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하유신, 이지열 교수가 최근 서울 COEX 에서 개최된 2019 대한비뇨의학회 제 71차 학술대회에서 학술상 - 국외논문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하유신 · 이지열 교수팀은 전립선암의 수술 치료 환자와 호르몬 치료 환자의 치료성적을 비교 분석하는 연구 논문 ‘Is Primary Androgen Deprivation Therapy a Suitable Option for Asian Patients With Prostate Cancer Compared With Radical Prostatectomy?’ 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동일병기의 전립선암 환자들 중 수술 치료가 호르몬 치료에 비해 사망위험도를 3.4 배 이상 크게 감소시키는 점을 분석했다. 특히 병기(국소, 국소 진행성) 와 연령(75세 미만, 75세 이상)으로 나눠 분석한 결과에서도 동일하게 수술 치료군이 호르몬 치료군에 비해 사망 위험률이 감소했다. 이는 75세 이상의 고령 환자와 3기 이상의 진행성 전립선암에서도 치료 방법 선택의 기준을 제시할 수 있어 주목할 만하다. 특히 이 논문은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한 치료법 비교 분석 연구 중 가장 많은 환자의 치료 결과
의료계 인사 120여 명 참석, 국내 의학 발전에 기여한 수상자들의 연구 업적 축하 본상 수상자 서울의대 내과학 구본권 교수, 기념 강연서 ‘힘든 여건 속에서도 서로 의지하며 연구 함께한 동료 연구자들에게 감사 인사’ 전해 대한의학회(회장 장성구)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사장 스테판 월터)이 주최하는 ‘제29회 분쉬의학상’ 시상식이 11월 27일(수)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동대문스퀘어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29회 분쉬의학상 시상식에서는 서울의대 내과학 구본권 교수가 영예의 본상을 수상했으며, 성균관대 삼성융합의과학원 조성권 연구교수(기초부문)와 서울의대 방사선종양학 이주호 진료교수(임상부문)가 젊은의학자상을 수상했다. 본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 5천만원, 젊은의학자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 2천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장성구 대한의학회 회장,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 이윤성 분쉬의학상 운영위원 등 의료계 주요 인사 12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특히 슈테판 아우어(Stephan Auer) 주한독일대사, 요르그 크루저(Joerg Kreuzer) 베링거인겔하임 동남아시아 및 한국 지역 의학부 총괄 책임자, 스테판 월터
급박한 위기의 순간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10명의 해양경찰관에게 생명존중대상 수여 및포상금 전달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종서, 이하 생명보험재단)은 11월 28일(목) 오전 11시 쉐라톤그랜드 인천 호텔에서 조현배 해양경찰청장, 이종서 생명보험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헌신한 해양경찰청 공무원들을 선발해 상을 수여하는 ‘2019 생명존중대상’ 해경부문 시상식을 개최했다. 생명존중대상은 급박한 위기의 순간에 위험을 무릅쓰고 국민의 생명을 구한 우리 사회의 영웅들을 발굴하고, 사례를 널리 알림으로써 사회 전반에 생명존중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상찬사업이다. 2009년부터 해양경찰공무원을 비롯해 경찰공무원, 소방공무원 등 국가 공무원과 일반인을 매년 선발해 ‘생명존중대상’을 시상하고, 지원금을 전달해왔다. 이날 재단은 선박 충돌 및 화재, 고립사고 등 해상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애쓴 고태욱 경장, 장우람 순경 등 총 10명의 해양경찰 공무원을 선정해트로피와 상금 1천만원씩을 전달했다. 해경부문 수상자인 고태욱 경장은 통영 매물도 인근 해상에서 통발어선이 전복되자 기상이 악화된 상
한국일본계제약기업협의회(이하KJPA)는 지난 11월23일 서울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에서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위한 '김장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2018년에 이어 KJPA의 두번째 사회공헌활동이었던 이날 행사에는 제6대 회장인 요시이 나리히코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 대표이사와 각사의 회원, 그리고 회원 가족들을 포함한 40여 명이 참여해 나눔의 기쁨을 함께했다. 특히 일본인 주재원들과 가족들에게는 한국의 전통문화인 ‘김장’을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도 했다. 총 2,600kg 김치는 은평구의 홀몸 어르신 및 취약계층 23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KJPA는 한국에 진출한 일본계 제약 기업 등을 중심으로 한 의료관련 기업의 모임으로, 한국인의 건강증진과 의료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2010년 4월 발족되었다. 본 협의회는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바이오의약품, 의료기기 및 의약품 유통, CRO 등 회원사 간 다양한 정보공유와 함께 국내 유관 단체와의 상호협력을 통해 국내 제약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현재 9개의 정회원사와 13개의 준회원사, 총 22개의 회원사*가 활동 중이다. 2012년부터 재정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사무국을 개설하는 등
