의대 동창회장인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 홍정용 풍산의료재단 이사장과 신찬수 서울의대 학장, 김연수 서울대병원장, 박인숙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등 각계에서 활동 중인 300여 동창회원들이 참석하여 우의를 다졌다. 임수흠 동창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동창회 발전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은 선·후배 모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서울의대 동문 모두가 의료계 발전에 더 큰 기여를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동문 교수들의 연구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제정한 ‘함춘학술상’과 성산 장기려 박사의 업적, 정열, 이웃사랑 실천, 헌신의 정신을 기리는 ‘장기려의도상’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다. 올해 23회 시상을 맞은 함춘학술상에는 송재관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1984년 졸업)가 ‘함춘의학상(연구비 1천만원)’을, 이진구 아주의대
병원화장품 분야에서 2049 소비자들의 지지받으며 수상자로 선정전 제품 유스 프로틴(Youth Proteain) DW-EGF 함유해 피부 장벽기능 개선에 도움 디엔컴퍼니가 전개하는 정통 코스메슈티컬 화장품 브랜드 이지듀(Easydew)가 한국소비자포럼이 주최한 ‘2020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이지듀는 이번 수상으로 2015년부터 올해까지 ‘병원화장품’ 분야에서 6년 연속 수상 기록을 갖게 됐다.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국내에서 활동하는 소비재, 내구재, 서비스 브랜드를 대상으로 소비자가 직접 각 산업군에서 가장 기대되는 브랜드를 선정한다. 이지듀는 부문 기대치 4.93점을 기록한 ‘병원화장품’ 분야에서 평점 4,89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특히 20대부터 40대 사이 연령대 소비자에게서 좋은 반응을 얻어 정통 코스메슈티컬 화장품 브랜드의 저력을 보였다. 이지듀는 대웅제약의 생명공학 기술로 탄생한 코스메슈티컬 화장품 브랜드로, 전 제품에 유스 프로틴(Youth Protein) DW-EGF를 함유했다. 대웅제약은 1984년 당뇨성 족부궤양환자의 피부 상처 치유를 목적으로 EGF(상피세포성장인자, Epidermal Growth Fa
유나이티드 문화재단(이사장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이 12월 17일 강남복지재단이 주관하는 ‘2019 강남 사회공헌 Remember you’ 행사에서 강남구 우수사회공헌기업에 선정되어 강남구청장감사패를 수상하였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유나이티드 문화재단은 평소 문화 생활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 주민들을 위해 강남구청과 협력하여 2010년부터 ‘행복나눔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에 지역 사회에 나눔을 실천한 공로로 이번 강남구 우수사회공헌 기업에 선정되었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행복나눔음악회’ 공연은 유나이티드 문화재단 아트홀에서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클래식 문화 전파를 위해 클래식 음악 공연 위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 외에도 유나이티드 문화재단은 클래식 음악과 미술 등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후원 중이다. 한편, 시상식이 진행된 '2019 강남 사회공헌 Remember you' 행사에는 정순균 강남구청장, 장태성 강남복지재단 이사장, 사회공헌기업 임직원, 구청(복지정책과) 및 복지기관 관계자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나이티드 문화재단에서 준비한 식전 행사인 바이올린, 피아노 연주가 큰 호응을 받았다.
