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연구팀, 악성림프종환자 추적 분석 결과재발 두려움 큰 환자가 사망 위험도 2배 이상 높아예후가 좋은 림프종인 경우 6배까지 증가하기도연구팀 “재발에 대한 막연한 불안 줄여야” 암 재발에 대한 불안감이 없을수록사망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암교육센터 조주희, 혈액종양내과 김석진, 임상역학연구센터 강단비 교수 연구팀은 2012년 2월부터 2017년 3월 사이 악성 림프종 환자 467명을 대상으로 암 재발에 대한 두려움 정도와 실제 사망률을 분석한 뒤 이같이 밝혔다. 암재발에 대한 두려움(Fear of Cancer Recurrence, FCR)과 사망률(Mortality) 사이의 연관성을 밝힌 최초의 연구, 이 분야 1위 국제 학술지 ‘정신종양학회지(Psycho-oncology)’ 최근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이들 환자에게 암환자를 대상으로 만든 삶의 질(QOL-CS-K)을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재발에 대한 두려움이 실제 환자 사망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기 위해서 재발에 대한 두려움 정도를 측정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환자들의 평균 나이는 53세로, B세포 림프종 환자가 75.8%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전체 환자
권미혁 의원, “안양시민들께 보다 나은 관람환경 제공해드릴 수 있게 되어 보람돼” 권미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행정안전위원회)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8억을 확정했다고 12월 11일(수) 밝혔다. 안양종합운동장은 최대 25,000명을 수용 할 수 있는 종합경기장으로, 매년 최소 20경기 이상의 프로축구 경기 및 각종 체육대회와 시·도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시 유일의 종합경기장이다. 안양의 자부심 ‘FC 안양’의 홈구장이기도 하다. 현재 종합운동장은 경기장 환경개선을 위한 천연잔디 교체 및 3,486석 규모의 조립식 관람석을 설치하여 시민들에게 선수들의 숨소리까지 들을 수 있는 경기관람 환경을 개선하였으나, 2004년 2월 설치된 전광판은 노후화로 인한 화질 저하와 국제축구연맹에서에서 권고하는 해상도 기준에 미달하여 국제경기 유치 등에 어려움이 있었으며 이 때문에 시민들의 쾌적한 관람이 어려웠다. 이에 권미혁 의원이 안양시민들의 관람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들어 행정안전부에 특별교부세 지원을 적극적으로 요청해, 최종 8억 지원이 확정됐다. 권미혁 의원은 “안양종합운동장 전광판을 교체함으로써 안양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관람 환경을 제공해드릴 수 있게 되어 무척 기
산부인과내시경학회, ‘가장 우수한 수술 동영상’ 선정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산부인과 김용욱 교수가 종양세포의 복강 내 전이를 최소화하면서 거대 난소종양(낭종)을 절제하는 새로운 수술법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용욱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교수는 제48차 미국부인과내시경학회(AAGL) 국제학술대회에서 이 수술법을 소개해 학계의 관심을 끌었다. 이어 최근 열린 제29차 대한산부인과내시경학회 학술대회에서는 수술법을 담은 동영상이 ‘가장 우수한 수술 동영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용욱 교수가 발표한 새로운 수술법은 ‘폴리도뇨관을 이용한 거대 난소종양에 대한 단일공 복강경수술’로 크기가 30㎝ 이상인 거대 난소종양을 배꼽 중앙의 1~1.5㎝의 작은 절개창만을 통해 종양세포의 누출 없이 단일공 복강경수술로 제거하는 것이 특징이다. 난소종양 내 액상 내용물이 누출되지 않게 폴리도뇨관의 풍선을 부풀려 당기면서 내용물을 흡입한 후 부피가 줄어든 난소종양을 수술용 주머니에 넣어 복강 밖으로 제거한다. 이 수술법은 악성 난소종양(난소암) 및 경계성 난소종양 환자에서 수술 중 전이를 예방할 수 있는 획기적인 수술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 교수는 “기존의 거대 난소종
하나의 드럼에 6개의 채혈침이 장착되어 6번까지 채혈 가능채혈침에 찔릴 위험도 줄이고 위생적인 폐기가 가능한 디자인으로 눈길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조니 제)의 혈당측정기 브랜드 아큐-첵이 채혈 시 매번 채혈침을 교체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고자 6개의 채혈침을 하나의 드럼으로 장착한 채혈기, ‘패스트클릭스’를 출시했다. ‘패스트클릭스’는 기존 아큐-첵 채혈기 ‘소프트클릭스’의 클릭스모션(Clixmotion) 테크놀로지를 동일하게 적용하여, 진동이나 떨림이 없는 채혈을 구현하고, 한 개의 드럼에 6개의 채혈침이 내장되어 있어 한 번 장착하면 6번까지 채혈이 가능하다. 하루에 3번 채혈하는 당뇨인이라면, 최대 2일까지 채혈침을 교체할 필요가 없어, 채혈하는 데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더불어 채혈침이 외부로 노출되어 있지 않고 채혈 시, 레버를 통해 새로운 침으로 교체되기 때문에 채혈 침에 손이 찔릴 위험을 크게 줄였고, 레버를 통해 남아 있는 채혈 침 수를 숫자로 표시하여 편한 관리를 돕는다. 6번의 채혈 후, 드럼만 제거하여 폐기에 용이하며, 사용한 드럼과 미사용 드럼은 색상 표시로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11단계로 채혈침의 침투 깊이 조절하여, 피부