예후 예측 어려운 대장암 환자 578명 AI가 5개 유형으로 분류 서울대병원 “기존 고가의 분석방법과 동일한 결과 얻어” 정확한 예후 예측이 어려운 대장암을 AI(인공지능)를 이용해 정확하게 판별할 수 있는 방법을 국내 연구진이 찾아냈다. 서울대병원 병리과 강경훈·배정모 교수팀(제1저자: 유승연)은 2005-2012년 채취한 환자 578명의 대장암 조직 슬라이드를 디지털화해 AI 분석했다. 그 결과, 기존 고가의 대장암 병기 진단 방법과 비교했을 때 큰 차이가 없었다고 11월 28일 밝혔다. 대장암은 우리나라에서 발생률 2위, 사망률 3위인 주요 암이다. 보통 암 환자의 치료 계획은 종양 크기 및 임파선·원격 전이 여부를 기반한 TNM 병기를 기준으로 수립한다. 이른 병기로 진단된 환자는 수술 후 추적관찰하고 진행된 병기는 수술 후 항암치료를 추가한다. 많이 진행된 상태로 수술 효과가 없다고 판단되면 항암치료 위주로 진행한다. TNM 병기가 환자의 예후, 즉 5년 생존율을 잘 반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장암은 TNM으로 예후가 명확히 예측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 2기로 판정된 환자가 3기보다 더 나쁜 경과를 보일 때도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한 많은 연
다방면으로 한국 사회에 이바지한 공적 기려! 고려대학교 교우회(회장 구자열)는 성곡 김성곤 특별전 ‘별일없제’ 개막식을 11월 29일(금) 오후 1시 30분 교우회관 1층 ‘역사라운지1907’에서 개최한다. 고려대학교 교우회 제9대~11대(1970.10.~1975.2) 교우회장을 역임한 성곡 김성곤 선생은 고려대학교 전신(前身)인 보성전문학교 상과 졸업 후 기업인이자 언론인, 정치인으로서 한국 현대사에 큰 발자취를 남겼으며, 국민대학교를 인수해 육성한 교육자였다. 고려대학교의 상징 건물인 서관(문과대학 건물) 시계탑을 기증했으며, 인촌동상·교문·중앙도서관 건립에도 앞장섰다. 1970년 교우회장 취임 후에는 조직 개편과 회비·장학기금 제도 마련 등 교우회 발전의 초석을 놓았다. 교우회장으로 재임 중이던 1975년 2월 25일 자택에서 쓰러져 별세했다. 고려대 교우회는 이번 특별전에서 성곡 김성곤 선생의 재학시절부터 교우회장으로서 작고할 때까지 고려대학교와 교우회에 남긴 자취와 공적을 조명하고, 기업인·정치인·언론인·교육자·체육인으로서 성곡의 생애를 분야별 사진과 기록자료로 전시한다. 특별전 제목 ‘별일없제’는 성곡 김성곤 선생이 평소 주변 사람들에게 건넨 인사
병원 안내, 진료 예약 등 주요 기능 접근 편리고객과의 원활한 소통 연결고리 될 것 고대 안암병원(원장 박종훈)이 11월 27일(수) 인공지능을 활용한 지식기반 진료예약상담 챗봇 ‘KODOC’ 서비스 오픈식을 가졌다. 이번에 오픈한 챗봇 ‘KODOC’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의 진료예약 서비스를 빠르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자 제작되었으며, 지난 2018년 구강악안면외과 송인석 교수의 ‘인공지능 진료예약 상담 챗봇 플랫폼 개발 과제’를 직접 병원 현장에 적용시켜 최근 실용화에 성공했다. ‘KODOC’에서는 병원 안내, 진료예약, 안내영상, FAQ 등 병원의 주요 서비스가 채팅과 메뉴선택을 통해 연동되어 편리하고 빠르게 고객이 원하는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 또한 자연어 처리를 통해서 실제 대화를 하듯 자연스러운 소통이 가능하고, 기존 콜센터 상담이 이루어지지 않는 주말 및 휴일 그리고 업무 외 시간에도 챗봇을 통해 진료예약뿐 아니라 위치 및 진료과 전화번호 안내 등 다양한 정보 전달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와 더불어 예약 일정 문의, 일정 변경, 예약 취소 등 기존에 콜센터에서 받고 있던 단순 전화 상담 문의를 10%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이대서울병원 어깨질환센터(센터장: 신상진 정형외과 교수)는 오는 12월 14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마곡동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3층 계림홀에서 ‘2019 이화 어깨질환센터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이대서울병원 개원을 기념하고, 견주관절 분야 중 관절경 술기 분야로 특화된 학술 모임을 통해 학문적 기초를 다지며 환자를 위한 새로운 치료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어깨 관절 수술의 모든 것(All about shoulder arthroscopic techniques)’이라는 주제로 9개의 세션으로 진행되는 심포지엄에서는 국내 견주관절 관절경 전문가뿐만 아니라 관련 해외 석학들도 연자로 나서 최신 지견을 공유하며, 동영상 위주의 발표로 환자 치료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술기를 공유할 예정이다. 참석자에게는 의사 연수 평점 6점이 주어진다. ■문의처: 이대서울병원 정형외과(02-2650-5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