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정창욱 · 김기원 교수팀, 획기적인 수술 중 발기 신경 모니터링 방법 세계 최초 확립수술 중 발기 신경의 정확한 위치 확인 및 보존량을 객관적으로 확인세계 최초 사람 대상, 제 1/2상, 전향적 임상시험 통해 효과 확인 전립선암의 가장 흔한 치료법인 근치적전립선적출술 후 발기부전이 생기는 케이스가 매우 흔하다. 이는 전립선암 수술에 로봇이 사용되고 술기가 발전함에도 수십 년간 크게 개선되지 못한 합병증이다. 이는 발기에 관련된 신경(음경해면체신경)이 전립선을 감싸며 매우 가깝게 지나가기 때문에, 수술 중 발생하는 신경 손상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음경해면체신경을 보존하는 다양한 수술 방법을 시행하고 있지만, 눈에 보이거나 측정되지 않아 그 동안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했다. 서울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연구팀은 재활의학과를 비롯한 신경과·마취통증의학과와 함께 다학제 연구를 통해 음경해면체신경에 직접적인 전기 자극을 주고, 음경에서 음경해면체근전도를 직접적으로 측정하는 방법을 개발하고 이를 이용한 수술 프로토콜을 세계 최초로 확립했다. 또한 로봇근치적전립선적출술에 적용한 세계최초의 사람 대상 · 제 1/2상 · 전향적 임상시험을 통해 해당 수술 기법이
애니메디, 서울아산병원과 ‘상부 위장관 내시경 교육’ 토탈 시스템 개발내시경 교육과검사의 질/안전성 제고 애니메디솔루션(대표 김국배,이하 애니메디)은 11월 16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2019(Korean Society of Gastrointestinal Endoscopy Days 2019)’에서 ‘상부 위장관 내시경 트레이닝 시스템’을 선보였다. 내시경은 위암 조기 발견을 위해 필수적인 시술이다. 국내 암발생률 1위인 위암은 조기 발견 시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지만, 조기에 증상이 없는 경우가 80% 이상이므로 정기적인 내시경검사가 필수적이다. 이처럼 사회적 수요가 높고 국민 건강과 직결된 내시경 검사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전공의 때부터 체계적 교육과 충분한 훈련이 필요하다. 특히, 2017년부터 내과 전공의 수련기간이 4년에서 3년으로 단축되어 내시경과 같은 세부분과 수련에 보다 다양하고 효과적인 교육도구가 필요하다.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이진혁교수는 내시경 교육에 대한 고민과 개선 의지를 바탕으로 내시경 교육모델 개발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6년 이상 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임상에 기초해 교육 커리큘럼과 실사에 가까운 내시경
고대 전상호 교수, 타액관세척술 연구결과방사성요오드치료 후 발생한 구강건조증에타액관내시경으로 정확한 진단/치료 가능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받은 갑상선 질환자의 구강건조증에 대한 타액관세척술을 통한 개선 Preliminary study on the efficacy of xerostomia treatment with sialocentesis targeting thyroid disease patients given radioiodine therapy 최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전상호 교수팀의 연구결과, 갑상선질환으로 방사성요오드치료를 받은 구강건조증 환자에게 타액관세척술(타액선 도관 세정술)이 뛰어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구강건조증의 새로운 치료법이 제시됐다. 전상호 교수팀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 치료받은 99명의 구강건조증 환자 중 방사성요오드치료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타액관세척술 시술 전과 후의 VAS점수(불편감의 정도를 나타내는 척도로, 0점에서 10점 만점으로 평가)를 비교했다. 요오드타액관세척술을 1회 시행한 환자들에서 평균 VAS값이 초기 9에서 시술 후 1/2 수준인 4.5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타액관세척술이란, 타액 분비의
병원단위의 환자혈액관리 국내 최초 도입고대병원 1년만에 부적정수혈 1/3로 낮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박종훈)은 지난 11월 15일 오후 1시에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환자혈액관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무수혈센터 개소 1주년 기념으로 마련된 이번 심포지엄은 ‘수혈 적정성 평가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를 부제로 진행됐으며, 300여명의 참석자들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왜 적정수혈인가? (고려대 안암병원 박종훈 원장) ▲수혈적정성 평가의 의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양기화 평가책임위원) ▲고려대 안암병원의 환자혈액관리 (고려대 안암병원 무수혈센터장 신현주 교수) ▲혈액감시 전산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수혈 적정성 평가 (고려대 안암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김대원 교수) ▲수술 전 후 빈혈과 최적의 혈색소 농도 (고려대 안암병원 혈액내과 이병현 교수) ▲마취통증의학과에서의 환자혈액관리 (고려대 안암병원 무수혈센터장 신현주 교수) ▲무릎인공관절에서의 환자혈액관리 (고려대 안암병원 정형외과 장우영 교수) ▲산부인과에서의 환자혈액관리 (고려대 안암병원 산부인과 안기훈 교수) ▲외과에서의 환자혈액관리 (한양대병원 외과 최동호 교수) 등 환자혈액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이