찬바람 불면, 갈라지고, 찢어지고… 손의 수난시대“계절성 증상 악화 경험하는 국내 손 습진 환자,겨울철 가장 많아” 만성 중증 손 습진 환자 겨울철 증상악화 경험 33.6%로 가장 많아1신체적 고통은 물론 정신적, 사회적, 경제적 고통으로 삶의 질 저하 경험 GSK(한국법인 사장 줄리엔 샘슨)는 차고 건조한 날씨로 증상이 악화되는 겨울을 맞아 손 습진 질환 인식을 높이고자 인포그래픽을 개발, 배포했다고 밝혔다. 겨울은 손 습진 환자들이 증상 악화를 가장 많이 경험하는 계절이며,1 손 습진 환자는 신체적 고통은 물론 정신적, 사회적, 경제적 고통으로 삶의 질 전반에 걸쳐 어려움을 겪고 있다.2 지난 2013년,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병원 등 국내 24개 병원을 찾은 913명의 손 습진 환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계절성 증상 악화를 경험한 환자들은 본인의 손 습진 증상이 가장 심해지는 계절로 겨울(33.6%, 복수응답 기준)을 뽑았다.1 손 습진은 손에 나타나는 염증을 일컫는데 과각화증, 홍반, 태선화, 인설, 갈라짐, 수포 등이 있으며 메마른 논바닥을 연상시킬 정도로 손이 갈라지고 찢어지는 등 심한 고통
수막구균성 질환은 패혈증으로 진행 시 증상 발생 후 24시간 이내에 사망할 수 있는 치명적 질환[i], 기숙사 등 단체 생활 공간에서 감염 위험 증가1 사노피 파스퇴르㈜ (대표 밥티스트 드 클라랑스, Baptiste de Clarens, 이하 “사노피 파스퇴르”)의 4가 수막구균 단백접합 백신 ‘메낙트라주(Menactra)’는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수막구균성 질환 인지도 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2월 10일 밝혔다. 방학 시즌을 앞두고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대학교 기숙사 등에서 단체 생활을 하거나 자주 발생하는 국가 체류 시1 감염에 주의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위험성이 간과되고 있는 수막구균성 질환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4가 수막구균 단백접합 백신 메낙트라주의 예방 메시지를 알리고자 기획됐다. 대학교 캠퍼스에서 질환 정보와 함께 미국, 영국, 호주 등 많은 국가에서 대학 등의 기숙사 입소 시 수막구균 백신 접종 증명서가 필요할 수 있다는[ii],[iii] 내용을 담아 방문할 국가가 수막구균 백신 접종이 필요한지 미리 파악하고 준비해야 함을 강조할 예정이다. 메낙트라주의 수막구균성 질환 인지도 개선 캠페인은 12월 10일부터 약 2주 간 서울, 부산,
대장암 극복 투혼 원종현과 장대원 인연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의 장대원이 12월 9일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청에서 ‘원종현 선수와 함께 하는 희망 나누기 장대원 기부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옥환 마산회원구청장과 NC다이노스 원종현 선수, 대원제약 홍보실 유성권 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원종현 선수와 장대원은 5천만 원 상당의 장대원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1,500개를 마산회원구에 기부했다. 기증된 장대원은 마산회원구 내 저소득 계층, 차상위 계층 등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원종현 선수와 장대원의 인연으로부터 시작됐다. 원종현은 지난 2015년, 대장암 판정을 받고 수술대에 올라 12회의 항암 치료와 1년 5개월의 재활을 근성으로 이겨냈다. 대장암 판정 593일만에 마운드에서 선 복귀 첫날, 원종현은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다. 대장암을 겪은 후 불규칙하던 식습관을 개선하고 식사량도 줄였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도 챙겨 먹기 시작했다. 원종현 선수는 “몸에 좋은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찾던 중 유기농 인증을 받은 장대원을 알게 됐고, 마침 여러 지인들이 장대원을 추천해줬
‘CD96’ 활성화시키는 항체 신약 후보물질 공동연구CD96에 작용하는 ‘퍼스트인클래스’ 신약 후보… 글로벌 개발, 제조, 상용화 독점권 확보동물실험에서 면역세포 활성화 확인, PD-1면역관문억제제와의 시너지 효과도 나타나 삼양바이오팜USA(대표:이현정 상무)는 벨기에의 바이오테크 기업 ‘탈릭스 테라퓨틱스’사(이하 탈릭스)와 면역항암제 신약 후보물질 도입 옵션을 포함한 공동 연구 계약을 미국 보스턴에서 체결했다고 12월 10일 밝혔다. 양사는 계약에 따라 금액 등 세부 내용은 밝히지 않기로 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삼양바이오팜USA는 ‘CD96’ 항체의 비임상을 탈릭스와 함께 진행하며 연구결과에 따라 해당 물질을 도입하고 글로벌 개발, 제조,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갖게 된다. CD96항체는 세포 표면에 나타나는 단백질 중 하나인 CD96에 작용하는 항체 신약 후보물질로 현재 탈릭스는 이 물질의 비임상을 진행 중이다. 지금까지 CD96에 작용하는 항암제는 출시되지 않아 ‘퍼스트인클래스’ 신약(새로운 작용 기전을 가진 신약) 후보물질로 꼽힌다. 이현정 삼양바이오팜USA 대표는 “양사간 협업으로 전세계 암 환자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혁신적 치료제를 개발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