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승인된 항생제들과는 다른 작용 기전을 가진 새로운 화학 계열의 항생제 지난 20년간 출시된 경구 항생제 신약들로 해결되지 않은 단순 요로감염 및 비뇨생식기 임질에 대한 연구 진행 중 GSK (한국법인 대표 줄리엔 샘슨)는 게포티다신 (gepotidacin)을 연구하는 임상 3상에서 단순 요로감염 (uUTI, 급성 방광염) 환자 및 비뇨생식기 임질 환자 대상 투약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게포티다신은 트리아자아세나프틸렌 세균성 국소이성화효소 억제제라는 새로운 계열의 최초 항생제다. GSK 최고과학책임자 (Chief Scientific Officer) 및 R&D 부문 사장인 할 바론 (Hal Barron) 박사는 “증가하는 항생제 내성률과 게포티다신 특유의 작용 기전을 고려할 때, 게포티다신은 현재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단순 요로감염과 비뇨생식기 임질 환자의 치료 판도를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3상 임상 프로그램은 미국 보건복지부 산하의 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 항생제 내성 위협으로 지정한 두 가지 흔한 세균 감염에 대해 게포티다신을 평가하는 연구 2건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연구 (EAGLE-1)는 가장 흔한 성매개 감염병 중 하나
당뇨병 환자의 주된 사망원인, ‘심혈관질환’으로 나타나 매년 11월 14일은 ‘세계 당뇨의 날’로 당뇨병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세계당뇨병연맹(IDF, International Diabetes Federation)과 세계보건기구(WHO, World Health Organization)가 제정한 날이다. 세계당뇨병연맹에 따르면 2012년 기준, 당뇨병은 전 세계적으로 10초마다 3명에게 새로 발병하고 있으며, 2030년에는 성인 10명 중 한 명이 당뇨병을 가질 수 있다고 예측되었다. 또한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2016년 기준 국내 30세 이상 성인 7명 중 한 명(14.4%)꼴로 당뇨병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당뇨는 더 이상 무시하지 못할 현대인의 질병이 되었다. 당뇨는 인슐린이 잘 생성∙분비되지 않거나 인슐린이 분비되더라도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하여 혈액 내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지는 고혈당을 특징으로 하는 대사 질환이다. 당뇨병이 무서운 이유는 합병증 때문인데, 여러 합병증 중에서도 심혈관질환은 당뇨환자의 주된 사망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즉, 당뇨병 환자에게 심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는 중요하다. 최근 유럽심장학회(ESC, Eur
코린더스, 혈관 내 관상동맥 및 말초혈관 중재 시술용 로봇 시스템 중 유일하게 FDA 승인 및 CE 마크 획득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2025 전략 실행을 향한 중요한 한 걸음∙∙∙ 첨단 치료 사업 부문의 새로운 영역 개척할 것 지멘스 헬시니어스 (https://www.siemens-healthineers.com/kr/)는 지난 10월 29일 코린더스 바스큘러 로보틱스(Corindus Vascular Robotics) 지분을 100% 인수했다고 밝혔다.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이번 인수 완료를 통해 정밀 혈관 로봇공학 분야 선두업체 코린더스를 첨단 치료 사업 부문으로 편입시키며 해당 사업 분야를 본격적으로 개척한다. 한편, 지난 10월 25일 진행된 코린더스의 주주 총회에서는 이번 인수 건에 대해 전체 주주 87.5%의 동의를 얻었으며, 인수에 필요한 관련 기관들의 절차도 모두 승인을 받은 상태다. 매사추세츠 월섬에 본사를 둔 코린더스는 주요 혈관 치료 시장 내 로봇 치료 플랫폼 부문의 선두기업으로써 관련 제품의 개발, 생산, 판매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코린더스의 혈관 내 관상동맥 및 말초혈관 중재 시술용 로봇 시스템은 관련 분야에서 유일하게 미국 식품의약처
아시아 최초 미국 암연구학회 이사장 역임한 故 홍완기 박사 추모 강연도 열려 전 세계 암 치료의 최신 연구 내용을 습득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식견을 넓힐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미국 암연구학회(AACR)-대한암학회(KCA)는 11월 14일(목)부터 15일(금)까지 이틀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정밀의학(Precision Medicine)’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작년 11월 서울에서 열린 미국 암연구학회-대한암학회 콘퍼런스에 이은 두 번째 공동 개최 행사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뉴욕 MSKCC 암센터 루이스 디아즈 박사가 AACR 쪽 학술위원장을, 연세대 의대 라선영 교수(내과학)가 대한암학회 쪽 학술위원장을 맡았다. 미국 암연구학회에서는 AACR-NCI-EORTC International Conference on Molecular Targets and Cancer Therapeutics, Tumor Immunology and Immunotherapy, Advances in Liquid Biopsies 등 매년 다양한 분야에서 15개의 공식적인 미팅, 워크숍, 심포지엄을 진행해, 암 연구의 최신 지견을 공유해 오고 있다. 이번에
- 혈액투석 환자 및 가족 대상, ‘인 조절식사’ 주제 이대목동병원(병원장: 한종인)은 양천구 보건소와 함께 오는 11월 2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신월보건지소 4층 영양교실에서 ‘내손으로 만드는 맞춤 건강식-인 조절식사’ 쿠킹 클래스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혈액투석으로 식사요법이 필요한 환자를 위하여 양천구 보건소와 이대목동병원이 ‘혈액투석 환자 영양 식습관 개선 연구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하고 있는 쿠킹클래스의 마지막 일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수빈 임상영양사의 영양 교육과 이형민 요리 연구가가 조리 실습을 진행하며, 이어 류동열 이대서울병원 신장내과 교수와 대화 및 식사의 시간으로 이뤄진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양천구 보건소(02-2620-3896)로 신청하면 된다.