임신부 2명 중 1명은 ‘NIPT 들어본 적 있고’, NIPT 브랜드 선택 시 ‘정확도 입증 여부’, ‘누적 사용량’, ‘검사비용’ 기준으로 고려NIPT, 기존 혈액 검사보다 정확도 높아, ‘입증된 정확도’나 ‘임상의 규모’ 차이는 주치의 통해 확인 필요 열 달 가까운 임신 기간을 거쳐 아기와의 만남을 준비하는 예비엄마들은 산전 기형아 검사에서 어떤 점을 중요하게 생각할까? 한국로슈진단(대표 조니 제)가 임신부를 대상으로 NIPT(니프트·Non-Invasive Prenatal Test, 비침습적 산전 기형아 검사)에서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를 물었다. 조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285명이 참여했다. 설문에 참여한 임신부의 평균 연령은 약 32세(31.82세)였으며, 평균 임신 주수는 17주(17.33주)였다. 비교적 최근 도입된 산전 기형아 검사인 NIPT는 고령이나 고위험군 임신부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검사이다. 통합선별검사(Integrated screening test) 등의 기존 혈액 검사보다 정확도는 높으면서, 양수 검사나 융모막 융모 검사처럼 침습적이지 않다는 것이 특징이다.[1],3 국내에는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용되었으며
유전자검사기관들의 질 관리와 향상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병리과 이연수 교수가 최근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 이사회에서 2020년도 신임 원장으로 선출되었다. 임기는 2020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2년간이다.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은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유전자검사결과의 정확도, 유전자검사기관의 업무수행과정의 적정성, 유전자검사를 위한 시설 및 장비의 적합성, 유전자검사의 인력의 적정성 평가를 위하여 유전자검사기관의 질 평가 기관으로 2005년 설립되었다. 유전자 검사는 혈액, 세포, 조직, 모발 등 인체로부터 유래된 각종 검체로부터 검사대상자의 모든 유전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최근 다양한 유전자 검사들이 새롭게 개발되고 있다. 이러한 새로운 검사 하나하나의 의의가 의료진이나 검사 대상자 및 그 가족에게 미칠 영향을 생각할 때, 검사 결과에 따라 미치는 영향이 상당히 크므로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이 유전자검사기관을 평가 및 관리하여 정확한 유전자 검사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은 매우 막중하다. 그러므로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은 유전자검사의 빠른 발전에 즉각 대처하여 합리적인 관리체계 하에 있게 함으로서,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 조중현, 이하 대공협)가 오는 12월 26일부터 27일까지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 1층 마리아홀에서 ' 2019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동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김현준 대공협 학술이사는 “이번 학술대회는 하계 학술대회에 비해 일차 진료 외 주제 강의의 비중을 높여 편성했다”며 “김혜경 공공의학회 회장님의 강의부터 내년에 개정될 법정감염병 분류에 관한 강의, 그리고 의료전달체계 개편과 같이 의료계가 직면한 굵직한 핫이슈를 비교적 짧은 시간에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학술이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근무하는 공중보건의들이 근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내용을 소홀히 할 수 없었다. 이에 일차 진료 현장에서 주로 접하는 만성질환과 피부과 질환에 대한 진료 지침을 제공해주실 수 있는 연자 분을 모셨다. 뿐만 아니라 공중보건의사를 포함한 의료인을 대상으로한 폭언 폭행 문제가 끊임없이 발생함에 따라 이와 관련한 대처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음을 파악하여 법률사무소 명재의 이재희 변호사님을 연자로 초청했다”며 “회원들의 수요를 최대한 반영하여 학술대회를 구성한 만큼 많은 회원 분들께서 만족스럽게 생각
소아 미술치료작품으로 구성한 전시공간 오픈다양한 공연으로 소아병동에 활력 선사환아 치료비 지원 등 온정의 손길 더해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12월 17일 오후 5시에 소아병동에서 사단법인 문화나눔초콜릿, KBS아나운서실과 함께 크리스마스 공연 및 전시공간 오픈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크리스마스 축하공연과 전시공간 오픈식으로 진행됐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펼쳐진 축하공연에서는 많은 연예인들의 응원영상과 이화여자대학교 음대 듀오 연주(오보에 최성화, 바이올린 이영희), 편지낭독(변정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장, 환아와 어머니), 성우 콩트(성우 이장우, 안현서, 김유림), 영화음악 및 캐롤공연(소프라노 하은) 등이 펼쳐져 큰 즐거움과 감동을 전했다. 박종훈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장은 “병원 소아 환아들 중에서는 짧게 들렀다가 가는 친구들도 있지만, 오랜 시간 병동에 입원하는 경우도 많다”며 “그 친구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후 KBS아나운서부장은 “이번 행사가 우리 아이들이 희망찬 내일을 그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소아 환아들의 내일을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변정혜 소아청소년과장은 편지낭독을 통해 “어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