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미세먼지연구소(소장 유영,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지난 11월 21일 오후 2시 30분에 의과대학 최덕경강의실에서 '미세먼지연구소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유영 소장의 미세먼지연구소 소개를 시작으로 ▲미세먼지와 동북아 협력(국제학부 정서용 교수) ▲미세먼지와 심혈관질환(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 이주성 교수) ▲미세먼지의 과학적 이해(지구환경과학과 이미혜 교수) ▲미세먼지 대책 추진현황과 향후 계획(환경부 대기관리과 이정용 과장) ▲미세먼지 기인 호흡기알레르기질환 대응 연구방향(질병관리본부 이점규 과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접근을 통해 미세먼지 문제를 진단하고 정립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이번 심포지움은 국가재난으로 지정될 만큼 미세먼지가 사회적으로 큰 이슈인 상황에서 의학, 국제학, 지구환경과학 등의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뿐 아니라 환경부, 질병관리본부 등 정부차원에서의 시각을 더해 폭넓은 논의와 토론이 이뤄질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유영 소장은 “미세먼지가 갈수록 문제가 되고 있으며, 국가보건을 비롯해 사회전반에 영향을 주고있어 대책이 필요하다”며 “고려대학교 미세먼지연구소는 다양한 각도의 시각을 통해 미세먼지 문제를 종합적, 포괄적으로 이해하고 사회적 해결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