각계 다양한 시각 바탕으로 올바른 이용에 대한 공감대 형성 기대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11월 14일 오후 7시 의협 용산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의사 소셜미디어 사용 가이드라인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소셜미디어는 페이스북, 카카오톡, 트위터 등 사용자가 전자정보의 형태로 정보를 생성, 공유할 수 있는 인터넷 기반의 플랫폼이나 애플리케이션을 총칭한다. 현대 사회에서 소셜미디어는 가장 강력하고 중요한 의사 표현과 소통의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는 의료계에서도 마찬가지이며 의사들에게도 소셜미디어는 개인적인 친교 목적의 소통뿐만 아니라 환자와 대중에게 올바른 의료정보를 알리고 치료에 도움을 주는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 일부 의사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환자의 개인정보를 누설하거나 부적절한 소셜미디어 사용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는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에 따라 의협은 지난해 말 ‘의사 소셜미디어 사용 가이드라인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의사회원이 올바른 소셜미디어 사용을 위해 참고할 수 있는 지침의 마련에 나섰다. 특별위원회는 현재까지 총 7차례의 회의를 가졌으며 최근 가이드라인 초안을 구성하고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 특별위원회는
‘자살로부터 생명을 지키는 방법’함께 배워요 (신청: 11/4~22, www.jikimiedu.or.kr / 장소: 서울여성플라자 / 대상: 전국민 / 교육비: 없음) 중앙자살예방센터(센터장 백종우)는 다양한 자살예방 생명지킴이교육을 받을 수 있는 ‘2019 생명지킴이교육 한마당’행사를 11월 25~26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개최한다. 자살예방 생명지킴이란? 자살 위험에 처한 주변인의 ‘신호’를 인식하여 지속적 관심을 가지고, 그들이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이나 전문가에게 연계하는 사람을 일컫는다. 자살예방 생명지킴이는 자살을 할 위험성이 높은 사람을 발견하여 자살예방센터 등 전문기관에 의뢰ㆍ연계하는 사람으로 보건복지부장관이 인정하는 교육을 수료한 사람을 말한다.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 제2조의2) 자살예방 생명지킴이교육은? 자살 위험자를 식별하는 지식과 태도 및 기술을 습득하여, 적절한 서비스에 연결하는 생명지킴이를 양성하는 교육이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및 관련 유관기관 및 단체는 자살방지 및 생명존중문화조성을 위하여 자살예방 상담 및 교육을 실시 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배우자가 있다면 '배아 냉동'이 효과적월경통 심하거나 불규칙하면 원인 질환 확인해야 우리나라에서만 매년 약 20만명 이상이 난임진단을 받는다. 배우자가 있는 여성의 12.1%가 1년이상 피임을 하지 않았음에도 임신이 안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결혼을 늦게 할수록 난임을 경험하는 비율이 높다. 난임은 정서적 고통으로 이어져 개인과 가족의 삶의 질에 크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와 가족 구성원들의 지지가 필요하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산부인과 박현태 교수는 "임신을 미루지 말고 가능한 빨리 아이를 갖는 것이 난임을 피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우리나라는 난임시술에 대해 체외수정, 인공수정 등의 시술비용을 국가에서 지원하기 때문에 임신이 되지 않는다면 부담을 갖지 말고 난임 클리닉에서 상담 받을 것을 권한다" 고 말했다. 여성의 경우 난소의 잠재력은 37~38세를 기준으로 급격히 떨어지는데, 최근에는 늦은 결혼시기나 가족계획 등으로 임신시기가 늦을 것을 예상하고 난소의 노화 전 난자나 배아를 냉동해 미래의 난임을 대비하는 부부들도 많이 늘었다. 박현태 교수는 "암 치료 등으로 미래에 임신이 어려워질 상황이 있다면 난자 냉동이 추천된다"고 설명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