고려대 구로병원 소아청소년과(소아신경분과 은백린, 임정혁 교수)가 11월 15일 소아 신경분과 환자들을 대상으로 ‘아트 클래스’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신관 지하 2층에 위치한 병원학교에서 개최된 아트 클래스는 ‘식물재생 프로젝트’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참가한 환자들은 여러 종류의 인조 식물을 이용해 코사지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화사한 꽃과 함께 직접 창작한 장식품으로 코사지를 만들며 오감을 발달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고려대 구로병원 소아청소년과 임정혁 교수(소아신경분과)는 “지난 5월에 진행한 쿠킹클래스에 이어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에는 아트 클래스를 마련했다. 병원을 자주 내원하는 아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고려대 구로병원 소아청소년과가 사단법인 캔 파운데이션과 함께 현대미술작가 김이박씨를 초청해 진행했다.
경기도의사회는 2019년 11월 16일 토요일 오후 4시 경기도의사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수원지원과 함께 2019년 새롭게 개원한 회원 및 개원에 관심이 있는 젊은 회원 약 70여명과 함께 신규개설의료기관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 앞서 이동욱 회장은 “경기도의사회는 민원고충처리센터를 만들어 회원들의 진료 현장의 어려움과 함께 하고 있으며, 경기도내 공단, 심평원과도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하여 회원들의 민원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왔다. 특히 신규개설하는 회원들이 청구, 의료법 등을 잘 몰라서 행정처분을 당하는 사례가 빈발하여 회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도내 신규 의료기관 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었다. 오늘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주신 회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오늘 세미나를 통해 도움이 되는 좋은 정보를 많이 얻어 가시길 바라고 항상 경기도 의사회가 회원 여러분 곁에서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므로 언제든지 경기도 의사회의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번 세미나는 경기도의사회와 심사평가원 수원지원이 각각 신규개설 의료기관 회원을 위해 준비한 세션으로 진행 되었으며 ▲요양급여비용 청구 및 유의사항 등 안내 ▲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김대성) 정신건강의학과 김성곤 교수는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된 제21회 국제중독의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Addiction Medicine, ISAM)에 초청돼 ‘Approach to Alcoholism in Actual OPD Field in Korea: Through Personal Experience’란 제목으로 강연을 했다. 전 세계 33개국 500여 명의 중독 전문가들이 참석한 이번 학회의 초청 강연에서 김 교수는 많은 참석자들의 질문과 토론으로 큰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 한편, 김 교수는 현 ISAM의 이사로서 작년에 부산에서 개최된 제20회 학술대회의 대회장이기도 했으며, 중독 관련 다른 국제 학회인 ISBRA 및 APSAAR의 부회장직을 맡고 있고, 미국 알코올 저널인 ACER의 편집위원 등 국제 중독 전문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이황 교수(자유전공학부장)가 11월 14일(목) 서울대에서 열린 한국경쟁법학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신임회장의 임기는 선출로부터 2년이다. 이 학회는 공정거래법 관련 분야에서 국내 최대 규모이다. 이황 신임 회장은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공정거래법은 지속적 경제발전과 공정성 확보에 막중한 책임을 안고 있다. 앞으로 학계의 뜻을 모아 공정거래위원회에 건전한 비판과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한편 벽에 부딪친 공정거래법 전면개편에 대하여도 학계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깊이 있는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선출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