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에서 국민 건강을 위하여 헌신하고 계신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대한의사협회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과 함께 회원 보호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악화와 직접적인 코로나19에 의한 피해와 관련하여 현재 진행 중인 대책을 안내하여 드리오니 꼭 숙지하시어 미흡하지만 의료기관의 경영과 회원님의 건강 보호 등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1. 요양급여 비용 선지급 관련 정부에서는 지난 3월 15일, 전국의 모든 의료기관 중 신청한 의료기관에 대해, 전년 동월의 평균 요양급여비용 청구 금액의 90∼100%를 선지급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는, 먼저 선지급을 하고 향후 청구된 요양급여비용에서 상계하는 방식입니다.(이는 청구금액의 조기지급 제도와는 다른 정책입니다.) 예를 들어, 신청 의료기관은 2020년 4월에 전년도인 2019년 4월 청구하였던 요양급여비용의 90%를 선지급 받게 됩니다. 특히,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의료기관, 국민안심병원,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운영기관, 감염병관리기관은 100%를 지급 받습니다. 조만간 구체적인 절차가 결정되면 전 회원 공지를 통해 조속히 선지급이 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하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해외 제조소에 대한 실태조사를 서류심사로 전환키로 한 것을 크게 환영한다. 이번 조치는 국민건강과 아울러 산업계 현장의 예기치 못한 어려움을 고려한 정부의 유연한 정책결정에 따른 것으로, 향후 의약품 등 의료제품의 안정적 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 이번 결정에 따라 의약품 허가신청 품목 중 해외제조소에 대한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실사가 필요한 경우, 국내 기업은 우리나라 등 49개국이 포함된 PIC/S 가입국에서 실시한 실태조사 보고서로 현지 실사를 대체할 수 있게 됐다. 제약바이오산업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세계 각국의 정책이 시시각각 변하는 현 상황에서 해외 현지실사를 한시적으로 서류 심사로 갈음함에 따라 계획하고 있던 의약품 허가 및 공급이 차질없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약바이오산업계는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 생산·공급과 아울러 품질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해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 극복과 국민건강 증진에 힘을 보탤 것을 약속드린다. 2020. 3. 18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코로나19 극복에 큰 디딤돌 될 것! -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는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 의료기기 해외 현지실사, 서류심사 전환’ 결정을 적극 환영한다. - 이번 조치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체되고 있는 해외 제조소 실태조사를 서류심사로 전환하여 국내 의료제품 허가 일정과 수급에 차질이 없게 한 것으로 업계에 도움이 되는 매우 시의적절한 조치라고 판단한다. - 이번 결정은 코로나19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나아가 위급상황 시 의료제품 허가에 국제적인 기준이 될 것이다. -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는 정부의 코로나19 극복에 적극 동참할 것이며, 국민 안전을 위한 차질 없는 의약품 수급에 최대한 협조할 것이다.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장 강석희
세계적 대유행이 된 코로나19 사태가 심각성을 더 하는 가운데 우리나라 보건의료의 책임자인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또 다시 “의료진의 방호복과 마스크 부족현상은 본인들이 넉넉하게 재고를 쌓아두고 싶은 심정에서 부족함을 느끼는 것”이라는 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의원급에서는 원장과 직원이 마스크를 사기 위해 환자들과 함께 약국 앞에 줄을 서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국내 유수의 병원들조차 수술용 마스크가 없어 면 마스크 사용을 고려하는 상황에서 모든 책임을 의료인의 욕심 탓으로 돌렸다. 목숨을 걸고 코로나19와의 전쟁에 나서고 있는 의료진을 모욕하고 허탈하게 만드는 바이러스보다도 독한 망언이다.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박능후 장관은 이와 같은 발언 후 의원들의 질책이 쏟아지자 오히려 목소리를 높이며 “대구의 한 병원에서 방호복이 부족하다고 해 직접 확인해 봤는데, 하루에 소비하는 게 200벌인데 저희가 공급하고 있는 건 300벌인데도 부족하다고 그런다”고 항변했다. “제가 의원님들보다 현장을 더 많이 다닌다”며 오히려 의원들이 현실을 모른다는 식으로 대꾸하기도 했다. 이번 코로나19 사태에서 박능후 장관의 무능보다 더 심각한 것이 바로 그의
