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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보령제약 ‘카나브’ 멕시코 출항준비 완료

제품명 ‘아라코’ 7월초 처방

 멕시코 이외 중남미 12개국 내년부터 순차적 허가/발매될 예정


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의  고혈압 신약 ‘카나브’가 지난 5월 27일 멕시코 연방보건안전보호위원회(COFEPRIS/The Federal Commission for the Protection against Sanitary Risk)로부터 해외 첫 시판 허가를 받아서 이르면 7월초 첫 처방도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11년 10월 멕시코 스텐달社와 중남미 13개국에 대한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한 카나브는, 멕시코 식약처의 국내 실사 및 2013년 4월부터 시작된 허가임상을 거쳐 약 2년 6개월 만인 지난주 시판허가를 받았다고 한다.


멕시코에서 진행된 허가 임상은 카나브 복용 8주 후 이완기 혈압(DBP)값 <90 mmHg 감소로 정의하였는데, 이완기 혈압(DBP)저하 효과와 함께 수축기 혈압(SBP)도 치료 4주 후 목표값에 도달하며 강력한 혈압 강하 효과와 함께 안전성도 매우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제품명은 ‘한국에서 온 ARB’라는 뜻의 아라코(ARAHKOR (ARB + H(Heart) + Kor)라는 이름으로 처방 될 예정인데, 보령제약과 스텐달社는 이미 지난해 7월 멕시코에서 발매식을 가졌으며 그동안 진행해온 프리마케팅을 통해 점유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보령제약은 멕시코를 제외한 나머지 중남미 12개국에서도 내년 1분기부터 순차적으로 허가와 발매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미국과 일본 파트너사 선정, 유럽 PreIND를 진행하고, 북아프리카 6개국 및 동남아 9개국 등과 추가 라이선스 아웃 계약 협상을 올해 안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며 해외 임상(브라질, 러시아)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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