[ 정세균 국무총리 ] 총리인 제가 중대본부장으로 대구에 온 지 3주가 되어 갑니다. 오늘 회의는 그동안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여온 대구·경북의 상황을 중간점검하고, 앞으로 조치가 필요한 사항들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아직 긴장을 풀 수는 없습니다만, 대구·경북은 급박했던 시기를 지나 조금씩 안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한 때 하루 700여명을 넘었던 대구·경북 지역 신규 확진자 수는 60명대 수준으로 떨어졌고, 완치되어 일상으로 복귀하시는 분들이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생활치료센터와 병상이 빠르게 확충됨에 따라 집에서 대기하시는 분들도 크게 줄었습니다. 코로나19와의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만,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희망과 용기는 커졌습니다. 어려운 싸움의 큰 고비를 넘으신 대구시장님과 경북도지사님, 함께 힘을 합쳐주신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들께도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여기서 대구·경북의 저력을 확인했습니다. 하루 수백 명의 환자가 늘어나는 가운데에서도 대구·경북 시민들은 공포에 지지 않고,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 주셨습니다. 시민들은 자발적 거리두기를 실천하시고 식당들이 팔지 못한 음식을 앱을 통해 실시
공적 마스크 5부제 시행 이후 첫 번째로 맞는 주말입니다. 오늘(3. 14)과 내일은 주중에 구매하지 못하신 분들만 마스크를 사실 수 있습니다. 지난 주말 대비 2배 이상의 물량을 공급할 예정입니다만, 충분하지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5부제는 조금 불편하고 불완전한 제도입니다. 국민들의 이해와 양보, 적극적인 협조 없이는 절대 성공할 수 없는 태생적 한계를 지니고 있는 제도입니다. 지난 5일간, 국민들께서는 불편함을 감수하고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 주셨습니다. 걱정했던 혼란은 없었습니다. 위기일수록 하나로 뭉쳐 빛났던 전통을 다시 발휘해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하루 빨리 불편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마스크 공급을 확대하는데 정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그간 무려 1,600억원이 넘는 국민성금이 쌓였습니다.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헌신하고 계신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공무원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전국 각지, 각계각층에서 물품과 성금을 보내오셨습니다. 대전의 어느 노부부께서는 정부 생계비를 아껴서 모은 돈을 기탁하셨습니다. 국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코로나19와의 전투에 동참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신천지 교인들의 과도한 요구로 의료진과 마찰”기사에 대한 서울대병원 문경 생활치료센터의 입장 3월 13일, 언론을 통해 문경 생활치료센터(서울대병원 인재원)에서 신천지 신도들이 무리한 요구를 해서 의료진과 마찰을 일으키고 있다고 보도됐습니다. 확인해 본 결과, 생활치료센터에 입소자와 의료진과는 전혀 마찰이 없었습니다. 소소한 요청사항은 있었으나 규정을 몰랐기 때문에 문의한 것이었고 간단하게 안내해 드렸습니다. 특히, 병원 측에서는 입소자의 종교는 전혀 파악할 수 없어, ‘신천지 교인의 요구로 의료진과 마찰을 일으키고 있다’는 잘못된 보도임을 확인시켜 드립니다.
대한의사협회 단체의 이름을 이용하여 2020.3.13 특정 정당의 비례 국회의원 후보인 방상혁을 지지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한 것은 공직선거법 제87조 ‘단체의 선거운동 금지’ 조항 위반의 위법 행위로 판단된다. 공직선거법 제87조는 후보자(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를 포함한다)의 선거운동을 위하여 사조직 외곽단체, 기타 단체를 설립하거나 설치할 수 없고, 후보자가 임원으로 있거나, 후보자가 의사결정에 실질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기관ㆍ단체는 후보를 위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대한의사협회의 단체 이름을 함부로 사용하여 특정인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해당 성명서는 13만의사들의 단체 내에서 어떤 정상적 의사결정을 통하여 나왔는가?공식단체인 대한의사협회가 최대집 회장 자신이 임명한 특정 후보자의 지지를 위해 의협을 이용하는 것은, 의협 회원들에 대한 심각한 배신행위이다. 또한, 대한의사협회의 회원 다수가 공당의 비례 후보를 지원하고 있는 상황에서, 협회가 특정 한명을 위해 존재하는 양 특정 개인의 당선을 위한 선거운동 성명서를 의협이라는 단체 이름을 이용하여 작성하여 공표한 것은 공식 단체를 해당 특정 후보 개인의 영달을 위한 사적 도구로 사용한 것으로 밖에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